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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여직원 성추행 의혹, 김태우 양산시의원 사퇴..
정치

여직원 성추행 의혹, 김태우 양산시의원 사퇴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4/03/25 11:15 수정 2024.03.25 14:12

사퇴 기자회견 중인 김태우 양산시의원. [엄아현 기자]

 

여직원 성추행 의혹으로 물의를 빚었던 김태우 양산시의원이 의원직을 내려놨다.

김 의원은 25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열고, 정식적 고통과 마음의 상처를 받은 피해자와 양산시민에게 사죄했다.

김 의원은 “저의 잘못으로 힘든 생활을 해왔고, 지금도 힘들게 생활하고 있을 피해자에 대한 마음을 잘 알기에 매일 반성하면서 생활하고 있디”며 “저와 제 가족들도 피해자에 대한 미안함과 죄송한 마음으로 일상적인 생활을 자제하고 있으며, 반성의 시간을 가지며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와 양산시민에게 이번 사건이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결과와 상관없이 이 시간 이후로 모든 걸 내려놓고 피해자 마음을 달래고 위로하는 데 노력을 다하겠다”며 “사건이 마무리되면 어떤 방법으로라도 이러한 일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관련 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며, 사회에 봉사하면서 생활할 것으로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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