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신문은 일을 편법으로 추진할 때 꾸짖는 말인 방기곡경(旁岐曲逕)을 선정했고, 직장인들은 먹고 사는데 대해 걱정한다는 구복지루(口腹之累), 구직자들은 아무리 구하고자 해도 얻지 못한다는 뜻의 구지부득(求之不得),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최고경영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탁한 것은 나가고 맑은 기운이 들어온다는 격탁양청(激濁揚淸)이 선정되었다.
기축년이 저물어간다. 소처럼 우직하게 자신의 일에 책임을 다하자고 했던 1년 전의 다짐도 지는 해와 함께 기억 저편으로 사라지고 있다. 많은 우여곡절 속에 보내는 2009년이지만 궂은 일에서도 교훈을 찾는 선조들의 지혜를 떠올리자. 그리고 나면 또 새해의 붉은 태양이 떠오를 테니니까.
인도인들은 서로 이해가 상충될 때 우선 상대가 나보다 사회적으로 우월한 지위에 있는지 아닌지를 본능적으로 판단하고 내가 이길 수 없는 상대라면 무조건 죽은 시늉을 하고 대들지 않는다. 누가 옳고 그른 것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누가 상위 카스트인가, 누가 사회적으로 강자인가를 우선 살펴보기 때문에 결론은 이미 난 것이며 싸울 일은 별로 없다.
인간에게 고향에 대한 향수나 갈망은 본성적으로 잠재된 인식입니다. 이러한 인식은 일상을 영위할 때는 은폐되어 있다가 스스로를 비출 때 은연중 발견되지요. 문제는 어떤 대상을 되비춰보느냐에 있을 것입니다. 모든 대상의 근원은 자아의 분신으로 집약될 것이지만, 그 양상들은 시인들마다 각기 다를 것입니다.
수급에서도 외국인들의 현물 매수세가 주요 대형주들을 중심으로 유입되었고, 장대 양봉으로 상승 마감한 목요일은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현물과 선물 매수세가 뒷받침되었다. 이제 시장은 불확실하던 반등의 신호를 확실히 알려 주었다.
부동산전문 취업포탈사이트인 알크루트(www.rcruit.com)를 운영하는 알엘코리아(주)와 영산대학교 부동산연구소(소장 심형석 교수)는 공동으로 ‘부동산업종의 고용현황과 전망’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보름 동안 사이트를 방문한 19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내년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시가 35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내년 상ㆍ하반기 150억원씩 300억원 규모의 경영안전자금과 50억원 규모의 시설설비자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상반기는 1월 11일부터, 하반기는 7월 5일부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접수한다.
양산시 아파트 시세표
양산시 통계자료에 따르면 웅상지역 전체 인구는 11월 말 현재 8만2천936명(3만251가구)으로 1년 전인 지난해 12월 말 8만526명(2만9천20가구)보다 2천410명 늘었다. 이에 따라 양산시에서 웅상지역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도 지난해 12월 33.1%에서 올해 33.25%로 증가했다.
덕계동체육회 제2대 회장에 서창현 전 내무부회장이 취임했다. 지난 23일 덕계동 세정인력개발원 대강당에서 덕계동체육회 창립 2주년 기념식과 회장단, 감사 이ㆍ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성계관 도의원과 이채화ㆍ김지석ㆍ박인 시의원, 시체육회 우동수 사무국장, 이상원 덕계동장, 이상술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27일 서창운동장에서 열린 리그 3라운드에서 모두 6경기가 열린 가운데 이날 두 경기를 소화한 미라클조기회가 1승1무를 거두면서 현재 2승2무(승점 8점)로 선두로 나섰다. 뒤를 이어 2승1무(승점 7점)를 기록하고 있는 진흥FC가 2위로 선투 탈환을 노리고 있으며, 신의조기축구가 2승1패(승점6점)로 3위에 올라있다.
조은현대병원(이사장 이준석)이 지난 23일 입원환자와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환우 위안의 밤’ 행사를 열었다.병원 로비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오랜 병원생활의 무료함을 달래고, 빠른 쾌유를 기원하기 위해 열렸다.
평산동체육회(회장 황윤영)는 지난 21일 열린 회장단 이ㆍ취임식 행사에서 화환 대신 기증받은 20㎏들이 쌀 18포를 불우이웃에 전달해달라며 24일 평산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평산동은 전달받은 쌀을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소년ㆍ소녀가장, 홀로 사는 어르신, 저소득 장애인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재미로 보는 주간운세] 12월22일~12월28일
[책책책 책을 읽자!]지지, 너와 함께 걸었어
[바둑묘수풀이]
[참 쉬운 요가]우티타파르스바코나아사나
[중국어한마디]스키타러가다
[영어한마디] 크리스마스
새로운 해를 준비해야하는 12월이다. 매일같이 지고 뜨는 태양이지만 새해 아침 첫 만남을 뜻 깊게 하려는 사람들에게 해맞이는 의미가 남다르다.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해돋이의 웅장함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지나간 시간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해돋이. 아쉬움은 떨쳐버리고 새로운 2010년을 맞이할 수 있는 경남의 해돋이 명소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