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3차 회의에는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 경남지사, KOTRA 경남지원단, 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수출기업지원 기관 관계자와 경남도 실ㆍ국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수출ㆍ입 기업 피해 현황 파악과 금융ㆍ마케팅 지원, 제품 국산화 등 기술 경쟁력 강화 대책 마련을 중심으로 했다.
기준 중위소득 100%를 산정하는 건강보험료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인 가구 직장가입자는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5만9천118원 이하다. 지역가입자는 1만3천984원까지다. 2인 가구는 직장 10만50원, 지역 8만5천837원이다. 직장과 지역 가입자가 함께 있는 혼합보험료 기준으로는 10만76원이다. 3인 가구는 직장 12만9천924원, 지역 12만1천735원이다. 혼합은 13만1천392원이다. 4인 가구는 직장 16만546원, 지역 16만865원이다. 혼합은 16만2천883원이다.
얼마 전 ‘전동킥보드’를 구입한 청년이 있습니다. 깔끔한 디자인에 꽤 빠르기도 해서 처음에는 교외 나들이용으로 주말에나 즐기다가 점차 익숙해져 이제는 동네 마트에 장을 보러 갈 때도 애용하게 됐습니다. 사고가 난 그날도 동네 마트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청년은 왕복 2차선의 좁은 도로에 차량 통행마저 잦은 차도를 피해 인도 위로 주행하고 있었습니다. 별다를 일 없던 바로 그 순간, 급히 울린 긴급재난 문자에 주의가 흐트러졌고, 주머니 속 휴대폰을 찾아 핸들에서 한 손을 풀자마자 골목에서 뛰어나온 아이가 전동킥보드에 받혀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구급차까지 출동한 큰 사고, 청년은 그저 어릴 적 타던 ‘씽씽이’를 다시 몰았을 뿐이라고 변명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3월이면 분주하고 활기가 넘쳐야 할 학교가 코로나19로 인해 문이 굳게 닫혔다. 코로나19는 비말, 접촉으로 전파된다. 확산을 막는 방법은 사람과 접촉 빈도를 줄이는 것이다. 중국발 범유행(팬데믹, Pandemic)은 한국은 물론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에 급속도로 퍼져, 온 인류를 공포 속으로 빠져들게 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감염자가 매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사망자 수가 치솟고 있어 세계 정치, 경제, 사회 등 인류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경이 봉쇄돼 지구촌 시대에 사람의 이동에 제동이 걸리는 기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양산 교육 수장이 바뀌었다.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을 지낸 박종대(60) 신임 교육장이 지난 3월 1일자로 양산교육장에 부임했다. 그는 “사송신도시 조성사업에 따른 초ㆍ중ㆍ유치원 신설 사업과 학생 증가에 따른 통학구 조정 등 학생 배치 관련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는 것이 첫 소임”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봄은 고양이로다 이장희 꽃가루와 같이 부드러운 고양이의 털에 고운 봄의 향기가 어리우도다. 금방울과 같이 호동그란 고양이의 눈에 미친 봄의 불길이 흐르도다. 고요히 다물은 고양이의 입술에 포근한 봄의 졸음이 떠돌아라. 날카롭게 뻗은 고양이의 수염에 푸른 봄의 생기가 뛰놀아라.
물금읍이장단협의회(회장 박시흠)는 10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원, 교습소, 체육시설 등 33곳에 대한 방역소독 봉사를 펼쳤다.
천손짜장(대표 박창만)과 타이어백화점(대표 이진권), 양산CPS(대표 전형진)는 10일 웅상종합사회복지관에 건강사과를 전달했다.
양산세관(세관장 이원상)은 16일 코로나19로 농산물 판로에 고충을 겪는 원동면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 꾸러미를 공동 구매했다.
양산경찰서(서장 이병진)는 16일 한국디자인진흥원, 주민 등과 함께 서창동 범죄취약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야간 합동점검을 펼쳤다.
양산시청 탁구직장운동경기부는 17일 양산시청 시장집무실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진수산업(주)(대표 박영식)는 17일 양산시청 시장집무실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청소년모의투표운동 경남본부가 지난 17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모의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양산에서는 양산YMCA, 양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양산시 학생회 모임 ‘한우비’ 등이 동참했다. 양산 청소년들은 양산 갑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이재영 후보(65.1%)를, 을 선거구에서
양산 을 선거구에서 낙선한 정의당 권현우 후보는 선거 다음 날인 지난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다음엔 선택받는 후보가 되도록 성장하겠다”는 짧은 게시 글을 올리며 다음 선거를 기약했다. 이어 다음 날은 장문의 문자를 지지자들에게 보내며 소회를 밝혔다. 권 후보는 “
양산 을 선거구에서 낙선한 미래통합당 나동연 후보가 자신의 SNS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접전 끝에 1천523표의 근소한 차로 고배를 마신 나동연 후보는 지난 16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페이스북에 글을 남겼다. 나 후보는 “세상이 온통 잿빛이 된 것처럼 보인다”며 “저의 부덕함이
그야말로 피 말리는 초접전이었다. 출구조사에서 미래통합당 나동연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앞선다는 예측과 달리 개표가 시작되자 처음부터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당선자가 앞섰다. 50%가량 개표가 됐을 때는 3천500여표 앞서면서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기도 했다. 하지만 개표가 중반을 넘기면서 표차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다. 새벽 2시를 넘기고 개표가 90% 넘게 진행되자 350여표 차이로 언제 뒤집어질지 모르는 상황이 연출됐다. 남은 건 이제 관외 사전투표 결과. 7천300여표에 달하는 관외 사전투표에 승패가 나뉘게 됐다. 관외 사전투표함은 이중으로 봉합돼 있어 일반 투표함보다 개표 시간이 더 길어졌다. 새벽 4시 30분께, 오랜 기다림 끝에 최종 결과가 나왔다. 김두관 4만4천218표 대 나동연 4만2천695표. 1천523표 차이로 김두관 후보가 제21대 양산 을 국회의원 배지를 달게 됐다. 당락을 좌우한 표심은 ‘사전투표’ 득표 현황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김 당선자는 양주ㆍ서창ㆍ덕계동에서, 나 후보는 동면ㆍ소주ㆍ평산동에서 각각 승리했다. 양산 을 지역구가 6개 동ㆍ면을 포함하고 있으니 경합지역답게 딱 절반씩 승리 깃발을 가져간 셈이다. 하지만 투표구별 승패를 자세히 살펴보면 조금 다른 분석이 나온다. 나 후보가 41개 투표구 가운데 73%인 30개 투표구에서 앞섰다. 반면 김 당선자는 고작 11곳에서 이겼다. 심지어 양주동은 김 당선자가 최종 승리했지만, 투표구별로 보면 투표구 10곳 가운데 7곳에서 나 후보가 앞섰다.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는 바로 ‘사전투표’ 때문이다. 23.32%를 기록한 사전투표가 김 당선자를 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만2천384명의 사전투표에서 과반을 훌쩍 넘긴 1만7천991표(55%)를 김 당선자가 가져갔다. 나 후보는 40%가량 되는 1만3천1표를 얻어 사전투표에서만 4천990표 차이가 난 것이다. 사전투표는 진보 성향 지지세가 강한 대학생, 직장인 등 젊은 층이 많이 참여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때문에 사전투표율이 높을수록 민주당에 유리하다는 분석이 양산 을 선거구에서도 확인된 셈이다. 보수진영 지지세 강했던 웅상 표심 달라져 또 하나, 역대 선거에서 꾸준히 보수 지지세를 보여왔던 웅상지역이 달라졌다. 앞선 20대 총선에서도 진보 성향의 민주당 서형수 국회의원이 당선되긴 했지만, 웅상지역 표심은 보수 성향의 전 자유한국당 이장권 후보를 선택했다. 당시 덕계ㆍ평산ㆍ서창ㆍ소주동은 이 후보에게 1만4천229표를, 서 의원에게 1만2천819표를 줬다. 서 의원은 웅상에서만 1천410표를 뒤진 것이다. 하지만 신도시인 양주동에서 2천91표를 앞서 최종 승리를 가져가게 됐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김 당선자가 2만3천69표를, 나 후보가 2만3천257표를 각각 가져갔다. 물론 웅상에서 나 후보가 188표 앞서긴 했지만, 당락을 좌우하지 못하는 근소한 표 차에 그친 것이다. 이에 대해 최근 웅상지역에 두산위브1차, 서희스타힐스, 우성, KCC 등 대단지 아파트 입주로 진보 성향의 젊은 유권자가 유입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실제 20대 총선에서 웅상 유권자수는 7만2천225표인데 반해, 이번 총선은 7만9천427표(서창 503표, 소주 2천329표, 평산 1천890표, 덕계 2천480표)로 7천202표가 증가했다. 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원인은 웅상지역 출신 국회의원을 열망했던 지역 주민의 표심이 흩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4년 전 양산 을 선거구가 신설되면서 그야말로 웅상지역 인사들만의 리그가 펼쳐졌다. 당시 본선에 오른 후보 5명 모두 개운중학교 출신일 정도로 지역 출신 국회
김두관 당선자(61, 민주)의 모든 공약은 ‘부ㆍ울ㆍ경 메가시티의 중심, 양산 만들기’로 통한다. 양산을 중심으로 동남권 광역철도와 광역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고 산업과 물류, 주거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가장 주목하고 있는 공약은 단연 광역철도다. 양산 광역전철시대를 개막한다는 포부를 밝히며, 수십년간 해결하지 못한 부산~웅상~울산 광역철도를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산~웅상~울산 광역철도는 울산과 부산으로 출ㆍ퇴근하며 생활권을 공유하는 동부양산 주민 숙원이다. 지난 1995년 민선 1기 선거에서부터 후보자들이 공약으로 내세웠으나 번번이 무산된 바 있다. 이에 김 당선자는 예비후보로 활동하면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사통팔달 광역도로망 완성도 공약했다. 서부와 동부를 잇고 김해ㆍ부산ㆍ울산 등 어디든 편리하게 갈 수 있도록 ▶국지도60호선 완공 ▶국도7호선과 국도35호선 연결도로(천성산 터널) ▶국도35호선 대체 우회도로 개설 등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부산~울산 간 KTX 양산역 신설, 부산 노포~양주동~북정동 연결 양산도시철도 조기 완공, 창원~김해~양산~울산 연결 동남권 순환철도 구축, 경남~부산~울산 간 버스ㆍ전철 광
양산 을 선거구 유권자의 선택은 ‘큰 인물, 김두관’이었다. 김두관 당선자(61, 민주)는 4만4천218표를 얻어 4만2천695표를 얻은 나동연 후보와 접전 끝에 1천523표 차이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우선 양산시민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 당선자는 “양산시민께서 저 김두관의 승리, 양산 발전의 승리를 선택해 주셨다”며 “
경남신용보증재단이 도내 소상공인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력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업은 공동체 10곳 내외를 모집해 전문가 조언과 시설 환경개선, 공동 홍보 등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전문가가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에 대한 기본적인 경영 계획을 수립하고, 골목경
(주)고려특수선재와 (주)코스와이어가 장애인 선수 4명과 고용계약을 맺었다. 장애인 선수들은 앞으로 일반 실업팀 선수처럼 해당 기업으로 출근해 계획한 훈련을 계속한다. 취업으로 안정적인 훈련 환경이 마련돼 경기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산시장애인체육회는 “중증장애인 스포츠 선수를 고용할 경우 기업에서는 장애인 의무고용인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