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양산지역 공단에서 잇따라 발생한 대형화재 원인이 작업자 부주의인 것으로 나타나 작업장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10일 오전 10시 59분께 산막공업단지(북정동) 내 폐차장에서 불이 나 작업장 130㎡가량이 전소하고, 해체를 앞두고 있던 차량 80여대가 불길에 소실됐다.(사진)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재산피해 2천600만원이 발생했다. 화재 신고를 접수한 양산소방서는 즉시 ‘대응 1단계’를 발령, 전 직원을 비상소집해 대응에 나섰다. 소방 당국은 소방헬기 2대와 소방차 20여대, 소방대원 10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지만 폐차량에서 나온 기름 등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아름국악예술단(회장 이외숙)은 우리 소리인 국악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단체다. 이들은 주 1회 회원들이 모여 국악과 한국무용 등을 배우고 연습한다. 이후 공연 일정에 따라 요양병원 등을 방문해 소외계층이나 어르신께 선보이며 필요한 이들에게 배움을 베풀고 있다.
양산시노인복지관(관장 김정자)은 지난 4일 어르신의 사회복지 정보와 문화를 나누기 위한 국제교류에 나섰다. 복지관 사임당봉사단과 일어동아리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일본 후쿠오카 주민 27명을 복지관에 초청해 ‘활동적인 노년’을 위한 사업을 공유했다. 이날 복지관 회원은 일본 주민에게 신바람합창단 공연과 다도 시범을 하는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진행했다.
“CCTV 달아놔도 별 소용이 없어요. 좁은 도로에 상가는 많고 주차장은 부족하니까 점심때만 되면 늘 반복하는 겁니다. 불법주차가 가장 큰 문제지만 신호 체계도 바꿀 필요가 있어요” 고층 상가건물이 집중해 있는 물금읍 범어리 범어1길 주변이 불법주차 등에 따른 교통 혼잡으로 시민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점심시간이면 일대 상가 이용 고객 차량과 불법주차 차량이 뒤섞여 그야말로 교통대란이 빚어지고 있어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 반도유보라 2차(631세대)와 물금 우미린 아파트(720세대) 맞은편인 해당 지역은 10여개 대형 상가가 밀집해 있는 곳이다. 건물 대부분이 병원이나 음식점 등 사람 왕래가 잦은 상가가 입주해 있어 평소에도 차량 통행량이 많다. 특히 평일 점심시간이나 주말에는 식당을 찾는 손님들로 상가 이면도로(범어1길)는 북새통을 이룬다. 문제는 상가 이용자들이 차량을 이면도로에 불법 주ㆍ정차하면서 다른 차량 진행을 방해한다는 점이다. 각 상가 건물마다 지하 주차장이나 타워형 주차장을 갖추고 있지만 이용자 수에 비하면 주차면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이용자들은 건물 내부보다는 주차하기 편한 도로에 불법주차하는 경우가 많다. 도로 바로 옆에 유료 주차장 세 곳에서 최대 100대 가까이 주차할 수 있지만 이용하는 사람은 적다. 양산시가 주정차 단속 CCTV까지 설치했지만 큰 도움은 못 된다. 유료 주차장을 운영하는 A 씨는 “일단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려는 사람이 없다”며 “CCTV 설치 이후 어쩔 수 없이 차를 (유료주차장에) 세우는 경우도 있지만 교통 혼잡에는 크게 영향을 못 준다”고 말했다. 불법 주ㆍ정차와 함께 도로 구조와 신호체계도 교통난을 가중하고 있다. 현재 이곳에는 아파트 출입구와 맞물려 모두 두 곳의 차량 출입로가 있다. 상가 볼일을 마친 차량이 아파트로 들어가거나(직진), 좌회전할 경우 이곳에서 신호를 받아야 한다. 당연히 신호대기 시간 동안 차량이 밀릴 수밖에 없다. 여기에 불법주차 차량과 상가 주차장에서 빠져나오는 차량까지 엉키면서 일대가 마비되는 상황이 반복된다. 이에 주변 상인들은 상가에서 큰 도로로 나가는 신호를 없앨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신호를 없애 우회전만 가능하도록 하면 차량 소통이 한결 쉬워질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왕이면 차량이 교
제71주년 광복절을 맞아 상북면사무소에서 원적산 봉수대까지 상북면민 한마음 걷기대회가 펼쳐졌다. 상북면문화체육회(회장 차정철)가 주최하고, 상북농협ㆍ상북새마을금고ㆍ상북면발전협의회 공동 후원으로 15일 오전 6시부터 진행한 걷기대회는 나동연 양산시장과 정경효 양산시의회 의장, 심경숙 부의장, 이종희 시의원을 비롯해 상북면민 400여명이
양산시가 삽량문화축전과 연계해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 동안 양산천 둔치 일원에서 열리는 양산평생학습 박람회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 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평생교육 기관이나 단체, 동아리는 오는 22일까지 양산시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서와 운영계획서 양식을 내려 받아 양산시 교육체육과에 방문, 우편 또는 팩스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체험(홍보)부스는 접수 단체 가운데 단체 성격과 체험내용에 따라 30여개 단체를 선발하고, 부스운영비를 40만원에서 70만원까지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본사는 지난 9일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사 사별연수 사업으로 경남형 예비 사회적 기업인 ‘해딴에’ 김훤주 대표를 초청해 교육을 진행했다. 김민희 기자
소주동 미타암(주지 명천 스님)은 지난 9일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20㎏ 쌀 30포를 소주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소주동 사진제공
양산경찰서(서장 박천수)와 지역 택시업계가 지난 10일 실종ㆍ가출자 조기발견과 범죄신고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조체제를 갖출 것을 약속했다. 양산경찰서 사진제공
울산보훈지청(지청장 안중엽)이 광복 제71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유족이 확인되지 않은 독립유공자를 위해 ‘후손 찾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울산보훈지청 담당 지역 내 유족이 확인되지 않아 훈장을 전수하지 못한 독립유공자는 모두 18명이며, 명단은 국가보훈처 홈페이지(나라사랑광장→인물 찾기→독립유공자 공훈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후손 확인을 위해서는 족보와 제적등본(가족관계증명서), 출생 또는 사망증명서 등 객관적인 증빙자료를 보훈청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운동은 일제강점기 국권 회복과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한 분들 후손을 찾아 훈장을 전수함으로써 독립유공자 명예를 선양하고 유족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울산보훈지청은 이 운동을 연중 계속해서 펼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호익)는 지난 11일 산업인력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변무장)와 미용사 일반과정 교육생을 대상으로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동원과기대 사진제공
“지회장은 뭔가를 내세우기보다 회원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KAR) 제11대 양산시지회장에 선출된 장성근(48, 금당부동산) 공인중개사는 자신을 한껏 낮췄다. 제10대 집행부 부지회장으로 지회의 크고 작은 일을 챙겨온 장 신임 회장은 지난달 29일 3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고 경합을 벌인 양산시지회장 선거에서 앞으로 3년간 지회를 이끌어갈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전기주 전 회장에 이어 중책을 맡게 된 장 신임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회원 우선’을 강조했다. 장 회장은 “지회장 역할을 다해 회비가 아깝지 않은 지회, 오직 회원만 바라보고 운영하는 살아 있는 지회로 꾸려가겠다”며 말 그대로 ‘회원이 주인인 지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어 ‘정보 공유’와 ‘친목과 유대감’을 내세웠다. 장 회장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적극적인 소통과 시청과 유기적인 협조, 그리고 공인중개사 영업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 등을 함께 공유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또한 양산시지회 산악회 등 산하 모임을 더욱 활성화하고, 회원 간 단합을 유도할 수 있는 체육대회 등도 추진해 회원 간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장 회장은 고객인 양산시민을 위해 지회 차원 자정 노력에도 힘쓰겠다는 각오다. 장 회장은 “양산시지
양산소방서(서장 이한구)는 11일부터 31일까지 오는 추석 연휴 화재예방대책을 마련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소방특별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양산소방서 사진제공
소주동주민자치위원회 회원 20여명은 지난 11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손이 부족한 주남동 블랙베리농장을 찾아 수확을 도왔다. 소주동 사진제공
나동연 양산시장은 지난 12일 폭염으로 인한 피해 발생 예방을 위해 양주동 한 아파트 경로당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양산시 사진제공
쿠쿠사회복지재단(이사장 구자신)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제습기를 기탁했다. 지난 11일 쿠쿠사회복지재단은 양산시청을 직접 방문해 양산시복지재단에 5천280만원 상당 제습기 300대를 전달했다.
양산경찰서(서장 박천수)가 가출 치매 노인을 경찰에 신고해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시민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양산에서 직장을 다니는 최동훈(38, 사진 가운데) 씨는 지난달 31일 지역 물금지역 한 아파트 입구에서 거동이 불편한 가출 치매 노인 A(여, 74) 씨를 발견하고 신속히 112에 신고했다. 이에 양산경찰서는 “신속한 신고로 가출 노인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었고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었다”며 “최 씨와 같이 지역 치안과 실종자 확인에 도움을 준 신고자에 대한 포상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감사장까지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1945년 해방됐을 때 내가 13살이었다 아이가. 그때는 증산에 살았는데 ‘해방’이란 말에 온 동네가 야단이었다. 이제 살았다 싶었다. 증산에 일본 사람이 많이 살았다. 그래가 일본 사람들은 도망을 다 가고 촌사람들은 연장이란 연장 다 들고 뛰댕겼다. 만세도 부르고. 그동안 일본 사람들 때문에 얼마나 어렵게 살았는데. 농사 지어가지고 공출은 공출대로 다 주고 우리 먹을끼라고 숨겨놔도 한 톨까지 다 가져가뿐다. 젊은 사람은 다 군대로 데려가 놓고 남은 사람끼리 힘들게 쌀 지어놨드만 그래 다 가져간다이가. 우리 아부지는 일본말 배우면 니도 일본에 뺏길지 모른다고 학교도 못 가게 했다. 내는 그때 나이가 어려가 위안부는 안 갔지. 그때 15~16살 돼야 갔는데 내가 쪼매 어렸다이가. 증산 동네는 그거 안 보낼라고 언니들도 시집을 다 일찍 갔었다” -원동면 신곡마을 정필이(85) 어르신 광복 71주년을 기념해 양산평생교육원(원장 김시현)이 광복을 경험한 어르신의 기억을 모았다. 양산평생교육원이 진행하는 ‘2016 양산시 평생학습 마을학교’에서 ‘일제 강점기와 8.15 광복에 대한 기억 나누기’ 수업을 하는 것. 평생학습 마을학교는 지역 내 70~90대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25개 마을 경로당에서 진행, 어르신 400여명이 8주 동안 생활과 건강, 인지 교육, 치매 예방 치료 교육 등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양산평생교육원은 8월 둘째 주와 셋째 주에 걸쳐 전체 마을학교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억 나누기 수업을 진행하고, 광복 당시를 기억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한다
주차장 유료화를 놓고 시민 반발이 이어지자 이마트 양산점(이하 이마트)이 조정안을 내놓았다. 애초 최초 30분 무료, 이후 10분당 500원의 요금을 부과할 예정이었으나 주차 후 2시간까지 무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 조정안에 따르면 2시간 이후 10분당 500원의 요금을 부과하며, 구매영수증이 있는 경우 금액과 관계없이 최대 4시간 무료 주차할 수 있다. 이마트 이번 결정을 시민사회단체에서도 환영하고 있어 주차장 유료화 논란은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조정안 지역 시민사회단체 요구를 시의원들이 중재하고, 이마트가 수용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양산시회(회장 류기석)가 지난 12일 북부동에 있는 새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개최하고 국민이 중심이 되는 통일운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통일운동국민연합 회원을 비롯해 나동연 시장, 정경효 양산시의회 의장, 정재환 경남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해 현판식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