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도서관(관장 전석자)은 지난 9일 중앙비전지역아동센터(대표 김득기)ㆍ애육원(시설장 김대연) 등 2개 기관과 독서문화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에게 힘이 되고 싶어요” ‘세월호 참사’로 대한민국이 가슴 아파하고 있다. 나라 곳곳에서 노란리본을 달고, 희망의 끈을 부여잡고 있다. 양산에서도 이런 국가 참사에 함께 동참해 곳곳에서 애도의 뜻을 나타내고 있다.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는 지난 8일 외국인 유학생과 교직원이 마음을 담아 모금한 880여만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2일부터 5월 1일까지 자체 모금 활동으로 이번 성금을 조성했다. 인도네시아 유학생 치치(국제무역학과4) 씨는 “한국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유학생으로서, 이번 세월호 참사에 많은 희생이 있어 가슴이 아팠고 안타까웠다”며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학생들과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적은 금액이지만,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7일에는 동면에 있는 혜원사(주지 지현 스님)에서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해 세월호 침몰사고로 고통받고 있는 피해자와 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현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지현 스님은 “희생자를 마음깊이 애도하고 작은 보탬이지만 세월호 피해자가 아픔을 딛고 일어서길 간절히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세월호 침몰사고 성금은 지난달 23일부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용계좌(농협 289-01-006262, 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남)를 통해 모금 중이다. 모금된 성금은 피해자 구호활동에 우선 지원하고, 구호활동 지원 후 잔액이 발생할 경우 피해자 가족을 위한 지원에 사용된다.
양산시자원봉사센터가 5월 가정의 달을 맡아 종합사회복지관 300여명의 어르신에게 ‘효(孝)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했다. 지난 7일 열린 행사를 위해 종이공예봉사단과 청소년ㆍ일반인 봉사자 200여명이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약 800여 송이의 종이 카네이션을 제작했다. 이날 300여 송이는 종합사회복지관 무료급식 대상 어르신에게 전달했으며, 나머지 500여 송이는 봉사자들이 복지관에서 도시락과 밑반찬 배달 대상인 어르신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종이공예봉사단은 “붉은 카네이션을 가슴에 단 밝은 표정의 어르신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행사가 참여한 봉사자와 어르신 모두에게 경로효친 사상과 가족애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주 토요일 워터파크에 가면 무료 서커스(?)를 볼 수 있다. 인라인, 보드, 자전거 등 다양한 탈 거리로 광장을 가득 메운 사람들 속 유독 눈길을 끄는 이들이 있으니 바로 ‘양산외발자전거클럽’이다. 이제 초등학교를 갓 졸업한 듯 앳돼 보이는 아이들부터 성인까지, 30명 남짓한 사람들이 외발자전거에 몸을 실은 채 자유자재로 워터파크를 내달리고 있다.
“제 이름은 애린 35호입니다. 올해 나이는 13살. 뭐 사람으로 치면 65세 정도 됩니다. 적은 나이가 아니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저는 아직 ‘청춘’이랍니다. 실제로 전 여전히 매일 70리터의 우유를 생산하거든요. 젊은 친구들도 30리터가 고작인데 전 두 배가 넘죠. 13년 동안 매일 70리터씩 생산하는 우유는 양산지역 초등학생 모두를 먹이고도 남는 양이에요. 뭐 어른 혼자 먹는다면 2300년 동안 먹을 수 있는 양이기도 하고요. 제가 왜 슈퍼젖소인지 아시겠죠? 실제로 지난달 18일에는 농협에서 저를 대한민국 최고의 ‘슈퍼젖소’로 인정까지 해 줬지요. 물론 ‘슈퍼젖소’는 저 말고도 3마리나 더 있어요. 하지만 그들은 지난해 모두 은퇴를 했어요. 더 이상 우유를 생산할 수 없기 때문이죠. 결국 아직도 매일 70리터의 젖을 짜는 저만 유일한 ‘현역’이에요. 이만하면 전국 최고 ‘슈퍼젖소’가 거짓말이 아니라는 것, 아시겠죠?” 노화 늦어 다른 젖소보다 더 많이 우유 생산 가능해 상북면 소석리 애린목장의 젖소 ‘애린 35호’가 지난달 18일 농협이 국내 전체 젖소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슈퍼젖소’에 뽑혔다. 13년 동안 다른 젖소보다 두 배가 넘는 우유를 생산한 결과다. 김문일(56) 애린목장 대표는 “타고난 체질과 더불어 출산 횟수가 적어 가능했던 결과”라고 설명했다. 젖소의 경우 송아지를 많이 낳을수록 노화가 빨리 오기 마련인데 애린35호는 13년 동안 7마리의 송아지만 낳았다. 김 대표는 “매년 새끼를 낳는 다른 젖소들보다 출산이 절반 가까이 적어 자연스레 노화도 늦게 온 것 같고, 젖이 나오는 기간도 보통 젖소들보다 두 배나 길어서 많은 우유를 생산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물론 출산 횟수가 적고, 타고난 체질이 좋다고 슈퍼젖소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수컷 젖소의 우수한 정액이 필요하고 강한 발굽 등 세심한 관리도 뒷받침돼야 한다. 김 대표는 우수한 정액을 받기 위해 농협 제품만을 고집해 왔다. 농협 정액은 국내 풍토에 맞게 개량돼 있어 외국산 젖소 정액보다 수태율과 생산율이 더 높기 때문이다. 우수한 정액과 더불어 발굽도 강해야 한다. 발굽이 튼튼하면 하체가 강하다는 것을 의미하고, 젖을 짤 때 오래 서 있을 수 있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 더 강한 젖소를 만들기 위해 전국을 돌며 발굽이 강한 종들을 찾아 교배시켰다. 다년간의 노력 끝에 애린목장에는 발굽이 튼튼한 젖소들이 늘어났다. 그 결과 우유 생산량이 늘고 품질도 좋아졌다. 지난 2011년 실시한 ‘우유군 능력검정’에서 뛰어난 품질로 우수검정농가에 선정되기도 했다. “사실 우유 생산량만 계속 늘려나가더라도 목장 운영에는 문제가 없죠. 하지만 저는 젖소들이 건강한 상태로 신선한 젖을 짜는 모습이 보고 싶었습니다. 젖소들이 건강해야 뛰어난 품질의 우유를 생산할 테니까요. 어찌 보면 당연한 노력이었던 것 같습니다” 전국 최고의 슈퍼젖소 애린 35호는 김 대표의 이런 ‘당연한 노력’으로 탄생했다. 하지만 김 대표는 자신이 탄생시킨 최고의 젖소들에게 오히려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 모든 게 가능했던 이유는 젖소들이 제 바람대로 잘 자라 줬기 때문입니다. 이 친구들 덕분에 저도 어릴 때부터 간직했던 꿈을 실현할 수 있었죠. 항상 마음속으로만 했던 말을 이번 기회를 통해 전해야겠네요. 잘 자라줘서 감사하고, 최고가 되어줘서 고맙다. 내 새끼들” 최민석 인턴기자 cms8924@ysnews.co.kr
삼성동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순) 지난달 29일 신기동 베데스다병원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장기입원환자들의 이ㆍ미용과 목욕봉사 활동을 펼쳤다.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원산 스님)는 지난 2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지역 저소득 어르신과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성금 1천640만원을 하북면사무소에 전했다.
재양산산청군향우회(회장 강신태)는 지난 27일 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기산성 일대에서 ‘2014 회원가족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북정동에 있는 투코스한식뷔페(대표 한성조)는 지난 19일 삼성동에 거주하는 어르신 300명에게 무료로 식사를 대접했다.
(주)동희정공(대표 이동호ㆍ박성동)이 지난 23일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지혜)에 200만원을 기탁했다.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지혜)과 (주)이마트 양산점(점장 정영주)이 지난 23일 종합사회복지관 마당에서 희망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바자회는 이마트 양산점에서 후원한 물품, 복지관 직원과 지역주민이 기증한 의류, 도서, 장난감, 신발 등 재활용품으로 진행됐다. 또 이마트희망나눔주부봉사단(단장 고정숙)이 파전과 떡볶이 등을 판매하는 먹거리 코너도 운영했다. 특히 이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과 부모님 선물을 준비하려는 알뜰족 주부들로 바자회는 문전성시를 이뤘다. 바자회 시작과 동시에 일부 제품은 동이 나기도 했다. 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행사로 얻어진 수익금 전액은 ‘위기가정 긴급지원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라며 “국민적 아픔이 있는 이 때 조그마한 사랑이라고 실천하기 위해 바자회를 찾아 주민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양산여성팔각회(회장 조경숙)는 지난 21일 (사)대한민국팔각회 강덕모 총재 공식방문 행사를 개최했다. 강 총재는 이날 양산여성팔각회에 340만원 상당의 봉사금을 전달하고, 양산경찰서 정보보안과 이소민 경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또 북한이탈주민자녀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신입회원 6명에 대한 입회 환영식도 함께 진행됐다. 강 총재는 “양산여성팔각회는 2012년 창립한 이후 2년여 동안 대한민국 팔각회의 정체성과 이념을 충분히 이해하고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단위 팔각회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강 총재는“앞으로도 조경숙 회장의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해 헌신적인 노력으로 지역에 도움이 되는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엄아현 기자
인제대 경남여성지도자회 동문 만남의 날 행사가 지난 22일 양산에서 열렸다. 인제대 여성지도자양성과정을 수료한 동문들은 이날 한 해 동안의 사업경과 보고와 동문 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정순남 동문회장은 “밀양과 김해, 창원 등 경남 전역의 여지회 회원들이 양산을 찾아 영광”이라며 “동문 간 화합을 다지며 양산을 좀 더 알아 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단한 개회 행사를 마치고 양산시립박물관과 통도사를 방문해 양산지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편, 경남여성지도자회는 인제대를 포함해 경남대ㆍ창원대ㆍ경상대 등 4개 대학 여성지도자양성과정을 수료한 여성으로 구성, 2001년 만들어진 여성단체다. 양산지역은 1~17기까지 모두 680여명의 회원이 있으며, 여성의 정치ㆍ사회참여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지난 18일 ‘제3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양산실내체육관에서는 ‘다 함께 사는 사회, 우리 모두의 노력’이란 표어 아래 기념행사가 열렸다. 양산시장애인총연합회(회장 김대연)가 주관하고 양산시와 일송정후원회(회장 도경수)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사회는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일반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모범장애인과 유공자 등에 대한 시상과 김창섭 경남농아인협회 양산지부장의 ‘장애인인권선언’, 김대연 양산시장애인총연합회장의 기념사가 진행됐다. 김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은 1981년 UN 총회에서 장애인의 완전한 참여와 평등을 위해 제정된 ‘장애인의 날’”이라며 “아직도 주권을 상실하고 외면과 차별 속에 살아가는 장애인이 많은 것이 사실이나,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멈추지 않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김 회장은 “그동안의 시름을 털고 서로를 격려하며 우리가 함께해 행복한 내일을 만들자”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중부동 백운산 자락에 있는 계원사(주지 시주 스님)가 지난 20일 ‘제3회 야생화 축제 및 자선바자회’를 열었다. 경내에 활짝 핀 200여점의 다양한 야생화는 계원사를 방문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낸 시민의 이름을 적은 명찰이 야생화 화분 곳곳에 달려있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시민의 따뜻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주지 시주 스님은 “올해도 꽃 나무 한 그루, 야생화 한 포기에 이름을 달아주신 자애로운 분들 덕에 사회의 그늘진 곳을 밝게 비출 수 있게 됐다”며 “정성 가득한 마음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환한 꽃으로 피어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삽량문학회 시화전이 열렸으며, 김은주 한국화가의 야생화 그림을 곳곳에 전시했다. 또 양산지역 10명의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축제를 찾은 시민을 위해 봄나물 비빔밥과 차를 무료로 제공했다. 한편, 계원사는 해마다 야생화 축제와 자선바자회를 열고 있으며, 바자회로 마련한 수익금은 양산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민희 기자
양산시새마을회(회장 권학윤)는 저탄소 녹색생활화 일환으로 ‘헌옷ㆍ고철 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헌옷ㆍ고철 모으기 경진대회는 각 읍ㆍ면ㆍ동에서 수집한 고철, 폐지, 헌옷 등 생활폐기물 20t 분량을 수거했다. 특히 생활주변에서 수거된 각종 재활용품을 고물상에 판매해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고철 판매금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내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권학윤 새마을회장은 “숨은 자원 모으기 경진대회야 말로 아름다운 양산 만들기와 이웃사랑 실천운동”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인구수에 따라 A와 B그룹으로 나눴으며 A그룹에서는 소주동이 1위, 물급읍이 2위, B그룹에서는 원동면이 1위, 새마을문고가 2위를 차지했다. 김민희 기자
양주동(동장 최정순)은 지난 16일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노인소비자 교육과 노인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원동면(면장 정순성)은 지난 16일 원동문화센터에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76명을 대상으로 ‘2014년 찾아가는 어르신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중앙동(동장 박종태)은 지난 16일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살ㆍ학대예방, 노인소비자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김해양산지사(지사장 권기영)는 지난 14일 하북면 초산리 초산마을을 대상으로 안전점검과 봉사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