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양산시장 예비후보가 동부양산 발전을 위한 ‘웅상 14K 공약’을 발표했다. [나동연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사진 제공]

국민의힘 나동연 양산시장 예비후보(66)가 동부양산 발전을 위한 ‘웅상 14K 공약’을 24일 발표했다. 이는 시장 시절 추진했던 ‘퍼스트 웅상’ 완성을 위해 현재 계획 중인 공약 14가지와 건축물 맨 상단 끝의 핵심을 뜻하는 건축용어인 ‘키스톤(keystone)’을 접목해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주요 내용은 ▶회야강 정비와 용당역 복원사업, 종합레저타운 조성 ▶시명골 저수지 수변공원 조성과 도로정비사업 ▶웅상문화예술회관 건립 ▶센트럴파크 조기 완성 ▶서창 도시재생 뉴딜사업 완성 ▶파크골프장 조성 ▶덕계동스포츠테마파크 조성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웅상체육공원 생활체육시설 조성 ▶영산대 연계 기업과 청년창업 지원시설 건립 ▶동부양산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운영 ▶시가지 내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소주공단 주차난 개선 ▶공영주차장 설치(벽산ㆍ선우) 등이다.

이 밖에도 공동공약으로 ▶웅상~상북 간 터널사업(지방도1028호선 국지도 승격) ▶부산(노포)~양산(웅상)~울산(무거동) 광역철도 사업 조기 집행 추진 ▶아파트 비리 제로 ‘공동주택자문단’ 운영(변호사, 회계사, 건축사 등 연계) ▶도심 내 고압송전선 지중화 추진 ▶공공시설 운영시간 연장 ▶반려동물 쉼터 조성 ▶거점형 야간 보육시설과 어린이집 지원 ▶어린이집 CCTV 보관 기간 연장과 공개 의무화 ▶차상위 은퇴자 빈곤층을 위해 참여형 일자리 제공 등도 밝혔다.

나 예비후보는 “오랜 시간 소외감을 느꼈던 웅상 발전을 위해 양산시장 재임 당시 퍼스트 웅상을 외치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서부양산과의 격차 해소에 노력해왔다”며 “웅상과 상북 간 터널이 완공되면 이 같은 격차 해소는 물론 이번에 웅상을 위해 내놓은 ‘14K 공약’까지 더해지면 웅상 발전 꿈이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