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양산시청 제2청사 1층 로비에서 2014년도 경상남도 우수주택 전시회를 진행했다. 양산시 사진제공
양산시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정봉주)는 내달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양산시보건소 주관으로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내달 7일 양산지하철역, 11일 중부동 인근, 16일 웅상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자살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날 자살예방 관련 패널 전시, 정신건강 관련 검사 등을 진행하며 시민에게 자살예방에 대한 설명과 전단도 배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현수막, 매체 홍보 등으로 지역주민에게 자살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널리 알릴 예정이다.
제28회 양산시 시각장애인 하계수련대회가 지난 21일 중부동 더파티 5층 연회장에서 열렸다. (사)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양산시지회(지회장 김재철)가 주최하고 양산시와 시각장애인 후원회, 빛과 소금 자원봉사단 후원, 시각장애인 홍보공연단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나동연 시장과 한옥문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장애인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재철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1천300여 양산지역 시각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가 사랑으로 단합하면서 용기와 재활 의지를 고취시켜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하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나동연 시장은 격려사에서 “장애인들의 화합된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며 “재활과 자립이라는 희망을 잃지 않고 항상 건강하길 기도하며 복지정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련대회는 식전행사로 웃음충전소 차미곤 소장의 ‘얼굴이 펴져야 인생이 펴진다’라는 주제로 강의가 열렸고, 기념식 이후 초청가수 공연과 회원 장기자랑 등 화합의 한마당으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아름다운기부 지회 김우조 부회장이 지회 후원금으로 3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호형 시민기자 hmlee6366@daum.net
양산 청소년들이 분단의 아픔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 곳곳을 돌아보며 애국심과 안보의식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양산시와 양산시청소년회관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2015 양산시청소년국토대장정, 청소년 나라사랑 DMZ 평화트레킹’을 열고 지역 내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분단 흔적이 있는 우리나라 최전방 곳곳을 다녀왔다. 이번 국토대장정은 청소년 안보 의식과 애국심 증진을 위해 열렸다. 이들은 첫 번째 일정으로 전쟁기념관 견학과 서울국립현충원을 방문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을 위해 참배를 올렸다. 둘째 날에는 최전방 비무장지대를 방문, 도라전망대와 승전 OT, 김신조 무장공비침투로, 제3 땅굴, 남한의 마지막 역인 도라산역 등을 방문해 세계 유일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의 현실을 직접 느꼈다. 마지막 날에는 천안함 침몰과 제2연평해전 참상이 남아있는 해군 2함대를 방문해 오늘의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 바친 애국 열사를 추모했다. 양산시는 “국토대장정을 계기로 청소년이 확실한 국가관과 안보관을 가지게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애국심과 안보의식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담임목사 강태영) 소속 학생회는 지난 13일 홍룡폭포 일원에서 부모님과 함께하는 자연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상북면 사진제공
평산동 장흥노인회(회장 이봉기)는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간 노인회와 부녀회에서 국수와 파전 등을 판매한수익금 100만원을 지난 20일 평산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평산동 사진제공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한철성)은 지난 19일 을지연습과 연계해 제399차 민방공 대피 훈련을 전 직원과 내방 민원인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양산교육지원청 사진제공
양산시립도서관과 양산도서관, 웅상도서관이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양산시립도서관은 내달 12일 ‘꿈나눔 도서 교환전’을 열고 1일부터 11일까지 교환도서를 신청받는다. 2005년 이후 발행도서이며 훼손되거나 파본 도서는 제외한다. 도서관 1층 안내데스크에 접수하면 도서교환권을 받을 수 있고 행사 당일 교환권으로 다른 도서와 도서 가방을 받을 수 있다. 행사는 도서관 야외 광장에서 진 행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이외에도 9월 한 달간 파ㆍ훼손도서 전시, 독서치료도서 전시, 독서치료도서 목록집 배부 등 다양한 독서진흥행사를 연다. 웅상도서관은 내달 2일부터 25일까지 ‘짧은 詩 백일장’을 열고 일상의 에피소드와 감정을 담은 시를 공모한다. 13일 오후 2시에는 유아와 초등학생 대상 ‘도서관과 함께하는 SF 레이저 & 매직공연’을 진행한다. 내달 24일에는 1인 대출을 3권에서 5권으로 늘리는 ‘다독다독’ 행사를, 23일부터 25일까지는 연체회원 도서 반납 장려를 위한 ‘연체자 페널티 해제’ 행사도 예정돼 있다. 양산도서관은 ‘백제의 뿌리와 그 문화에 대한 강연’이라는 주제로 내달 18일과 19일 ‘길 위의 인문학 2차 강연’을 진행한다. 또 내달 19일 오전 10시 ‘헨젤과 그레텔’ 인형극 공연을 비롯해 12일 오전 10시 ‘논어로 알아보는 인문학 특강’, 같은 날 오후 2시 다독자 표창과 이용자 간담회를 연다. 또 내달 5일 책 나눔 교환전을, 내달 1일부터 25일까지는 ‘보석 같은 책 속의 한 줄 남기기’, ‘테마가 있는 원화(토끼와 호랑이) 전시’, ‘인문학의 향기를 찾아서 도서 전시’를 운영한다. 문의 392-5900(양산시립도서관), 392-5950(웅상도서관), 385-7003(양산도서관).
물금읍 학교 앞 어린이교통사고가 발생한 지 2개월이 지났다. 도로 구조 결함을 개선하기 위해 양산시, 양산경찰서는 물론 정치권에서도 두 팔을 걷고 나섰다. 또 하루아침에 자녀를 잃은 부모의 심경을 위로하기 위해 이웃 주민이 가해자 엄중 처벌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하기도 했다. 안타까운 사고 후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취재해 봤다.
양산경찰서(서장 박천수)가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모션 그래픽스’(Motion graphics) 형식의 홍보 동영상을 제작했다. 모션 그래픽스란 비디오 영상이나 만화(애니메이션)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움직임과 소리를 만들어내는 방식이다. 손인수 영산대 시각디자인학과 교수와 학생 등 6명이 제작한 홍보 동영상은 어린 시절 불량식품을 먹고 자란 아이 ‘양산이’를 주인공으로 한다. 불량식품을 먹은 양산이는 자라는 과정에서 가정폭력을 경험하고, 다시 주변 학생을 괴롭히는 불량학생으로 성장하게 된다. 이렇게 나쁜 환경에서 성장한 주인공 양산이는 성인이 돼서 여성을 성폭행하다 결국 경찰에 체포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산경찰서는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 캐릭터인 양산이를 만들었다”며 “3개월 동안 제작하는 과정이 순탄치 않았던 만큼 SNS와 인터넷 카페 등을 활용해 시민에게 4대악 근절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줄 홍보영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황산공원과 가산수변공원에 파크골프장과 그라운드 골프장이 조성된다. 양산시는 설계비 3천800만원을 포함한 약 10억원 규모의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이달 안으로 실시설계를 마칠 계획이다. 실시설계는 (주)민종합기술단이 맡았다. 먼저 황산공원에 조성하는 파크골프장의 경우 18홀 규모로 8억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파크골프연합회 설치 기준에 맞춰 2만1천600㎡ 부지를 최대한 활용, 18홀(66타)에 총거리 1천315m 규모로 건설할 예정이다. 그린(green)을 포함해 골프장 모든 지역을 천연잔디로 조성하고 티잉 그라운드(teeing grou nd) 주변만 인조잔디를 심는다. 티잉 그라운드 주변에는 대기자를 위한 나무그늘과 의자, 그늘막 등을 배치한다. 잔디관리는 양산시에서, 시설과 입장객 관리는 양산시 파크골프연합회에 위임한다. 가산수변공원에는 파크골프장과 함께 그라운드골프장도 조성한다. 가산 파크골프장은 9홀(1만1천753㎡) 규모이며, 그라운드 골프장은 8홀(8천995㎡) 규모다. 예산은 두 곳을 합쳐 1억5천800만원이다. 양산시는 기존 잔디와 주변 시설(주차장, 화장실)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양산시는 “그동안 지역 동호인들이 제대로 된 경기장이 없어 부산, 울산 등으로 원정경기를 펼쳤는데 경기장 조성으로 이런 불편을 해소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파크ㆍ그라운드골프장뿐만 아니라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필요한 각종 편의시설을 계속 갖춰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양산시청소년회관은 지난 11일부터 12일 ‘청소년재능나눔공작소’를 열고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대한 이론 교육과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양산시청소년회관 사진제공
양산시자원봉사센터(회장 김용준)는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안전교육과 생태환경교육 등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진행했다. 양산시자원봉사센터 사진제공
(주)리클라인(대표 이연환)은 지난 13일 (재)양산시복지재단에 5천만원 상당 성인용 점퍼 2천벌 후원했으며 복지재단은 지역내 장애인시설 등 28곳에 점퍼를 전달했다. 양산시복지재단 사진제공
물금역 승강기 설치공사가 지난 17일 착공식을 하고 본격 작업에 들어갔다. 이날 착공식에는 윤영석 국회의원과 권영철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장, 박철환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 등 코레일 관계자, 물금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안전하면서도 신속한 공사를 기원했다. 물금역은 지난 2012년 현재 역 시설을 신축했으나 승강기 없이 계단으로만 이동하게 돼 있어 그동안 장애인과 어르신 등 교통약자들 불편이 이어져 왔다. 그러던 차에 지난해 철도역 연계교통 환승 편의 제공을 위해 추진한 물금역 환승동선개선사업이 시작되면서 승강기 설치 필요성이 본격 제기됐다. 최초 환승동선개선사업에는 승강기 설치 계획이 빠져 있었으나 윤영석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과 주민이 강력히 요구하자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공사비 12억원 규모로 승강기 3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윤영석 국회의원은 착공식에서 “물금역은 부산경남 인구의 지속적 유입으로 도시 규모가 커지고 있는 양산의 교통과 물류에 한 축을 담당하는 중요한 인프라”라며 “이번 시설개선사업은 물금역 이용객 편의 향상은 물론 장기적으로 KTX 정차역으로의 시설 수준으로 만들어가기 위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측도 “그동안 물금역 이용 고객 가운데서도 특히 어르신 등 몸이 불편한 고객이 부족한 승강시설로 많은 불편을 겪어온 만큼 이번 공사를 최대한 빨리 마무리해 추석 연휴 기간부터 물금역을 이용하는 고객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양산경찰서(서장 박천수) 여성청소년계는 지난 21일 범어고등학교(교장 김주만)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합동 간담회를 가졌다. 양산경찰서 사진제공
웅상중앙병원(이사장 김상채)에 소아전문병동이 탄생했다. 일반병동과 분리해 소아감염 예방을 철저히 하겠다는 취지로 소아병동을 증축, 운영에 들어갔다. 웅상중앙병원은 지난 24일 소아병동 개소 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존 6층 옥상을 증축해 1천131㎡ 면적에 모두 43병상(1인실 11개, 8인실 4개) 규모 소아병동과 대강당, 행정동 등을 구축했다. 이번에 새로 단장한 소아병동은 성인과 다른 신체적 특성을 갖고 있는 아이들에게 좀 더 세심한 진료와 안전성을 고려해 설계했고, 아이들에게 친근한 색감으로 병실과 휴게실을 꾸미는 등 부모와 아이의 편의성을 살렸다. 더욱이 병실 전역에 온돌방 설계를 통해 침대사용이 불편한 소아환자를 최대한 배려했다. 또한 소아병동은 감염에 취약한 아이들을 위해 일반병실과 완전히 분리된 공간으로 조성했다. 뿐만 아니라 병상별로 산소 등 의료용 가스 공급시설과 각종 의료용 기기 전원을 공급하는 전기콘솔을 보완해 치료가 필요한 소아환자들이 한 곳에서 치료받을 수 있게 했다. 김상채 이사장은 “웅상중앙병원을 개원하면서 웅상에 가장 시급한 의료문제를 진단하고, 웅상주민 요구사항을 종합해 본 결과 최소한 세 가지는 반드시 이뤄야겠다고 판단했다”며 “그 첫 번째가 응급의학전문의 4명을 둔 응급실 운영, 두 번째가 초단위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심혈관센터 운영,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아환우를 위한 소아전문병동 개설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소아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공간 조성에 신경썼다”며 “우리 미래를 책임질 소아청소년 환우들을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최상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박인 도의원은 축사를 통해 “행정이 해결하지 못한 웅상지역 의료공백을 결국 민간의료기관인 의료법인 보원의료재단의 결단과 과감한 투자를 통해 해결했다”며 “더욱이 가개원을 감행하면서까지 응급실을 운영해 온 이사장 이하 임직원 여러분께 웅상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웅상중앙병원 소아청소년과는 모두 4명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진료하며, 보건복지부 지정 양산 유일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선정돼 365일 밤 12시까지 야간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양산소방서(서장 이재순)가 위험물 취급 대상 화재예방 강화를 추진하고 나섰다. 이는 지난 12일 중국 텐진항 폭발사고에 따른 후속 조처다. 중국 텐진항 국제물류센터에서 폭발사고로 인해 위험물이 누출되고, 928명에 달하는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양산소방서는 지역 내 위험물 취급사업장 관계자에게 위험물 시설 유지ㆍ관리 철저와 소방시설, 피난방화시설 점검 강화를 당부했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사)한국산수보전 양산지회(회장 최명수)는 지난 23일 홍룡사 일대에서 산지정화 활동과 함께 시민과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산수보전 양산지회 사진제공
양산YWCA(회장 도말순)는 지난 14일 양산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은행 화폐박물관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견학했다. 청소년 소비자 경제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어갈 미래 주인공에게 돈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합리적인 소비습관을 키워주기 위한 취지다. 이날 견학뿐 아니라 다양한 게임과 퀴즈를 통해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먼저 화폐박물관에 도착해 화폐전문 해설사 설명으로 화폐자료 4천여점이 전시돼 있는 곳을 관람했다. ‘주화는 어떻게 만들어 졌나’, ‘어떤 종류가 있나’, ‘주화에 얽힌 이야기는 무엇이 있나’ 등 화폐 역사와 현대에 이르기까지 세계의 다양한 금융 자료 전시를 한 눈에 볼 수있었다. 화폐박물관 견학 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방문했다. 일제 강점 하에 광복을 이뤄내기까지 수많은 애국지사의 피와 땀, 그리고 희생이 있었다는 것과 나라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고 목이 터져라 독립을 외치던 이들의 흔적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