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기존 매주 수요일마다 운영해 오던 여권 야간접수를 11~12월 중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방학과 휴가철을 이용한 해외여행객 증가와 그에 따른 여권 수요 증가로 겨울철 해외여행 성수기인 11~12월 중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이틀간 저녁 9시까지 야간접수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양산시는 근무시간에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 등의 편의를 위해 지난 7~8월 여름성수기 여권 야간접수를 시행했으며, 전체 발급건수 2천300여건 가운데 217건이 야간에 발급됐다. 문의는 양산시 민원지적과 여권담당(392-2431~3)으로 하면 된다.
3D과학체험관이 8월 1일 개관 이래 지난 20일까지 누적 관람객 1만명을 돌파했다. 1만번째 입장한 행운의 주인공은 노규태(5, 부산 사직동) 군에게 돌아갔다. 노규태 군의 아버지 노광수(44) 씨는 “아이들에게 볼거리와 교육거리 등이 잘 돼있다는 지인 추천으로 사전예약을 하고 부산에서 가족과 함께 방문했다”며 “뜻밖에 1만번째 행운의 주인공이 돼 기쁘고 아이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3D과학체험관은 평일 방문객은 평균 120여명, 주말에는 평균 200여명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으며 지역 내 어린이집은 물론 YMCA, 지역아동센터, 장애복지센터 등에서의 방문도 줄을 잇고 있다. 한편, 양산유물전시관(관장 신용철)도 지난 4월 11일 개관 이후 누적 관람객 1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양산유물전시관은 지난 22일 누적관람객이 9만5천명을 넘어 이달 중 10만명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개관 당시 올 연말까지의 누적 관람객을 10만명으로 예상한 것에 비해 2달이나 앞선 성과다. 이는 다른 지자체 박물관에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관람객 숫자로 박물관 업계의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원동면 ‘원동매화거리’가 안전행정부가 발표한 ‘우리마을 향토자원 Best 30선’에 선정됐다. ‘우리마을 향토자원 Best 30선’은 안정행정부가 지방자치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하는 ‘제1회 지방자치 정책박람회’와 연계한 ‘향토자원 전시관’ 운영을 위해 전국 17개 시ㆍ도에서 추천된 145개 향토자원 가운데 향토성과 참신성, 가치성, 활용 가능성 등을 고려해 30개를 선정했다. 원동매화거리는 낙동강과 원동역을 배경으로 만개한 매화 사이로 지나는 경부선 철도의 풍취가 뛰어나 많은 관광객과 사진작가가 찾는 지역이다.
시각장애인에게 눈과 발이 되는 ‘흰 지팡이’의 필요성을 되새기고, 일반인에게는 시각장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촉구하는 ‘제34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23일 해운청소년수련원에서 열렸다. (사)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양산시지회(지회장 김재철)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나동연 시장과 심경숙 시의원을 비롯해 시각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동고 회원이 ‘흰 지팡이 헌장’을 낭독하면서 시작된 기념식에서 나동연 시장은 김재철 회장에게 흰 지팡이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어 장봉선 씨에게 시장 표창, 이경자 씨에게 국회의장 표창, 김차임 씨에게 시의회의장, 박은실ㆍ조삼희 씨에게 감사패가 각각 전달됐다. 이날 나동연 시장은 “해마다 시각장애인을 위해 헌신을 다 하고, 어려움을 이겨내면서 지역사회의 한 부분을 맡는 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에 큰 격려를 보낸다“며 “장애인들이 사용하기 불편한 시설을 점차 보완해 시에서도 장애인 복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철 회장은 이날 행사장을 찾은 회원들에게 “지금 어렵고 힘든 과정을 참고 견뎌 우리가 한 목소리, 한 마음이 되면 선진복지사회가 꽃을 피운다”고 격려하며 “오늘만큼은 우리가 평생 들고 가야 할 짐을 잠시 내려두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자”고 말했다. 한편, 오전에 열린 기념식에 이어 오후에는 시각장애인들이 서로 화합과 우애를 다지는 장기자랑과 화합한마당이 열렸으며, 빛과 소금 자원봉사단이 이날 기념식의 도우미를 자처해 큰 박수를 받았다.
지체장애인협회 양산시지회(지회장 정해도)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제주도에서 2013년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선진지견학활동을 진행했다. 이호형 시민기자
양산시 상하수도사업소(소장 박창권)는 지난 18일 양산수질정화공원 홍보관에서‘공기업 경영효율 증대 및 경영마인드 함양’을 주제로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양산시 사진제공
양산청년회의소(JCI, 회장 이상태)가 지난 25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유리혼조JC(이사장 사사키 료) 회원들과 3명의 일본학생을 초청했다.
중앙비전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정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저소득층 맞벌이 가정과 편부모 가정 등의 아동ㆍ청소년을 대상으로 야간보호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13 복권기금 아동ㆍ청소년 야간보호사업’으로 진행되며 방과 후 홀로 시간을 보내야 하는 아이들을 위한 멘토링 수업, 독서심리치료, 음악수업 등 교육프로그램과 저녁 식사, 안심 귀가 서비스, 영양관리 등 보호프로그램을 제공해 아이들이 방임되지 않고 바르게 자라도록 지원한다. 또 영화관람, 체험활동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통합보호 서비스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저소득층 가정의 경우 저소득층 증명서를, 장애 가정의 경우 장애인증명서를 가지고 중앙비전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382-3009.
양산시민을 위한 시민강좌가 내달 6일 오후 2시부터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강좌는 정신건강의학분야에서 이름이 높은 현 봉생병원 제영묘 병원장을 초빙해 ‘행복한 삶을 위해 함께 이야기 나누기’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강의에서 제 병원장은 정신 건강이 행복한 삶의 기본 초석이 됨을 알리고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지닐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양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해마다 늘어나는 자살을 예방하고 강의 참가자들이 생명존중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시민강좌를 개최한다”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산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강의 전 위더스 남성중창단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보건소(392-5133)로 문의하면 된다.
10년 이상 지난 노후 건축물의 소유자나 관리자가 2년에 한 번씩 정기점검을 통해 건축물의 구조ㆍ화재ㆍ안전ㆍ도시미관ㆍ에너지효율 등을 향상시키도록 하는 건축법령과 세부규정이 마련됨에 따라 양산시도 건축물 유지관리제도 시행에 탄력을 받게 됐다. 건축물 정기점검 대상은 건축물 사용승인 후 10년 이상 된 건축물 가운데 150가구 미만 공동주택, 다중이용건축물, 3천㎡ 이상 집합건축물 등이다. 현재 양산지역에는 10년 이상 20년 미만 건축물 78곳, 20년 이상 경과한 건축물은 80곳이다. 이에 따라 대상 건축물 소유자나 관리자는 건축물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된 건축물의 경우 2014년 7월 19일까지, 10년 이상 20년 미만인 건축물은 2015년 1월 19일까지 전문 점검업체의 정기점검 결과를 양산시에 제출해야 한다.
아파트 층간소음문제가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정부가 공동주택 층간 소음 예방을 위해 시ㆍ도별로 관리 규약을 마련해 시행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양산시에서도 층간소음예방 규약 제정 1호 아파트가 나타나 층간소음의 새로운 해결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층간소음방지규정은 아파트 별 주민 대표로 이뤄진 ‘층간 소음 조정위원회’를 만들고 자체적으로 ‘소음 방지 규정’ 등을 제정하는 것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입주민 생활수칙’을 제정해 생활 속에서 지키게 함으로써 사전 분쟁 차단에 나선다. 양산에서 가장 먼저 층간소음 예방 규약을 채택한 교동 일동미라주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는 매주 1회 특별한 안내 방송을 내보낸다. 안내방송 내용은 지난달 30일에 마련한 층간소음 예방과 분쟁조정을 위한 운영규정에 관한 것. 층간소음 방지를 위해 주민들이 합의한 9가지 금지ㆍ자제행위에 관한 안내를 하고 있다. 주민들이 만든 9개 항목의 규칙을 살펴보면 망치질이나 악기 연주, 헬스기구 사용 등은 저녁 10시부터 오전 7시까지 금지된다. 또한 오후 12시부터 오전 5시까지는 세탁과 청소 등 소음을 일으키는 가사행위나 TV를 높은 소리로 시청하는 것도 자제해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층간소음관리위원회에서 해당 입주자에게 층간소음발생을 중단하도록 요청하거나 차음조치를 하도록 권고할 수 있다. 심할 경우 행정기관에 조정 신청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보다는 주민 스스로 규정에 동의함으로써 자율성과 준법정신을 스스로 가지고 소음방지에 노력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주민 최아무개 씨는 “누가 강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문제의식을 가지고 동의한 부분이기 때문에 소음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는 아름다운 문화인 것 같아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정아무개 씨 역시 “규정 제정 이후에 소음 분쟁 당사자가 되면 남부끄러운 것도 있고 해서 더 노력을 하는 편”이라며 “소음 관련 방송도 하고 하니까 주민들 사이에서 긴장하고 노력하려고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양산에서 경남 최초로 학생 하트세이버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물금고 3학년 김성훈 학생.(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양산소방서(서장 이귀효)는 물에 빠져 사망 직전의 익수자를 심폐소생술로 되살린 김 군에게 지난 22일 물금고등학교 교장실에서 하트세이버 표창장과 배지를 전달했다. 양산소방서 일반인 하트세이버 제2호(경남 하트세이버 제42호)의 영광을 안은 김 군은 지난 6월 6일 현충일에 학교 친구들과 어곡동 소개 화룡계곡에 물놀이를 갔다가 다리 경련으로 물속에 가라앉은 친구를 구해냈다. 이후 친구의 호흡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119에 신고한 것과 동시에 119상황실로부터 심폐소생술 방법을 지도 받으며 흉부압박과 인공호흡을 시행해 친구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때는 환자의 의식이 돌아왔으며 현재는 치료를 받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된 상태다. 한편 하트세이버란 ‘심장을 구하는 사람’이란 뜻으로 일상생활 중 갑작스럽게 심장이나 호흡이 정지된 사람을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유지시켜 인명을 되살리는 경우를 말한다. 경남소방본부 특수시책으로 현재 경남에서 47호까지 탄생했다.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제10기 농심대학 수료식이 열렸다. 제10기 농심대학은 지난 4월 90명의 학생으로 출발해 6개월 간 열심히 수업을 들은 84명의 학생이 수료했다. 김미경 학생장은 수료식에서 “개강식이 어제 같은데 벌써 수료식을 하게 돼 아쉽지만 뿌듯하다”며 “많은 체험과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많은 분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지식과 양산에 대한 애향심,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농심대학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심대학은 양산시농업기술센터가 도시민의 농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도시와 농촌 교류 증진을 통해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했다. 농심대학 프로그램은 수경재배, 가정원예 실내정원 가꾸기, 친환경농업, 약선요리, 농산물 가공식품 등으로 이론부터 실습ㆍ현장체험까지 다양하게 진행됐다. 이밖에도 전통문화 이론과 실습, 건강한 인생과 웃음치료 등 생활과 관련한 교육도 병행해 수강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양산경찰서(서장 김주수)는 지난 24일 심야시간 포교당에 침입해 불전함을 털고 빈 주택에 침입해 금품을 훔쳐 온 ㄱ 씨(23)를 상습절도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ㄱ 씨는 북부동의 한 포교당 내 불전함이 잠금장치가 제대로 돼 있지 않은 점을 노려 현금을 절취하고 상습적으로 빈집을 털어 16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남긴 족적과 CCTV 분석을 통해 용의자로 지목된 ㄱ씨를 탐문 추적하던 중 지난 22일 집 앞에서 잠복수사 끝에 검거했다. 피의자는 동종전과 7범으로 지난 2011년 8월 절도 혐의로 울산지법에서 징역 2년형의 선고를 받고 지난 6월 출소했으나 출소 3개월 만에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양산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피의자 상황 등에 의하면 도망의 우려가 매우 높아 구속영장신청 후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양산지역 주부들이 SNS 활용법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 주부교실 경남양산지회(회장 김숙자)는 지난 24일 ‘SNS시대의 소통’에 관한 특강을 상북농협 2층 대강당에서 진행했다. 행사에는 공영권 양산교육감과 김점숙 주부교실 경남지부장, 최영호 시의원, 정창수 상북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주부교실 수강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강은 본지 김명관 대표가 진행했다. 주부교실 양산지회 김숙자 회장은 “이번 강의가 가을의 결실이 되기를 희망하며 항상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공영권 양산교육장도 “주부교실이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는 등 많은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뜻 깊은 봉사활동도 전개하고 있어 지역사회와 문화에 선도적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SNS시대의 소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 김명관 대표는 “SNS를 통한 소통은 성실함이 원천”이라며 “SNS는 현 사회에서 가장 빠르고 많은 소통을 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 만큼 이를 이용한 다양한 정보교류와 자신의 발전 및 개발을 위해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가을에는 이웃과 함께해요” 모처럼 화창한 가을하늘에 양주동민들의 화합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27일 남부동 강변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제4회 양주동 한마음 축제’는 굵은 빗방울 속에 치러진 예년과 달리 삼삼오오 모인 동민들의 웃음처럼 맑은 가을 날씨 속에 진행됐다. 양주동 12개 마을이 모여 체육대회를 통해 서로의 화합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던 이번 행사는 양주동민 1천500여명이 참석해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양주동체육회(회장 표병호)가 주최하고 양주동주민센터(동장 최정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전날 쌍용아파트 일원에서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 전야제를 시작으로 대회 당일 오전 7시30분부터 축구를 비롯해 투호와 윷놀이, 줄다리기, 릴레이, 대박터트리기 등 다채로운 체육종목이 이어졌다. 특히 체육행사 이외에도 참가자들은 양산천변에 삼삼오오 모여 부녀회에서 마련한 음식을 먹으며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김숙자(48, 양주동) 씨는 “오늘 날씨가 좋아 양산천에 나왔다가 행사가 있는 것을 알게 됐다”며 “마침 친구가 있어 이곳에 눌러붙었다”며 웃었다. 표병호 회장은 “파란 하늘의 숭고한 뜻과 땅에서 얻은 결실의 기쁨을 만끽하며 하늘과 땅에 감사한 우리의 마음을 더해 제4회 양주동 한마음축제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오늘 행사가 원만히 이뤄질 수 있도록 상호배려하는 마음으로 승자는 패자의 손을 들어주는 스포츠맨십과 성숙하고 세련된 시민정신을 보여주고 마치는 순간까지 기쁨과 감동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워터파크에서는 물금읍민들의 웃음꽃이 폈다. 물금읍(읍장 서수원)과 물금읍체육회(회장 서정기)가 지난 27일 워터파크 광장에서 ‘물금읍민 화합 한마당축제 및 노래자랑’을 개최한 것. 이날 행사는 물금읍 32개마을, 500여명이 참가했으며 각 마을은 동군과 서군으로 나눠 투호와 제기차기, 윷놀이, 박터트리기 등을 즐겼다. 각 마을의 명예를 건 노래자랑에서는 마을별로 치열한 응원전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은 워터파크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국화꽃향연과 더불어 시민들의 웃음소리가 어울려 이색적인 장관이 만들어졌다. 서정기 회장은 “가을의 정취와 함께 결실의 계절을 맞아 물금읍의 자랑인 워터파크에서 행사를 개최하게 돼 너무나 기쁘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물급읍민 전부가 화합하고 단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산시가 지하수 고갈 등으로 매년 심각한 급수난을 겪어온 동면 가산리 호포마을(본동마을) 일대에 지방상수도를 확대 공급한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지난 28일 “해마다 마을상수도 상수원 고갈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동면 호포마을에 대해 지방상수도 공급을 위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내년 공사가 완료되면 맑고 안정적인 수돗물이 공급돼 주민의 건강과 생활불편이 완전히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본동마을 지방상수도 관로공사는 총연장 2.9km에 사업비 7억원이 투입된다. 올해는 2억6천만원을 투입해 호포대교까지 1.3km구간에 대해 1차 공사를 완료한 상태다. 양산시는 내년도 지방상수도 공급 목표로 하수관거정비사업과 병행해 호포마을 내 골목길마다 상수관로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본동마을과 함께 심각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새동네의 경우 아직 상수도 공사가 전혀 계획되지 않아 불편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양산시 관계자는 “새동네의 경우 지형적 특성과 위치상 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새동네의 경우) 차후 도시계발기본계획 등에 반영해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산시가 원활한 교통소통과 효율적인 불법 주ㆍ정차 단속을 위해 남부동 쌍용아파트 사거리와 물금농협 황산지점 맞은편 등 2곳에 주ㆍ정차 무인단속카메라를 설치한다. 자세한 내용은 양산시청 홈페이지(www.yangsan.go.kr) 공고ㆍ고시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양산시는 현재 시내 주요 도로변 16곳에서 무인단속카메라를 운영하고 있다.
7m 높이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1명이 왼쪽 발등을 부상 당해 한동안 갇혀있던 것을 소방대원이 무사히 구조했다. 양산소방서(서장 이귀효)에 따르면 지난 23일 용당동 소재 한 공장에서 일하던 근로자가 7m 높이 H빔대에서 중량물 작업용 호이스트에 왼쪽 발등을 부상당했다. 이 근로자는 부상으로 인해 작업장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119에 신고. 출동한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한 뒤 구조자를 벨트 착용 후 로프와 하강기를 이용해 구조했다. 이후 평산119안전센터 구급대가 부상자를 신속히 응급처치를 시행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7m 높이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1명이 왼쪽 발등을 부상 당해 한동안 갇혀있던 것을 소방대원이 무사히 구조했다. 양산소방서(서장 이귀효)에 따르면 지난 23일 용당동 소재 한 공장에서 일하던 근로자가 7m 높이 H빔대에서 중량물 작업용 호이스트에 왼쪽 발등을 부상당했다. 이 근로자는 부상으로 인해 작업장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119에 신고. 출동한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한 뒤 구조자를 벨트 착용 후 로프와 하강기를 이용해 구조했다. 이후 평산119안전센터 구급대가 부상자를 신속히 응급처치를 시행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