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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년생 약속에 늦거나 지키지 못해 큰 일을 그르치기 쉬우니 서두르는 것이 좋다. 60년생 상대는 농담 삼아 얘기하지만 불안감이 상존한 뼈있는 얘기일지도 모른다. 48년생 입 소문은 시시각각 변질되어 전달되니 비밀을 함부로 누설하지 마라. 36년생 한번 크게 놀랄 일이 발생하기 쉬우며 번잡한 도심에서 벗어나는 게 좋다.
패공(沛公)이 어려움을 극복한 형세이다. 뭔가 묘계가 있을 것 같다
눈앞에 모기 같은 물체가 떠다닌다? 사회생활을 왕성하게 할 중년에 갑자기 눈질환이 찾아오는데 대표적인 것이 백내장, 녹내장, 당뇨병성 망막증, 중심성 망막증, 비문증 등이 있다. 이 중에서 비문증은 말 그대로 날 비(飛)자 모기 문(蚊)자로 눈앞에 작은 모기 같은 물체가 떠다니는 현상이다. 이것은 안구 안에 투명한 젤리 성분의 유리체가 나이가 들면서 변성이 생겨 물처럼 변하면서 생기는 것으로 유리체 내에서 작은 물체가 떠다니는 것이다.
2060년대, 죽음을 겪었다가 살아난 대통령의 사후세계 연구 프로젝트에 따라 죄수들에게 약물을 이용해 죽음에서 되살려내는 실험을 하게 되면서 영계탐험자(타나토노트)가 생긴다. 수차례 성공했던 죄수는 약속대로 사면을 받고 유명인사까지 되나 결국 되돌아오지 못한다.
aA: 일년 사계절 중에서 당신은 어느 계절을 좋아하나요? B: 한국은 사계절이 분명하여 어느 계절이든 다 좋아합니다. 하지만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계절은 가을 이예요. A: 저도 가을을 제일 좋아하는데요. 가을에는 풍성한 열매도 있고 또 예쁜 단풍도 볼 수 있으니까요. B: 그렇죠, 가을은 그야말로 낭만의 계절이죠.
The Ministry of Strategy and Finance said the government and the ruling party plan to lift the minimum threshold of the comprehensive real estate holding tax from 600 million won ($521,740) to 900 million won because the existing tax system is "unreasonably punitive." Rates of the tax will also be reduced from the current 1 to 3 percent to 0.5 to 1 percent. (The Korea Herald 2008.09.24)
봉성저수지는 함안군 함안면 봉성리에 있는 8만평 규모의 계곡형 저수지다. 함안에서는 입곡지 다음으로 많은 담수량을 보유하고 특히 배수기에 좋은 조황을 보이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제방축조공사 탓에 물이 많이 빠진 상태에서 좋은 조황을 보였던 곳이기도 하다. 주요 어종은 잉어와 붕어가 올라오며 낮 조황이 좋은 편이다. 새우, 떡밥이나 생미끼를 사용하면 메기나 장어, 가물치가 올라오기도 한다. 새우낚시 포인트는 가든 앞과 산 밑이 좋으며 수심은 1.5m정도로 깊지는 않은 편이다. 떡밥낚시는 도로변이 좋으며 대형잉어가 자주 출몰하기도 한다.
요즘 언론매체를 통해 국민의 관심을 끄는 인물 중에는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이 있다. 전북 남원 출생으로 이리남성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1957년 이리 동중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했으니 교육경력 50년이 넘는 원로 교육자이다. 교장과 교육장, 교육국장, 남서울대학교의 총장, 민선4대 서울시 교육감을 역임했고, 선거를 통해 2010년 6월 말까지 교육 소통령이라 불릴 만큼 막강한 권한과 1년에 6조1천억원에 달하는 거대한 예산집행의 결정권, 교직원 5만5천여명의 인사권을 가지고 있고, 사실상 대한민국 16개 시ㆍ도 교육청의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이지만 아직도 더 가지고 싶고, 소중한 것을 가지지 못한 몹시 배고픈 사람인 것 같다.
첫 30년은 사람답게 살지만, 다음 18년은 당나귀처럼 고달프고, 그 다음 12년은 늙은 개 신세요, 끝으로 10년은 원숭이처럼 우스갯거리가 되어 산다는 얘기. '백설공주'로 유명한 독일 <그림동화집>에 '수명'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하느님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모든 생물에게 수명을 정해주게 되었다. 하느님은 먼저 당나귀를 불러 놓고 30년의 수명을 주겠노라 하였다. 당나귀는 말하기를 "저는 아침부터 밤까지 무거운 무거운 짐을 져 나르고 게다가 회초리를 맞고 발로 차이기도 합니다. 30년은 너무 기니 줄여 주십시오"라고 하였다.
가을이 되면 편세환 시인의 '가을타는 남자'가 생각난다. "창가에서 손짓하는 낙엽은/ 뉘 찾아온 길손인가/ 파란 사연의 시 한 편/ 그 위에 얹어/ 옛 친구에게 띄우고 싶다// 할 이야기도 없으면서/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말을 건네고 싶은 계절// 허탈한 들녘에/ 소리 없이 시드는 풀잎의/ 애처로운 모습을 보며// 나 어릴 적/ 소꿉친구 그 아이/ 늙어 가는 모습이 궁금해지는/ 심술스런 이 마음/ 아 나는 가을 타는 남자인가"
최근 들어 양산시에서 웅상지역에 많은 투자를 해 주고 있어 주민의 한 사람으로 뿌듯함을 느낀다. 특히 체육문화센터가 개관된 이후 수영과 헬스, 에어로빅 등 이용객이 몰리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웅상지역 주민들이 여유로운 생활에 굶주려 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공연장이 마련되어 지역 행사나 예술 공연이 제대로 된 공간에서 치러지게 됐다. 그런데 웅상문화체육센터를 몇 번 다녀온 후로 여러 가지 아쉬운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아 글로 남겨본다.
양산소방서가 복지박람회에서 마련한 119체험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소화기로 불을 끄는 법을 배우고 있다. 조그만 고사리 손으로 소화기를 잡고 매서운 눈으로 불을 끄는 모습이 제법 듬직해 보인다. "아빠, 엄마! 나 소방대원 됐어요. 불 났을 땐 우리를 불러주세요"
김해ㆍ양산ㆍ밀양3개시 친선축구대회 25일 / 수질정화 1구장 / 9시 제1회 시장배 농구대회 25일 / 웅상문화체육센터 / 10시30분 제1회 삽량문화축전기념 시장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 대회 24~26일 / 종합운동장 테니스구장 / 9시 양산조기회장기 축구대회 26일 / 수질정화 1구장 / 9시 제5회 시장배 탁구대회 26일 / 실내체육관 / 10시 제6회 천성대축제 26일 / 양주중 / 10시 제2회 강서동 한마음 체육대회 26일 / 어곡주민공원 / 11시 제4회 시장기 검도대회 26일 / 서창중 강당 / 11시30분
시립합창단(지휘 조형민)이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양산의 밤하늘을 다양한 음악으로 수놓는다. 지난 7월 새로운 피를 수혈해 새롭게 재탄생한 시립합창단이 삽량문화축전 개막식에 이은 두 번째 공식행사인 ‘08년 찾아가는 음악회’로 시민과 만난다. 시립합창단은 그동안 조용하고 지루한 성악만 부르는 기존 합창단의 틀을 깨고 재즈와 가요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한 실력으로 가을밤 시민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 예정이다.
거제시에서 열린 제19회 경남생활체육대전에 참가한 양산시 선수단이 종합 5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대회 4위에서 한 단계 떨어진 순위. 이번 대회에서 19개 종목, 441명의 선수가 참가한 양산시 선수단은 정식종목에서 국학기공과 등산이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등산은 지난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밖에 정구가 준우승, 검도와 족구가 3위에 올랐다. 2006년 우승, 지난해 2위에 올랐던 탁구는 아쉽게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지난해 스마일상을 받았던 생활체조에서는 올해 아차상을 받았다. 한편, 시범종목으로 치러진 농구에서 우승, 친선경기로 열린 여성부 축구에서는 거제시와 함께 3위를 차지했다.
은은한 묵향을 내뿜으며 정갈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서예작품이 시민들 속으로 다가왔다. (사)한국서예협회 양산시지부(지부장 김광석, 이하 서협)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에 걸쳐 양산문화회관 전시실에서 회원 작품 전시회를 가진 것.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은 서협 지부전은 지담 김영숙, 유장 이정식, 추정 이향숙을 비롯해 23명의 회원들이 오랜 시간 갈고 닦은 작품을 선보인 자리였다. 서예와 문인화, 서각 작품 등 50여점의 작품이 관객과의 만남을 통해 재해석되면서 새롭게 태어나는 자리기도 했다.
혼란스러운 사회를 살고 있는 나는 과연 정신병에 걸리지 않았나? 양산교사극단 ‘동태’(단장 김수환)가 오랜 기간 준비한 연극 한 편으로 이런 질문에 속 시원하게 대답을 했다. 교사극단 동태의 두 번째 정기공연인 안톤 체홉의 ‘6호실’이 지난 15일, 16일 이틀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연일 500명이 넘는 관객의 환호 속에서 공연됐다. 인조인간 간호사 로봇이 등장하고 음식캡슐을 먹는 가까운 미래의 정신병동 6호실에는 다이어트로 인한 스트레스로 정신이상이 된 ‘돼지’와 공부와 학원에 시달린 ‘꼬마’, 그리고 직장 상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회사원과 술주정뱅이인 자신 때문에 마누라가 도망간 사람까지 다양한 정신병자가 지내고 있다.
체육 중심도시로 위상을 높이던 양산선수단이 전국체전에서도 선전을 하고 돌아왔다. 지난 10일부터 7일간 전라남도 여수, 진남 등 17개 시·군에서 열린 제8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양산선수단은 금4, 은2, 동1의 성적을 올리며 경남도가 6위를 차지하는데 크게 도움을 줬다. 특히 시청남자볼링단(코치 박길형)은 창단 후 첫 출전한 체전에서 김효겸 선수가 개인전 은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하지만 지난해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경북체육회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해 전국을 놀라게 했던 시청여자배구단(감독 강석진)은 아쉽게 은메달에 그치고 말았다.
몸짓, 그림, 소리 등을 모두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양산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발표의 무대이자 끼와 신명의 굿판인 제10회 양산예술제와 제6회 청소년예술제가 ‘양산예찬’을 주제로 지난 18, 19일 이틀간 양산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렸다. 한국예총 양산지부(지부장 이동국)가 주최한 이번 예술제는 예총 산하 7개 협회 지부가 각 부문별 행사를 주관한 가운데, 전시와 공연예술의 장르간의 경계를 허물고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 것. 18일 오전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학생 사생실기 대회와 청소년 기악경연 대회, 시낭송 대회가 펼쳐진 데 이어 오후 1시부터 각종 공연예술을 보여주는 개막식의 막이 오르면서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