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청남자볼링단(코치 박춘길, 이하 볼링단)이 메달 사냥에 나선다. 볼링단은 오는 18일부터 개최되는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볼링대회를 시작으로 10월 전국체전 우승을 목표로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내달 열리는 전국체전에 도 대표로 출전하는 볼링단은 전국에 양산시의 볼링실력을 알리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일주일간 양산베스트볼링장에서 전지훈련에 들어갔다. 18일부터는 전국체전 참가 전 몸을 풀기 위한 시범경기로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볼링대회에 참가한다.
양산출신 충렬공 박제상을 추모하는 정가경창대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2008년 양산 삽량문화축전 박제상 추모 제1회 전국정가(시조·가곡·가사) 경창대회’가 지난달 30일 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청소년문화존 9월 행사로 꿈과 희망이의 매직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지역 대표 청소년 마술동아리인 매직포유의 화려한 마술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그 외에도 외부에서 마술사를 초청해 비둘기 마술과 중국 변검 공연 등 다양한 마술공연이 펼쳐진다.
양산청소년오케스트라(지휘 박광식)가 8번째 정기연주회로 시민들을 찾는다. 오는 10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이야기가 있는 음악회’란 주제로 제8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연주회는 모데스트무소르그스키의 ‘호반시치나 중 전주곡’과 에드바르드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등으로 구성돼 가을을 맞아 풍성해진 감수성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한국의 대표적인 음악가이자 피아니스트인 제갈삼 교수와 협연이 예정되어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갈삼 교수는 부산원로음악가회 회장으로 지역 음악발전에 앞장 서 왔다.
“남산에 오르는 것을 등산이라고 하지 않고, 강원도 약초꾼을 산악인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등산은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높이를 추구하는 학문이기 때문입니다” ‘등산은 학문’이라는 말에 대한 양산등산교실 이상배 학감의 명쾌한 설명이다. 이 학감의 설명처럼 양산등산교실 2기 수강생들은 교육 2주차를 맞아 진정한 산악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훈련을 계속했다. 주중에는 정확한 이론교육과 주말에는 강도 높은 실전훈련을 하는 양산등산교실의 교육과정에 따라 수강생들은 지난달 26일 산노래 가수 신현대 씨와 함께하는 ‘산노래 부르기’로 가볍게 교육을 시작했다. 이튿날인 27일에는 두 시간에 걸쳐 ‘등산은 학문’이라는 것을 직접 느끼며, 일반등산에 대한 이론교육을 받았다.
뜨거웠던 8월, 여름밤을 끼와 열정의 무대로 불태웠던 평산동 ‘한여름 밤의 야외음악회’의 열기가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의 문턱까지 이어졌다. 지난달 30일 저녁 7시, 평산동 선우2차아파트 앞 공원에서 열린 야외음악회는 평온한 주말 편안한 옷차림을 한 1천여명의 주민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가족, 친구 등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모인 주민들은 저마다 손에 야광봉과 카메라를 들고 흥겨운 무대를 즐기며, 한여름 밤의 추억을 만드는데 여념이 없었다.
동면지역 곳곳의 어둠을 밝히느라 분주한 동면적십자봉사회(회장 이주분, 이하 봉사회)가 지난 4일 결성 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랑과 봉사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해 온 봉사회의 첫 생일에는 김남탁 면장과 황주태 전 면장, 허강희 시의원, 김종대 동면문화체육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축하인사를 건넸다. 봉사회는 재난구호와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적십자봉사회 양산지구협의회 산하에서 유일하게 단위봉사회가 없던 동면에 지난해 9월 4일 결성식을 갖고 첫걸음을 뗐다.
영산대(총장 부구욱) CT대학 구자현 교수(사진)가 세계적 권위를 가진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후’에 이름을 올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구 교수는 지난 8월 초에 과학사 교육자, 번역가, 저자로서 우수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 2009년 판(Marqu is Who's Who in the World 2009 Edition)’에 등재가 확정됐다.
“자기 이름을 알리지 말아달라고 했지만 너무 감사해서 어떤 형태로는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양산중학교 박창욱 교장은 익명의 한 학부모가 전교생 영어교재 구입비로 사용해달라며 600만원을 쾌척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지난달 27일 한 어머니로부터 영어교재 구입비 600만원이 학교로 입금됐다.
(주)동일리조트(대표 김은수)는 지역 인재육성에 힘써달라며 5천만원의 장학기금을 인재육성장학재단에 지난달 27일 전달했다. 동일리조트의 장학기금 기탁으로 현재까지 모금된 장학기금은 시 출연금 45억원을 포함한 64억원이다.
삼성동(동장 이춘택)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귀성객에게 삼성동의 깨끗하고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지난달 29일 국토대청결 운동을 실시했다. 마을통장과 새마을부녀회 등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100여명이 참석해 도로변 풀베기, 쓰레기 수거를 했다.
양산교육청(교육장 김재수)은 편부모 어린이, 다문화 가정, 산촌벽지 어린이 등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환경경험 기회 제공을 위하여 71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원동산지습지, 남해 문항마을 갯벌체험캠프를 지난 25일부터 1박2일 동안 실시했다.
양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재명)은 장애아동과 일반 아동이 하나되는 ‘나, 너 우리 함께 행복한 여름나기’ 캠프를 지난달 21~22일 경주 한화리조트에서 열었다. 이번 캠프에는 총 53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서로 우의를 다졌다.
본지 독자평가위원회 이복우 위원장은 창간 5주년을 맞아 “지방자치에 있어서 시민의 목소리를 올곧게 대변하는 지역신문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소식을 알리는 정론지 본연의 역할을 해 달라”고 전했다.
일곱 빛깔의 줄 무지개. 빨강, 주황, 노랑…한줄 한줄 고유의 빛깔도 아름답지만 일곱 빛깔이 함께 반원을 이룰 때 비로소 곱디 고운 무지개빛이 탄생한다. 다문화사회는 ‘통합’이 아니라 무지개와 같은 ‘조화’가 이뤄져야 한다. 다시 말해 외국인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을 한국어만 사용하고 한국음식만을 먹는 한국인으로 만들어서는 안된다. 이들 고유의 언어와 문화를 그대로 한국사회에 받아들여야 진정한 조화를 이룰 수 있고, 그것이 바로 무지개빛 한국사회가 되는 참된 길이다. 안산시는 3만명이 넘는 외국인을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발판으로 인식,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외국인주민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안산시는 외국인정책은 국제도시 위상 확보는 물론 지역경제활성화까지 이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게 한다며 이 정책에 주력하고 있다. 또 서울시 구로구에는 외국인노동자 전용의원이 있다.
그동안 원거리 중학교 배정논란으로 곤란을 겪어왔던 물금동아중(교장 최송식)가 학교 자체적으로 자구책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물금동아중에 따르면 2학기부터 양산신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쿨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양산신도시 거주 학생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학부모들의 원거리 배정불만을 조금이나마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시가 지난해부터 쓰레기 불법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상습투기지역 곳곳에 설치한 '양산사랑거울'이 씁쓸한 시민의식을 비추고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당연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양심을 저버리는 시민의식이 안타깝기만 하다.
정부가 지역균형발전과 지역 언론 활성화에 기여해 온 지역신문발전기금 예산을 대폭 삭감키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정부의 이 같은 방침은 최근 와이티엔(YTN)사장 임명강행과 케이비에스(KBS)사장 퇴진 압박 등 일련의 '언론장악'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나왔다는 점에서 지역 언론 육성정책을 포기한 것 아니냐는 강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