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국가 소송을 의미하는 ISD는 외국에 투자한 투자자가 상대국가로부터 협정상의 의무나 투자계약을 어겨 손해를 입었을 경우 상대국 정부를 상대로 제3자의 민간 기구에 국제중재를 신청해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지난 2월 외환은행 매각으로 4조6천억대 차익을 챙겨 우리나라를 떠났던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최근 우리 정부를 상대로 수조원대의 손실을 봤다며 투자자-국가 소송을 제기했다.
한 해의 시작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어느 덧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돌이켜보면 수많은 일들이 우리 곁을 스쳐 지나갔고, 그 속에서 수많은 희노애락을 경험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국회의원과 대통령 선거라는 2개의 커다란 정치ㆍ사회적 이슈가 있던 해라서인지 어느 해보다 숨 가쁘게 흘러가는 것처럼 느껴졌다. 2012년 숨 가빴던 한 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한 해를 다짐하는 시간을 마련해본다.
지난 9월 태풍 ‘산바’로 지반 일부가 붕괴된 낙동강 자전거길에 대한 보수공사가 늦어져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현재 지반 붕괴로 위험을 안고 있는 구간은 원동면 서룡리와 용당리 일대. 이곳은 지난 9월 붕괴ㆍ침하 된 이후 고임목 등으로 응급처치만 해 놓은 상태다. 일부 구간은 현재도 지반 침하ㆍ붕괴가 진행 중이고, 심한 구간은 콘크리트 아래 흙 대부분이 쓸려가 도로가 공중에 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일 부산대학교 병원 E동 9층 강당에서 고려수지침 협회 주관 ‘2102년도 영남지역 수지침사 연수교육 및 제21회 학술대회 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보고회에는 부산, 경상 지역의 수지침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완통합의학’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강연은 최근 대체의학으로 이용되는 것들 가운데 근거가 분명한 것을 ‘보완통합의학’으로 받아들여 이용하자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특히 그 가운데서도 근거가 가장 우수한 고려수지침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는 내용이 강연의 핵심이었다. 한편 강연과 더불어 수지침 실력인증자의 자원봉사 문제, 자원봉사에 대한 학회 입장, 서금요법 수지침자원봉사 유의 사항과 서금요법 등도 소개 됐다.
“새해 소망, 시민들과 함께 나누세요” 지난 10일 시는 연말연시와 크리스마스를 맞아 민원봉사실 내에 ‘2013년 새해소망 쪽지 달기 소망트리’를 설치하고 시청을 방문한 시민들이 새해 소망을 적어 트리에 달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이벤트는 민원봉사실 내의 휴게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이 서로의 소망을 나누고 새해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으로 민원실을 바꿔 자칫 각박해지기 쉬운 시기에 시민들 스스로 여유를 갖고 서로를 돌아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13, 14일 오는 제18대 대통령선거와 경남도지사 보궐선거 부재자 투표가 종합운동장에서 실시됐다. 이틀간 실시된 부재자 투표에 참여한 시민들은 자신의 소중한 한 표가 대한민국과 경남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택이라는 점을 의식한 듯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였다.
지난 17일부터 시내버스 노선 일부가 변경됐다. 시는 지난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상북면 도로개설지와 현재 건립 중인 아파트를 경유하도록 시내버스 노선 일부를 조정한다”며 차량 2대를 증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상북면 대석휴먼시아 아파트 인근 지역을 운행하는 12번 시내버스 외 4개 노선버스가 지난 17일부터 해당 도로(중1-6호선)를 경유해 운행하게 됐다. 또한 이달 중으로 평산동 삼성명가, 코아루아파트를 경유하는 59번 시내버스 역시 1대 증차해 1일 14회 운행하기로 했다.
양산시자원봉사센터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된 2012 우수 자원봉사센터 평가에서 우수 자원봉사센터로 선정됐다. 행안부의 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시ㆍ군ㆍ구 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양산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인프라 구축과 운영관리, 네트워크 형성 정도, 프로그램 등 4개 분야와 상근직원, 급여수준, 운영비, 사업비, 지속자원봉사관리, 교육, 기관ㆍ단체간 네트워크, 정기간행물, 우수프로그램 등 10개 항목 전반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올해 베이비부머 세대의 봉사활동이 두드러져 우수기관 선정의 바탕이 되기도 했다. 현재 양산시자원봉사센터에는 4만6천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ㆍ활동중이다. 특히 청소년, 성인, 노인, 베이비부머 세대 등 다양한 계층이 자원봉사활동 참여가 가능하도록 관련 교육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0월부터 자원봉사자들의 쾌적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하고 있어 내년에는 더욱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이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자원봉사는 나눔과 섬김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힘”이라며 “한 명 한 명 자원봉사자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음식물쓰레기와 축산분뇨를 처리하기 위한 바이오가스화 시설이 시공업체의 부도로 인해 공사가 중단된 가운데 하청업체는 미지급된 공사대금을 두 달이 다 되가도록 해결하지 못해 울상을 짓고 있다.<본지 452호, 2012년 11월 6일자>
지난 8일 화승R&A 드리머봉사단(회장 이지학)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드리머봉사단은 화승R&A 신입사원들이 주축된 봉사단체로 이날 저소득가구 6세대에 세대별 연탄 300장과 쌀 2kg을 전달했다.
한국노총 양산지역지부(의장 김상읍)가 지난 12일 오후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김상읍 양산지부 의장은 “우리는 과거 권력마다 국민의 기대만큼 경제를 살리지 못했고 국민갈등, 측근비리와 권력남용 등으로 큰 실망과 좌절을 경험했다”며 “박근혜 후보는 노동계 현안 해결과 대한민국 사회가 안고 있는 각종 문제 해결에 최적의 적임자로서 노동자와 서민의 진정한 벗이 될 수 있고, 국정운영의 능력과 대통령으로서 이 시대가 요구하는 역사적 과업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는 후보”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가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추진해온 모자이크 사업이 도지사 사퇴 이후 추진 여부가 안개 속으로 빠졌다. 지난 11일 경남도의회는 경남도가 제출한 내년 당초예산안에 편성된 모자이크사업비 200억원을 전액 삭감했다. 이 가운데 양산지역에 해당하는 천성산 생명ㆍ치유 단지 조성 사업비 8억원도 포함됐다.
“고양이 목에 방울을 누가 달까?” 기초노령연금과의 중복, 소득수준에 상관 없는 일률지급 문제 등으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장수수당이 내년에도 계속 유지된다. 지난 14일 시의회는 내년 당초예산안을 수정의결하면서 예산안에 편성된 장수수당 지급금 10억원을 승인했다.
미국 재정절벽 문제가 정치적으로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먼저 반영되면서 국외증시가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국내증시도 외국인 현ㆍ선물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코스피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코스닥은 코스피 시장으로 수급이 쏠리면서 강한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소는 지난달 16일 저점에서 전기전자 및 자동차 종목의 반등에 이어 화학, 건설, 금융, 증권 등 낙폭 과대 업종이 강한 반등세를 나타내면서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단기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추가상승의 기준점인 코스피 1천975포인트 돌파는 쉽지 않아 보인다.
찬거리로 사다 도마 위에 올려놓은 조개 한 마리 죽은 듯 입을 앙다물고 있다 세월의 무늬가 짙게 새겨진 노인처럼 칼끝으로 위협해도 꿈쩍 않는다 흔히 입이 벌어지지 않는 것은 죽은 조개라고 하지만 실은 입을 열면 혼자 삭여온 말들 거침없이 쏟아질까봐 늙은 몸 방치하고 소식조차 두절한 자식들 그 삶에 폐 끼치고 그 가슴에 비수되어 꽂힐까봐
편의점폰은 세븐일레븐, SK텔링크, 프리피아가 최초로 선보인 8만원 대 무약정 알뜰 폰이다. ‘세컨드(2nd)’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이 핸드폰은 서울 중구지역 세븐일레븐 19개 지점에서 지난달 29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이달 말부터는 세븐일레븐 전국 점포에서 세컨드를 판매할 예정이다.
양산시 가정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김선희)가 지난 13일 지역 내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육교직원의 밤’ 행사를 가졌다.
양산경찰서는 지난 11일 일명 ‘죽음의 도로’로 불리는 1051 지방도 어곡삼거리~에덴밸리 스키장 구간에서 안전운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양산시청소년회관이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최한 ‘2012년 청소년체험활동 지역사회운영모델 시범운영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양산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 14일 드림스타트 가족 70명을 대상으로 가족기능강화 프로그램 ‘고마워요! 사랑해요!’를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