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피아저씨는 강가에 살았어. 그래서 배도 가지고 있었지. 어느 날 아저씨가 배를 끌고 강가에 나와 동네꼬마들, 토끼, 고양이, 개, 돼지, 양, 닭, 송아지, 염소를 모두 태워주었어. 단, 모두들 아저씨와 한 약속을 꼭 지키는 조건으로 말이야. 한동안은 신나게 배를 타고 갔는데, ‘갑자기 염소는 뒷발질하고, 송아지는 쿵쿵거리고, 닭들은 파닥거리고, 양은 매애거리고 꼬마들은 싸움을 하고’아저씨와 한 약속을 모두 지키지 않은 거야. 그래서 모두들 물 속으로 빠져버렸지. 하지만 검피아저씨는 꼬마들과 동물들을 혼내기는 커녕 따뜻한 햇볕 아래서 몸을 말리고는 “다들 집으로 돌아가자. 차 마실 시간이다” 했지. 그리고 다음에 또 배를 타러 오라고도 했어.
피부에 부담을 주지 않는 천연비누는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춰 자신이 직접 선택한 원료로 만들 수 있어 여성들에게 인기만점이다. 비누베이스와 몰드 등 기본 재료만 준비해 피부 타입에 맞는 추가 재료를 넣기만 하면 되니 값도 저렴해 경제적이다. 또 환경오염을 시키는 방부제나 화학성분이 들어가지 않아 피부건강은 물론 지구환경 지키기에도 일조할 수 있다. 오늘은 여드름으로 고생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여드름 피부 맞춤 천연비누를 만들어 보자 .
척 보자마자 내몰기의 맥으로 두는 수밖에 없다고 직감할 수 있어야 한다. 그 이후는 백의 저항을 봉쇄하는 수읽기가 요구된다. 내몰기에 대한 여러분의 방책은?
A: 지승아, 너 아직 민혜가 남자친구 있는걸 몰라? B: 알아, 근데 그게 무슨 상관이야? A: 왜 상관없어? 그가 너를 맘에 안 들어 할 수도 있잖아. B: 그래도 괜찮아, 난 공평하게 경쟁해서 반드시 민혜의 사랑을 얻을꺼야. A: 아이구, 넌 정말 상황 파악을 못 하는구나, 정말 못 말려.
The Korean government banned the use of asbestos-containing materials back in 2007, without specifically mentioning talc. It was reportedly in March this year that the KFDA`s attention was drawn to regulations administered by foreign governments on the industrial use of talc. (The Korea Herald 2009.04.10)
천성산문학회 회원 김옥현 시인이 최근 첫 번째 시집 ‘눈길 너머로 窓을 내고’(한강)를 펴냈다. ‘시간의 줄을 타고’, ‘오늘은 봄꽃으로’, ‘눈길 너머로 窓을 내고’, ‘너의 빛이 되는’, ‘해는 늙지 않는다’, ‘같은 곳을 바라보며’ 등 모두 6부로 구성돼 있는 이번 시집에는 128편의 시가 빼곡히 담겨 있다. 김 시인은 책머리에서 “느지막의 시는/ 촉촉한 삶이 되었다/ 세레나데 선율이 되었다/ 작은 호수가 되었다”고 표현했다. 월간 문학공간 주간인 최광호 시인은 시집에 대해 “읽는 순간에 시인의 염원이 담겨 있는 비원을 감지할 수 있었다”며 “난해한 시가 범람하는 시단에 시인의 작품은 무엇보다 시인의 삶의 진정성과 언어의 진실성을 읽을 수 있어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고 평했다.
물금읍 주민들이 마을별, 단체별로 한 자리에 모여 친선을 다지는 제33회 물금읍민 체육대회가 지난 19일 물금읍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졌다. 물금읍체육회와 물금읍사무소의 공동주최로 열린 이날 체육대회에는 오근섭 시장, 정재환 의장을 비롯해 28개 마을 대표선수와 가족 그리고 마을주민 등 2천여명이 참여해 화합을 다졌다. 재즈댄스 공연 등 간단한 식전행사가 끝나고 양산여고 관악부 연주에 맞춰 각 마을 대표선수들이 운동장을 한 바퀴 돌며 입장했다. 물금읍체육회 김영철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신도시 조성 등으로 급변하는 여건 속에서도 물금지역 28개 마을이 한마을도 빠짐없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행사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경기를 하면서 상대의 몸과 마음이 서로 부대끼며 땀으로 맺은 우정이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사회활동에도 좋은 인연 맺음의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물상 업주들이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한국폐자원재활용수집협의회 양산시지회 회원 중 35명의 회원들이 양재학 회장을 중심으로 양산시재생용사업협동조합(이하 재생용조합)설립을 추진했다. 도심미관을 저해하고 환경오염 등 민원을 발생시킨다는 이유로 철거·이전 위기에 놓인 고물상 업주들이 웅상지역에 이어 양산지역에서도 조합을 설립, 고물상 단지를 조성하는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았다. 시에 따르면 양산지역에서 영업 중인 고물상은 164곳으로, 이 가운데 대부분인 117곳이 컨테이너 등 불법가설건축물을 설치·운영하고 있고, 농지나 임야에서 영업 중인 업체가 84곳, 도로 무단점용 업체가 44곳 등 상당수 업체가 법을 위반하고 있다.
양산주부클럽(회장 황신선)은 지난 17일 ‘여성 운전자를 위한 타이어 기초 상식’ 교육을 실시, 타이어 교체주기, 제조년월일 확인법, 타이어 구조에 대한 교육으로 타이어에 대한 기초 상식이 없는 여성운전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조은현대병원(이사장 이준석)은 10일 삼호동 웅상노인복지회관과 소주동 대동아파트 노인회관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황현호 진료부장을 중심으로 내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의료진이 참여해 60~80대 어르신 50여명을 대상으로 혈압측정, 소변검사, 약 처방 등 활동을 했다.
대승2차, 동일2차, 대동이미지2단지, 벽산, 삼성명가, 새진흥5차, 선우2차, 웅상푸르지오, 한일유앤아이아파트로 구성된 웅상아파트청년회연합회(회장 김대봉)는 19일 평산초에서 채육대회를 열고 화합과 우정을 다졌다.
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수곤)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회원기업 32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중국 북경 일원에서 ‘2009년 상반기 우수사원 해외연수’를 실시했다.
웅상청소년오케스트라(단장 이용하)는 지난 11일 웅상문화체육센터에서 ‘봄을 부르는 감미로운 선율과 힘찬 행진곡이 울리는 음악회’를 주제로 신춘음악회를 열어 학부모, 시민 등 150여명에게 감미로운 플롯 독주곡과 ‘사계’ 중 봄 1악장, 행진곡 등 생동감 있는 음악을 선사했다.
물금초(교장 정삼현)는 지난 15일에 경상남도과학교육원에서 과학 체험 활동을 하는 ‘꿈나르미 일일과학체험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학생들은 과학전시관 체험, 천체투영관 및 별자리 탐구 등 최첨단 과학체험시설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오늘 이 자리에는 너와 나가 아닌 우리만 존재한다” 지난 19일 양산수질정화공원에서 펼쳐진 제5회 동면 면민의 날 한마당 축제는 지역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지역 발전과 화합을 노래하는 자리였다. 동면문화체육회(회장 김종대)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아침 이른 시간부터 행사를 준비하는 체육회 회원들과 주민들을 위해 식사와 차를 대접하려는 사회단체 회원들로 북적거렸다. 준비된 체육대회와 공연, 노래자랑 등이 이어지는 내내 주민들은 아이에서 어르신까지 함박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김종대 회장은 “동면은 넓은 행정구역으로 한 자리에 모일 기회가 많지 않다”며 “해마다 진행하는 면민 행사로 ‘하나’라는 동질감을 가지고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주중학교합창단 ‘신주싱어즈’ 학생대표인 손동민(16) 학생은 지난 20일 창단연주회에서 mc the max의 ‘사랑은 아프려고 하는 거죠’와 합창곡인 원더걸스의 ‘nobody’를 연이어 불러 친구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친구들의 박수 속에 무대에 올라선 아이들. 긴장한 모습이 역력하지만 연습한 데로 한 음 한 음 노래를 부른다. 미숙하지만 열정이 가득한 노래를 부르는 신주싱어즈(단장 이복귀, 지휘 김정웅)가 지난 20일 창단 공연을 가졌다. 신주중학교 교내합창단인 ‘신주싱어즈’는 노래를 부를 때 가장 큰 기쁨을 느끼는 아이들이 모인 곳이다. 지나치게 학업을 강조하기 보단 학생들이 가진 끼를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복귀 교장의 생각 때문에 순조롭게 창단을 맞을 수 있었다. 학교 시청각실에서 80여명의 학생들 앞에서 첫 신고식을 치른 신주싱어즈 단원들은 긴장한 듯 평소 솜씨를 발휘하지는 못했다.
양산대학 체육학도들이 또다시 전국에 그 이름을 널리 펼쳤다. 양산대학(총장 장호익)이 2009년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제21회 부산광역시장배 전국공수도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1, 12일 이틀간 부산 구덕실내체육관에서 16개 시·도 4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양산대학은 모두 7개의 금메달을 획득, 6개의 금메달에 그친 광주 송원대학을 제치고 종합 1위에 올랐다. 양산대학은 남자단체대련에서 송원대학을 만나 첫 경기부터 이기며 순조롭게 출발해 종합전적 2대0으로 우승의 영예를 안은 것.
무료 누드 크로키 시연회에 참가할 사람을 모집한다. 양산누드크로키협회(회장 김애숙)는 내달 시행할 1일 무료 누드 크로키 시연회에 참가할 비회원을 모집한다. 전문 모델을 초빙하여 누드 크로키를 무료로 그릴 수 있는 이번 시연회는 누드크로키협회가 누드 크로키의 우수성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이달 말까지 선착순 15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문의는 010-6566-3774(회장 김애숙).
언제나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어머니들의 수다가 끊이질 않는 곳, 동원로얄듀크문고(회장 김성희)는 동원로얄듀크 주민들의 사랑방이다. 지난 2007년 7월, 작은도서관의 사회적 역할 중요성을 인식한 동원로얄듀크 부녀회 회원들은 6개월 간 바자회를 비롯해 각종 부녀회 사업을 진행해 생긴 수익금으로 작은도서관 문을 열었다. 더운 날씨에 비지땀을 흘려가며 쌈짓돈을 모은 회원들은 덩그러니 넓은 문고에 겨우 400권의 책을 가지고서 도서관 운영을 시작했다. 모두들 무모하다고 할 정도로 아무것도 모르는 채 맨 땅에 이리저리 부딪히며 도서관을 이끌어 온지 어느새 2년. 처음에는 한 책장을 겨우 채웠던 책이 이제는 3천 200여권에 달한다. 실로 놀라운 성과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