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째 오염된 식수를 사용해 왔던 강서동 화룡마을 주민들이 이제 깨끗한 밀양댐 물을 마실 수 있게 됐다. 시가 3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하수를 사용하던 마을 간이상수도에 직접 상수도를 연결하는 공사에 착수, 지난 8일부터 150여명의 주민들에게 식수가 공급됐다. 사진은 손광헌 화룡마을 이장, 김효진 시의원, 김성수 강서동장과 시 수도과 관계자들이 모여 상수도 통수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에 따라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설치된 비보호 좌회전이 오히려 차량흐름에 방해가 됨은 물론 보행자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 상가밀집지역인 덕계시가지 내 도로와 국도7호선에서 평산동으로 이어지는 웅상도시계획도로 광3-3호선이 교차하는 파리바게트 앞 사거리는 최근 교통량이 늘면서 경찰은 덕계시가지에서 광3-3호선으로 진입하는 방향을 비보호 좌회전으로 전환했다.
<응급의료법> 개정으로 지난 2008년부터 공공시설에 자동제세동기(자동심장충격기) 설치가 의무화됐지만 현실과 법이 따로 반영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시는 올해 당초예산 3천850만원과 추경예산 1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모두 9곳에 자동제세동기를 설치했거나 설치할 계획이다.
개산문화대재는 신라 자장율사가 영축산에 통도사를 창건(개산ㆍ開山)한 것을 기념해 개최되는 것으로 올해 개산일은 10월 16일(음력 9월 9일)이며, 646년(선덕여왕 15) 자장율사가 영축산에 금강계단을 쌓아 부처의 사리와 가사(袈裟)를 봉안하고 통도사의 산문을 연 날(음력 9월 9일)을 기념하여 해마다 열리고 있다.
최근 부산 해운대에서 일어난 고층아파트 화재사건이 언론에 오르내리면서 지역 아파트 주민들의 화재보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시민들이 해운대 고층아파트 화재사건이 언론에 연일 보도 되면서 화재 시 손해배상의 책임이 높아진 것을 인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물금 가촌 주공아파트 950여세대가 사용해야 할 진출입로가 왕복 2차로 지방도와 연결, 심각한 교통체증이 예상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주택토지공사(이하 LH공사)는 물금 가촌리 780-1번지 일대에 957세대 규모의 주공아파트 건설을 계획, 2011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해 12월에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홍 의원은 “정부가 친서민정책을 국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정책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실질적인 서민인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 지원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경남도가 소상공인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합 1번지 살기 좋은 덕계동’이라는 주제로 노래와 춤, 음악이 시월의 밤을 수놓을 이번 가을음악회는 초청가수 공연과 마술쇼, 색소폰, 오카리나연주, 풍물패, 밸리댄스, 주민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공연과 추억의 먹거리장터가 열릴 예정이다.
모든 것에는 흐름이 있다. 지역의 발전도 흐름에 좌우되는 경향이 크다. 서울~부산의 경부축이 발달한 것은 한국~일본 간 흐름의 축이 경부축이기 때문일 것이다. 중국의 부상에 따라 서해안이 주목받는 것도 하나의 흐름이다. 미국도 마찬가지였다. 19세기 유럽의 자본이 들어오면서 유럽에 가까운 뉴욕, 보스턴, 필라델피아 등 동부지역 도시가 발달했고 서부개척시대가 열리면서 동부와 서부를 잇는 중부지역의 시카고가 발달했다. 미국의 남부에 위치한 노스캐롤라이나 주는 이런 흐름에서 소외된 지역이었다. 이곳은 1950년대만 해도 경제력에서 50개주 중 49위에 불과했다. 이런 흐름을 역전시킨 것이 바로 RTP라는 산업단지의 탄생이다. RTP는 리서치 트라이앵글 파크(Research Triangle Park)를 줄인 말로서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더램, 랄리, 채플힐 3개 도시의 가운데에 있는 첨단산업단지이다. 이들 3개 도시의 전체인구는 약 80만명이다.
또한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집행부를 상대로 시정 운영 방침과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시정질문을 할 계획이다. 이번 시정질문은 새롭게 출범한 나동연 시장 체제에서 시의회와 시정 운영 전반에 걸친 토론이 벌어질 것으로 기대돼 새로운 시정에 대한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8일 제6대 나동연 시장이 취임한 지 100일을 맞았다. 기자회견에서 나 시장은 선거운동 당시 내세운 ‘정도(正道) 양산’을 통해 양산의 아름다운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다짐을 내놓았다. 취임 100일. 전체 4년 임기에 시작에 해당하는 시점에 나 시장은 본격적인 시정이 펼쳐질 2011년의 청사진을 통해 시민들의 지지를 당부하기도 했다.
개산대재를 며칠 앞둔 통도사 스님들이 사찰 밖으로 나왔다. 500여명의 신도와 스님들이 KTX울산역(통도사)을 방문한 것. 지난 8일의 이야기다. 겉으로는 KTX 개통을 앞두고 무사안전대법회를 봉행한 것이지만 그 속내는 따로 있었다. 다음달 1일 문을 여는 KTX울산역(통도사) 명칭에서 ‘통도사’라는 글자가 빠진 것에 대한 항의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김재준 작가의 시민만평
현대인들은 누구나 운동이나 취미활동으로 여가를 즐기고 있다. 헬스나 구기운동과는 다른 매력적인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많은 거리를 돌아다니며 바람을 쐬며 주위를 둘러보는 여유를 즐긴다. 자전거를 타고 라이딩을 즐기는 ‘스트라이다’ 카페 회원들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제91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가 오는 6일 진주시에서 개막해 7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하나되어 다시뛰자 경남에서 세계로’라는 구호로 치러지는 이번 전국체전은 주 개최지인 진주시를 비롯하여 18개 시ㆍ군, 63개 경기장에서 고등부ㆍ대학부ㆍ일반부 선수들의 뜨거운 경쟁이 치러진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도 지역 육상인들의 열정을 이기지는 못했다. 지난 3일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제5회 양산시 육상연합회장배 대회’가 열려 양산클럽, 새양산클럽, 웅상클럽, 상북클럽 회원 1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뜨거운 태양에 땀을 흘리던 것도 잠시, 어느새 가을이 찾아왔다. 선선한 가을바람과 높고 푸른 하늘은 우리의 발걸음마저도 가볍게 만든다. 나들이가기 딱 좋은 요즘, 가을바람과 함께 날아오는 다양한 문화공연들을 살펴보자.
[주간운세]10월 5일~10월 11일
[책을 읽자]20인의 철학자 편지
[중국어한마디]말하기 나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