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서(서장 박천수)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경북 경주시 일원에서 학교폭력 재발방지를 위한 선도프로그램 ‘노란손수건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양산경찰서 사진제공
한국자유총연맹 양산시지회(회장 이상오)는 지난 14일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쌀 10kg 50포와 20kg 33포 등 550만원 상당 물품을 양산시에 전달했다. 양산시 사진제공
양산소방서(서장 이한구)는 지난 18일 대형화재 취약대상 선정기준 심의회를 통해 2016년도 양산소방서 대형화재 취약대상 26곳을 선정했다. 양산소방서 사진제공
(주)이카루스(대표 이길환)는 지난 18일 양산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양산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양산시 사진제공
유성요양병원(대표 조금옥)은 지난 20일 양산초등학교(교장 박춘자)와 장학지원 협약을 맺어 지원학생에게 연 100만원을 졸업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양산초등학교 사진제공
양산소방서(서장 이한구)는 지난 19일 남부시장과 이마트 양산점 등에서 소방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소방출동로 확보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양산소방서 사진제공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지혜)은 민족 최대 명절 설날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기쁨을 전달하기 위한 모금활동을 진행한다. 모금은 두 가지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쌀, 과일, 떡 등 물품을 보내는 것과 후원금을 기부하는 것이다. 후원금은 복지관 후원 계좌로 전달하면 된다. 모금은 내달 2일까지며 전달 행사는 내달 4일에 진행된다. 문의 365-9544. 후원계좌 258-01-000187-2(부산은행) 317-0000-1466-41(농협)
‘내 고장’과 ‘환경’을 시민에게 알려주던 비영리단체 ‘에코패밀리’가 사단법인으로 다시 설립해 양산시민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사)에코패밀리는 지난 20일 중부동 더파티에서 ‘에코패밀리 창립총회를 겸한 대표이사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지난 5년간 에코패밀리를 이끌어온 김말분 씨를 대표이사로 추대했다. 에코패밀리는 지난 2011년 어곡동 주민과 양산시 평생학습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시작해 지역 내 환경 파괴 심각성을 눈으로 확인하고 지역의 아름다운 환경을 발굴, 자연 보호에 대한 참여를 유도하는 등 활동을 진행했다. 2012년 경상남도 비영리단체로 등록해 활동을 이어갔고 제1회 양산시 환경대상을 받기도 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는 어곡동을 벗어나 양산시 전체로 점차 활동 지역을 넓혀갔으며 올해는 웅상지역을 포함한 양산 전 지역을 대상으로 회원 모집과 프로그램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에코패밀리는 올해 모두 5개 팀, 팀당 50명의 회원을 모집하고 농사 체험이라는 공통 프로그램과 함께 팀마다 마을 체험, 하천ㆍ습지 체험, 양산시 우수기업ㆍ시설 견학, 과학 수업, 웅상지역 탐방 등 주제를 세분화해 활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최근 전국적으로 혹한이 찾아온 가운데 양산경찰서(서장 박천수)가 지역 내 상습결빙구간을 찾아 현장 점검을 통해 사고 예방에 나섰다. 박천수 서장은 지난 20일 양산지역에 기온이 급락한데 이어 강풍주의보가 발효하자 국지도60호선 1단계 공사 구간과 지방도1022호 어곡~에덴밸리 구간, 지방도1066 원동~배내골 구간을 둘러보며 직접 점검에 나섰다. 양산경찰서 사진제공
양산시가 낡은 슬레이트 주택 처리비용 지원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 양산시는 올해 사업비 2억3천만원을 확보, 슬레이트 철거 처리비용 지원 주택 67동을 선정하고, 이를 한국환경공단에 위탁ㆍ철거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앞서 지난해 2억원을 지원해 88동을 철거했으며,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6억1천만원을 지원해 250여동에 대한 슬레이트 철거를 마무리했다. 지원 사업 대상은 주택과 부속 건축물 지붕 또는 벽체에 사용된 슬레이트다. 사업대상자 선정 우선순위는 슬레이트 처리ㆍ개량사업, 농촌주택개량사업, 빈집정비사업, 기타 부서연계사업순이다. 지원 금액은 가구당 최대 336만원으로, 초과 발생 비용은 건축물 소유자가 부담해야 한다.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원하는 시민은 내달 29일까지 시청 환경관리과, 읍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양산시는 “발암물질이 함유된 슬레이트 철거를 통해 건강한 생활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이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성현 기자
양산시가 시내버스 증가에 대비해 물금읍 증산리 일원에 조성한 시내버스 공영차고지가 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양산시는 “오는 3월 시내버스 노선 일제 개편과 함께 시내버스 운행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물금읍 증산리 일원에 시내버스 공영차고지를 조성 중”이라며 준공을 예고했다. 시내버스 공영차고지는 총면적 2만8천408㎡로 시내버스 1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현재 양산지역 시내버스 175대 가운데 물금지역 인근 노선을 운행하는 85대가 차고지로 이용할 예정이다. 주차장과 함께 천연가스(CNG)충전소, 주유소, 휴게실, 식당 등과 함께 차량정비소, 세차시설까지 모두 갖출 예정이다. 예산은 국비 19억8천만원, 도비 10억원, 시비 73억2천만원 등 모두 103억원이 투입됐다. 차고지 조성이 모두 완료되면 그동안 시내버스 주차시설 부족에 따른 소음, 공해 등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효율적 대중교통 운영과 버스기사 근로여건 개선 등 교통복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는 “이번 차고지 준공은 버스 운행 안정화 차원에서 정비시설은 물론 기사휴게실까지 갖춰 안전한 운행과 효율적 관리를 위해서”라며 “궁극적으로 이러한 안정적, 효율적 운영ㆍ관리는 교통수요자인 시민의 안전과 편의로 직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산시는 덧붙여 “그동안 연료보충(가스 충전)을 위해 이동식 충전소를 설치ㆍ사용해 왔는데 시설 운영 보조금으로만 해마다 예산이 10억원 정도 쓰였다”며 “이번에 차고지를 준공하면서 충전소를 세워 앞으로 이러한 비용도 절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은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것으로 대도시와 같은 교통생활권에 있는 지역의 교통수요를 처리하기 위해서다. 광역교통시설 조성을 목적으로 경남도에서 현재 양산시를 비롯해 창원, 김해 등 6곳을 운영 중이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올해 황산문화체육공원에 국민여가캠핑장이 문을 여는 등 낙동강 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황산문화체육공원 활성화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특히, 양산시는 조직개편을 통해 안전도시국 건설과 아래 수변공원담당을 신설하면서 황산공원을 비롯한 낙동강 수계 국가하천 수변공원업무를 전담하도록 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양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황산공원에 조성한 선착장에 기항지가 부산 을숙도인 부산 낙동강 생태탐방선이 정기 입항하고 있다. 이에 양산시는 지난해 11월 유람선을 이용해 입항한 관광객을 위해 자전거 17대를 비치하기도 했다. 또한 150면에 달하는 국민여가캠핑장이 오는 3월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해 말 완공한 강민호야구장 개장과 더불어 황산공원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 밖에 파크골프장 18홀과 원동문화생태공원 운동장 조성 공사가 준공 단계에 있고, 쾌적한 공원 환경과 이용객 편의를 위해 국가하천 유지보수사업으로 시설물 유지ㆍ관리에도 신경 쓰고 있다. 올해는 도심에서 황산공원 접근을 더욱 쉽게 하고자 사업비 39억원을 확보해 물금역 청사 보도육교와 연접해 경부선철도 횡단진입도로 설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는 총연장 130m, 폭 4m 규모로 사람과 자전거가 동시에 통행할 수 있도록 설계돼 황산공원 이용률 제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아울러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비, 지난해에 이어 사업비 9억원을 들여 파크골프장을 황산공원에 18홀, 가산수변공원에 9홀 규모로 조성하고 있다. 또한 황산가람길 조성사업에 2억5천만원, 황산공원 복합 기능 숲 조성과 나무 심기에 7억원을 투입하는 등 황산공원 활성화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4월 초 물금 벚꽃길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5월 철인 3종 경기 전국대회가 열린다. 나동연 시장은 “장기적으로 수영장과 어린이 물놀이터, 미로공원, 원형광장 무대, 바닥분수 공연장 조성 등 문화ㆍ체육시설을 확충해 황산공원을 명실상부한 양산 대표 친수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한파로 전국이 꽁꽁 언 가운데 자연이 만든 얼음썰매장이 문을 열었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희종) 대운산자연휴양림 눈썰매장이 지난 20일 개장했다. 휴양림 이용객과 일반 방문객 모두 썰매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며 방한장비를 착용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문의 379-8670. 김다빈 기자 kdb15@ynsews.co.kr
지난해 예고한 대로 양산시가 오는 3월부터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를 본격 시행한다. 이에 양산시는 조례 개정과 지급기준을 마련해 올해 예산 3천만원을 확보하고 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 보상금 지급 준비를 마친 상태다.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는 시민이 직접 현수막과 벽보, 전단지 등을 수거해 올 경우 소정의 수거비용을 지급하는 제도다. 참여 대상은 주민등록 기준 만 65세 이상 양산시민과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인이면 가능하다. 수거대상 광고물은 지정게시대 이외 장소에 부착한 현수막, 건물 벽면과 도로 등에 살포된 벽보ㆍ전단지 등이다. 보상은 현수막의 경우 면적 1㎡ 이상 장당 1천원, 면적 1㎡ 미만 장당 500원이다. 벽보는 100장당 5천원이며, 전단지는 500장당 5천원이다. 지급 한도액은 1인 1일 2만원이며, 한 달 10만원이 최대다. 보상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3월 1일부터 매주 화요일 읍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보상금 신청은 참여자격증명서(신분증), 통장사본, 수거한 광고물을 갖고 접수처에 제출하면 된다. 양산시는 “수거보상제를 시행하면 단속 사각지대에 대한 신속한 정비가 가능하고 보상금 지급으로 어르신과 사회적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장정욱 기자
양산시가 ‘2016년 개발제한구역(GB) 내 주민지원사업’을 앞당겨 시행한다. 엄격한 규제로 주민 재산권 행사가 어렵고 각종 개발사업 제한으로 편의시설마저 부족해 겪는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서다. 양산시는 국토교통부가 확정한 주민지원사업에 대해 연초 조기 설계를 시작으로 3월 착공해 상반기에 마무리한다는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주민지원사업은 ‘산지웰빙 누리길 조성 사업’(10억원)과 ‘황산가람 누리길 조성 사업’(2억5천만원), ‘대석마을 주차장 정비 사업’(5억원), ‘법기~개곡 간 농어촌도로 확ㆍ포장 사업’(7억원), ‘증산 농로 확ㆍ포장 사업’(2억원) 등 모두 5건이다. 양산시는 “이번 주민지원사업이 마무리될 경우 개발제한구역 주민 편의를 증진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소득증대와 도시민 휴식과 여가 공간 제공으로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성현 기자
최근 대구시 동남아 자원봉사단에서 뎅기열 해외 유입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양산시보건소(소장 백유승)가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양산시보건소는 동남아 입국자를 대상으로 뎅기열 의심 증상 발생 때 보건소에 즉시 신고하도록 홍보하고, 의료기관에도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시민 대상 예방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위험지역 여행 때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산시보건소는 “뎅기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장과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해 질 녘부터 새벽 사이 외출할 때는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입어야 하며, 가능한 자외선이 차단되고 냉방시설이 있는 숙소에 머물러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뎅기열에 걸리면 발열, 두통, 근육통, 관절통 등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어곡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업체 개발 계획 변경으로 지역 주민과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어곡제2산단 조성사업은 지난 2011년 승인 받아 현재 어곡동 산201번지 일원 32만6천500㎡ 규모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당초 공사 기간은 오는 4월 30일까지다. 개발업체인 ㄷ사는 현재 공사 자금난 등을 이유로 2019년까지 공사 기간 연장과 면적 축소, 일부 입주업종 변경 내용을 담아 지난해 12월 사업계획 변경을 경남도에 요청한 상태다. 이에 ㄷ업체는 절차에 따라 지난 12일 1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지난 20일 추가 설명회를 진행했다. 문제는 ㄷ업체가 자금난을 이유로 공사면적 축소를 결정하며 당초 개발대상에 포함했던 레미콘 업체를 뺐다는 점이다. ㄷ업체는 “레미콘 업체에서 사업장 이전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민원을 제기한 것도 있고, 우리도 사업 진행이 늦어지면서 자금 압박이 심한 상태라 레미콘 업체 부지까지 수용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사업 대상 제외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마을 주민은 레미콘 업체까지 개발하기로 했기 때문에 최초 사업계획에 합의해 준 것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한 마을 주민은 “우리 마을 입장에서는 레미콘 업체 때문에 속앓이가 심했는데 (ㄷ업체가) 처음에 레미콘 업체까지 포함해 산업단지 용지를 개발한다고 해서 다들 개발에 동의했던 것”이라며 “지금 레미콘 업체만 빼버리면 주민과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은 물론 주민 입장에서 절대 찬성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주민 역시 “개발 승인 당시 주민설명회에서 분명히 레미콘 업체까지 포함하기로 약속해놓고 이제 와서 그런 약속을 한 적 없다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는 건 주민을 농락하는 일”이라며 “레미콘 업체 입장은 중요하고 주민이 받는 피해는 안중에도 없냐”며 개발업체를 강도 높게 질타했다. 주민은 이 밖에도 공사에 따른 먼지와 소음, 인근지역 문화재 훼손 등 다양한 문제를 지적하며 공사기간 연장에 대한 우려를 내 놓았다. 이러한 주민 주장에 ㄷ업체는 “주민 의견을 모두 수용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재 자금 등 어려움이 많다”며 “공사를 최대한 빨리 마무리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 하고 마을에 도움이 되는 여러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며 이해를 부탁했다. 한편, 어곡제2산단 조성사업 계획 변경 문제는 지난 22일 열린 나동연 시장 순회간담회에서도 다시 한 번 문제가 제기됐다. 나 시장은 산단 개발 관련해 사업을 자꾸 연기해 주니까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며 변경 승인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지혜)이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2015년 전국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 전체 6개 부문 A등급을 달성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지난 2009년, 2012년 최우수 복지관으로 평가받은 데 이어 올해도 ‘최우수복지관’이 되는 영예를 안았다. 사회복지시설평가는 3년 주기로 진행하는데, 이번 평가는 노인여가복지시설과 노인주거복지시설, 사회복지관,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등 4개 유형 전국 83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평가는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직접 복지관 현장을 방문해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관계 등 6개 영역 70여개 지표에 대해 진행했다.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은 전 영역에서 최우수인 A등급을 받았다. 지난 2005년 개관한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이 양산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양산시 최초 복지사업체다. 이들은 이번 평가에서 장애아동 돌봄 사업과 지역주민복지 사업, 교육문화 사업 등을 추진해 지역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지혜 관장은 “2013년부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해마다 5천만원 씩 지원받아 ‘양산시통합사례관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아대책으로부터 연간 2억5천만원을 지원받는 전국 유일 복지관”이라며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사회복지 외부지원 프로포절(proposal, 기획)은 다른 복지관의 공유 요청이 들어올 정도로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체계적인 자원봉사자, 후원자 관리로 인적자원 관리에서 특히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러한 인적 관리는 명절상 전달 행사, 어르신 식사 대접, 어버이날 행사 등 소외 이웃 돌보기에 함께하며 등 지역에 봉사 문화 확산에도 이바지했다. 또 청춘대학, 문화강좌, 어르신 일자리사업, 젊은 부모를 위한 교육 등 봉사자와 수혜자만 찾을 수 있는 곳이 아닌, 지역민을 위한 열린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성 관장은 “이번에 우리 복지관이 전국에서도 우수한 기관으로 뽑힐 수 있었던 것은 시민의 끝없는 관심과 애정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에 소외된 이웃을 위한 복지관,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복지관으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의료봉사모임인 ‘YES의료봉사단’이 지난 14일 발대식을 하고 올해 의료봉사 시작을 알렸다. 발대식에는 노환중 병원장이 봉사단장 자격으로 참석했고 운영위원회 간부와 위원들이 모여 올해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계획으로는 국내 의료봉사는 드림스타트 아동, 외국인 노동자, 북한 이탈주민, 홀몸 어르신, 시설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모두 8회에 걸쳐 의료봉사를 하기로 했다. 해외의료봉사는 세아상역(주)와 조이 워싱턴 대학 등과 함께 아이티에서 하기로 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노환중)이 최근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KSIN)로부터 신경중재치료 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 더불어 영상의학과 백승국ㆍ윤창효 교수와 신경외과 김영수 교수는 신경중재치료 전문의로 선정됐다. 신경중재치료 분야 인증은 뇌졸중과 뇌두경부 척추에서 발생하는 뇌동맥류, 동맥협착을 비롯해 동정맥기형, 동정맬구, 혈관박리, 혈관과다종양 등에 대한 전문 의료 수행능력을 인정하는 제도로 첨단 혈관조영 장비와 의료기기를 사용해 뇌혈관 질환을 치료한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혈관조영(인터벤션)실은 지난해 월평균 20례 이상 뇌혈관질환을 치료해 왔다. 오는 3월 이후부터는 혈관조영 3호기가 본격 가동돼 더 많은 환자를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기석 영상의학과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찾는 모든 환자가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