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노동청 양산지청 양산고용지원센터가 중부동 685-1번지(지하철 양산역 맞은편)로 청사를 15일 이전했다. 양산고용지원센터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5층, 전체면적 2천630㎡ 규모로, 그동안 공간이 좁아 지원에 어려움을 겪었던 직업지도 등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대회의실과 컨벤션실 등이 설치돼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시외버스터미널, 지하철과 인접해 민원인들이 접근하기가 쉬워질 전망이다. 한편, 양산고용지원센터는 고용지원서비스를 위한 취업알선과 직업진로, 실업급여를 비롯한 고용보험과 관련한 각종 지원 사업, 외국인고용허가 업무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민성공실천연합 양산시협의회(회장 도재율)는 11일 해운자연농원 무궁화홀에서 주요임원 워크숍과 단합대회를 열었다. 이날 워크숍에는 국민성공실천연합 주요 임원진과 각 읍면동협의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우종철 상임자문위원, 이창진 특별자문위원의 주제발표와 도재율 회장의 특강이 이어졌다.
배내골 주민들이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765kV 규모의 송전선로 건설사업과 관련, 밀양ㆍ창녕ㆍ진도지역 주민들과 함께 고압전 경과로 죽은 전자파 희생자들을 위한 위령제를 지냈다. 지난 10일 배내골 주민 100여명은 '765kV 북경남 송전 백지화 투쟁 밀양시 대책위원회'와 연대해 서울 한국전력공사 본사앞에서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에서 주민들은 전자파 희생자 위령제에 이어 전국 연대투쟁 결의문을 채택하고 호소문을 낭독했다.
(사)울산ㆍ양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광태, 이하 울양범피)는 범죄피해자지원 관련 관계기관 대표가 패널로 참가한 가운데 좌담회를 열고 범죄피해 사례발표를 통한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15일 종합운동장 소회의실에서 열린 좌담회에는 양산가족상담소 최연화 소장, 양산여성의집 고용자 대표, 지체장애인협회 양산시지회 김창국 회장, 청소년종합지원센터 이정희 선임상담원, 울양범피 오정숙 사무국장이 패널로 참여했으며, 경남여성신문 황선미 대표의 사회로 진행됐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올 들어 음주사고로 인한 사망자수가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양산경찰서(서장 하진태) 교통관리계에 따르면 올 해 음주운전단속건수는 모두 2천300건으로 지난해보다 15% 감소했다. 하지만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지난해 1명에 비해 올 해에는 5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경찰단속에 걸리면 '재수 없는 날'로 인식하고 음주측정을 거부하며 경찰관과 실랑이를 벌이기 일쑤다.
자신의 아파트에 비상등을 설치해주지 않는다며 사무기기를 파손하고 이웃주민 2명을 폭행한 피의자가 지난 9일 체포됐다.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김아무개(남, 39,범어리) 씨는 아파트에 비상등을 설치해주지 않는다며 아파트 관리사무소 내에서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관리사무소 출입문 입구에 놓여 있던 기왓장 2장을 던져 책상 위에 있던 컴퓨터 4대, 팩스기 1대 등 재물을 파손했고, 이를 제지하던 천아무개(33) 씨와 옥아무개(35) 씨를 주먹으로 때리는 등 상해를 입혀 현장에서 체포됐다.
양산경찰서(서장 하진태)는 법정이자 49%를 초과한 고리사채업자 2명을 지난 9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일당은 생활정보지에 소액대출 광고를 낸 뒤 이를 보고 연락한 최아무개(여, 39, 중부동) 씨를 상대로 100만원에 대한 급전을 교부하면서 10일 후 상환하는 조건으로 80만원을 실교부해 선이자 20만원을 뗀 혐의다. 이들은 같은 수법으로 3회에 걸쳐 법정이자 49%를 초과한 연 912.5%의 고리대금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시가 내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게 될 옥외광고물 정비사업이 형평성 논란을 낳고 있다.<본지 256호, 2008년 11월 18일자> 지난 12일 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는 예산 심의 과정에서 내년 옥외광고물 정비사업 관련 예산을 심의하면서 단속 주체가 되어야 할 시가 스스로 규정에 맞지 않은 광고물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영호 의원(한나라, 상ㆍ하북ㆍ동면)은 집행부를 상대로 시가 규정에 맞지 않은 옥외광고물을 설치한 현황을 파악하고 있는지를 따졌고, 이러한 질문에 대해 집행부 관계자는 일부 법규에 맞지 않은 설치물이 있다고 답했다. 실제 시는 옥외광고물 설치가 불가능한 고속도로 교각이나 교통안전지대 등에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제대로 거치지 않고 시정홍보를 위해 옥외광고물을 설치한 바 있다.
양산지역에 체류하는 외국인이 늘면서 외국인 관련 범죄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11월 말 현재 양산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남자 2천681명, 여자 1천512명 등 모두 3천833명으로, 2005년 2천644명, 2006년 3천148명, 지난해 3천343명으로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1998년 1천301명이었던 것에 비해 10년 만에 3배 이상 급증했다.
경남발전연구원(이하 경발연)이 최근 금융위기와 더불어 불어 닥친 경기 불황에 대한 경남지역 제조업체의 실태와 그 대응방안을 연구한 결과를 보고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8일 경발연이 발표한 '최근 금융위기에 대한 경남 제조업체의 실태와 전망'이라는 보고서에는 경남지역 주력 제조업인 조선, 자동차부품, 공작기계, 가전, 산업기계 등 5대 업종 494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 침체에 따른 전망과 대응 방안 등을 담고 있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위축된 소비심리로 인해 지역 상권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다 주택시장의 미분양이 상가시장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11월 말 현재 폐업한 식당이 무려 168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지역 부동산업계는 주택시장이 침체된 상태에서 최근 미국발 금융 위기가 발생하면서 상가 점포 매출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지 않으면서 소자본으로 창업했던 영세상인이 직격탄을 맞아 매출부진으로 점포를 내놓아 매물이 넘쳐나고 있는 것. 특히 요식업의 폐업이 증가하면서 매매와 월ㆍ전세가 쏟아져 상가시장의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드라마의 조연들이 더 튀는 바람에 드라마가 죽고 있다" "돈 한 푼 안 들이고 자원봉사를 활용해 명물을 만드는 다른 도시를 본받아라" 계획 없이 강행 일변도로 진행되고 있는 벽화사업에 대해 시의회가 제동을 걸고 개선 방향을 주문하고 나섰다. 지난 12일 시의회 예산결산심의위원회는 2009년 당초예산을 심의하면서 예산에 편성된 벽화사업비와 관련, 개선책 없이 무리하게 진행되고 있는 벽화사업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올해 최악의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날림먼지발생사업장에 대한 행정지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6월 실시된 경남도 종합감사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6년부터 감사가 실시된 2008년 6월까지 환경관리과 관할 날림먼지발생사업소 322곳에 대해 한 차례도 현지조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시정 조치를 받았다. 또한 날림먼지발생사업소 관리 업무가 이관된 웅상출장소 역시 2007년부터 감사 때까지 모두 92곳에 대해 현지 조사를 실시하지 않은 채 방치해왔다.
시가 2009년 당초예산을 편성하면서 소외계층에 대한 예산을 도로 개설이나 특수 시책을 위한 사업 예산으로 편성하면서 논란을 낳고 있다. 지난 12일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09년 당초예산을 심의하면서 이 같은 문제를 지적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예산이 우선 배정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냈다. 시의회에 따르면 내년 당초예산에 편성되어야 할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중 정부가 시비 분담율로 정한 11억9천만원 가운데 1억9천만원만이 편성되었다는 것. 또한 기초노령연금 역시 시비로 편성되어야 할 34억7천400만원 가운데 24억7천400만원만이 편성되었다.
산막공단에서 기계제작수리업체를 운영하는 김아무개 씨는 12일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노동부 양산고용지원센터를 찾았다. 고용유지지원금 설명회를 듣기 위해서다. 김 씨는 “각 업체가 어려운 경기로 공장 가동을 멈추면서 기계를 사용하지 않으니, 당연히 기계를 만들고 고치는 업체는 일거리가 없어졌다”면서 “현재 신규투자는 꿈도 못 꾸는 상황이고, 매출도 지난해보다 절반 이상 떨어졌다”고 푸념했다. 김 씨는 공장에서 일하는 직원 5명의 급여도 걱정이다. IMF 때는 임금을 동결해 버틸 여력이라도 있었지만 대기업이 감산과 단축운영을 시작한 10월 이후 매출이 급감하면서 지금은 대기업을 따라 휴업해야 할지 단축운영을 해야 할지 예측조차 안 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상북면에 있는 자동차부품생산업체에 일하는 근로자 김아무개 씨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다. 회사 매출이 줄어들면서 연말 상여금이 안 나와 주머니사정이 좋지 않은데다 회사 휴업으로 내년 초까지 쉬게 됐기 때문이다. 원치 않은 휴가가 마음 편할 리 없다.
갇힌 두 장수가 포위망을 뚫는 형세. 그러나 결과는 장수들이 탈출하는데 그치지 않고 백을 항복시키게 된다.
A: 오늘아침 아파트 앞에서 혜연 엄마를 만났어요. B: 그는 쓸데없는 일에 참견하는걸 참 좋아하던데요. A: 하지만 모두들 그녀를 좋아하잖아요. B: 그가 마음씨가 착하다는 것을 다들 알기 때문이겠죠.
A joint study on the ecosystem, forests and cultural properties of the demilitarized zone will be launched today to assess the condition of the off-limits area, officials said yesterday. The Environment Ministry and the Defense Ministry said a series of examinations will be made in all parts of the demilitarized zone through 2010. (The Korea Herald 2008.11.10)
양산전국마라톤대회 5km부문에 세 차례 참가한 연덕흥ㆍ박진홍(양주초5, 사진 왼쪽부터) 학생. 두 학생은 “올해는 체력안배에 실패해서 지난해보다 성적이 좋지 않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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