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6일, 세월호 참사로 300여명의 생명을 잃었다. 전 국민을 경악시킨 이 사고 원인은 안전불감증이란 게 중론이다. 양산시민은 불과 25km 거리에 수명이 다한 고리원전을 두고 있다. 그리 멀지 않은 경주시 월성 1호기도 수명이 다한 원전이다. 고리 1호기는 10년을 연장 가동하고 있는데 또다시 재연장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월성 1호기 또한 연장 가동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전 사고 피해는 어떤 대형 사고에 비교할 바가 아니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지금 당장 모든 원전을 폐쇄해도 이미 발생한 고준위 핵폐기물을 최소 10만년 동안 안전하게 보관해야 위험성이 제거된다고 한다. 하지만 과연 10만년 동안 방사능 누출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누구도 보장할 수 없는데 그 심각성이 크다. 인명 사상뿐만 아니라 방사능으로 인해 갑상선 암, 백혈병 등 암과 선천성 기형, 사산, 유산을 일으키는 유전병과 심장병 등 피해가 헤아릴 수 없이 발생한다. 특히, 여성과 아이들이 방사능에 취약하다. 1세 미만 아이는 30세 성인에 비해 방사능에 약 20배 더 민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17기, 일본은 16기 원자로를 폐쇄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 정부는 수명이 다한 원전 연장 가동은 물론 원전 건립을 확대해 나가는 추세다. 일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후쿠시마 사고 후 의미심장한 지적을 했다. 위원회는 “후쿠시마 사고 전 방사능 방재대책의 가장 큰 허점은 대형사고는 실제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가정을 바탕으로 한 대책”이었다는 것이다. 그동안 세계 곳곳에서 일어난 원전 사고를 되짚어 보며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 원자력 사고 등급 국제 원자력 기구가 정한 원자력 사고 척도로 제일 낮은 0부터 제일 높은 7까지 나뉜다. 등급 0은 평상시 상태다. 등급 1은 문제 또는 사고가 생겼을 때를 말한다. 등급 2는 심각하게 조사하고 조치해야 할 상태며, 등급 3은 중대한 이상이 생긴 사고로 시설 가동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다. 등급 4는 원전 시설에 위험을 주는 사고로 약간의 방사능이 누출돼 인명이 상한 경우다. 등급 5는 원전 주변 사람들을 피신시켜야 하는 상황. 미국의 스리마일, 영국 윈드스케일 원전사고가 여기에 해당된다. 등급 6은 큰 사고로 방사성 물질이 외부로 대량 누출돼 사고 지점에서 신속하게 대피하지 않으면 사망할 정도의 사고다. 옛 소련 키시팀 사고가 여기 포함된다. 등급 7은 가장 심각한 사고에 매긴다. 광범위한 지역에 방사능 물질이 누출된 재앙이다. 체르노빌 사고가 유일했는데 최근 후쿠시마 사고도 7등급이 매겨졌다. 세계 곳곳의 원전 사고 영국 윈드스케일 1957년 10월에 일어난 사고로 원전사고 5등급이다. 열감지기 고장으로 이틀 동안 원자로가 불타 굴뚝으로 방사성물질이 누출됐다. 세슘 누출로 33명이 사망했다. 영국 정부는 30년간 세부사항을 기밀로 해왔다. 200여명이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으며 1천명 정도가 암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직도 원전 해체작업 중인데 경비가 2조원가량 소요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미국 스리마일 1979년 3월에 발생한 5등급 사고다. 수리원 실수로 보조급수기가 작동을 못 해 16일만에 5번째 방호벽에서 멈춘 사고다. 어린이와 임산부가 급히 대피했으며 10만여명 탈출 소동이 일어났다. 8km 이내 학교는 폐쇄됐다. 이 사고로 인한 스리마일 섬 주민 암 사망율이 미국 평균의 6배로 나타났다. 승인 중이던 129개 원전이 취소됐으며 31년간 원전 건설을 중단했다. 체르노빌 원전 세계 최악의 사고다. 1986년 4월 26일 일어난 7등급 사고다. 원전이 정지하는 상태를 실험하던 중 비상노심 냉각장치를 끄고 진행하다 난 사고다. 증기폭발이 일어나 원자로 콘크리트 천장이 날아갔고 방사성 물질이 공중으로 흘러나갔다. 9일 만에 화재를 진화한 이 사고로 56명이 사망하고 수백만명이 피폭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알렉세이 야브로코프 박사는 사망자 수가 훨씬 많은 것으로 주장했다. 수백만 어린이가 질병을 앓고 기형아로 태어났다. 발전소가 있던 주변 지역은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 2011년 3월 11일 일어난 7등급 사고다. 32만명이 아직 대피 중이며 일본경제연구센터는 수습 비용을 270조원으로, 일본 정부는 400조원으로 추정했다. 원전 1기를 건설하는데 2~3조원이 드는 것에 견줘보면 천문학적인 비용이다. 전 국토의 70%가 오염된 것으로 보이며 원전 50기 모두 가동을 중단했다. 도쿄 전력은 쓰나미가 원인이라고 주장했지만 쓰나미가 닥치기 전 지진으로 원자로 배관이 이미 파열됐다는 주장이다. 특히, 2년 전부터 전문가들이 지진에 대비할 것을 경고했지만 도쿄 전력이 이를 무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세계 곳곳에 세워진 원전 또는 방사능과 관계된 크고 작은 사고가 수없이 많았다. 고리 1호기만 하더라도 가동 후 모두 127회나 문제를 일으켰다고 한다. 흔히, 원자력발전소는 안전하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원전도 사람이 만들었다는 말을 새겨들어야 할 것이다. 한관호 기자 hohan1210@ysnews.co.kr
아동학대 사건이 해마다 늘어나면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양산지역에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 분소가 문을 연다. 오는 10월께 북부동에 들어설 예정인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 양산시분소는 전문상담사 2명이 상주하면서 아동학대신고 의무자를 대상으로 주기적 교육과 홍보를 통해 아동학대신고가 빠르게 이뤄지고, 조속한 조처를 함으로써 양산시가 아동학대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울산 계모 아동학대사건과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 부산 아동유괴 살인사건 등 아동 관련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으며, 신고 건수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양산지역 아동학대신고 건수도 2012년 38건에서 2013년 52건으로 늘었다. 또한 오는 29일부터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이 시행되면 아동학대신고 건수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아동보호전문기관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최근 집중호우로 낙동강 자전거길에 전봇대가 쓰러지고 다리 위 추락방지대(난간)가 파손되는 등 비 피해로 자전거길 이용자들이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 남부지방에 집중호우가 내린 지난달 28일 원동면 화제리 토교마을을 지나는 화제천과 낙동강 자전거 도로가 합류하는 지점에 전봇대가 쓰러지고 다리 난간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주민에 따르면 다리 난간은 지난달 중순 집중호우에 파손되기 시작한 것으로 복구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이번에 추가 파손됐다고 한다. 그런 상황에서 이번에 하천 위 전봇대까지 쓰러져 감전 위험까지 커졌다. 화제 주민 손아무개(58) 씨는 “난간(추락방지대)이 부서지고 며칠 뒤 공무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나 저렇게 테이프로 감아놓고 가더라”며 “여기는 평소에도 급브레이크를 잡아서 넘어지고 다치는 자전거족들이 꽤 많은 곳인데 제대로 조치도 안 하고 갔다”고 말했다. 낙동강 자전거길은 지난 2012년 개통 직후 태풍 ‘산바’로 도로 일부가 유실되는 등 안전 문제가 제기돼 왔다. 현재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진영국도관리사무소와 양산시가 관리하고 있으나 해마다 유사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안전에 관한 전반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한편,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경우 자전거길 통행 자체를 통제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진영국도관리사무소는 “현재 파손된 난간에 대해서는 보수를 위해 자재구매를 요청해 놓은 상태”라며 “화재천 구간은 물이 자주 범람하는 곳이지만 구조상 다른 방법을 찾는 게 쉽지 않다”고 해명했다. 양산시는 “집중호우가 예상되면 통행 통제선까지 설치하지만 자전거 이용객들이 이를 무시하고 뜯어버리는 경우가 많다”며 “우리도 앞으로 위험에 대해 지속해서 신경을 쓰는 만큼 자전거 이용자들도 위험에 대해 인지하고 통제에 따르는 안전 의식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고리원전 2호기는 지난달 25일 폭우 때 빗물이 취수건물에 스며들자 원전가동을 멈췄다. 단순히 빗물 정도에 원전 가동이 중단된 것이다. 이처럼 원전은 그동안 수없이 크고 작은 사고를 일으켜 국민을 불안하게 했다. 이에 본지는 창간11주년을 맞아 양산을 위협하는 가장 큰 위험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고리원전을 취재했다. 마산창원진해 환경운동연합 박종권 공동의장이 자문하고 자료를 제공했다. 한관호 기자 hohan1210@ysnews.co.kr
음식점에 침입해 현금을 훔쳐 달아난 배아무개(60, 전과 4범) 씨를 경찰이 추적 끝에 붙잡아 특수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배 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2시 45분께 물금읍 범어리 한 식당 문을 드라이버로 열고 침입해 금고 안에 있던 현금 10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도착해 CCTV를 확보, 인상착의 등을 무전으로 수배하고 수색을 시작했다. 피해 장소와 약 300m 떨어진 한 편의점 앞에서 인상착의가 비슷한 배 씨를 발견한 물금지구대 최기철 순경이 검문을 시도하자 배 씨는 달아났고, 최 순경은 약 1km의 거리를 추격해 배 씨를 체포했다. 한편, 체포 과정에서 최 순경은 왼쪽 팔과 오른쪽 손바닥에 약 20cm 정도 외상을 입어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았다. 장정욱 기자
고용노동부가 제22회 안전경영대상 신청을 받는다. 고용노동부는 “기업경영에 있어 안전보건에 우선 가치를 두고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ㆍ운영하는 등 근로자 안전과 건강 증진에 앞장선 우수기업을 발굴ㆍ포상한다”며 “우수 사업장에 대한 시상과 함께 인센티브를 부여해 기업 안전보건경영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와 매일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매경안전환경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시설개선, 자율안전보건관리체제 구축 등 노사가 함께 노력해 산재예방활동 모범이 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제조업(대기업, 중소기업), 건설업(건축, 토목, 발주처), 전기ㆍ가스ㆍ수도업, 기타산업 등 7개 부문에서 가능하다. 이와 함께 기술상, 저술상, 공로상 등 특별상 부문 신청도 함께 접수한다. 안전경영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유발하기 위해 과거 수상경력이 있는 사업장도 신청 가능하다. 단 최근 2년간 수상업체는 안 된다. 서류심사는 재해율과 서류상 안전보건활동 등을 고려해 현지심사 대상을 선정한다. 현지심사에서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심사평가결과보고서를 작성, 집행위원회에서 결정한다. 수상자에 대해서는 내년도 정기 감독을 면제하고 산재예방유공 포상 시 우대한다. 장정욱 기자
석계2일반산업단지 조성 관련 찬반 논쟁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교육계와 지역 환경단체가 반대 기자회견을 한데 이어 곧바로 상북면 한 사회단체가 찬성 기자회견으로 맞불을 놓았다. 찬반 논쟁은 만나지 못하는 평행선을 가고 있는 형국이다.
양산시민신문 창간1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양산시민신문은 지난 2003년 창간 이후 정론직필 자세로 시민의 어려움과 슬픔을 사랑으로 보듬고, 지역 발전을 위해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등대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삶의 질 증진에 노력해 오신 양산시민신문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내일을 보는 정직한 눈’이라는 양산시민신문 슬로건처럼 언론 공정성과 중립성 그리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시민의 더 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정론지로서 양산시 발전에 이바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올해 우리 양산은 민선6기 시대를 맞았습니다. 민선5기 지난 4년이 청렴을 바탕으로 한 변화와 통합이었다면, 앞으로 4년은 희망을 바탕으로 한 도약과 성숙의 시기입니다. 도시 규모에 걸맞게 더 크고 더 세련된 양산을 만들고, 인구 50만 시대에 대비해 도시 버전을 업그레이드시켜 나갈 것입니다. 시민 화합과 참여 속에 힘차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양산시민신문의 아낌없는 제언과 성원을 바랍니다. 앞으로도 늘 깨어 있는 자세로 건강한 비판과 합리적 대안 제시를 통해 양산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는 양산시민신문의 역할을 바라며, 다시 한 번 양산시민신문 창간 11주년을 29만 양산시민과 함께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양산지역 발전의 견인차가 돼주는 양산시민신문의 창간1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동안 양산시민신문은 우리 지역 현안에 관해 정확하고 발 빠른 보도로 시민이 살아가는 생활 곳곳 어두운 그늘까지도 따스한 햇볕이 비칠 수 있는 행복한 소식을 전하고, 알 권리를 충족시켜 주면서 시민과 동행하는 지역신문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습니다. 지역신문은 단순한 지식과 정보 전달자가 아닌 변화와 발전을 이끄는 선도자 위치에서 생생하고 진솔한 시민의 소리를 대변함으로써, 지역이 안고 있는 공동 과제를 함께 풀어나가며, 지역주민에게 공동체에 대한 자긍심을 불러일으키고, 강한 소속감을 심어줘야 합니다. 지난 11년간 양산시민신문은 지역주민에게 유대감을 형성하고, 지역에 대한 애착을 고취하는 등 우리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존재였습니다. 다시 한 번 양산시민신문 창간11주년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시민으로 하여금 기다려지는 신문, 읽고 싶은 신문, 간직하고 싶은 신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번창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양산시민신문 창간11주년을 29만 양산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양산시민신문은 지역 대표 언론으로 ‘내일을 보는 정직한 눈’이라는 모토로 지난 11년 동안 우리 지역의 크고 작은 이슈를 신속하고 공정한 보도해 시민에게 항상 새롭고 폭넓은 소식을 전하며, 시민 목소리를 대변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지역언론은 지방분권 시대에 지역 성장과 함께하며 공정한 보도와 건전한 비판, 책임 있는 주장을 통해 더욱 투명한 지역사회를 형성해 나가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아무쪼록 창간 후 11년간 시민과 더불어 지역 발전을 함께한 양산시민신문이 앞으로도 더 큰 발전과 함께 독자에게는 지역 미래를 바라보는 안목과 비전을 제시해주는 올바르고 깨끗한 지역언론으로 미래지향적 언론문화 창달의 책임을 다하는 신문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창간 때의 초심을 잃지 말고, 바람직한 풀뿌리 언론 모델이자 지방자치단체를 감시하는 시민의 눈과 귀가 되길 바랍니다. 끝으로 창간11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양산시민신문 가족과 독자 여러분의 무궁한 발전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양산의 깨어 있는 시민사회를 위해 창간한 ‘양산시민신문’ 창간1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앞으로도 그 어느 언론보다 정확하게 양산시민의 눈과 귀가 되는 신문이 돼 줬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는 유난히 국민의 관심을 받는 사건ㆍ사고가 잦았습니다. 4월에 있었던 세월호 사건을 비롯해 유병언 사건, 국군 초유의 사태로 번진 윤 일병 사건까지. 많은 일이 국민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정확하고 올바른 소식을 전하는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각종 소식을 그 어느 때보다 빠르고 쉽게 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정보가 많아지다 보면 잘못된 정보, 유언비어도 쉽게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잘못된 정보는 많은 사람을 혼란스럽게 해 나아가 국가 전체를 혼란스럽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바른 목소리를 내는 언론이 중요해진 시점입니다. ‘양산시민신문’은 우리 지역의 각종 소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자세를 잃지 말고 양산시민이 믿고 기댈 수 있는 듬직한 길잡이 역할을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양산시민신문 창간11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합니다.
본사는 지난달 25일 경남대학교와 ‘가족회사’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의 현장실습 교육과 다양한 산학협력 사업에 대해 양 기관이 긴밀히 협조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경남대는 학생들이 본사에서 현장실습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도하며, 본사는 현장실습이 내실 있게 진행되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경영 자문, 임직원 교육ㆍ특강, 학생 취업 지원 등을 요청할 수 있도록 상호 협조했다. 김민희 기자
양산시민신문 창간1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어려운 여건에도 ‘풀뿌리 지역신문’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오신 김명관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모두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성역 없는 취재보도로 권력을 감시하고, 약자 권익을 옹호하며 철저한 밀착보도로 주민의 생생한 삶을 담아내야 한다’는 양산시민신문 편집규약처럼 지역 파수꾼이 돼 사실 그대로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정론직필하는 것이 언론 역할입니다. 그러나 지역민의 친근한 벗으로 소통하기 위해서는 시민 중심 취재 눈높이와 무엇보다 겸손하고 겸허한 자세로 기사 작성과 편집에 정성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30만 인구를 목전에 둔 양산시가 시세에 걸맞은 경쟁력을 가지고, 교육이 중심이 되는 살기 좋은 고품격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원동력이 되고,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지역신문으로 지역문화 선도와 함께 희망을 담아내는 언론으로 자리매김해 우리나라 메이저 신문을 향도하는 양산시민신문의 새로운 10년을 기대해 봅니다.
양산의 미래를 열어나가는 양산시민신문의 창간1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양산시민신문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11년 동안 ‘내일을 보는 정직한 눈’이라는 슬로건으로 시민 입장에서 지역밀착형 보도로 진실되고 올바른 보도만을 한 결과라고 사료됩니다. 지난 11년 동안 다양한 경험이 좋은 밑거름이 되어 더욱 발전하는 양산시민신문이 될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지역치안과 지역발전을 함께 나아갈 진정한 동반자로서 양산시민신문 미래에 무한한 지지를 보냅니다. 물망초심 초심불망(勿忘初心 初心不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매사를 처음 할 때의 마음가짐으로 일하라. 처음에 지닌 마음을 잊지 않으면 일을 그르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정도를 걸어간다면 양산시민신문의 미래가 더욱 찬란히 빛날 것으로 믿습니다. 사회 곳곳에 손을 뻗쳐 더불어 살아가는 양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신문이 되길 당부드립니다.
양산시민과 함께 웃고, 울고, 안타까워하며 지역사회를 이끌며, 소방정보 알림이라는 큰 역할에 온 양산시민신문 창간 11주년을 양산소방서 직원, 의용소방대원과 더불어 감사와 축하를 드립니다. ‘내일을 보는 정직한 눈’이라는 슬로건 아래 양산시민과 함께한 11년 세월 동안 양산지역 대표 언론으로 소임을 다해 왔으며, 특히 소방정보 알림이 역할로 지역의 각종 재난 위협으로부터 시민이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었던 것 또한 양산시민신문 노력 결과인 것 같습니다. 정직한 보도와 알 권리 충족의 선도 역할로 시민의 사랑을 계속 받을 수 있는 진정한 시민의 대변자,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 잡을 수 있는 양산의 파수꾼, 양산의 소식통으로 성장,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양산시민신문의 창간1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양산시 발전과 지역여론을 선도하는 대표 신문사로 거듭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양산시민신문 창간1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눈과 귀가 돼 지역언론 발전을 위해 수고하시는 양산시민신문 모든 분께 감사와 축하 인사를 드립니다. 소통이 화두인 요즘 언론은 시대적 상황을 주도하는 사회적 공기(公器)로서 사명과 역할이 더욱 증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방자치시대 주민 의견을 수렴해 건전한 여론을 형성하고 소통하는 통로로 지역신문의 기능은 매우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늘 한결같이 지역민의 마음을 이어주고, 보도 공정성을 기함은 물론 외압과 외유에도 흔들리지 않고 힘센 자에게는 강하고 약한 자에게는 따뜻한 지역신문으로 차별화를 이루길 희망합니다. 지금까지 시민의 눈과 귀가 돼 지역발전에 앞장서 온 신문으로 앞으로도 정론직필로서 독자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고 다양한 계층과 함께 호흡하는 지역의 대변자가 돼 주시기를 바랍니다. 양산시민과 함께 무궁하게 발전하는 내일을 기원합니다.
한 해의 절반이 훌쩍 지나고 계절은 가을의 초입에 왔습니다. 계절이 바뀌는 동안 나라 안팎으로 연일 우울하고 안타까운 뉴스만 넘쳐납니다. ‘세월호’ 사고가 난 4월 16일 이후 우리나라는 시간이 멈춰버린 느낌입니다. 세월호를 겪으면서 우리가 얼마나 허약한 기초 위에 살고 있는 지 알게 됐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애써 눈감고 방조해 온 잘못된 관행들이 우리 체질을 뿌리째 썩게 했다는 것도 목격했습니다. 세월호가 침몰한 것이 그날 하루 실수가 아니라 수십년 동안 쌓여온 우리들의 자화상이라는 점을 누구나 동의할 것입니다.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일그러진 우리들의 자화상이 그려지기까지 언론의 역할이 있었습니다. 침묵하지 말아야 할 때 입을 굳게 다물었고 채찍을 들어야 할 때 사탕을 함께 나눠먹었습니다. 더불어 호가호위하면서 제 배를 불려왔습니다. 급기야 기레기(기자 쓰레기)라는 조어까지 만들어 졌습니다. 누구를 탓하겠습니다. 벼린 날과 부릅뜬 눈으로 세상을 감시하는 언론인이 많았더라면 ‘관행’이라는 괴물이 만들어졌겠습니까? 부끄럽지만 지역언론 일원으로 반성합니다. 용서를 구하면서 양산시민신문 창간 11주년의 소식을 전합니다. 해마다 창간 기념사를 통해 공정한 보도, 감시와 비판, 소외된 이웃에 대한 애정과 불의에 단호하겠다는 약속을 해왔습니다. 그 약속들이 제대로 지켜졌는지에 대한 평가는 오로지 독자들의 몫입니다. 아니라고 하시면 더욱 더 분발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애독자 여러분! 11주년을 맞아 다시 한 번 약속 합니다. 좋은 시장, 좋은 시의원은 시민들이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침묵하시면 좋은 정치인은 나오기 어렵습니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여론 형성과 공론의 장으로 뿐만 아니라 더 역동적인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중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이라는 자양분이 있어야 됩니다. 지역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양산시민신문에 더 많은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호익)는 국내 최대 아동복지 전문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후원회장 신윤은)와 지난달 26일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100여명의 교직원들은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지구촌 빈곤아동들을 위해 후원에 동참하기로 했다.
양산시민신문 창간11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우리 지역 교육은 물론 여러 분야에 많은 관심을 두고, 깊이 있는 정확한 보도를 통해, 이를 알려온 양산시민신문 모든 구성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영산대는 강소기업 CEO형 인재와 전문변호사 특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 평가에서는 ‘우수’대학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이 밖에도 지역 기업에 분야별로 전문화된 법조인력을 제공하기 위해, 전문변호사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런 때에, 지역언론이 추구해야 할 가치와 신념을 지키며, 양산시민의 친근한 벗이자 길잡이로서 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온 양산시민신문의 역할에 기대가 큽니다. 양산시 전체의 행복과 발전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해주고 있는 양산시민신문 창간 11주년을 거듭 축하드리며, 양산시민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양산시민신문 창간1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지역 대표 언론사로서 지역민들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정통 언론사의 책무를 다하고 거듭 발전하는 모습은 언론 본연의 사명을 다 하는 것 같아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큰 박수를 보냅니다. 지방자치시대의 지역여론을 적극 수렴하고 시민에게 정확하게 보도하는 매체 역할과 어둡고 소외된 계층, 날로 심각해지는 노인 학대, 노인자살예방과 관련한 기사를 많이 다뤄줄 것을 당부합니다. 아울러 고령화 사회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노인복지정책과 노후 건강관리에 많은 관심과 배려를 부탁합니다. 그리고 어렵고 힘든 서민의 성공 사례 등을 많이 발굴, 연재함으로써 그분들 노고와 격려를 통한 시민 화합의 장을 만들어 가는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양산시민신문 창간 11주년을 축하하며 귀사의 무궁한 발전과 임직원 여러분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