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청소년을 위한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이하 CYS-Net)와 함께하는 청소년 상담 축제가 열렸다. 일 년간 청소년 상담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소개하고 평가의 시간을 가진 것. 이날 행사는 김흥석 주민생활지원국장, 정석자 의원, CYS-Net 실행위원회 관계자를 비롯해 학교 및 청소년 관련 단체 관계자와 시민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됐다.
서창중학교(교장 김영환)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 23일 자매결연기관인 웅상복지회관을 방문, 학생들이 소중하게 모은 쌀 400kg을 전달했다.
한국음식업중앙회 양산시지부(지부장 이태건)은 지난 22일 연말연시를 맞아 장애아동 복지시설인 늘푸른집에 쌀과 라면 등 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신도시에 위치한 음식점 고등어김치찌개 변정희 대표가 지난 22일 동지를 맡아 팥죽 40세대 분량을 직접 만들어 사할린동포에게 전달했다. 변 대표는 평소에도 밑반찬 등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웅상고등학교(교장 김인환)가 지난 22일 장애인생활시설인 가온들찬빛을 방문해 성품을 전달했다. 이밖에 웅상고 재학생과 학부모회는 매달 2~3회씩 장애인들과 함께 요리, 산책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 양산협의회(회장 서영옥)가 지난 22일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하나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20kg들이 쌀 50포(250만원 상당)를 시에 전달했다.
해가 저문다. 한 해가 저문다. 수평선 너머로 저물어가는 해를 보며 새롭게 떠오를 해를 기다린다.
이 지부장은 지난 24일 이명박 대통령이 전국의 숨은 우수자원봉사를 초청해 마련한 2010 나눔봉사가족 ‘더 따뜻한 대한민국’ 청와대 오찬에 참석했다. 그동안 펼쳐온 불우이웃, 복지기관, 해외봉사 등 헌신적이고 지속적인 의료봉사활동을 인정받은 것이다.
중앙로타리 22주년 송년주회 중앙로타리클럽(회장 박인태)이 지난 22일 창립 22주년 기념식과 연말을 맞아 자매결연 농촌마을인 하북면 녹동마을 주민들과 함께 송년의 밤을 보냈다. 이날 중앙로타리클럽 회원들은 한 해 동안 봉사의 끈을 놓지 않은 초심을 되새기며 내년 새로운 봉사를 다짐했다.
지난 22일 김두관 도지사(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연말 민생탐방의 일환으로 지역 내 사회적기업인 (주)블루인더스(대표 정천식)을 찾아 사회적기업 생산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기업 운영의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김 도지사는 “일자리 창출이 가장 큰 복지”라며 사회적기업의 활성화에 대해 도 차원의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0 우수자원봉사센터 평가에서 3년 연속 금상인 전국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둔 것. 자원봉사센터는 2008년 최우수 자원봉사센터로 선정된 이후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자원봉사 인력 관리 등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우수 자원봉사센터라는 인정을 받고 있다.
지난 27일 시는 최근 구제역 확산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해맞이 행사를 취소함에 따라 양산에서도 오는 1월 1일 천성산 정상에서 개최키로 예정되어 있던 ‘2010 천성산 해맞이 행사’를 전격 취소한다고 밝혔다. 시는 해맞이 행사를 위해 차량통행이 개방되던 상북면 대석마을 입구, 옛 공군부대 위병소 입구에서 천성산 정상까지 차량통행을 금지할 방침이다.
K형. 국내외적으로 다사다난했던 경인년이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그 초점에 우리나라가 있습니다. 연평도 피격사건은 말 그대로 국민들에게는 60년 만에 처음 겪는 전쟁에 대한 불안감으로 피난의 개념이 확연하게 각인됐습니다. 즉각적이고 강력한 대응을 하지 못한 군에 대한 질타가 쏟아지면서 정부가 혼쭐이 났습니다. 급기야 국방장관이 자리를 물러나고 강경 이미지의 야전군 장군 출신이 임명돼 대북 경고메시지를 날렸습니다. 하지만 한발 늦은 감이 없지 않지요. 적의 공격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지휘관의 명령이 부하들에게 제대로 먹히겠습니까. 뒤늦게 정부는 한미연합훈련 중 대규모 사격훈련을 감행하며 북한을 자극했지만 이미 미국의 힘을 아는 그들이 반발하지 못할 거라는 걸 알고 난 후라는 거지요.
김재준 작가의 시민만평
옛적 겨울이면 시골 마을에 밤마다 남정네들이 모여서 새끼를 꼰다. 그런데 다 꼰 새끼를 매듭짓지 않으면 결국 다 풀려서 헛수고가 되고 만다. 인간만이 하루, 한 달, 일 년의 삶의 매듭을 지어 살고 의미를 부여하고 목표를 세우고 결산하며 산다. 한해를 잘 마무리 할 줄 알아야 새해를 뜻있게 살아갈 수 있다. 어느덧 한 해가 저물어가고 기업들은 저마다 ‘결산’하느라 분주하다.
[재미로 보는 주간운세] 12월 28일~1월 3일
우리나라가 세계가 부러워할 정도의 빠른 경제적 성장에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빨리빨리’ 같은 한국 기업 특유의 근성과 국민의 뜨거운 열정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서로 다름을 인정해 조화를 이루면서도 자기중심과 원칙은 잃지 않는다’는 의미의 ‘화이부동(和而不同)의 공동체를 위한 인문강좌’로 이름 붙여진 이번 시민인문강좌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에게 한국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과 자기 주도적 삶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자원봉사자의 인문ㆍ문화적 소양 함양과 다문화에 대한 문화공동체의 기반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책책책을 읽자] 대통령님, 어디 계세요?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고향을 사랑하고 고향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온라인 세상 속에 모였다. 전국 어디서나 고향의 소식과 발전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고, 고향 특산물을 사고 팔 수 있는 온라인 시장의 역할까지 하는 인터넷 카페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