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북어린이도서관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해온 박윤정 의원(민주, 비례대표)은 어린이도서관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해온 어린이도서관 건립 사업이 부지 확보 문제로 난항을 겪기도 했지만 최근 경찰서와 시가 협의를 마침에 따라 건립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었기 때문이다.
양산에 처음으로 어린이전용도서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상북면 석계리 237-11번지 798㎡ 규모 부지에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인 상북어린이도서관은 사업비 5억6천만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개장 이후 첫 여름 성수기인 7~8월 대운산 자연휴양림의 운영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 기간에만 1만여명이 방문했으며, 8천여만원의 수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숲속의집 11동과 산림휴양관 5개실 등 객실이 이용객 6천여명에 6천800여만원의 수익을 냈으며, 야영장은 4천500여명이 이용해 1천800만원의 수익을 거뒀다. 이밖에 주차요금과 입장료 등 방문입장객으로 720만원의 수익을 냈다.
주민들이 이용하던 도로가 갑자기 폐쇄돼 원성을 사고 있다. 평산동 장흥마을에 지난 2004년부터 개설한 경부고속철도 공사용 임시도로(웅상정수장~장흥저수지)를 철도공단이 매입해 시에 기부채납하기로 했지만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또 공사가 마무리돼 임대계약도 끝나면서 임대료를 받을 수 없자 지주들이 지난 7월 말부터 도로를 막은 것. 때문에 애꿎은 주민들만 불편을 겪고 있다.
덕계동은 지난 17일부터 수강생 모집을 시작했다. 모집 강좌는 탁구(정진원탁구교실, 월ㆍ수ㆍ목), 서예(조평마을회관, 월ㆍ수ㆍ금), 요가(새사랑요가, 월~금), 풍물(청수탕 맞은편 건물, 화ㆍ목), 국악교실(오향빌딩 5층 나누우리 국악봉사단, 화ㆍ금)로, 강좌 당 선착순 20명 이내로 모집한다.
조은현대병원(이사장 이준석)이 정형외과 김남훈(왼쪽) 부원장과 내과 김동수(오른쪽) 과장을 영입하는 등 의료진을 보강했다. 17일 조은현대병원은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최고 수준의 인력을 보강해 높아진 고객 눈높이에 걸맞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추석을 맞아 건전하고 즐거운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웅상출장소가 물가안정과 재래시장 이용 캠페인을 펼친다. 오는 24일 열리는 물가안정 캠페인에는 이성두 출장소장을 비롯해 공무원과 주부클럽 회원, 서창시장 상인 등이 참여해 거리행진을 벌이며, 불공정거래행위 금지와 재래시장 이용활성화를 유도하는 전단을 배부할 예정이다.
양산시민신문이 베를리너판으로 신문의 판형을 바꾼 것은 비단 외형적인 변화를 꾀하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지역 주간신문으로 지역주민과 밀착된 기사를 제공하고, ‘내일을 보는 정직한 눈’이라는 주제처럼 양산의 미래를 위해 대안을 제시하는 신문으로 거듭나기 위해서이다.
평산동에 들어서는 웅상체육공원 조성공사가 본격화된다. 시설 규모가 종합운동장에 버금가 웅상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웅상체육공원 조성 공사를 지난 6월부터 시작한 가운데 오는 22일 오후 3시 평산동 체육공원 조성 현장에서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산시민신문이 판을 바꿨다. 21세기 세계신문산업의 변화에 발맞춰 신문의 크기를 줄이고 신문의 내용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것이다. 이번에 양산시민신문이 도입하는 베를리너판(Berliner format)은 기존 대판 사이즈(가로 391㎜, 세로 545㎜)에 비해 71% 수준으로 작아진 가로 323㎜, 세로 470㎜이다. 이러한 판형의 변화는 무엇보다 인체공학적 측면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사람의 팔 길이와 눈 구조 상 두 손으로 신문을 펼칠 경우 기존 대판이 어깨 너비에 비해 커 불편함을 가져다 주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병원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원장 백승완)이 의료 질적 수준과 환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미국의료서비스 평가기관인 JCI 인증을 목표로 삼고 준비에 들어갔다. 진료과정에서 위험을 예방하고 의료서비스의 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규정한 국제의료기관 평가인증제도인 JCI 인증은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로, 133개 영역에서 1천200여개 항목에 걸친 까다로운 평가를 통해 전 세계 35개국 209개병원만 인증받았다.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연말 착공을 위해 보상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5일 시는 4대강 살리기 사업 대상 지구인 호포지구와 화제서룡지구에 대한 보상계획 공고를 내고 오는 29일까지 토지와 편입지장물 등에 대한 공람에 들어갔다. 호포지구는 동면 가산리 일대 낙동강 유역 총연장 1.3㎞, 총면적 0.16㎢가 대상이다. 신규편입토지 196필지, 하천구역 내 미보상 사유지 8필지, 경작지 206필지, 비닐하우스 4동, 기타 지장물 233건 등 모두 80억원의 보상비가 투입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오는 29일 치러지는 양산시산림조합장 선거에 모두 5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선거는 현 조합장의 임기만료(2009년 11월 19일)에 따라 실시하는 것으로, 그동안 대의원들의 투표로 조합장을 선출해 왔으나 2005년 7월부터 바뀐 산림조합법에 따라 직선제로 법이 개정돼 올해는 전체 조합원 투표로 차기 조합장을 선출한다. 양산시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17~18일 이틀간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현 조합장을 지내고 있는 이백우(63) 씨를 비롯해 이창호(60, 전 양산시 산림공원과장), 이시일(59, 자영업), 김치환(60, 자영업), 백상탁(41, 재향군인회 사무국장) 씨 등 모두 5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민주당 송인배 후보가 민심 속으로 들어가 지지도를 끌어올리겠다는 선거 전략을 내놓았다. 지난 21일 송 후보는 옛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오는 10월 28일 재선거 투표일 전까지 지역별ㆍ주제별 도보 민심순례 대장정을 나서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땀과 열정으로 한나라당의 낙하산 공천과 탈당 그리고 무소속 출마 등으로 실추된 양산시민의 자존심을 되살리고 싶다”며 “낡은 정치가 젊은 양산에 큰 흠집을 내고 있다”고 한나라당 박희태 후보와 무소속 김양수 후보와 차별화를 주장했다.
민주노동당이 한나라당과 박희태 후보를 정면으로 비판하며 재선거 체제로 돌입했다. 지난 16일 민주노동당 박승흡 예비후보는 출마 기자회견을 가지고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고 박희태 후보를 정계은퇴시키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와 권영길 의원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해 박 후보를 지원했다. 강기갑 대표는 “이명박 정부는 부자감세와 4대강 정비사업 등으로 서민에게 어려움을 주는 정권”이라며 “반서민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진짜 서민 후보인 박승흡 후보가 나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권영길 의원 역시 “이번 선거는 단순한 인물 대결이 아닌 진짜 서민과 위장 서민을 구분하는 선거”라며 “창원, 사천에 이어 양산시민이 위대한 선택을 내려달라”고 주장했다.
김양수 전 의원이 칼을 빼들었다. 오는 10월 양산 재선거에서 한나라당 공심위가 박희태 전 대표를 최종 후보로 결정하자 김 전 의원은 ‘무소속 출마’라는 카드를 꺼낸 것. 이미 공천 이전부터 김 전 의원은 공천이 공정하지 못한 과정을 밟을 경우 ‘탈당’과 ‘무소속 출마’라는 카드를 예고한 바 있다.
박희태 전 대표가 양산재선거에 나설 한나라당 후보로 나섰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만만치 않다. 우선 집 안 정리가 가장 큰 문제다. 이번 재선거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한 예비후보는 박 전 대표를 포함해 모두 8명. 이 가운데 공천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입장을 보인 후보도 있지만 불공정한 공천이라며 무소속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후보도 있다.
무소속 김진명 예비후보가 사무실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재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지난 19일 지지자들과 함께 종합운동장 인근 현대빌딩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가진 김 후보는 양산의 문화를 정립해 ‘충절’과 ‘문화’의 고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웅상지역의 열악한 교통 수단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양산 전역에서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는 고압선과 전봇대를 지중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김 후보는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동면, 원동면 농민들이 생계수단을 잃을 위기에 처해 있다며 대체농지를 마련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 후보는 지난 18대 총선에서 창조한국당 후보로 출마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오는 10월 국회의원 재선거를 맞아 시민들의 정치 참여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1일 양산시민패널단(상임대표 서병세, 이하 시민패널단)은 기자회견을 가지고 오는 10월 재선거에 출마할 후보자들의 공약을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패널단은 이미 지난 2007년 창립총회를 가지고 지난해 18대 총선에서 후보자들의 공약을 접수, 시민들에게 평가 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한나라당 김용구 예비후보가 박희태 후보의 공천 결정에 수긍할 수 없다며 탈당을 선언,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21일 김용구 후보는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산의 정치적 후퇴를 방치할 수 없어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한나라당 공심위가 공천심사를 1차, 2차로 나누어 1차 공천에서 3배수로 압축하고 2차 공천에서 최종 공천자를 확정하겠다고 해놓고 발표한 바와 다르게 최종 공천 확정자를 앞당겨 결정, 발표한 것은 공정성과 투명성 그리고 진정성이 결여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공당으로서는 믿기 어려운 처사”라며 “마치 트릭을 쓰는 마술을 보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