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영제, 이하 시설공단)이 내년도 예산 반영을 위해 시민 의견을 접수한다. 시설공단은 오는 5월 10일까지 3개월 동안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시민건강과 사회적 가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받을 예정이다.
양산지역 더불어민주당 도ㆍ시의원들이 김경수 도지사 불구속 수사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지난 18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표병호ㆍ이상열ㆍ성동은 경남도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산시의원 9명 모두의 이름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사법부에 김 도지사의 보석신청 수용을 요구했다. 이들은 “현재 경남 경제는 이미 14개월 정도 도정공백으로 고용재난지역이 될 정도로 어렵다”며 “김경수 도지사 재판 기간 경남도정 공백의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매우 크기에 우리들은 이 자리에 서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삼권분립과 법관독립의 원칙을 부정하지 않는다면서도 “이번 1심에서의 법정 구속은 전례가 없다”며 김 도지사의 구속을 이해하기 힘들다고 강조했다. 또한 “언론과 방송에 나온 대로 동종의 죄,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죄’에 대한 법정 구속은 지금껏 없었다”고 말했다. 특히 1심 판결문에 이례적으로 ‘~으로 보인다’는 구절이 많이 나온다며 이는 재판부조
김일권 양산시장이 양산시민과 콘서트 방식의 대화 자리를 마련해 소통에 나섰다. 기존 읍ㆍ면ㆍ동 순회간담회의 건의사항 수렴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시장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시민 정책 참여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이 부산시민에게는 다자녀 혜택에 따라 병원비를 감면해주고 있지만 정작 양산시민에게는 이러한 혜택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2007년 부산대병원(부산 본원)은 부산시와 협약을 맺고 ‘부산가족사랑카드’ 가맹점으로 등록했다. 세 자녀 이상 가정에 일부 비급여 검사 항목 진료비 10%를 할인하는 내용이다. 본원이 부산시와 협약을 맺음에 따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도 다자녀 부산시민에게 동일한 혜택을 제공해 왔다. 문제는 부산시민이 받을 수 있는 할인 혜택을 양산시민은 전혀 누릴 수 없다는 점이다. 현재 경남도는 양산지역을 포함해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에 ‘경남i다누리카드’를 발급, 카드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양산부산대병원은 해당 카드 가맹점으로 등록하지 않아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부산시와 경남도가 다자녀 가정 지원 사업을 서로 연계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양산지역(경남)에 위치한 양산부산대병원이 부산시민에게는 진료비 할인 혜택을 주면서 정작 양산시민에게는 혜택을 주지 않았다. 이런 사실이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물금읍에 사는 박기철(44) 씨는 “솔직히 (양산)부산대병원이 양산에 생기면서 우리한테 크게 도움 되는 게
항일의병전쟁은 자신의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목숨까지 기꺼이 내놓은 가장 적극적인 항쟁이었다. 물론 의병전쟁으로 일제를 내몰고 국권을 회복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35년의 식민지 통제 아래에서 강인한 저항 정신으로 끈질긴 독립운동을 펼칠 수 있는 기폭제 역할을 했음이 틀림없다.
국도7호선 우회도로 웅상지역 구간(정관 임곡리~양산 용당동) 4월 조기 개통을 위해 관계 기관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3일 서형수 국회의원실을 비롯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양산시, 양산경찰서, 도로교통공단, 건설사, 현장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기 개통을 위한 연석회의가 열렸다. 국도7호선 우회도로는 하루 평균 교통량 5만여대로 교통 혼잡이 극심한 국도7호선의 숨통을 틔우기 위해 신설하는 도로다. 부산~양산~울산을 잇는 총길이 29.6km로, 이 가운데 양산 동면 영천초 앞에서 부산 정관면 임곡교차로까지 6km 구간을 지난해 12월 26일 우선 개통했다. 하지만 2004년부터 추
경남 최초 항일 만세운동이었던 ‘하북 신평장터 만세운동’에 대한 새로운 주장이 나왔다. 기존에는 신평장터에서 줄다리기를 준비 중이던 주민이 대거 만세운동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줄다리기가 아닌 통도사 양대응 스님이 나뭇짐에다 짚으로 불을 질러 사람을 모았다는 증언이 나온 것. 이 같은 내용은 (사)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박정수)가 내달 9일 예정한 하북 신평장터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난 14일 진행한 통도사 방장 성파 스님(사진)과 인터뷰에서 나왔다. 성파 스님은 “독립선언서를 통도사로 몰래 가져왔고, (광복 이후 통도사 초대 주지를 지낸) 양대응 스님 등이 주축이 돼 만세를 불러야 하는데 사람 많은 데가 마땅치 않아 신평장날을 택했다”며 “땔감으로 쓰는 나뭇짐을 장터에 몇 짐 가져다 놓고 짚을 포개 불
매달 색다른 전시를 선보여온 청조갤러리(관장 강미옥, 양산시 교동2길 13)가 이번에는 한국 야구의 전설 ‘이승엽’을 주제로 한 사진전을 선보인다. 내달 31일까지 열리는 ‘Goodbye-36 국민타자 이승엽 사진 전시회’는 백종현 사진가가 찍은 이승엽 선수의 다양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내달 9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오랜 역사 속에서 함께한 호국정신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영남알프스를 알아보고, 이어 16일에는 밀양 표충사와 영남알프스 자락에 있는 얼음골(케이블카 체험)과 하늘사랑길을 탐방하며 주변 경치를 둘러보고 자연의 가치를 체험한다.
양산영상미디어센터가 영상편집 초급교육 1회 수강생을 모집한다. 가장 널리 사용하는 동영상 편집프로그램인 어도비 프리미어를 활용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영상편집을 배워볼 수 있는 과정이다. 교육 기간은 내달 12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화ㆍ목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28일 오후 4시부터 정원 10명, 대기자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성인 대상 프로그램으로 ▶감성 수필 ▶원어민 생활영어 ▶보태니컬아트 ▶서예 ▶사군자 ▶사주심리 ▶별밤 캘리그라피 ▶별밤 시낭송을 운영한다. 또 어린이 대상으로 ▶창의력 쑥쑥! 보드게임을 운영할 예정이다.
유아강좌는 2013~2015년생을 대상으로 ▶생각 쑥쑥 그림책 놀이 ▶조물조물 유아클레이 등이다. 초등강좌는 ▶바둑아 놀자 ▶두뇌계발 한자 속독 ▶교과 동시탐험 ▶생활 속 과학교실 ▶신나는 한국역사 ▶내 생각의 주인 되기 ▶수리력 교실 ▶창의 쑥쑥 보드게임 ▶미술을 통한 내 마음 엿보기 등이다. 성인강좌는 ▶우리 아이 독서코칭 ▶감성 손글씨 캘리그라피 ▶초급 일본어 회화 등이다.
‘사람향기’는 매달 세 번째 토요일 오전 10시 모여 선정한 책을 읽고 토론과 서평 쓰기 등 활동을 한다. 운영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다. 19일부터 28일까지 도서관 3층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전화(392-5955)로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효암고는 해마다 학교 축제 수익금으로 기부사업을 펼치고 있다. 축제 프로그램 중 일부인 먹거리마당, 전시마당, 스포츠마당, 그리고 선배들이 물려준 참고서 판매금을 포함한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왔다. 올해는 이 수익금을 루게릭병 환자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한 것.
이번 계절학교는 지난달 3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진행해 학생 41명이 이용했다. 학생들은 체육, 미술, 요리, 공예활동, 눈썰매 체험, 야외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여가활동 기술을 습득했으며, 보호자와 가족들은 방학 기간 보호 부담을 덜 수 있었다.
참가 청소년들은 프로젝트 활동인 ‘스마트폰 단편영화 제작’을 위해 직접 영화체험박물관을 방문해 영화의 역사를 배우고 다양한 제작기법을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 부산근대역사관 견학을 통해 영화도시 부산의 역사와 한국 근현대사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홍선 회장과 정광선 여성회장을 비롯해 여성이사 20여명이 봉사자로 나섰으며, 서예가 심재 손영옥 선생과 유연 전금옥 선생을 초빙해 현장에서 작업한 입춘축과 신청을 받아 작업한 가훈을 312가구에 전달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청년들의 귀농ㆍ귀촌 촉진을 위해 임대 주택 단지 조성에 나선다. 공동 보육시설과 여가ㆍ문화ㆍ커뮤니티 시설까지 완비한 주택단지를 최소 5년 이상 임대하는 사업이다. 오는 3월부터 대상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며, 귀농ㆍ귀촌 신혼부부와 한 자녀 이상 양육가정이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덕계동주민자치위원회 인기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서예교실(강사 손영옥) 수강생들이 새봄맞이 입춘축(立春祝) 나눔에 나섰다. 서예교실 수강생들은 지난달 30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기해년 만사형통과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로 돌봄 이웃에게 입춘축 300점을 전달했다.
대상 주택은 20년이 넘은 낡은 건물이어서 전기 배선과 형광등, 콘센트 등 전등과 전열, 옥내배선까지 건물 전체를 점검했다. 또한 나무판지 위에 설치된 낡은 콘센트는 화재 위험이 높아 교체했고, 부엌 겸 화장실로 이용 중인 현관에는 형광등을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