지난달 13일 입소해 기본군사훈련을 받고 있는 정상원 학생은 “일반대학에 진학하면 생활이 흐트러질 수도 있을 것 같아 스스로 통제하며 생활할 수 있는 사관학교를 선택했다”며 “파일럿의 꿈을 이룰 때까지 공군에서 열심히 생활하겠다”고 합격 소감을 전해왔다.
지난 3일 서울대학교가 발표한 정시모집 합격자 명단에 양산제일고 1명, 보광고 1명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합격자는 조인호(양산제일고, 체육교육과), 문상원(보광고, 경영학과) 학생이다. 이 가운데 문상원 학생은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전과목 만점을 받아 서울대 진학에 대한 기대를 모은 학생이었다.
이날 전체 졸업생을 대표해 학생회장인 일식조리전공 윤종한 학생이 학위증서를 수여받았고, 재활스포츠전공 이나영 학생이 전체수석을 차지했다. 또 사회복지보육전공 최윤정 외 4명이 특별상을, 일식조리전공 김혜미 외 54명이 공로상을, 유통물류경영과 이나리 외 51명이 선행상을, 소방안전과 김상승 외 28명이 기술상을, 관광일어전공 백수근 외 8명이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3월 20일부터 6월 9일까지 운영하는 양산시립도서관 강좌는 유아 대상으로 영어동화 스토리텔링, 동화구연반을 열고 초등생 대상으로 칼라클레이와 종이접기, 생각그리기, 저(고)학년 NIE, 생활과학교실, 주산암산수학을 연다. 또 성인 대상으로 종이접기 자격증반, 자녀를 위한 독후활동, 영어동화책 활용법, 일본어(초급), 중국어(초급)반을 연다.
이를 위해 부산은행과 쿠쿠전자는 지난 8일 양산시 교동 쿠쿠전자 본사에서 부산은행이 75억원, 쿠쿠전자가 25억원의 펀드조성금을 내기로 협약을 맺었다. 조성된 펀드는 쿠쿠전자와 관계사인 쿠쿠홈시스가 추천하는 협력기업의 대출과 이자감면 재원으로 활용하게 된다.
경남지식재산센터 양산상담실은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양산상공회의소 5층 소회의실에서 운영되며, 전문 변리사가 직접 상담사로 나서 특허 관련 상담과 특허출원 전 선행기술 조사 지원, 국내 출원비용 지원, 해외 출원비용 지원 등을 하게 된다.
이날 기념식에는 나동연 시장을 비롯해 박수곤 양산상공회의소 회장, 홍진동 경남지방중소기업청장과 웅상, 상북, 하북 등 지역경제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로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특히, 고용창출과 지방세 납부, 수출증대, 모범사원, 유관기관, 모범사원 가족 등 6개 분야로 나눠 18명에 대해 표창과 감사패, 장학금을 전달해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22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2012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에는 양산시와 경남지방중소기업청을 비롯해 중소기업진흥공단, 고용노동부, 신용보증기금 등 관련 기관이 참여한다.
미국 경제지표가 호전되면서 경제회복 기대감이 무르익었고 유로존 사태 역시 안정화 단계로 진입하는 양상이다. 결국 불확실성 해소를 크게 반기며 글로벌 증시는 단기 랠리를 펼친 셈이다. 2009년 이후가 미국 달러캐리 자금에 의한 상승이었다면 지금은 유로캐리에 의한 단기 상승 랠리로 판단된다.
제33차 본지 지면평가위원회가 노상도 위원장, 전홍표 부위원장을 비롯한 5명의 위원과 박성진 편집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2월 6일자 407호부터 2월 7일 415호까지 9회분의 기사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와 함께 본지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의견이 나왔다. 특히 4.11 선거를 앞둔 만큼 지역신문의 선거보도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황산잔도 복원’이 아니라 ‘낙동강 자전거도로 개설’로 사업 명칭을 바꿔 불러야 할 판이다. 시가 영남대로의 3대 잔도 가운데 하나인 황산잔도(黃山棧道)를 복원하겠다며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황산강 베랑길 복원사업’이 옛길 복원을 통한 명품 산책로 조성이라는 애초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본지 415호. 2012년 2월 7일자> 시는 지난해 4월 물금취수장에서 원동취수장까지 1.9km 구간의 황산잔도 복원 계획을 밝히면서 보도자료를 통해 “황산잔도 복원은 양산의 문화와 역사의 현장을 복원하는 것으로 그간 지역주민과 향토학자들 사이에서 복원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설명하며 “낙동강 절경과 양산의 문화를 느끼며 (벼랑에 나무를 선반처럼 내매어 만든 잔도라는) 독특한 지리적 형태를 만드는 데 주안점을 둘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학교폭력이 그야말로 비상이다. 물론 학교폭력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은 아니다. 새학기면 어김없이 학교폭력 문제가 대두되고, 졸업시즌에는 단골이슈로 거론된다. 이렇게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언론은 앞 다퉈 학교폭력 사건을 머릿기사로 다루고, 정부는 백화점식 대책을 내어놓기 바쁘다. 하지만 금방 달아올랐다가 식어버리는 ‘냄비 근성’을 되풀이라도 하듯, 늘 그때뿐이다.
2012 양산시민신문배 사회인야구리그
박희태 국회의장의 사퇴 소식을 들으며 착잡한 심정을 숨길 수 없다. 특히 우리 지역에서 당선돼 큰 양산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비치면서 마지막 정열을 불태우던 분이 아니었던가. 그런 그가 국회 대변인에게 사퇴성명을 대신 읽게 한 뒤 말없이 의사당을 빠져나가는 모습은 참으로 황망하기 그지없다.
● 청소년지원센터 자원봉사자 모집 ● 웅상도서관 봄방학 특강 ● 양산향교 전통문화학당 수강생 모집 ● 양산도서관 2월 영화상영 ● 웅상도서관 2월 영화상영 ● 청소년자원봉사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 대학생자원봉사단 나우누리 2기 모집 ● 성보박물관 ‘통도사의 떡살’ 전시회
김재준 작가의 시민만평
4대강 농경지 리모델링 현장에 돌과 시멘트 덩어리가 뒤섞인 아파트공사장 사토를 반입해 물의를 빚고 있다. 준설토로 덮으려다가 반발을 사 미루어왔던 농지에 이번에는 건설폐기물이 뒤섞인 흙을 갖다부은 것인데, 이미 2천㎥가량이 반입된 상태다. 당연히 농민들은 “도저히 농사용이라고는 생각할 수도 없는 흙이 반입됐다”며 강력히 항의하고 나섰다.
‘기체조’하면 떠올리는 이미지는 대개 비슷하다. 수련복을 차려 입은 채 가부좌 한 모습, 혹은 지긋이 눈을 감고 명상 음악에 맞춰 호흡하는 모습이 대부분 사람들이 떠올리는 기체조 이미지일 것이다. 하지만 이는 편견일 뿐이다. 양주동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기체조 수업이 열리는 중부동 단월드 양산센터.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흥겨운 음악에 몸을 맡긴 이들이 눈에 들어왔다. 기체조는 기를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다스리는 수련법으로 알려져 있는 국학기공을 대중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체조에 접목한 생활체육이다. 신현옥 사범은 “재미없고 정적이라는 편견과 다르게 청바지, 트레이닝복 등 각자 편한 복장으로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박 의장은 의혹 제기 이후 여야의 사퇴 압박에 시달려왔다. 결국 핵심인물로 거론돼 검찰수사를 받던 전 비서인 고명진 씨가 당시 캠프 상황실장이었던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고승덕 의원측에 건네진 돈을 돌려받는 과정을 보고한 것으로 양심고백하면서 검찰 수사가 급진전되자 사퇴를 공식 발표하게 된 것이다.
올해 초 3개 광역단체장이 동남광역경제권 공동발전을 합의하면서 양산을 상생특구로 지정, 정부의 국책사업 공동유치 등을 논의한 바 있다.<본지 411호, 2012년 1월 3일자> 합의 이후 동남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이하 동남권발전위)는 올해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모두 3억원의 용역비를 투입해 경남, 부산, 울산지역 통합을 위한 동남권 신발전전략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밝혀 상생특구를 통한 지역 발전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