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 포유동물 가운데 일반적으로 가장 작게 여기는 동물과 가장 크게 여기는 동물은 쥐와 코끼리일 것이다. 신시아 보이킨(Cynthia Boykin) 저서 ‘코끼리 믿음’(Elephant Faith)에서 백과사전을 펴고 임신기간을 조사했더니 인간의 평균 임신기간은 267일이고, 1년이 넘는 임신기간을 가진 포유류는 세 종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낙타(370~440일), 기린(395~425일), 코끼리(520~730일). 지상에 거주하는 포유류 중 가장 커다란 코끼리는 매우 똑똑하고 모성애가 강한 동물이다. 반대로 짧은 임신기간을 지닌 동물은 대부분 쥐 과에 속한 동물들이었는데 주머니쥐는 12~13일, 생쥐는 18~20일, 집쥐는 21~22일이었다. 그래서 그는 믿음의 사람을 ‘쥐를 닮은 믿음의 사람’과 ‘코끼리를 닮은 믿음의 사람’에 대해 대조적으로 분류했다. 쥐 믿음은 빠르긴 하지만 동시에 보잘것없고 쓰레기를 뒤지고 치명적인 질병을 옮기는 믿음이다. 반대로 코끼리 믿음은 결과를 얻기까지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과묵하게 참고 견뎌 유익을 주는 믿음이다. 이는 늘 신실한 모습으로 예배하고 온전한 예물을 드린다. 자리나 직분에 연연하지 않는 것. 이러한 ‘코끼리 믿음’을 발견한 저자는 하나님의 때, 하나님의 시간을 기다리는 것이 얼마나 유익한 것인지를 알고 싶어졌다. 그래서 성경 속에서 기꺼이 씨를 뿌리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비전과 약속을 받았던 사람들 그리고 오래도록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아름다운 열매를 맺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찾는다. 그것이 바로 이 책에 언급되는 엘리야, 데라, 아브라함, 다윗, 요셉이다. 저자는 후기에서 “우리 모두에게는 코끼리로 자라날 수 있는 엄청난 씨앗이 숨겨져 있지만, 대개 우리는 그 씨앗을 쥐나 벌레 같은 작고 해로운 생명으로 길러낸다. 쥐와 코끼리처럼, 이제껏 우리가 너무 바쁘다는 이유로, 어렵다는 이유로 유산시켜온 믿음의 씨앗들은 몇 개나 될까? 어쩌면 육체적 유산보다 더 나쁜 것은 이러한 영적 유산일지 모른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믿음의 작은 씨앗들은, 결코 버려지기 위해 주어진 것이 아니다. 거기에는 분명한 목적이 있다. 씨앗은 열매 맺기 위해 우리에게 왔다”라고 했다. 제30대 미국 대통령 캘빈 쿨리지도 “다른 사람보다 훌륭한 교육을 받고, 특별한 용기를 가졌지만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이유는 인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쥐를 닮은 믿음의 사람’이 아니라 ‘코끼리를 닮은 믿음의 사람’이 돼야 한다.
양산시가 저소득층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저소득층 기저귀ㆍ조제분유 지원 사업을 오는 3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40%(4인 가구 기준, 월평균소득 약 168만9천원) 이하 가구 가운데 만 1세 미만 영아를 둔 가구다. 조제분유는 기저귀 지원 대상 가운데 산모가 사망 또는 질환(에이즈, 항암치료 등)으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경우다. 지원 기간은 영아 출생 후 12개월 미만까지 기저귀ㆍ분유 신청일 기준으로 지원한다. 생후 60일 이내 신청하면 최대 지원한도 12개월분, 생후 60일 이후부터는 만 12개월까지 남은 기간 월 단위로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기저귀 월 3만2천원, 조제분유는 월 4만3천원으로 최대 7만5천원까지 지원한다. 저소득층 기저귀ㆍ조제분유 지원은 바우처 포인트 지급으로 하며 질환ㆍ소득 등 지원기준을 충족하는 지원 확정 다음 날 국민행복카드로 지급한다. 기저귀ㆍ조제분유는 가까운 나들가게 가맹점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포털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우체국 쇼핑몰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홍성현 기자
양산문화원(원장 박정수)이 주최하고 양산향토사연구소(소장 김용규)가 주관한 ‘양산향토사랑운동 범시민대회’가 지난 23일 양산문화원 공연장에서 열렸다. 양산문화원과 향토사연구소는 우리 고장 문화 융성과 가치를 창출해 누구나 향토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고, 또 이를 통해 애향심을 고취하고자 이번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양산향토사연구소 김용규 소장은 “우리 고장 역사가 향토사인 만큼, 시민이 우리 고장 역사를 바로 알면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고 그 역할을 문화원이 앞장서서 하고자 한다”며 “인구 30만을 앞두고 양산문화 중심에 문화원이 서기 위해 향토사랑운동을 전개한다”고 말했다. 이날 향토사랑운동에 대한 취지와 함께 박정수 문화원장은 앞으로 양산문화원이 나아가야 할 ‘양산문화원 5대 비전’을 발표했다. 박 원장은 “첫째, 우리 고장 향토문화유산 사료조사와 발굴, 보호, 발표 및 토론회 개최로 향토문화 역량 강화한다. 둘째 반출 유물 환수 운동을 적극 추진한다. 셋째, 문화소외계층이 없도록 찾아가는 문화 활동을 펼친다. 넷째, 일회적이고 단기적인 사업 지양한다, 다섯째, 전통 문화 보존, 계승 발전에 앞장선다”며 “시대 흐름과 문화 환경 변화에 맞춰 문화원은 잊혀가는 전통문화와 우리 고장 향토문화를 비롯해 다양한 예술에도 관심을 가지며 문화 융성의 길을 열어가고자 비전을 선포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양산문화원 비전에 맞춰 향토사 시민강좌, 학술 발표회, 학술지 발표 등 향토문화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알렸다. 또 많은 시민이 향토사랑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시민단체와 연계해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탑을 쌓는다는 것은 두 손을 모으는 것이다. 인간의 나약함을 겸허히 인정하며 하늘과 조금이라도 더 가까워지려는 간절함이 허리를 굽히고 돌을 고르게 한다. 수없이 많은 소망이 하나 둘 쌓여지고 그것은 합장처럼 든든하다. 개울 한가득 공든 탑이 즐비하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이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 아이디어를 이용해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다는 혁신 이론이다. 이 이론은 과거 기업이 자체적 역량 확보와 강화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그 결과물 활용 등에 철저히 외부와 단절된 형태인 ‘클로즈드 이노베이션’으로 유지했던 기술 전략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착상된 아이디어가 최종 상품화 단계를 거치는 기술 사업화에서 단계별로 기업 내부와 외부 사이 지식과 기술 교류를 활발하게 하며 양방향으로 소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03년 책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개념이 처음 소개돼 이 글이 발표된 이후에 세계 학계를 비롯해 각국 정부와 기업 관심이 높아졌다.
‘2015 양산국화향연’이 지난 22일 물금 워터파크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올해 국화향연에는 입국(소국, 대국)을 비롯한 다륜작, 현애작(12지신상, 풍차, 지도, 탑, 지구 등), 분재작(분양작, 목부작, 석부작) 등 3만여점의 국화를 선보여 행사장을 찾은 시민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연휴 마지막 날 저희 가족은 ‘통도환타지아 드림나이트’를 구경하고 왔습니다. 해 질 무렵 수만개 조명이 켜지고 조용해진 놀이동산에 또다시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낮과는 다른 분위기입니다.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은 수많은 조명으로 꾸며진 아름다운 건물과 음악 분수,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신나는 음악까지. 보는 사람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 줍니다. 큰아이는 조형물이 신기한지 계속 만져보고 안아봅니다. 그런 언니를 바라보며 막내는 덩달아 같이 신이 났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두 아이가 함께하는 모습에 마음이 흐뭇해집니다. 어둑어둑해질 무렵 조명이 더욱더 빛을 발하기 시작합니다. 조명 사이로 구름에 가린 보름달도 살짝 보입니다. 아름다운 조명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어둠’인 것 같습니다. 어둠이 없다면 이렇게 밝고 아름답다 느끼지 못할 테죠. 눈에 띄게 아름다웠던 터널도 있습니다. 터널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기는 한 가족의 모습이 정겨워 보였습니다. 우리 가족도 추억 한 자락을 남겼습니다. 아빠 품에 안겨있는 막내에게 엄마를 보라고 손짓했는데 정작 아이는 화려한 불빛에만 눈길이 보냅니다. 화려한 빛을 보고 있으니 저절로 치유가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름답다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통도환타지아는 가까워 빨리 가서 신나게 놀다 올 수 있는 곳입니다. 주간에는 놀이시설 위주로 신나게 즐겼다면, 야간에는 불빛 위주로 사진을 찍고 산책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물론 주간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놀이동산에 오면 빠질 수 없는 회전목마. 아이들과 함께 저도 타봤습니다. 회전목마를 처음 타보는 막내 아이도 신났습니다. 이날 우리 가족은 아름다운 조명이 가득한 놀이동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주말이면 꽉 막히는 고속도로 같은 것을 생각하기 쉬운데 의외로 가족끼리 놀이동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가족처럼 어린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놀이동산에서 즐겁게 보낸 하루도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 (주)화인 -인원: 1명 -소재지: 산막공단남10길 8 -직종: 무역사무원 -업무: 수출입 무역 사무원 -학력/경력: 대졸/관계 없음 -임금: 연봉 2천200만원 -전화번호: 055-329-0663 ■ 풍진전자 -인원: 2명 -소재지: 유산공단3길 29-12 -직종: 플라스틱제품 검사조립원 -업무: 사출성형 제품 검사포장 -학력/경력: 관계 없음 -임금: 시급 5천580원 -전화번호: 055-385-5085 ■ LUXE스팀세차 -인원: 1명 -소재지: 산막공단북1길 -직종: 세차원 및 운송장비 청소원 -업무: 스팀세차, 세라믹 코팅보조 -학력/경력: 관계 없음 -임금: 시급 5천580원 -전화번호: 055-388-8398
량첸살인기는 이혼, 해고 위기에 몰린 열혈 기자 허무혁(조정석)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영화다. 영화는 허 기자가 우연한 제보로 연쇄살인사건과 관련한 일생일대의 특종을 터트리면서 파격적으로시작한다. 하지만 허 기자가 단독 입수한 연쇄살인범 친필 메모가 소설 ‘량첸살인기’ 한 구절임을 알게 된다. 그렇게 그가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특종이 사상초유의 실수임을 깨닫는다. 영화는 기자가 보도하는 대로 펼쳐지는 다양한 사건을 보여주고 있다. 허 기자가 벌인 실수를 모르는 보도국은 후속 보도를 기다리고, 경찰은 사건 취재 과정을 밝히라며 그를 압박해온다. 그런 사이에 심지어 특종 진실을 알고 있다는 목격자까지 나타나 허 기자는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 빠진다. 이후 그가 보도한 오보 그대로 실제 살인사건이 벌어지기 시작하면서 더욱 흥미진진해진다. 한 기자가 벌인 사상초유의 실수,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점점 커져간다.
김용택 작가는 시인이자 두 아이의 아버지, 시골 학교 교사로 나고 자란 섬진강에서 지금까지 살았다. 그리고 시를 그만의 방식으로 대중에게 소개해 끊임없이 독자와 소통해 왔다. ‘어린이 인성 사전’은 그런 그가 평생을 기대고 살아온 아름다운 가치와 인생 덕목을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책이다. 책에는 김 작가의 어머님이 몸소 보여준 소통 방식, 농사꾼 아버지의 성실한 뒷모습, 교사로 40여 년을 살아온 본인이 느낀 존경의 참뜻 등 작가의 삶 속에서 끌어 올린 귀한 말들을 담았다. 책은 사랑, 정직, 진실, 정의, 평화, 소통, 자연 등의 낱말에 대한 주관적인 정의를 담았지만, 낱말의 본질에 충실히 하고 있다. 나, 너, 우리, 세 개 장으로 나눠 어린이들에게 인생의 소중한 덕목을 하나하나 짚어준다. 낱말을 통해 나를 바로 세우는 자존과 너를 껴안는 관용, 더불어 사는 지혜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 특히 아이들 이해를 돕기 위해 작가의 동시를 함께 수록했다.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스페인 세비야로 이동하는 6시간 동안 내가 본 것은 끝없이 계속되는 지평선이었다. 산으로 둘러싸인 우리나라 풍경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끝이 안 보이는 평원에 끝없이 펼쳐지는 올리브 나무가 계속해서 시야에 들어왔다. 스페인은 일조량이 풍부해 올리브, 포도, 감귤 생산으로 유명하다. 농업이 전체 국민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감소하는 추세지만 풍부한 농산물을 기반으로 식품과 음료 가공산업이 활발하게 발전하고 있고, 그것을 4천여개나 되는 농업협동조합이 주도해 나가고 있다. 농업협동조합과 관련해 우리가 방문한 곳은 ‘Coopertive Agro-alimen tarias’였다. 이곳은 스페인 농업과 목축업 활성화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농업과 목축업에 종사하는 회원들 자금 확보, 상품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연구하고 유통망 확대를 지향하며, 특히 규모가 작거나 영세한 농장주가 원활한 생산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산교육과 유통에 대한 인프라를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상호협조와 노력이 스페인경제 불황 속에서도 농업 부문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게 하는 밑거름이 됐고, 앞으로도 ‘Coopertive Agro-alimentarias’는 스페인 농업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계속 연구하고 진화ㆍ발전시켜가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생산을 잘하게 하고 생산한 농산물을 잘 유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면 이제는 소비자가 원하는 시장동향을 먼저 파악하고 분석한 뒤, 회원으로 하여금 소비자가 원하는 생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교육해 더욱 계획성 있게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했다. 우리나라에도 농업협동조합이 있고 농민에 대한 여러 가지 지원을 하고 있지만 ‘Coopertive Agro-alimentar ias’처럼 생산 농민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해주고 생산에서 유통까지 다각도로 지원해 주고 있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농촌은 노쇠화돼 가고 있고, 식량자급률이 점차 떨어지고 있는 것이 우리 농업 현실이다. 그나마 있던 평야 지대가 공업화로 점차 사라지고 있고 현재는 다품종 소량생산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각 국가와 FTA를 체결하면서 우리 농촌은 점점 더 피폐해져 가고 있다. 지구온난화와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세계는 머지않은 미래에 식량 부족사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미래에 대처하기 위해서도 우리 농업도 기본적인 식량자급률을 확보하는 것은 필요불가결한 일이다. 우리 농업에 맞는 협력관계를 발전시키는 것, 생산에서 농민 상호 간 조직적 협력을 마련하는 것, 그리고 농협을 비롯한 농민 생산지원기관은 농민에게 필요한 생산과 유통에 필요한 정보와 교육을 제공하고 지원하는 것에 대한 더욱 심도 있는 연구와 실천 활동이 더욱 절실하다는 느낌이 들게 했다.
서창동은 서창동주민자치위원회와 서창동체육회 주관으로 지난 14일 중앙근린공원에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주제로 돗자리 음악회를 진행했다. 서창동 사진제공
(사)대한노인회 양산시지회(지회장 정연주)가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다해온 어르신 노고에 감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0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9회 노인의 날 기념식ㆍ지도자 연찬회’가 열린 것. 기념식에서는 어르신 복지증진과 경로우대 정책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전달했다. 이융지(물급읍), 이천우(중앙동), 이유권(삼성동), 남철우(평산동) 회원이 양산시장 표창을, 박민수(상북면), 심성보(양주동), 최병주(소주동), 서방우(덕게동) 회원이 양산시의회 의장 표창을, 이운상(원동면), 김양규(하북면) 회원이 양산시지회장 표창을 받았다. 또 어르신을 위해 활발하게 봉사한 윤송자(한마음자원봉사클럽), 이청자(해피자원봉사클럽) 씨에게 경남도연합회장 표창을 전달했다. 정연주 지회장은 “여러분은 오늘날 대한민국을 이끈 조국 근대화 기수이기 때문에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노인회 발전과 노인 인권 증진, 친목 도모에도 다 함께 노력하길 기원한다”며 “나아가 양산시민으로서 긍지를 가지고 주어진 임무도 충실히 이행하면서 아름다운 양산이 되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양산상공회의소(회장 구자웅)가 양산지역 회원 기업의 ‘2015 부산 잡(JOB) 페스티발’ 참가를 지원한다. 내달 5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15 부산 잡(JOB) 페스티발’은 부산광역시와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ㆍ울산중소기업청 등 6개 기관이 주최하는 채용행사다. 양산상의는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지역 기업에 우수 인재 채용기회를 제공해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에게 더 많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채용 계획을 갖고 있는 우리 지역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양산상의 홈페이지(yangsancci.korcham.net)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팩스(386-4006) 또는 이메일(spris888@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별도의 참가비용은 없다. 문의 양산상의 진흥사업팀(386-4003). 장정욱 기자
‘양산 유림 노르웨이숲’이 물금신도시 하반기 분양시장에 분양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유림E&C는 양산 물금택지개발지구 2710-1A 블록에 499세대 유림노르웨이숲 분양에 나섰다. 사업지역은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바로 앞이며, 중심상업지역이 밀집해 물금신도시에서도 최고 주거 선호지역이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남양산역이 매우 가깝고, 남양산과 물금 나들목으로 부산, 김해 등 인근 도시로 진ㆍ출입이 빠르고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양산~화명 간 강변도로를 이용해 부산과 접근성도 뛰어나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9개 초ㆍ중ㆍ고교가 있으며,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가 가까이에 있어 최고 학군을 자랑한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바로 앞에 있어 24시간 개방된 첨단 의료시설과 최고 의료서비스로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밖에 시청과 종합운동장, 양산천 수변공원, 워터파크, 이마트 등이 가까이 있어 생활환경도 탁월하다. 유림 노르웨이숲은 현재 시장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전용면적 84㎡ 위주로 구성되며, 펜트하우스급 118㎡도 일부 선보인다. 양산에서 가장 높은 41층이라는 이점도 유림 노르웨이숲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현재까지 분양된 아파트 가운데 양산 최고층은 37층이다. 41층 아파트는 물금신도시 최고층으로 지역 랜드마크라는 상징적 의미에 실질적인 프리미엄까지 더해질 전망이다. 입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단지 내 커뮤니티도 특화사항이다. 스포츠, 교육, 육아, 주민 소통을 위한 공간 등 크게 3개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단지 내에서 언제나 건강을 다질 수 있는 피트니스 룸을 기본으로 골프 연습장과 요가, 댄스 등 소규모 집합운동이 가능한 GX룸이 설치된다. 여가와 독서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북 카페와 미니도서관이 설치되고, 자녀를 위한 독서실은 남녀가 구분된 공간으로 늦은 시간까지도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다. 취학 전 영ㆍ유아를 위한 보육시설도 맞벌이 부부나 워킹 맘들에게는 큰 장점이다. 이 밖에 어르신들을 위한 시니어클럽을 제공하며, 입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휴게소가 설치된다. 단지 내 인텔리전트와 보안시스템도 입주민 생활편의를 극대화한다. 전기, 가스, 수도 사용량을 홈넷월패드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집안에서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하며 스마트폰, 노트북 등 무선기기를 통한 인터넷 사용이 자유로운 무선랜 설비와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 대기전력을 자동 차단하는 콘센트는 에너지 효율과 관리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보안시스템도 앞서간다. RF카드 없이 차량 번호만으로 단지 내 차량 출입을 통제할 수 있고 부재 시에도 택배를 받을 수 있도록 무인 택배시스템이 도입된다. 지하주차장에는 위급상황 발생 때 비상호출, 통화가 가능한 비상벨이 설치되며 전기, 수도, 가스계량기 사용량은 원격검침으로 입주민 안전과 사생활을 지켜준다. 세대 내 기계 환기시스템으로 건강하고 쾌적한 실내 주거환경을 도와준다. 또한 빗물을 저장해 재활용수로 이용하는 빗물재활용 시스템으로 환경보호는 물론 절수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노르웨이숲은 아파트 단지 내 주거시설뿐만 아니라 양산 최초 ‘라이프스타일센터’로 분양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선보인다. 라이프스타일센터는 주거시설에 쇼핑, 문화, 생활 인프라를 더해 주거시설 가치를 높이는 신개념 아파트다. 최근 유럽형 스트리트몰로 주거 가치를 더한 아파트가 분양시장 강자로 떠올랐다. 아파트 상가에 유럽형 테마몰이 들어서는 경우는 물금신도시에서 처음 있는 일로, 입주민 생활 품격은 물론 향후 단지 가치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이 지역은 물금신도시 2, 3단계 약 3만5천 세대 입주민을 수용하는 핵심 입지로 주변 부산대학병원, 지하철, 시청 등 지역 편의시설과 어우러져 양산시민 모두가 모이고 즐기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동산 업계는 “최고층, 유럽형 테마몰로 특화된 양산 유림 노르웨이숲은 양산지역 새로운 랜트마크로 분양 열기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지역 랜드마크에다 다수의 특화로 인해 높은 분양가가 예상됐으나 유림E&C 고위 경영진의 양산과 깊은 인연으로 인해 주변 시세보다 낮게 책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양산 유림 노르웨이숲은 지난 23일 분양에 들어갔으며, 모델하우스는 물금읍 범어리 2715-1에 있다. 문의 전화 383-3839.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양산시가 지역 구직자 성공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계층별 취업특강을 진행한다. 양산시는 “구직자의 성공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내달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총 4회에 걸쳐 ‘계층별 일일 취업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강은 청년ㆍ여성ㆍ중장년ㆍ고령자 등 구직희망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전략, 취업역량 강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 과정 등 계층별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한다. 또한 참여자에게는 교육종료 후 일자리센터 상담사와 일대일 취업상담, 구직등록, 취업알선, 사후관리도 진행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이번 맞춤형 계층별 취업특강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신감과 취업능력을 키우고 맞춤형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취업특강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누구나 무료 참여 가능하다. 양산일자리센터(392-2929)와 양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379-2486)에 사전 신청하면 된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원동중학교(교장 최경실)는 지난 16일 1학년 자유학기제 체험활동과 2ㆍ3학년 진로직업 체험활동 일환으로 동면 ‘양산치즈밸리’에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날 전교생 45명은 치즈, 피자,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이색체험을 통해 다양한 직업을 배우고 진로탐색을 위한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박예은(16) 학생은 “피자는 항상 시켜먹는 음식이라 생각했는데 직접 만들어 보니 재밌고 더 맛있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치즈밸리는 2011년 폐교된 동면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만든 복합체험 학습장으로 피자ㆍ치즈 만들기, 서바이벌게임, 양 건초주기, 송아지 우유주기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김다빈 기자
상북면발전협의회(회장 김철수, 이하 상발협)와 양산시가 석계2일반산업단지(이하 석계2산단) 입주 기업에 관한 주민협의체 구성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상발협은 지난 20일 상북면사무소 2층 강당에서 10월 임시총회를 열어 석계2산단 주민협의체 구성과 상북면 발전에 관해 양산시에 건의할 내용을 의결했다. 먼저 이날 상발협은 양산시가 석계2산단 조성 과정에서 주민협의체 구성을 약속해놓고 아직 지키지 않고 있다며 협의체 구성에 적극 나서 달라고 요구했다. 상발협은 “지난해 나동연 시장은 석계2산단 유치 과정에서 산업단지 내 입주가 시작되면 주민협의체를 구성, 함께 검토해 입주시킬 것이라고 약속했으나 현재 분양을 시작했는데도 협의체 구성에 아무런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며 “시장의 분명한 의견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상발협은 “그동안 산단 유치 반대 주민들이 유해물질 배출업체가 입주할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할 때마다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협의를 통해 절대 그런 업체를 입주할 수 없게 할 것이라고 약속해 왔다”며 “만약 이런 약속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우리 상북면은 엄청난 혼란으로 분열이 일어나고 행정 신뢰에도 문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주민협의체의 조속한 구성을 촉구했다. 하지만 양산시는 주민협의체 구성에 난색을 보였다. 박동하 도시개발사업단장은 주민협의체 구성에 관한 어떤 조례나 지원 근거가 없다며 행정이 주도하는 협의체 구성은 결코 없다고 못 박았다. 박 단장은 “당시 주민협의체 구성을 약속한 것은 고무, 플라스틱 등 화학물질 업체가 산단 입주 가능하다는 전제 조건 때문이었다”며 “하지만 지금은 유해 업체를 아예 산단에 입주시키지 않기로 한 만큼 주민협의체 구성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운영해야 하고 양산시는 행정, 재정적으로 관여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주민 차원에서 협의체를 구성해 의견을 제시한다면 해당 의견에 대해 논의는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상발협은 양산시가 추진 중인 ‘2030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지역 발전을 위한 여러 방안을 포함해 달라고 요청했다. 상발협은 교육 분야에서 소토초등학교 이전, 공업고등학교 또는 특성화 고교 설립을 요구했고 지역개발 분야에서 좌삼일반산업단지의 국가산업단지 승격 등을 주문했다. 주거환경 분야에서는 주거지역 내 소규모 공장 난립을 규제해 달라는 의견과 생태하천공원 조성 등을 요구했다. 이 밖에도 종합체육공원 조성, 문화ㆍ복지시설 확충, 공용주차장 조성 등 내용도 함께 건의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윤태식)는 지난 23일 양산국화향연 행사장에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와 정치후원금 기탁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 사진제공
양산상공회의소(회장 구자웅)가 지난 20일 중국 일조시 국제해양성 투자유치단을 초청해 양산지역 투자 여건을 설명하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방문은 일조시 국제해양성 투자촉진센터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양산지역 기업과 일조시 국제해양성 기업 간 협력과 수출증대를 꾀할 목적으로 진행됐다. 구자웅 회장은 이번 초청에 대해 “양국 기업 간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계기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제해양성 관리위원회 역시 “양산상공회의소의 깊은 환대에 감사를 전하며 양국 기업이 서로 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간담회에는 우리측에서 구자웅 회장과 손홍근 포스텍전자 대표, 김지홍 종합기게 대표, 서영옥 화인테크놀리지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일조시 국제해양성은 중국 산둥성 일조시에 총 개발면적 168k㎡ 규모로 개발 중인 경제특구로 중국 국가발전 계획의 요충지로 손꼽히고 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