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청년회의소(회장 황성태)가 지난 24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유리혼죠JC(이사장 히노우찌 료헤이)를 초청했다. 이번 행사는 24일부터 3일간 유리혼죠JC 회원 7명과 일본 홈스테이 학생 4명을 초청해 양산 문화와 전통을 교류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양산청년회의소 회원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황성태 회장은 환영사에서 “우리 두 단체는 국경을 초월한 형제의 우정을 모범적으로 나누고 있다”며 “유리혼죠JC가 양산에서 좋은 추억과 행복한 시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히노우찌 료헤이 유리혼죠JC 이사장은 “방문할 때마다 가족처럼 맞이해주는 양산청년회의소 회원들과 양산시민에게 감사드린다”며 “30여년간 이어온 우정을 우리 세대에서 끝내지 말고 다음 세대까지 지속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두 단체는 지난 1981년부터 교류해 오고 있으며 해마다 지난 8월에는 양산청년회의소 회원 14명과 한국 홈스테이 학생 6명이 일본을 방문했다. 최민석 인턴기자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희망을 꿈꾸게 하는 한마당축제가 열린다. 양산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공두관)는 내달 1일 오전 11시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양산시 지역아동센터의 날’ 행사를 연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지역아동센터의 날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450여명의 아동이 한자리에 모여 신나고 즐겁게 웃고 떠들고 함께 뛰어 놀게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특히, 양산지역 16개 지역아동센터가 모두 참여하는 연대와 화합의 자리로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격언처럼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이웃이 함께 만들어가자는 취지를 알리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지역아동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18세 이하 아동의 건전한 성장과 보호, 교육, 문화, 연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1부 화합의 장과 2부 꿈과 열정의 장으로 나눠 열리는 지역아동센터의 날은 단체줄넘기, 훌라후프 돌리기, 릴레이 등 명랑운동회와 축하공연,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일꾼,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아동들의 활발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함께 확인하고,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우리 아이들의 활기찬 모습이 곧 지역의 미래임을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뜻 있고 정이 있는 어른들 관심이 아이들의 오롯한 성장에 눈길이 맞춰진다면 더 밝고 활기찬 미래가 열릴 것으로 확신한다”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인터뷰] 공두관 양산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 “아동만의 잔치 아닌 어른 관심 필요” ▶지역아동센터의 날 개최 이유는?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지역아동센터의 날은 양산에 살면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우리 아동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하루지만 마음껏 뛰어 놀며, 즐겁고 행복한 자리를 마련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준비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도 땀 흘려 묵묵히 수고하시는 여러 선생님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아동들과 시민이 한데 어우러지는 멋진 잔치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민에게 바라는 점은? 이번 행사는 단순히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만의 잔치가 아니라 모든 양산시민이 관심을 가져 우리 아이들이 미래의 건강한 양산시민, 양산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축복하고 응원하는 자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이인)이 내달 20일까지 병원 내 2, 3 층 복도에서 스마트폰 사진전을 연다. 사진전 주인공은 최윤미 전공의로, 최 전공의는 지난 8월 크로아티아 지역을 여행하며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 15점을 액자에 담아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했다. 최 전공의는 “유럽의 대표적 풍경인 붉은 지붕의 모습과 투명한 바다를 담은 사진들로 전시회를 구성했다”며 “크로아티아의 아름다운 풍경을 통해 일상에 지친 현대인과 병원을 찾은 환자에게 잠시나마 휴식을 선물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시 소감을 밝혔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양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정우)는 지난 22일 상북면 소토리 양산천에 은어 수정란 400만개를 이식했다. 양산시 사진제공
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지사장 성수원)와 대한산업보건협회 부산센터(지부장 김준영)는 지난 23일 원동문화체육센터에서 어르신 건강검진봉사를 펼쳤다. 안전보건공단 사진제공
양산세관(세관장 신선묵)은 지난 23일 양산소방서와 합동으로 화재 등 재난상황에 대비한 소방 훈련을 진행했다 양산세관 사진제공
조병철 산림항공본부장이 양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심태섭)를 방문해 주요 추진업무에 대해 보고받고, 직원을 격려했다. 양산산림항공관리소 사진제공
양주동(동장 최정순)은 지난 22일 양주동 기관ㆍ사회단체 회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시 금정구 회동수원지 일원에서 단합대회를 했다. 양주동 사진제공
양산소방서(서장 이귀효)는 지난 23일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소방 안전교육 연구소에서 소방특별조사자 전문능력 향상을 위한 특별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양산소방서 사진제공
탈북단체의 대북전단살포 중지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지난 23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는 ‘한반도평화실현 양산운동본부’ 소속 회원들이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대북전단살포 중단을 촉구한다”며 기자회견을 했다. 이들은 “최근 남북관계의 좋은 분위기에서 탈북자단체들이 대북전단살포행위로 남북관계개선에 찬물을 끼얹고 나아가 군사적 긴장감과 전쟁 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며 “박근혜 정부는 탈북자 단체의 대북전단살포를 당장 중지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남북 상호 총격으로 연천군 주민은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있는데 정부는 민간이 추진하는 사안이라 강제할 수 없다는 무책임한 답변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탈북자단체의 무분별한 대북전단살포는 전쟁을 불러오는 행위”라며 “박근혜 정부는 이산가족상봉, 금강산관광재개, 개성공단활성화 등 국민의 간절한 염원에 적극 화답하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반도평화실현 양산운동본부에는 우리겨레하나되기 양산운동본부, 양산여성회, 두드림, 양산시 농민회, 양산노동민원사무소, 양산노동복지센터, 전교조 양산지회, 공무원노조 양산시지부, 민주노총 양산시지부, 통합진보당 양산시위원회 등이 함께하고 있다. 장정욱 기자
양산시는 지난 21일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근로자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한 근로자종합복지관 건립 상황을 보고 받고, 기업지원시책과 상호 협력을 위한 주요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공동협력 결의문을 채택했다. 양산시 사진제공
양산시가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일환으로 지난 21일 시청 3층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가축질병 AI 발생 대비 가상토론 훈련’을 했다. 오전 10시부터 90여분 동안 진행한 이날 훈련은 상북면 양계농가에서 AI(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시청 농정과로 신고하는 상황을 가정해 초기 상황판단 회의와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 재난대응 매뉴얼에 따라 사육 산란계 3만7천여마리를 살처분하고, 이동제한 해제 때까지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ㆍ단체 초등대응 요령, 상황 진행별 효율적 공조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을 토의했다. 이날 훈련에는 양산시와 양산소방서, 양산경찰서, 경상남도축산진흥연구소 중부지소, 양산시재난안전네트워크 등 25명 참여했다. 홍성현 기자
양산YWCA(회장 도말순)는 지난 21일 서울 명동에서 핵 없는 생명세상을 만들기 위한 탈핵 캠페인과 서명운동을 펼쳤다. 이날 양산YWCA 회원은 수명이 끝난 노후 핵발전소인 고리 1호기, 월성 1호기 가동 중지와 신규 핵발전소 건설 반대를 호소했다. 동시에 서울시민을 비롯해 명동 일대 관광객과 점심식사를 위해 나온 직장인을 대상으로 탈핵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양산YWCA는 “고리원전에서 대형사고가 발생하면 반경 30km내는 큰 피해를 입으며, 양산은 불과 25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며 “그럼에도 정부는 설계수명을 다한 고리 1호기의 수명 연장과 경주 월성 1호기 연장 가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호소문을 통해 “노후 핵발전소는 폐쇄하고 재생가능한 에너지 개발에 힘을 쏟아 달라”고 정부에 요구하기도 했다. 도말순 회장은 “아이들에게 핵 없는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 주기 위해 수명 다한 핵발전소가 없어지는 그날까지 지역사회에서 탈핵 운동의 중요성을 알리는 일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윤성)와 양산경찰서(서장 박이갑)는 내년 3월 치러지는 제1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와 관련, 각종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지난 22일 업무토론회를 열었다. 두 기관은 이번 조합장선거 위반행위 집중단속을 위해 정보 공유 필요성에 뜻을 같이하고, 금품ㆍ향응 제공과 단일화를 빙자한 후보자 매수행위, 인지도 제고를 위한 무분별한 문자메시지 발송 등에 대한 단속 방향과 최근 성행하는 위반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양산시선관위는 “조합장선거는 조합원 수가 한정돼 있고, 조합원 한 표의 비중이 큰 만큼 금품선거 우려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양산경찰서와 협조를 통한 철저한 예방단속으로 기부행위 등 위반행위를 뿌리 뽑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현 기자
(재)양산시 복지재단이 지난 21일 발기인대회를 겸한 창립총회를 열고, 시민이 행복한 복지 양산 구현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발기인 14명이 참석해 복지재단 설립취지문과 정관을 채택하고 재단 임원 12명을 선출했다. 발기인들은 설립취지문에서 “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 양극화 심화, 가족체계 약화 등 다양한 사회문제는 정부와 양산시 노력만으로 해결하기에 한계가 있어 공공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민간부문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는 통합기능 복지 전담기구 설치 필요성이 대두하고 있다”며 “지역복지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복지재단을 설립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민과 함께하는 복지사업을 펼치고자 한다”고 밝혔다. 복지재단은 앞으로 3년간 기금 20억원을 적립해 ▶사회복지 조사ㆍ연구와 프로그램 개발 보급 ▶사회복지 자원 발굴과 연계협력 사업 ▶사회복지시설 운영ㆍ관리 ▶사회복지증진을 위한 기금 조성ㆍ관리와 배분 ▶복지시설 간 연계ㆍ교류와 민간 협력 지원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자원 발굴과 지원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복지재단 임원은 나동연 시장과 정장원 복지문화국장, 이정애 양산시의원, 박유동 부시장, 박수곤 양산상공회의소 회장, 박언서 동원과기대 교수, 김지석 웅상새마을금고 이사장, 김경남 양산시여성단체연합회장, 김대연 양산시지체장애인협회장, 박민현 무궁애학원장, 김진숙 사회복지과장, 이강희 회계사다. 이 가운데 초대 이사장은 설립 초기 안정적인 재단 운영을 위해 나동연 시장이 추대됐다. 나동연 초대 이사장은 “오늘날 복지에 대한 기초지자체 역할이 강조되고 있고, 고령화와 양극화 문제를 복지 차원에서 풀어나가야 함에는 이견이 없다”며 “복지재단 출범을 계기로 우리 시민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과 지역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재단은 이달 중 경남도에 재단법인 설립허가를 신청하고, 12월 설립등기와 사업자 등록을 마무리한 뒤 내년 1월 출범식을 열 계획이다. 복지재단이 공식 출범하면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웅상노인복지회관, 웅상종합사회복지관을 수탁ㆍ운영할 예정이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지난 21일 제69회 경찰의 날을 맞아 양산경찰서(서장 박이갑)는 지역 내 협력단체 관계자를 초청해 공연과 함께 기념식을 가졌다. 박이갑 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주민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공감받는 치안활동에 주력해 왔다”며 “치안활동에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심심한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 서장은 급변하는 치안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다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예방 우선의 기초 치안활동 주력과 생활 속 질서 확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박 서장은 “안전한 양산을 만드는 일은 경찰 노력만으로는 쉽지 않은 과제”라며 “시민 여러분께서 많은 신뢰와 따뜻한 애정으로 경찰의 조력자가 돼 줄 때 양산 치안은 더욱 튼튼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나동연 시장은 축사를 통해 “경찰을 흔히 민중의 지팡이라 표현하는데 이제는 지팡이를 넘어 민중의 보호자, 민중의 약방 감초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약방에 감초가 없으면 안 되듯 경찰은 이제 지역 치안뿐만 아니라 모든 부분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우수 경찰관에 대한 표창도 이어졌다. 안전행정부장관 표창에는 김동욱ㆍ정광열 경감, 경찰청장 표창에는 오동철 경감, 이미경 행정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경남지방경찰청장 표창은 권영복ㆍ김유진 경사와 황성규 수경이, 양산경찰서장 표창은 옥경태 경사와 곽채영 순경이 받았다. 한편, 양산경찰서는 이날 기념식과 함께 4대악 근절을 위한 역할극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경찰서 직원들이 준비한 춤과 노래는 물론 난타, 색소폰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로 경찰의 날을 기념했다. 양산경찰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관련 내용을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역할극을 준비했다”며 “역할극에 대한 시민 선호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업무 관련 다양한 내용을 준비해 시민과 함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하수도 사용요금이 평균 60% 오른다. 양산시의회는 <양산시 하수도 사용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 이는 양산시 하수도 사용료 톤당 총괄원가는 1천414원인데 반해 시민이 부담하는 사용료는 톤당 평균 249원에 불과해 현실화율이 17.6%에 머물러 재정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0㎥를 사용하는 가정은 3천480원에서 5천920원으로 오르게 된다. 홍성현 기자
앞으로 상수도 원인자부담금을 분할납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납부기한도 기존 고지일로부터 ‘15일 이내’에서 ‘30일 이내’로 변경됐다. 양산시의회는 <양산시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산정ㆍ징수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 양산시는 수돗물 이용자 경제적 부담이 줄어드는 동시에 징수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산장려금 지원 거주요건이 출생일 기준 ‘3개월 이전 거주’에서 출생일 기준 ‘1개월 이전 거주’로 완화됐다. 양산시의회는 <양산시 출장장려시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 조례 개정에 의해 출산장려금 지원대상자가 확대됨에 따라 양산시는 출장장려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 생활화를 위해 도입된 그린카드를 사용하면 생활체육시설과 문화예술시설 수강료와 이용료를 5% 감면받을 수 있다. 양산시의회는 <양산시 주민편익시설 관리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 현재 경남에서 창원시와 김해시, 합천군, 함안군, 남해군, 창녕군, 고성군 등이 그린카드를 이용할 경우 시설물 이용료 일부를 감면하거나 면제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