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중학교(교장 정영환)는 10일 1교1복지시설 자매결연을 한 ‘감사의 집’에 학생들이 직접 키운 100포기의 배추와 신주중 환경부, 신문반이 마련한 20kg 쌀 9포를 기부했다.
신양초등학교(교장 정삼현)는 지난 10일 학부모회 주관 ‘통하는 부모’라는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배워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양산고등학교(교장 박규하)는 수능이 끝난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곧은 가치관 확립과 행동 양식 터득을 위해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예절 및 다도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서울대 수시모집에서 양산지역 10명의 학생이 합격했다. 정시모집을 제외한 수시만으로는 역대 최다 합격생을 배출했다. 서울대가 발표한 2013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 명단에는 양산제일고 3명, 웅상고ㆍ경남외고 2명, 물금고ㆍ보광고ㆍ효암고에서 1명씩 이름을 올렸다. 합격자는 김상재(양산제일고, 지구과학교육과), 우동훈(양산제일고, 농경제사회학과), 임희영(양산제일고, 소비자아동학부), 강현준(웅상고, 전기정보공학부), 김남희(웅상고, 소비자아동학부), 김지훈(경남외고, 경영학부), 황준혁(경남외고, 인문학부), 장효진(물금고, 고고미술사학과), 김병기(보광고, 농경제학과), 정현우(효암고, 경제학부) 학생이다. 양산지역 서울대 합격생은 2007년 단 한명도 없던 것이 2008년 8명, 2009년 7명, 2010년 6명, 2011년 12명, 2013년 6명으로 매년 꾸준히 합격생을 배출해 왔다. 2011년 수시 8명과 정시 4명을 합해 12명의 합격생을 배출해 냈지만, 올해는 수시에만 10명이 합격해 양산지역 교육계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한편, 올해 서울대 수시모집에는 2만1천136명이 지원해 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지난해(7대 1)보다 경쟁률이 높았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 양산지회(이하 양산전교조) 지회장에 박한승(45, 개운중) 교사가 단독 출마해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됐다. “양산교육의 당면과제는 고교평준화 정책 도입으로, 시민네트워크를 구성해 지혜를 모을 수 있는 고민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하는 박 신임지회장을 만나 2013년 양산전교조의 청사진을 그려본다.
신양초등학교(교장 정삼현)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흡연의 유해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흡연예방 및 금연솔선수범학교 운영 실적을 전시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공영권)은 지난 6일부터 27일까지 자녀교육에 필요한 구체적이고 다양한 학습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학습능력향상을 위한 학부모 특강’을 열었다.
북정초등학교(교장 남상호)는 지난 1일부터 1박2일 동안 경기도 과천의 한국잡월드에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보고 직업군에 대한 탐색의 시간을 가지는 진로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양산초등학교(교장 이헌동) 독서동아리는 지난 1일 교육과학기술부와 동북아역사재단이 주최하는 ‘아침을 여는 섬, 우리 땅 독도의 이야기 展’에 다녀왔다.
서창중학교(교장 김상현)가 온실가스 감축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이 상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비산업부문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절약의 녹색실천을 하고 있는 전국의 우수사업장 20곳을 선정해 지난달 29일 수여한 것이다. 2008년부터 추진해 온 ‘비산업부분 온실가스 감축 가이드 라인보급과 확산 사업’에 유통매장, 학교, 병원 등 744개 사업장이 참여해 온실가스 저감에 앞장 서 왔다. 그 결과 경남교육청에서는 유일하게 서창중학교만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사업으로 지난해 9월까지 같은 기간 대비 7.7%인 1만1천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이는 26억원의 에너지비용 절감과 30년생 소나무 167만 그루가 흡수하는 탄소상쇄 효과에 해당한다. 김상현 교장은 “그동안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합심해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며 “우수성과 사례를 산업계 전반에 공유해 국가 전체가 보다 효과적인 방법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개운중학교(교장 임명순) 방송반이 한빛방송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27일 부산영상예술고교에서 주관한 한빛방송제에 개운중 방송반 KMB가 ‘미러2(mirror2)’라는 작품으로 대회 2등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방송반 대표 남유진 학생을 비롯한 9명의 학생이 제작한 ‘미러2’는 10대들의 사춘기를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거울에 빗대어 표현해 낸 작품이다. 사랑이 찾아오고 그 사랑에 상처를 받았다가 다시 마음을 추스르는 과정에서 더 성숙해지는 우리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는 주제의 작품이다. 대본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최종 편집까지 순수하게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으로 호평을 받았다.
양산지역 레슬링 초등부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포함해 메달 9개를 휩쓰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연습 4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레슬링 분야 엘리트 체육인 육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 지난달 21일부터 26일까지 전남 해남군에서 열린 제6회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에서 양산지역 레슬링 초등부 선수들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어곡초등학교(교장 최선호)는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특히 학생들이 학교텃밭에 직접 키운 유기농 배추로 김장을 담궈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와 교직원들이 모두 참여해 담근 150여포기의 김치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재학생들과 지역의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나눠주었다.
양산고등학교(교장 박규하) 학생들이 풋살대회 우승 상금을 불우한 이웃을 위해 기부키로 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윤성훈ㆍ전설호ㆍ이상준ㆍ김상엽ㆍ신성종ㆍ이정민ㆍ장해빈 학생은 2012년 클럽대항 청소년 풋살대회에 우승해 20만원 상당의 상금을 받았다. 이들은 의미 있는 일에 상금을 사용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해 양산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전액을 기부키로 한 것. 박규하 교장은 “개인적인 이익만을 좇는 학생들이 많아지는 가운데 힘들게 획득한 상금을 좋은 일에 쓰고자 하는 학생들이 기특할 따름”이라며 “양산고는 축구, 농구, 탁구 등 교내 스포츠리그를 통해 체력과 인성을 고루 갖추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산대학교(총장 장호익)는 지난달 27일 YSU 글로벌 경영자 아카데미 제3기 수료식을 가졌다. 가족을 동반한 만찬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수료식에는 46명의 원우들이 수료했으며, 대학발전기금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김운석 원우회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원우회 회원들은 대학발전기금 2천만원을 기부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YSU 글로벌 경영자 아카데미 과정은 공공기관과 산업체 의 경영자와 임원으로 구성돼 24주 간의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양산소방서(서장 장택이)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불조심 작품 공모에서 전승현(용연초6), 이정우(황산초5) 학생이 각각 포스터와 표어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물금고등학교(교장 김경진)는 지난달 23일 ‘오색팽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다문화 공동체의식 함양’을 주제로 연구학교 운영 보고회를 가졌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요청하고 경남도교육청이 지정한 다문화 공동체 연구학교는 지난 3월부터 2014년 2월까지 2년간 수행되는 것이다. 이번 보고회는 1년차의 연구성과와 2년차의 방향설정을 위해 마련된 중간 보고회 형식을 띄었다.
웅상초등학교(교장 장병인) 학생들이 경남 고성으로 여행을 떠나 특별한 친구를 만났다. 특별한 친구는 바로 죽은 동물을 먹고 살아 ‘야생의 청소부’로 불리는 천연기념물 제243호 독수리다. 웅상초는 지난달 24일 올해 창의체험 제2권역 토요일 교육기부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철새 관찰ㆍ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40여명이 참가했다.
“친구랑 싸웠다고 운동장 돌기를, 수업시간에 떠들었다고 노래를, 지각했다고 독서감상문을 시켜서는 안돼요.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 노래, 독서를 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중부초등학교 정현태 교장은 운동과 노래와 독서가 결코 벌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한다. 과거 누가 시켜서 어쩔 수 없이 해왔던 이같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이제는 스스로 찾아 할 수 있는 기회와 무대를 많이 제공하는 것이 진짜 교육이라는 것. 체력과 인성, 지성을 고루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체인지(體仁知) 교육’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진짜 ‘change’를 맛보았다는 중부초의 교육현장을 들여다본다.
초등학생들이 ‘고사리손’으로 소외계층을 위해 정성껏 김장을 담갔다. 범어초등학교(교장 서보천)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 등 30여명은 지난 21일 ‘사랑 나눔 김장하기’ 행사를 개최, 학교 급식소에서 120여 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치는 1교1복지 자매결연 시설인 무궁애학원과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물금읍사무소로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