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창원문화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시민의 목소리로 자원봉사의 감동과 열정을 이야기하고, 대한민국 자원봉사 우수사례를 함께하는 자리였다. 발표자가 20장의 슬라이드를 활용해 장당 15초씩 5분간 주제를 간결하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양산시농수산물유통센터 위탁 운영업체로 우리마트가 선정됐다. 개장 이후 8년 만에 새로운 주인이 된 셈이다. 양산시는 지난 6일 농수산물유통센터 위ㆍ수탁기관 선정위원회가 심사한 결과 우리마트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별다른 결격사유가 없는 한 오는 12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위ㆍ수탁기관 공모에는 우리마트를 비롯해 농협 부산경남유통, 메가마트, 서원유통, 푸드엔컨소시엄 등 유통업체 5곳 이 참여했다. 우리마트는 최근 부산에 있는 본사와 물류센터를 양산으로 이전하면서까지 유통센터 운영자로 뽑히는 데 공을 들였다. 또한, 매장에 재량권을 많이 부여해 지역민과 농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순수익 30%에 달하는 공익기금을 일정 금액 선지급해 지역사회 공헌도를 높이겠다고 밝혀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센터는 <농수산물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양산시가 486억원을 들여 설립한 후 서원유통이 2011년 12월부터 지금
이번 행사는 실내와 야외, 체험마당과 특별영화상영 등에서 4가지 행사로 진행한다. 강당에서는 12일부터 15일까지(오후 2~4시까지) 전통 연(하루 100세트)을 만들어 날릴 수 있고, 14일에는 달 모양 종이에 가족 소망 써주기, 12일과 15일에는 민화 부채를 직접 색칠해볼 수 있다.
우리나라는 경제성장과 맞물려 꾸준히 신도시를 건설했다. 이로 인해 사람들이 신도시로 몰렸고, 사람이 모이다 보니 경제, 문화, 체육, 교육 등 생활기반시설 역시 집중됐다. 반면, 신도시로 사람들을 빼앗긴 원도심은 도시개발사업이 뚝 끊기게 됐다. 자연스레 오래된 건물, 좁은 골목, 죽은 상권 등으로 도시 이미지가 정착돼 화려한 신도시와 대비되는 낙후된 도시로 인식되기
공모전에 와이즈유 미용예술학과(LINC+사업 뷰티테이너트랙) 재학생 16명이 참여해 ▶국회의원상에 이화연 ▶금상에 박다운ㆍ김아영ㆍ홍선주ㆍ김수민ㆍ김나경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 밖에도 ▶은상에 박지은ㆍ문민주ㆍ박진서ㆍ우현겸ㆍ강병호ㆍ허정민 ▶동상에 한소영ㆍ장은지 ㆍ우아현 ▶imbc최우수상에 이지원 학생이 중복 수상을 포함해 모두 2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양산시가 정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중앙동 국민체육센터와 양주문화체육센터가 모두 선정됐다. 중앙동 국민체육센터는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인근 게이트볼장에 건설할 예정이다. 연면적 3천760㎡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25m 길이 레인 5~6개를 갖춘 수영장이 들어선다. 이 밖에도 헬스장과 게이트볼장 4면(실내 2면, 실외 2면), 다목적실 등을 예정하고 있다. 전체 사업비는 99억원을 예상한다. 국비 30억원, 도비 7억5천만원, 시비 61억5천만원이다. 양주문화센터는 연면적 2천㎡에 지상 2층 규모로 계획하고 있다. 실내체육관과 생활문화센터(공연장, 교육ㆍ학습공간)를 통해 주민에게 편의를
정 씨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중학교도 마치지 못했지만, 근면성실함을 바탕으로 운수업과 건설자재업 등을 통해 자수성가했다. 하지만 어려운 시절의 고단함을 잊지 않고 홀몸 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복지시설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기부활동을 펼쳐왔다.
동면 호포마을과 물금지역을 연결하는 호포교 재가설 공사가 착공 3년여 만인 지난달 준공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최근 동면 호포마을과 물금 증산마을을 연결하는 폭 8.5m, 길이 240m 규모 호포교 건설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부일봉사회는 이날 집 안에 쌓인 쓰레기 처리는 물론 구석구석 묵을 때를 깨끗하게 했으며, 전등을 LED로 교체하고 각종 소모품을 점검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일권호(號)가 출항 1년 2개월여 만에 ‘존폐’ 위기에 처했다.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일권 양산시장이 지난 4일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도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기 때문이다. 지난 4일 부산고등법원 형사2부(부장판사 신동헌)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아온 김 시장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이로써 김 시장은 1심 선고와 같은 벌금 500만원 형을 유지했다. 김 시장은 지난해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통해 넥센타이어 창녕공장 증설은 당시 시장이자 선거 경쟁자였던 나동연 후보가 제대로 행정 지원을 하지 않아 발생한 일이란 취지로 발언했다. 이에 대해 나동연 당시 후보는 창녕 공장 증설은 자기 재임 시절 이전에 결정된 사안이라고 반박했고, 나 후보 캠프 관계자는 김 시장을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했다. 지난 4월 16일 울산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에서 재판부는 김 시장에게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형이다. 김 시장은 즉각 항소했고, 이번에 부산고법에서 항소심 선고가 열렸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 판단은 1심 재판부과 다르지 않았다. 재판부는 김 시장이 넥센타이어 공장 증축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음에도 허위사실 또는 충분히 오해할만한 발언을 했다고 판단했다. 또한 기자회견 당시 일부 기자의 지적, 나동연 후보측 반박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바로잡을 기회가 있었음에도 제때 바로잡지 않은 점도 지적했다. 투표 직전인 6월 8일 열린 TV 토론회에서 김 시장이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나 후보에게 사과했지만, 이 역시 너무 늦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김 시장의 허위발언으로 나 후보는 일자리 감소에 대한 책임 논란을 피할 수 없었고, 그 발언이 결국 선거에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했다. 결국 항소심 재판부는 김 시장이 제기한 항소 이유 모두를 인정하지 않아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1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했다. 김 시장
십시일반 텃밭 가꾸기 사업은 지난 1월 경남도에서 추진한 읍ㆍ면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지역 내 휴경 농지를 텃밭으로 조성해 각종 채소를 재배하는 사업이다. 이곳에서 재배한 채소는 돌봄 이웃 건강 지원을 위한 ‘행복愛찬 사업’(밑반찬 지원) 재료로 사용한다.
물금 장수녹각삼계탕(대표 이태건)은 지난 5일 가촌휴먼시아 경로당 어르신들을 초청해 삼계탕과 갈비탕을 대접했다. 차용주 노인회장은 “장수녹각삼계탕의 선행으로 회원들이 맛있는 점심을 함께해 좋은 시간이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양산시민신문이 창간 16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등 굽은 소나무가 선산을 지킨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지역언론의 역사에 비춰 결코 짧지 않은 세월 동안 등 굽은 소나무를 자처했습니다. 재목으로 쓸 나무들은 베어져 각자 자리에서 역할을 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그들 중 더러는 고향의 자랑이 되기도 했겠지만, 대부분 삶에 허덕이며 고향과 무관하게 살고 있을 것입니다. 눈길조차 주지 않던 굽은 소나무는 이제 고향 선산의 그늘이 되고 쉼터가 돼 우리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 나무 아래서 동네 분들은 고향 떠난 자식 자랑을 아직도 하고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동네 머슴을 자처했던 갑돌이와 갑순이는 섭섭하기까지 합니다. 명절에 한 번 내려와 용돈 쥐어주고 훌쩍 가버리는 잘 배운 자식은 늘 효자가 되고, 부모 옆에서 궂은일 마다하지 않던 못난 아들은 당연히 그래야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세상이 변했습니다. 등 굽은
“(주상복합) 아파트 공사가 지반 침하에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 양산시가 원도심 지반침하 문제 원인을 분석 중인 가운데 연구진에서 용역 중간보고를 진행했다. (사)대한토목학회 부산ㆍ울산ㆍ경남지회(이하 토목학회)는 지난달 20일 양산시 관련 부서 공무원을 상대로 ‘양산시 북부동 일원 도로침하 원인 및 보강대책 수립을 위한 학술용역 중간보고’를 했다. 이 자리에서 토목학회는 현재까지 조사 결과 주상복합아파트(이하 아파트) 공사로 유출된 지하수가 지반침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 같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토목학회는 원도심 일대 지반이 모래와 자갈을 중심으로 하는 ‘하상퇴적토’라고 진단했다. 조사를 수행 중인 임종철 부산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이곳은 오래전 하천 지류가 흐르던 곳이어서 하상퇴적토 지반이 형성됐고, 이 경우 지하수에 매우 민감하다”고 말했다. 임 교수는 다만, 지반 형성이 오래돼 자연침하는 완료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외부 요인 없이 지반이 침하하는 일은 없다는 것이다. 임 교수에 따르면 하상퇴적토는 주로 모래와 자갈 등으로 이뤄져 투수율(透水率)이 높다. 이 때문에 지하수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아파트 공사 때 유출된 지하수가 원도심 일대 지하수위에 영향을 줬다는 증거는 종합운동장 지하수 관측기 계측 결과를 통해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임 교수는 “아파트 지하수위와 종합운동장에 설치한 지하수 관측기가 측정한 수위가 사실상 같은 변동량을 보인다”며 “아파트 공사가 지반 침하에 큰 영향을 미쳤고, 하상퇴적토라서 그 피해 범위가 넓은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지반 침하량을 측량 중이라는 임 교수는 “육안으로 점검했을 때 (아파트) 공사장 인근 건물이나 전화국
이번 행사는 베데스다병원이 2009년 6월 의료기관명을 변경하고 올해 10주년이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민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병원은 내달 한 차례 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정기휴일에 맞춰 진행한 수영교실은 발달장애아동들이 빈 수영장을 마음껏 이용해 근력과 관절 기능을 향상하고,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발달장애아동 30여명은 자유롭게 수영을 배우기도 하고, 마음껏 물장구도 치며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아이들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과 자원봉사자들도 현장에 배치했다.
강서동행정복지센터(동장 심주석)는 6일 교동 내 주요 도로변과 공원 일대에서 범시민 국토대청소를 시행했다.
웅상새마을금고(이사장 김지석)는 5일 웅상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300여명을 대상으로 소고기국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양산소방서(서장 김동권)는 5일 삼성중학교 강당에서 전교생 18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양산시노인복지관(관장 최중렬)은 4일 양산시보건소와 협력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교육과 불소도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