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4년에 접어들어 중등교육기관을 설치하고자 ‘전국30본산 연합 사무소’를 발족하고 1915년 2월 <연합 제규>를 제정한다. 제13조에 연합사찰과 그 말사 승려들에게 종교와 기타 필요한 학문을 가르치기 위해 서울에 중앙학림(고등학교 과정)을, 각 본사에는 지방학림(중학교 과정)을 설치한다고 명시했다.
통도사 광복 후 초대 주지인 양만우(법명 대응, 이명 무홍. 1897~1968) 스님은 통도오절의 한 분으로 불리고 있다. 통도사를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스님이다. 1919년 3월 13일 통도사 신평 만세운동 후 만주로 피신하고, 1922년 강대련 명고축출 사건으로 서대문형무소에서 징역 4월, 집행유예
하북면에 학교가 들어선 것은 하북초등학교가 1931년, 통도중학교가 1934년 개교한다. 내원사 인근 용연초등학교가 1943년이다. 그만큼 학교 다닐 인구가 적었다. 양산시에서 가장 발전이 느린 지역이고 사하촌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1919년 하북면 인구는 3천500명 내외로 보인다. 따라서 통도사가 있는 하북면 순지리와 지산리 전체 인구는 많아야 1천명 정도로 볼 수 있다.
올해는 3.1만세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다. 전국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렸는데, 양산에서도 100년 만에 처음으로 지난 9일 신평 하북 만세운동 재현행사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사)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 주관 ‘하북 신평 만세운동 100주년 학술대회’가 열렸다. 동부경남 최초의 만세운동인
양산 통도사는 영남알프스의 한 축인 영축산 아래에 있다. 영축산 맞은편에는 원효대사 전설이 깃든 천성산이 자리하고 있다. 영축산~신불산~천황산~가지산~운문산 등 영남알프스는 양산, 언양(울산), 밀양 고을과 서로 연결돼 있다. 이 지역은 역사적으로 항일독립운동의 기운이 드센 곳이다. 언양은 천도교인들이 중심이 돼 언양 4.2만세운동이 일어났다. 밀양은 3.1만세운동이 아홉 번이나 일어난 고장으로 의열단인 김원봉과 윤세주, 최수봉 등이 있다. 양산은 대한제국 때 서병희, 김병희 의병장이 활동하고, 1932년 양산 농민이 양산경찰서를 습격해 가장 강렬하게 항일운동을 한 고을이다. 하지만 통도사 스님을 중심으로 일어난 신평 3.13만세운동에 대해서는 그동안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1919년 3월 조국 독립을 염원하며 하북면 신평 일원에서 일어났던 ‘신평 3.1만세운동’이 100년 만에 재현됐다.
양산지역 항일독립운동은 항일의병전쟁과 3.1만세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만 그치지 않았다. 양산 출신의 많은 인사가 수많은 독립단체에 참여하거나 개인적으로 독립운동에 헌신하기도 했다. 오늘날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이 나라를 위해 목숨 바쳤던 양산 출신 선열들을 소개한다.
100년 전 3.1만세운동의 열풍이 전국을 뒤덮던 시절, 양산의 3.1혁명도 실로 치열했다. 수백 수천명의 군중이 목 놓아 ‘대한독립만세’를 외쳤고, 무수한 인원이 일경의 총칼에 목숨을 잃었다.
미세먼지가 사회문제가 되면서 각종 규제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올해부터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때 5등급 차량은 운행을 제한한다. 환경부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지난 15일부터 시행했다. 이에 따라 노후경유차
항일의병전쟁은 자신의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목숨까지 기꺼이 내놓은 가장 적극적인 항쟁이었다. 물론 의병전쟁으로 일제를 내몰고 국권을 회복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35년의 식민지 통제 아래에서 강인한 저항 정신으로 끈질긴 독립운동을 펼칠 수 있는 기폭제 역할을 했음이 틀림없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청년들의 귀농ㆍ귀촌 촉진을 위해 임대 주택 단지 조성에 나선다. 공동 보육시설과 여가ㆍ문화ㆍ커뮤니티 시설까지 완비한 주택단지를 최소 5년 이상 임대하는 사업이다. 오는 3월부터 대상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며, 귀농ㆍ귀촌 신혼부부와 한 자녀 이상 양육가정이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국내 휴가비 지원이 늘어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기업 내 휴가 가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근로자 휴가비 지원사업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중소기업 근로자 2만여명을 대상으로 했다. 올해는 8만명으로 4배 늘었다.
보건ㆍ복지 분야에서는 먼저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있는 초ㆍ중ㆍ고 학생 선수(장애인 포함)가 경제적인 이유로 운동과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3년 이상 선수로 활동한 경력이 있으면, 기초생활수급 가정에 해당하는 학생에게 매달 장학금을 지급한다. 금액 등 구체적 내용은 내달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지난 3년간 양산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시대변화의 중심이었다. 양산시민이 위대한 변화를 이끌어 주셨다. 양산시민의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국회의원이 되겠다. 양산시민이 완성해 대한민국 민주주의 함께 잘사는 나라, 확실한 경제 성과로 보답하겠다.
찬란한 2019년 기해년 새해가 밝았다. 황금돼지 기운이 여러분 주변 모든 곳에 닿아서, 하시는 일이 크게 성장하고 가정에도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 추울수록 서로 체온이 필요하다. 양산시민 모두가 서로 손을 꼭 잡고, 따뜻한 체온에 체온을 더한다면 희망의 하모니가 이뤄져 양산이라는 거대한 용광로를 뜨겁게 가동시킬 수 있을 것이다.
정부가 올해부터 달라지는 정책들을 정리ㆍ소개했다. 분야별, 부처별 달라지는 주요 제도만 292가지에 달한다. 물론 국민 복지 실현과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 영위를 위한 목적이다. 개인 생활과 직결하는 부분도 있고, 제도적 변화가 뒤따르는 항목도
금융ㆍ재정ㆍ조세 분야에서는 모두 105개 사업이 달라진다. 이 가운데 일반 국민에게 적용되는 사업을 살펴보면 먼저 노후경유자동차 교체에 대한 개별소비세 감면이 새롭게 추진된다. 2008년 12월 31일 이전 최초 등록한 경유자동차를 지난해 6월 30일까지 소유한 경우 신차구입 때 개별소비세 등 70%(최대 143만원) 감면한다. 사업은 12월 31일까지 적용한다.
김일권 양산시장이 약속한 ‘활기찬 경제’는 다시 일자리와 균형성장이라는 두 개 주제로 나뉜다. 먼저 ‘일자리가 많은 활력 경제도시’는 청년창업자금 지원과 일자리위원회 설치, 전통시장과 골목상점 테마 관광 추진 등이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수도권 공공기관 122곳을 지방으로 옮기는 방안을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집중화를 막고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서다. 이에 수도권을 제외한 지자체에서는 지난 2004년 참여정부 때 공공기관 이전 이후 다시 한번 지역 발전 도화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산 대표 봄 축제로 기대와 설렘 속에 열린 2018년 양산웅상회야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당초 5~6일 이틀간 웅상체육공원 일원에서 펼칠 예정이었지만, 짓궂은 비 소식에 6일은 웅상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축제의 마침표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