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세관(세관장 강부신)은 지난달 24일 한ㆍ중 FTA발효에 대비해 중국 수출기업이 협정 발효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한ㆍ중 FTA 활용방안 설명회’를 진행했다. 양산세관 사진제공
양산성가족상담소 김수경 소장은 지난해 양산경찰서에 성폭력전담팀이 생기고 여성청소년계가 가정폭력, 학교폭력 등을 전문으로 담당하면서 그동안 자신을 숨겼던 여성폭력 피해자들이 용기를 많이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소장은 “여성폭력 신고 건수가 늘어난다고 해서 우리 지역에서 흉악 범죄율이 늘었다는 것이 아니라 더 건전해지고 있다고 봐야 한다”며 “ 지금은 2차 피해 방지는 물론 피해자 보호를 위해 경찰서, 상담소 등 각 기관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자신이 당한 피해를 알리고 이것이 사회적인 문제라고 알려야 한다는 인식 전환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 김 소장은 “어떤 이유로든 폭력은 일어나서는 안 되며 특히 성 불평등과 왜곡된 성 고정관념에서 발생하는 여성폭력을 사회 문제로 바라보는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여성폭력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을 확률이 커 처음 피해를 입었을 때 바로 도움을 요청해야 하고 피해자 뿐만 아니라 가해자도 다시 폭력을 저지르지 않도록 하는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폭력 피해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2차적인 보복”이라며 “상담소는 피해자 인권 보호를 위해 상담 내용은 비밀로 하고 있으며 다양한 지원부터 필요할 경우 여성 쉼터 등 보호시설로 연계하는 역할도 하고 있으니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상담소를 찾아와 달라”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
■ 유현테크 -인원: 2명 -소재지: 하북면 월평1길 25-1 -직종: 머시닝센터 조작원 -업무: 자동차부품가공 및 검사 -학력/경력: 관계 없음 -임금: 시급 5천580원 -전화번호: 055-382-0126 ■ (주)오감푸드시스템 -인원: 1명 -소재지: 양주4길 15-1 -직종: 단체급식조리사 -업무: 70~80인 이상 급식조리업무 -학력/경력: 관계 없음/2년 이상 -임금: 월 150만원 -전화번호: 055-388-3755 ■ (주)대영초음파 영남 -인원: 3명 -소재지: 상북면 소토로 100 -직종: 전자제품제조 설치 및 정비 -업무: 기계전기, 전자설치 및 A/s -학력/경력: 고졸 이상/3년 이상 -임금: 연봉 2천800만원 -전화번호: 055-781-2053
1961년 11월 25일, 도미니카공화국 독재정권에 항거하던 미라벨 세 자매가 무참히 살해당한 역사적 사건이 있는 날이다. 이후 세계 여성 운동가들이 이들을 추모하기 위해 1981년 뜻을 모아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을 제정했고, 1999년 UN 총회에서 선포하며 해마다 11월 25일부터 12월 10일까지 16일간을 ‘세계 여성폭력 추방 주간’으로 정하고 있다. 독재에 항거한 자매의 죽음과 여성폭력이 무슨 관계가 있어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까지 지정받았을까. 얼핏 보기엔 전혀 관련이 없지만, 독재 항거의 원인이 바로 ‘여성폭력’의 하나인 ‘성폭력’에 의해 시작됐기 때문이다.
예부터 천성산을 두고 원적산, 원효산 등 다양한 이름이 있지만 ‘세종실록지리지’에서는 ‘소금강산’(小金剛山)이라고 해 천성산의 수려한 산세와 주변 경관의 아름다움을 빗대 표현하고 있다. 그만큼 천성산 일대는 깊은 골과 빼어난 자연환경으로 고산다운 면모를 보이는 양산지역 최고 명산으로 손꼽힌다. 최고봉인 천성산 제1봉(922m)을 중심으로 제2봉과 원적봉을 포함하고 있으며, 정상부에 펼쳐진 습지와 봄이 되면 활짝 피는 철쭉은 입이 벌어질 만큼 아름다운 장관을 이룬다. 또한 울창한 숲과 기암절벽 사이에 숨어있는 수많은 암자들은 신비로움을 더해 한 폭의 그림을 연상하게 한다. 특히 천성산 노전암과 내원사 일원에 펼쳐진 깊은 계곡은 ‘제2의 소금강’이라 불릴 만큼 그 경치가 아름답다. 그 밖에도 대표적인 고산습지인 화엄늪을 비롯해 성불암 계곡, 상리천 계곡, 무지개폭포, 혈수폭포, 홍룡폭포, 하늘릿지 등 수많은 명승지가 곳곳에 산재하고 있어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다. 생태계의 보고, 화엄늪 천성산 정상부에 펼쳐진 화엄늪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산지습지로 독특한 생태계가 잘 간직돼 있고 보전가치가 높아 2002년 2월 1일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습지보호지역 면적은 12만4천384㎡지만 실제 물이 있는 주 습지는 150×50m에 불과하다. 늪이 발견된 화엄벌은 신라시대에 원효대사가 제자 1천명에게 화엄경을 설법했다는 데서 유래하며, 1998년 정우규 박사가 이 늪이 화엄벌 내에 위치하고 있어 이 지명을 따서 ‘화엄늪’으로 명명했다. 화엄늪은 높은 고도의 산지임에도 다양한 습지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기온이 낮고 수분이 많은 습지 특성상 식물이 죽은 후에도 육지와는 다르게 썩거나 문제되지 않고 그대로 쌓여 짙은 갈색의 층을 이루는 ‘이탄층(泥炭層)’이 폭넓게 형성돼 있다. 때문에 장소에서 시간 흐름에 따라 진행되는 생물군락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습지의 천이과정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생태학적, 경제학적뿐만 아니라 자연사적으로도 큰 가치를 지니고 있다.
신양초 학생들이 수영장 물살을 가르며 메달을 거머줬다. 신양초등학교(교장 김성상)는 지난달 21일부터 22일까지 경북 영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1회 영천 전국수영대회’에 참가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대회에는 김기웅 학생을 비롯한 11명 학생으로 구성된 신양선수단이 모여 각 종목에 출전했다. 전민석(사진 왼쪽) 학생은 초등부 접영 50m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허재원(사진 오른쪽) 학생 역시 유년부 접영 50m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선전을 펼쳤다. 특히 금메달을 수상한 6학년 전민석 학생은 올해부터 ‘전국 수영꿈나무’로 발탁돼 국가대표 훈련을 받고 있다. 훈련 중 대회에 참가해 이와 같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 김성상 교장은 “아직 무한한 가능성이 남아있는 학생들이 이번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부터 더욱 열심히 연습해 학교와 지역, 더 나아가 나라를 빛낼 수 있는 멋진 선수가 되길 기대한다”고 학생들을 축하했다. 김다빈 기자
등ㆍ하굣길에 학생들 자전거 이용이 늘어나면서 그와 함께 사고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에 양산시와 양산시자전거연합회(회장 황윤영)는 지난달 20일 사고 예방을 위해 중부초등학교(교장 이향래)를 찾아가 자전거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양산시자전거연합회 노상규 사무국장이 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자전거 구조, 자전거 도로와 표지판, 자전거 안전수칙 등 자전거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보호 장비 착용 시범과 다양한 영상 자료를 활용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을 받은 한 학생은 “오늘 배운 내용처럼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보호 장비를 잘 착용하고 안전수칙을 잘 지켜야겠다”며 안전한 자전거 타기를 다짐했다. 김다빈 기자
지자체 생산성지수 측정 사업 결과보고를 겸한 지자체 생산성 향상 심포지엄이 지난달 27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홍성현 기자
양산소방서(서장 이재순)가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지난달 19일 동원과학기술대학교 교직원과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체험교실을 진행했다. 양산소방서 사진제공
양산남부고등학교(교장 손부훈)는 지난달 21일 경상남도교육청이 주최한 ‘제1회 행복학교 축제’에 참가해 행복맞이학교 운영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산남부고등학교 사진제공
양산을 대표해 전국대회에 출전했던 선수들이 우수한 기량을 뽐내고 돌아왔다. 양산지역 초ㆍ중학교 5곳이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점성) 소속으로 국민생활체육회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15 전국학교스포츠클럽리그대회’에 출전해 선전을 펼친 것.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지난 9월 경상남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리그대회를 통해 선발된 각 종목별 대표선수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14일부터 22일까지 경기 가평, 전북 전주, 충북 충주, 경기 용인 등 전국 각지에서 종목별 연맹 또는 협회 주관으로 진행했다. 양산지역에서는 덕계초등학교가 혼성부 피구, 중부초등학교가 여자부 창작댄스, 범어중학교가 혼성부 창작댄스, 웅상여자중학교가 여자부 치어리딩, 그리고 양산여자중학교가 여자부 프리테니스 종목에 각각 출전했다. 중부초ㆍ범어중ㆍ웅상여중ㆍ양산여중 ‘3위’ 덕계초 피구팀 예선 통과했지만 8강서 탈락 그 결과 중부초등학교와 범어중학교 창작댄스팀, 웅상여자중학교 치어리딩팀, 양산여자중학교 프리테니스팀이 모두 3위를 기록하며 양산지역 학교스포츠클럽의 우수성을 증명했다. 다만, 덕계초등학교 피구팀은 조별 예선리그를 통과하며 좋은 성적을 기대했으나 8강에서 고배를 마셔 아쉬움을 남겼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대회를 위해 먼 길을 가느라 힘들었고 전국에서 우승한 팀들과 대결한다는 생각에 많이 떨렸다”며 “지금까지 함께 준비하고 노력한 친구, 언니들이 있어 용기를 내어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비록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이런 전국대회 출전이 더 없이 좋은 경험이었다”며 “올해 3위를 한 게 정말 기쁘고 꼭 내년에도 다시 한 번 대회에 참가해 꼭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다른 학생 역시 “대회 참가에 의미를 뒀는데 막상 3위라는 성적을 거두니 우승이 살짝 욕심나긴 했다”며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쌓은 것 같다”고 말했다. 양산교육지원청은 “내년 교육감배스포츠클럽리그대회는 양산에서 진행될 예정이라 앞으로 양산지역 생활체육과 학교스포츠클럽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kdb15@ysnews.co.kr
제2회 양산시 고교생 정책제안 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양산제일고등학교(교장 이인형) 학생들이 지난달 23일 상금 30만원을 강서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양산시 사진제공
양산시는 지난달 25일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온라인 평생학습 활성화 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 양산시민을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www.ekace.o r.kr)가 운영하는 사회복지사ㆍ보육교사 2급 국가공인자격증 온라인 과정을 60% 할인받은 가격으로 수강할 수 있다. 또한 (주)시언서판(www.good-edu .net)에서 운영하는 16종 민간자격증 온라인 과정을 고유 쿠폰번호인 ‘yan gsan100’을 입력한 후 수강 신청하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그리고 저소득층 주민이 사이버대학에 입학할 경우 태블릿 PC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주)시언서판 민간자격증 과정은 심리상담사, 아동심리상담사, 방과후지도사, 아동음악심리상담사, 모래놀이상담사, 캘리그리피, 아동미술지도사, 동화구연지도사, 미술심리상담지도사, 독서지도사, 아동폭력예방상담사, 인성지도사, 이미지메이킹, 스피치지도사, 손유희지도사2급, 가족심리상담사, 자기주도학습코치 등이다. 양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산시민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온라인 교육과정을 통해 자격증 취득이 가능해졌고, 배움의 기회가 확대돼 평생학습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kdb15@ysnews.co.kr
양산시가 내년 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양산의 희망찬 새 역사를 창조하고, 새로운 양산 발전을 담은 참신하고 상징적인 슬로건과 엠블럼을 선정했다. 슬로건에는 이시복(대전 서구) 씨가 출품한 ‘행복동행 20년, 대도약의 새시대로’가 선정됐으며, 엠블럼은 정한샘(서울 은평구) 씨가 출품한 비상하는 새와 동이 트는 해를 모티브로 숫자 ‘20’을 형상화해 끊임없는 변화와 역동성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작품(사진)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슬로건 당선자에게는 50만원이(가작 각 20만원), 엠블럼 당선자에게는 200만원(가작 각 50만원)의 상금을 준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2016년 한 해 동안 시 행정문서와 시 승격 20주년 관련 모든 제작물에 활용될 예정이다. 양산시는 “2015년 인구 30만 달성으로 자족도시 기반을 마련한 만큼, 시 승격 20주년이 되는 2016년을 대도약의 새 시대로 견인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산시는 이번 공모전에서 슬로건 177건, 엠블럼 21건을 접수했다. 1차 제안심사실무위원회 심사를 거쳐, 2차 심사는 미래디자인융합센터와 아시아디자인연구소 디자인 전문가 3명이 참여한 시정조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홍성현 기자
지난 1월 자원회수시설 내 설치한 여열발전설비가 6개월간 안정화 과정을 거쳐 지난 8월부터 정상 가동에 들어가면서 운영수익을 내기 시작했다. 여열발전설비는 자원회수시설에서 폐기물을 소각할 때 발생하는 열을 재사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설비다. 양산시에 따르면 그동안 자원회수시설에서 폐기물을 소각할 때 발생하는 소각열은 전량 한국지역난방공사에 판매해 연간 4억원가량 수익을 냈다. 그러나 여열발전설비 설치 이후 올해 말까지 전력 330만kW를 생산ㆍ판매해 3억원 이상 추가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양산시는 지난 9월 말까지 전력 237만7천742kW를 판매해 2억2천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리고 있다. 홍성현 기자
경남도가 상습 수혜를 겪고 있는 도내 지방하천 재해예방사업에 나선 가운데 덕계천이 포함됐다. 현재 경남도는 덕계천을 비롯해 도내 하천 3곳에 대한 재해예방사업 실시설계와 국토교통부 총사업비 협의를 비롯해 필요한 행정절차를 모두 마친 상태로 사업에 착수한다. 덕계천은 지난 2014년 8월 25일 집중호우 때 범람해 농경지 유실 등 막대한 재산상 피해를 불러왔다. 경남도는 지방하천정비종합계획에 양산 덕계지구를 반영해 180억원을 들여 덕계천 3.4km 구간에 제방을 쌓고, 덕계교를 다시 놓는다. 또한 둑 마루를 포장, 도심형 하천으로 꾸며 주민 산책로를 제공할 계획이다. 홍성현 기자
제141회 양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가 1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이번 정례회에서 양산시의회는 201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15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비롯해 2016년도 업무보고 청취와 당초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 각종 조례 개정안 등을 심사한다. 앞서 양산시는 8천411억원 규모의 내년 당초예산안을 지난달 20일 시의회에 제출하고 심의의결을 요청한 상태다. 홍성현 기자
남부시장이 중소기업청과 경남도 지원으로 10% 특별할인 등 ‘전통시장 연말 대(大)행사’를 연다. 남부시장은 소비회복 추세 지속과 내수 활성화 계기 마련을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K-Sale Day’와 연계한 연말행사를 시작했다. 이번 연말행사는 코리아 플랙프라이데이를 계기로 조성된 소비활성화를 연말까지 계속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행사는 중소기업청이 주관하고 경남도가 지원한다. 행사기간 동안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판매도 진행한다. 오는 24일까지 개인 현금 구매자는 30만원 한도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25일부터 29일까지는 김장철과 크리스마스 기간과 병행해 사랑의 김장나누기,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하기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남부시장 상인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은 물론 장바구니 물가가 버거운 시민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통시장 이용을 당부했다. 장정욱 기자
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윤태식)가 내년 4월 13일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미래 유권자인 보광고등학교 3학년 학생 233명을 대상으로 ‘새내기 유권자 연수’와 ‘사전투표 모의체험’을 지난달 24일 진행했다.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1997년 4월 14일 이전에 출생(주민등록 기준, 4월 14일생 포함)한 학생은 선거권을 갖게 된다. 이날 양산시선관위는 최근 도입된 사전투표 절차와 방법에 대해 상세한 설명과 함께 안내 자료를 제공하고, 실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해 학생들이 더욱 쉽게 사전투표제도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사전투표제도는 선거일 전 5일부터 2일 동안 진행되며, 선거 당일 바쁘거나 본인 투표장에서 멀리 떨어져 투표할 수 없는 선거인들이 전국 어디서든 투표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체험행사 참여한 한 학생은 “공직선거에서 사전투표라는 것을 처음 접했는데, 참 편리하고 흥미로운 시스템인 것 같다”며 “선관위에서 이 점을 잘 알린다면 투표율이 크게 올라갈 것으로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홍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