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엄마에게 똑똑하고 건강하게 우리 아이 키우는 방법을 알려주는 강의가 열렸다. 지난달 27일 (사)한자녀더갖기 운동연합 양산지부(회장 황경점)가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엄마사랑 아기사랑’ 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강의는 ‘올바른 모유 수유’라는 주제로 하나산부인과 조혜진 원장이 강사로 나섰다. 이날 초보 엄마 50여명은 조 원장으로부터 모유의 특성, 모유 수유 준비 단계, 올바른 수유 자세 등 초보 엄마가 꼭 알아야 할 기본 육아법을 배워갔다. 올해 출산한 아이와 함께 강의를 들으러 온 전해정(41, 중부동) 씨는 “지난 여름에 ‘엄마사랑 아기사랑’ 강연을 들으며 출산에 대한 준비를 했는데 출산한 후 강의가 있길래 다시 한 번 오게 됐다”라며 “특히 초보 엄마를 위한 모유 수유 방법이나 출산 후 몸 관리법 등에 대해 전문가가 자세한 설명을 해줘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안태영 인턴기자 iij24@ysnews.co.kr
소외당하는 이웃을 위해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한 천성MJF라이온스클럽(회장 황도윤, 이하 천성라이온스)이 2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21일 중부동 M컨벤션뷔페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클럽 회원을 비롯해 자매결연 클럽, 내ㆍ외빈 등 300여명이 모여 한마음으로 천성라이온스클럽 20주년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역대 회장단 행진으로 힘차게 시작했다. 이어 천성라이온스에 새롭게 몸담게 된 신입 회원 입회 선서와 열과 성을 다해 봉사한 라이온에게 상을 전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천성라이온스는 이날 기념식을 찾은 이들에게 지난 20주년 역사를 담은 도록을 선물했으며 기념식 중간 지난 발자취를 담은 동영상을 상영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들은 지난달 양산시에 1천500만원을 기탁한 것에 이어 이날 학생 9명에게 장학금 30만원을 각각 전달해 훈훈한 나눔을 이어갔다. 황도윤 회장은 “경사스런 날인 오늘, 회원들과 함께 클럽 창립 의미를 새롭게 다지고 새로운 도약과 전진을 할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는 만큼 어떠한 어려운 도전에도 흔들리지 않고 굳건하게 나아갈 것”이라며 “천성라이온스는 ‘협력ㆍ성실ㆍ참된 봉사’라는 주제로 항상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최선을 다하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장학금부터 집 지어주기까지 맹활약 지난해 양산 최초 MJF클럽 달성해 한편, 천성라이온스는 지난 1994년 9월 창립회원 27명으로 국제본부로부터 승인을 얻어 헌장을 전수받았다. 이후 사랑의 집 고쳐주기, 어려운 이웃돕기, 장학 사업, 홀몸 어르신ㆍ소년ㆍ소녀 가장 돕기, 장애인 돕기, 3.1절 기념 재현행사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항해동MJF라이온스클럽과 자매결연을 맺고 합동 월례회나 등반대회를 개최해 친목을 쌓았다. 이런 다양한 활동으로 지난 2003년 지구 연차대회에서 우수열성 클럽상을 받은데 이어 2007ㆍ2009ㆍ2011년에 우수봉사사업 클럽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 5월에는 지구 연차대회 종합 최우수클럽상, LCIF(국제라이온스재단) 최우수클럽상 등을 수상하며 지역을 위해 성실히 일하는 라이온스클럽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천성라이온스는 지난해 11월 전국에서 53번째이자 양산지역 최초 100% MJF클럽으로 발돋움했다. 라이온스클럽의 창시자인 멜빈 존스의 동지라는 뜻의 ‘MJF(Melvin Jones Fellow)’클럽은 클럽 전체 회원 모두가 1천달러 이상을 기부해야 주어지는 호칭으로 라이온스클럽 최고 명예로 여겨진다. 이들은 지난해 5만6천달러를 기부했다. 355-D(울산ㆍ양산) 지구 3지역 내 100%MJF클럽은 세 곳이 있지만, 이들은 클럽 창립 때부터 이미 100%MJF클럽으로 시작해 천성라이온스가 클럽 운영 중 100%MJF를 달성한 것과는 차이를 보인다. 황 회장은 “양산지역 최초 100%MJF클럽인 만큼 MJF클럽이라는 명예를 지켜나가기 위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새로운 봉사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하는 등 회원에겐 자부심을 줄 수 있는 단체, 다른 봉사단체엔 본보기가 될 수 있는 클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경남FC소속 선수들이 지난 20일 물금동아중학교(교장 최강호)를 찾아 학생들에게 축구 기술을 전수하고 점심을 같이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임창균(25, 미드필더), 김도엽(27, 공격수), 이재안(27, 공격수) 선수는 이날 물금동아중 학생 90여명을 학년별 3개 조로 나눠 축구기술을 전수했다. 선수들은 게임 형태의 수업을 통해 학생 참여도를 높였다. 김명규(19) 학생은 “경기장에서 보던 선수를 눈앞에서 볼 수 있어서 기쁘다”며 “모르는 게 많았는데 물어볼 때마다 선수들이 자세히 알려줘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선수들은 축구기술 전수 이후 학생들에게 직접 배식을 하고 함께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경남FC는 지난해부터 ‘도민속으로 2.0’이라는 슬로건으로 홈경기가 있는 경남지역을 돌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도 지난 22일 양산종합운동장에서 부산아이파크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마련됐다. 경남은 앞으로도 지역 내 학교 등을 방문해 팬들과 소통하며 도민에게 한 발짝 다가가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강등권에 머물러 있는 경남은 지난 22일 양산종합운동장에서 부산과의 홈경기에서 자력 탈출을 위해 전력을 쏟았다. 이날 경남은 승리를 위해 경기 내내 총공세를 펼쳤지만 후반 18분 부산의 닐손 주니어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면서 1대 0으로 아쉽게 패했다. 이날 패배로 경남은 승점 36점으로 10위에 머물렀다. 강등권 탈출은 오는 29일 상주상무 프로축구단과의 경기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최민석 인턴기자
글자로서 과학성과 미적 표현대상으로서의 조형성을 모두 갖췄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위대한 문자이자 우리 민족의 자부심인 한글. 그런 한글의 아름다움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거기에 그윽한 묵향이 더해진다면 그것이야말로 환상 조합일 것이다. 목요일 오후 2시면 양산문화원 강의실에는 한글과 묵, 이 환상 조합을 즐기는 이들의 열기로 뜨겁다. 평일 오후임에도 그윽한 묵향을 풍기며 힘 있게 글씨를 써내려가는 양산문화원 한글서예반 수강생들은 “마음과 시간을 다스리고자 취미로 서예를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회원 다수가 전국대회서 수상 “열정으로 가르치고 배운 덕” 김종환 강사가 이끄는 한글서예반은 지난해 6월 개설했다. 1년 6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수강생 실력을 무시할 수 없다. 이들은 지난해 양산문화원 문화한마당 출품 전시를 시작으로 지난 7월에 열린 ‘2014 관설당전국서예대전’에서 수강인원 중 과반수가 넘는 이들이 특선과 입선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관설당전국서예대전에서 특선을 수상한 김금애 회원은 “서예라는 취미를 가지면서 행복을 찾은 것 같다”며 “취미로 시작했지만 서예로 전국 대회에서 실력을 인정받으니 서예에 더 애착이 생긴다”고 말했다. 관람객도 쉽게 작품 이해할 수 있고 한글 형태의 아름다움 즐기기 좋아 서예 하면 한문서예를 떠올리고는 ‘서예는 어려운 것’이라고 일반화하는 경우가 있다. 어떤 사람은 어려운 한문 때문에 서예 작품을 그림처럼 형태만 보고 가기도 한다. 하지만 한글은 우리 글이니 관람객이 작품 의미를 쉽게 이해하며 소통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여기에 아름다운 한글 형태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수강생들은 “정자, 고체, 흘림체 등을 배우며 기초를 익힌 후에는 배운 것을 활용해 나만의 서체를 만들어보는 즐거움도 있다”며 한글서예를 자랑했다. 이들은 특히 “한글서예반을 누구보다 애정으로 이끄는 강사님이 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배울 수 있으며 자기 계발하기에도 유익한 공간”이라고 말했다. 김종환 강사는 “동양 예술문화의 꽃인 서예가 다시 부흥하길 바란다”며 “취미로 마음을 닦고 일상에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기에 서예만 한 것이 없으니 관심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도전하라”고 말했다. 멋진 서체와 함께 글 속 깊은 뜻을 한 자 한 자 아로새기며 작품을 써내려가는 한글서예반 수강생들은 한글이 가진 아름다움을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했다. 또 다양한 대회에 출전해 양산 서예인 실력을 선보일 것이니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양산소방서(서장 이귀효)가 (주)티에프텍 양용복 대표이사(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를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했다. 지난 19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양 명예소방서장은 양산지역 소방현황, 2014년 주요업무추진성과와 특수시책을 보고받았으며, 삽량119지킴이 시상과 각 부서 순시, 시범훈련 참관, 소방차량 탑승 체험 등에 참여했다. 양 명예소방서장은 “앞으로 소방행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소방가족의 한사람으로, 지역 저소득계층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재난방지를 위한 화재예방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안전문화에 확산에도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예소방서장 위촉은 화재예방에 대한 시민 관심을 유도하고, 소방홍보 효과를 높이는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양산소방서는 현재까지 18명을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했다. 이들 명예소방서장은 2007년부터 친목회를 구성해 소외계층에 기초 소방시설 보급과 화재피해복구 지원 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면서 지역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박숙진 양산시청 정보통신과 도시정보담당(45, 전산 6급)이 안전행정부 주관 제4회 지방행정 달인에 선정됐다. 양산시는 박 담당이 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업무를 담당하면서 탁월한 업무 능력과 함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정신으로, 독창적이고 획기적인 행정업무를 발굴 시행해 정부3.0 분야 ICT를 활용한 행정업무 달인으로 선정 됐다고 밝혔다. 박 담당 주요 실적으로는 경로당 복지시스템 구축(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사업), 시립어린이집에 최상의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3D 과학체험관 구축(전국 최초), U-스마트 안심택시 구축사업, 지능형 자동산불감시 시스템 구축(양산시 특허), 사랑중심의 U-Eco 그린시티 구축, 양산시 스마트시티 구축 등이 있다. 한편, 올해 지방행정 달인에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각 지자체 등의 추천을 받아 88명에 이르는 후보자를 심사했고, 이들을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현지실사, 최종심사 등 3단계를 거쳐 일반행정, 사회ㆍ복지, 문화ㆍ관광, 지역경제, 지역개발, 주민안전, 정부3.0, 규제개혁 등 8가지 분야에서 모두 15명을 달인으로 확정했다. 안전행정부는 달인으로 선발된 지방공무원 소속 지자체에 인사상 혜택을 주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아울러 달인 전문성 확산을 위한 자문단 위촉과 각종 교육기관 강사활용 지원을 도모할 계획이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지역 곳곳에서 사랑의 김장 김치를 담그기 시작했다. 양산시여성단체연합회(회장 김경남)와 목련회(회장 정희자)는 어려운 세대와 김장을 나누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진행한 이 행사는 김장철을 맞아 어려운 세대 경제 부담을 덜고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열렸다. 이들은 2천여포기의 김치를 담갔으며 이 김치는 지역 내 홀로 사는 어르신과 소년ㆍ소녀가장 세대, 장애인 세대 등 읍ㆍ면ㆍ동에서 추천한 김장을 담그기 힘든 저소득 가정 200여 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경남 여성단체연합회장은 “회원들과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정성껏 담근 김장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중앙동주민센터 주차장에서 는 중앙동주민자치위원회(회장 유은영)도 ‘사랑의 1004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해마다 열리는 사랑의 1004 김장나누기 행사는 직접 재배ㆍ수확해 담근 김치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지역사랑의 마음을 나눈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30여명이 참여해 직접 김장을 담그고 포장도 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유은영 회장은 “오늘 담근 김치를 지역사회에 어려운 분들께 전달해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안태영 인턴기자 iij24@ysnews.co.kr
지난 18일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보도연맹 사건으로 학살된 민간인 희생자들을 위로하는 ‘제4회 희생자합동추모제’가 거행됐다. 보도연맹 희생자 유족회(회장 황원호, 이하 양산 유족회) 주최로 열린 이날 합동 위령제는 유족회원들을 비롯해 도ㆍ시의원, 사회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황원호 회장은 “유가족이 없거나 희생 여부조차 모르는 가족들이 대다수”라며 “이제는 정부가 나서 유가족에 대한 사과와 보상을 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해마다 실내체육관에서 합동위령제를 지내지만 이제는 위령비 앞에서 위령제를 봉행할 수 있도록 정부에 간절히 요청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도연맹은 1949년 좌익 활동을 하던 사람들을 전향시켜 계몽하기 위해 조직된 단체다. 공산주의 확산을 막는다는 명분 아래 전향자와 일반 농민, 학생들을 강제로 가입시켰다. 그러나 1950년 한국전쟁 발발 이후 정부는 보도연맹을 의심, 무차별 학살을 자행했다. 양산지역 또한 지난 1960년 4.19 직후 사송리 사배재, 춘추원 등에서 신원을 확인할 수 없는 500여구가 넘는 유해가 발견됐다. 이후 2005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기본법>이 제정돼 양산국민보도연맹사건에 대한 진실규명이 이뤄져 97명의 희생자 신원이 확인됐다. 하지만 양산유족회는 양산지역에서만 500여명 이상 학살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진실규명조차 하지 못하고 역사의 그늘 속에 묻힌 희생자 넋도 이날 함께 위로했다. 안태영 인턴기자
양산시는 지난 22일 오전 7시부터 양산종합운동장에서 건강 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걷기를 통한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과 범국민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쌀쌀한 아침 바람에도 이날 운동장에는 시민 500여명이 모였다. 이들은 삼삼오오 모여 양산천 변을 걸었으며 겨울의 징후가 보이기 시작하는 소설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신정하 양산시보건소장은 “이번 걷기 대회는 지난 10월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AFHC) 국제컨퍼런스에 우수 시책으로 소개한 건강도시 월별 테마 걷기 대회 사업 중 하나”라며 “시민 건강 증진과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계속 걷기 대회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수험생 마음에 강하고 세차게 불던 입시한파는 끝났다. 하지만 진짜 한파는 이제 시작이다. 2015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막을 내렸다.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은 그동안 하지 못했던 외모 가꾸기, 여가생활 등을 만끽하며 하루를 보내고 있다. 실제 수험생 영향으로 아웃도어 의류매장, 화장품, 핸드백, 게임기 등 매출이 2~3배가량 껑충 뛰었다고 한다. 하지만 잠시만 주위를 둘러보자. 한파로 추위에 떨고 겨울을 어떻게 나야 할지 막막하기만한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 이에 부녀회, 종교단체, 학교 등 여러 기관ㆍ단체에서 많은 자원봉사자가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이웃이 도움을 필요로 한다. 대입 전까지 아직 많은 시간이 있다. 수능이라는 입시한파를 넘긴 수험생들이 진짜 한파와 사투 중인 우리 주위의 이웃에게 관심과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보는 것은 어떨까?
양산천성문학회(회장 유진숙)는 지난 15일 경상남도 통영시에서 열린 ‘한국문학해변 시화전’에 참석했다. 양산천성문학회 사진제공
덕계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동환)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최순희)는 지난 14일 홀몸 어르신을 모시고 경상북도 구미시로 효도관광을 다녀왔다. 덕계동 사진제공
양산시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3일까지 지역 내 8개교 수험생 2천500명을 대상으로 교통 등 생활 속 안전의식을 확립하기 위해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양산시 사진제공
동면사무소는 지난 14일 동면파출소, 지역 내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금산근린공원 일대를 다니며 ‘청소년 선도 민ㆍ관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동면 사진제공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양산산림항공관리소 제9대 기관장에 손수식 소장이 17일 부임했다. 손 소장은 19 88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산림청 산림경영과와 남부지방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산림교육원 등에 근무하면서 산림분야 민원제도 개선 등 산림행정분야 업무를 두루 거쳤다. 손 소장은 “11년 무사고 기관의 장으로 부임하게 된 것을 행운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직원들과 함께 안전을 바탕으로 서로 배려하며 단합하고 믿고 소통하는 조직으로 더욱 발전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홍성현 기자
경남소방본부(본부장 이창화)와 양산소방서 (서장 이귀효)는 산불예방과 행락객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지난 22일 통도사 등산로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양산소방서 사진제공
양산소방서(서장 이귀효)는 지난 10월 3일 신기동에서 발생한 화재로 어려움에 처한 주민을 21일 방문해 격려품을 전달했다. 양산소방서 사진제공
양산시청소년회관은 지난 22일 양산시청소년회관 3층 다목적실에서 청소년 고민을 타파할 수 있는 토론장인 ‘2014 양산시청소년희망포럼’을 개최했다. 양산시 사진제공
양산YWCA(회장 도말순) 소속 동아리가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을 선보였다. 지난 22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양산YWCA가 주최한 ‘여성 공감 힐링 콘서트’가 열린 것이다. 이날 공연은 YWCA 소속 민들레동요학교와 다듬이소리극단이 무대에 올랐다. 민들레동요학교는 ‘달 따러 가자’, ‘고향땅’, ‘참 잘했지’, ‘홀로아리랑’ 등 귀에 익은 동요를 선보이며 관객을 동심으로 이끌었다. 이어 지난해 6월 창단한 다듬이소리극단은 저마다 아픈 사연으로 죽음을 택한 여섯 여인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 ‘아름다운 사인’을 공연했다. 창단 후 첫 공연임에도 완벽히 연기해 관객으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도말순 회장은 “일과 가정을 오가며 공연을 향한 열정으로 힐링 콘서트를 마친 회원들에게 뜨거운 찬사와 격려를 보낸다”며 “여성을 위한 공연인 만큼 오늘 오신 분들이 모두 공감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내달 13일 청소년회관 1층 세미나실에서 ‘자기 주도적 학과체험 심리학탐험대, 심리학 개론’을 진행한다. 지역 내 고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체험은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청소년광장 홈페이지(teen.yangsan.g 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내달 11일까지 모집한다. 문의 367-1318. 김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