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중부동 이마트와 양산역 주변을 젊음의 거리로 지정한 뒤 거리공연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실제 참여자들 기대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예산을 받기 위한 절차는 복잡하면서도, 공연을 위한 관리는 이뤄지지 않다는 지적이다. 양산시는 지난 2016년 12월 젊음의 거리를 조성한 뒤 지난해 4월 거리공연자를 모집해 공연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펼쳤다. 거리공연자는 연중 신청을 받았지만, 공연비 지원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1회만 지원했다. 이때 전체 예산은 400만원으로, 7팀이 지원해 7팀 모두에게 예산을 분할 지원했다. 문제는 편성한 예산을 공연자에 대한 지원 용도로만 사용할 뿐, 무대나 장비 등은 공연자가 알아서 마련해야 한다는 점이다. 2016년 <거리공연 활성화 조례> 제정 후 예산을 마련했지만 정작 공연에 필요한 지원책은 전혀 고민하지 않는 셈이다. 예산이 소액인 데다 일회성에 그치는 점도 문제가 됐다. 지난해 많은 공연자가 젊음의 거리 공연에 관심을 보였으나 최소 20만원부터 최대 100만원 수준인 공연비를 지원받기 위해 수많은 서류와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하는 것이 비효율적이라 판단하고 지원 자체를 포기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올해 역시 상황은 다르지 않다. 예산은 지난해보다 약간 오른 600만원이며, 지원 방법 역시 같다. 한 밴드 공연팀은 “지난해 지원 신청을 하려 했으나 절차가 너무 복잡해 포기했다”며 “진짜 많은 팀이 지원받을 수 있게 하려면 지원 금액이야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절차라도 간소하게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젊음의 거리에서 공연하는 팀을 위한 별다른 관리가 없는 것도 문제점이라고 말했다. 자발적인 거리공연 문화라는 이름 아래 양산시에서 장소와 공연 등을 관리하지 않아 오히려 공연자에게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는 것이다. 부산에서 주로 거리공연 활동을 하는 김윤호(27, 물금읍) 씨는 “우선 주변 상가들이 아직도 거리공연 활동
지난 18년간 EBS를 통해 수많은 어린이와 함께해 온 장수 캐릭터 방귀대장 뿡뿡이가 어린이 뮤지컬로 아이들에게 행복을 선물한다.
국내 최고 마술사 최현우 씨가 양산시민에게 마법 같은 하루를 선물한다.
‘제18회 양산전국청소년연극제’가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열린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전원학) 문화예술회관이 ‘모바일티켓 예매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지역에서 민화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손지영(32), 박춘희(56) 씨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제자들과 함께 ‘제3회 민화이야기 회원전’을 양산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통도사를 비롯해 양산 전통사찰벽화에 대한 가치를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렸다. 특히 이날 통도사 관음전에서 발견된 관음보살 벽화가 감입형(장식을 새기거나 박아 넣은 형태) 감실(불상 등을 모신 곳)을 넣은 독특한 구조였다는 점을 밝혀 학계의 눈길을 끌었다.
국가보훈처는 우산(右山) 윤현진 선생을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과 공동으로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서대문형무소는 올해 보훈처가 선정한 이달의 독립운동가에 대한 전시를 연중 진행하고 있다. 윤 선생의 임시정부 활동 시절과 장례식 사진, 관련 기사들을 선보여 윤 선생의 애국 활동을 알리고 있다. 양산 출생인 윤 선생은 1914년 일본 메이지대학 법학과에 입학, 조선유학생학우회의 임원으로 활동한 후 반제국주의 비밀결사조직인 신아동맹당에 가입해 집회와 연설, 서적 배포 등 반일운동을 전개했다. 1916년 고국으로 돌아와서 3년여간 대동청년단, 백산무역주식회사, 의춘상행(宜春商行), 기미육영회 등과 관계를 맺고서 비밀결사운동, 경제적 자립운동, 교육운동에 앞장섰다. 1919년 3.1운동 직후 상하이로 망명해 임시정부 내무위원으로 선정됐고, 임시의정원 회의에서 경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지난달 31일 세대공감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 인문학과 음악을 접목한 공연을 선보여 시민에게 호응을 얻었다.
양산영어도서관은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도서관 입구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책, 장난감, 학용품, 의류, 잡화 등)을 교환ㆍ판매하는 플리마켓을 연다.
청소년을 위한 문화의 장 ‘청소년어울림마당’이 오는 21일 양산유채꽃향연 행사장에서 시작해 11월까지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내달 5일과 6일, 웅상체육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2018 양산웅상회야제’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 참가 부문은 ▶체험 부스 운영 ▶시민 동아리 한마당 ▶자원봉사자 등이다.
(사)어린이도서연구회 양산지회 ‘보리건빵’(회장 박미숙)은 오는 12일 오전 10시 양산생협 2층 교육관에서 대중강연을 진행한다.
양산시립도서관은 제54회 도서관 주간(4월 12~18일)과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맞아 독서 진흥 행사를 운영한다.
동양화가 설파(雪波) 안창수 화백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초청 전시회 ‘백두대간, 호랑이를 그리다’를 개최한다.
옛 상례 문화를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하는 ‘상여소리와 행상’ 재현 행사가 내달 18일 오전 10시 상북면 새마을금고와 상북농협 일대에서 개최한다.
가야진용신제보존회(회장 김진규)가 지난 1일 가야진사 일원에서 경상남도무형문화재 제19호인 가야진용신제를 봉행했다.
서로 다른 오색의 목소리가 마법같은 화음을 만들어냈다. 악기와 반주 없이 오롯이 목소리만으로 아름다운 음악이 봄바람을 따라 양산을 타고 흘렀다.
누군가에게 꽃을 받거나, 꽃을 주는 일은 대부분 기념할 만한 특별한 순간이다. 특별한 순간이 아닐지라도 꽃을 받는 순간, 그 시간은 특별해진다. 작은 꽃 한 송이 한 송이에 큰마음이 오가는 것이다.
양산시가 오는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위한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했다. 양산시는 지난 25일 오전 9시 종합운동장 체육관에서 시민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고 전국체전 유치에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