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세관(세관장 신선묵)은 지난 17일 상반기 주요 업무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추진계획 마련을 위해 규제개혁ㆍ정부 3.0 워크숍을 개최했다. 양산세관 사진제공
여름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폭염으로 인한 시민 건강이 우려되고 있다. 지난 14일까지 전국에서 193명의 폭염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각 지자체들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산시 역시 지난해 폭염으로 7명의 시민이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 된 바 있다. 이 가운데 박아무개(65, 평산동) 씨는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다. 이에 양산시는 박 씨와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다양한 폭염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안전행정과는 무더위에 약한 농촌 어르신을 위해 폭염주의보ㆍ경보가 발령되면 이ㆍ통장 협의회를 통해 활동자제를 권고할 계획이다. 또 지난 5월 방재의 날에는 시민에게 폭염예방 안내문을 전달했다. 내달 5일 안전점검의 날에는 길거리 홍보도 할 예정이다.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은 독거노인생활관리사가 폭염기간 동안 홀몸 어르신을 수시로 방문해 폭염 피해 여부를 점검한다. 특히 어르신이 위급 시 응급전화 비상버튼을 누르면 119지역안전센터로 자동 신고 돼 구급 요원이 곧바로 출동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이 밖에도 양산소방서는 모든 구급 대원을 대상으로 폭염환자 응급처치 교육을 하고, 구급 차량에 있는 폭염 관련 구급장비와 냉방기기를 점검하는 등 폭염 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양산시는 폭염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균형 있게 식사하기 ▶외출 시 휴대용 물통 챙기기 ▶실내외 온도차는 5℃ 이내로 ▶정전 대비 비상식품 비축 ▶무리한 운동 안하기 ▶찬물 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목욕하기 ▶바람이 잘 통하는 옷 입기 등 ‘폭염예방법’을 마련해 홍보하고 있다. 최민석 인턴기자
BS금융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지난 17일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1천만원 상당 선풍기 300대를 기탁했다. 양산시 사진제공
웅상지역에 산업단지가 추가 조성될 예정이다. 주남동 290번지 일원 100% 농지지역으로, 주남마을 주민과 영산대 의견이 산단 조성의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산 서창일반산업단지(이하 서창산단) 사업시행자인 에스씨엔지니어링(주) 외 11개 업체는 지난 15일 주남마을회관에서 ‘서창산단 계획 합동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주남마을 주민과 영산대를 비롯해 양산시와 시행자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사업시행자는 “주남동 인근은 이미 조성된 산업단지가 있지만 입주비 부담과 산업시설용지 부족으로 인해 소규모 공장들이 산업단지 인근으로 산재해 들어서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에 서창산단 조성으로 무분별한 공장용지 개발을 방지하고 유사업종 입주를 적극 검토해 주변 공장들을 수용하려고 한다”고 사업취지를 설명했다. 서창산단은 주남동 290번지 일원 27만3천670㎡ 규모 자연녹지지역에 조성될 계획이다. 에스씨엔지니어링(주) 외 11개 업체가 사업시행자로 실수요자 개발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유치업종은 금속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기타 기계 및 운송장비 제조업 등이다. 이날 합동설명회에서는 산단 사업개요와 진입도로,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등에 대한 시행자 설명이 진행됐고, 이후 질의ㆍ응답 시간이 마련됐다. 주남마을 주민은 “토지이용계획안을 보면 산단 전체 모습이 들쭉날쭉 경계가 고르지 못하다”며 “환경 요인 등 특별한 사유가 아닌 단순히 주민 보상협의 문제로 제척과 편입이 일관되지 못한 것은 시행자가 사업편의만을 추구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마을 바로 옆 그것도 자연녹지지역에 산단을 조성하면서 주민에게 충분한 토지보상조차 하지 않는 것은 불합리한 처사”라고 말했다. 이어 영산대 관계자는 “현재 산단 주출입구로 계획돼 있는 도로는 영산대 소유 도로로, 영산대가 조성될 당시 개설해 차후 양산시에 기부체납할 예정”이라며 “이 도로는 주남마을 주민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졌을 뿐 아니라 곡각도 심한 형태로 산단 주출입구가 된다면 사고의 위험이 상당히 크다”고 주출입구와 주출입로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했다.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서창산단 시행자는 “이 자리에서 나온 의견뿐 아니라 또 다른 의견이 있는 주민은 주민의견제출서 양식에 따라 사업시행자나 양산시 도시개발과에 의견을 제출하면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며 “아울러 환경훼손과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적의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양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심태섭)는 지난 18일 어린이를 초청해 산림청 헬기를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헬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양산산림항공관리소 사진제공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지혜)은 지난 14일 어르신 일자리사업 참여자 35명을 대상으로 ‘혹서기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종합사회복지관 사진제공
“음악분수와 워터파크 바닥분수 등 수질검사 내용을 받을 수 있습니까”. “알고 싶으면, 정보공개를 청구 하세요”. 기자와 양산시청 산림공원과 담당자의 전화 통화 내용이다. 지난 6월, 환경부가 전국 시ㆍ도 지방자치단체 수경시설 496곳의 수질 상태를 검사한 결과 28개 시설이 수질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행히 양산시가 관리하는 음악분수공원 분수와 물금 워터파크 바닥분수는 수질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두 곳은 양산시민이 즐겨 찾는 곳으로 특히, 여름철에는 많은 어린이들이 분수에서 물놀이를 즐긴다. 그만큼 부모들이 수질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는 곳이기도 하다. 기자는 이런 부모들을 위해 양산시에 공원 준공 후 부터 현재까지의 수질검사 자료를 요청했다. 그런데 산림공원과는 수경시설을 관리하는 동안 수질이 환경부 기준을 초과한 적이 없고, 관리도 꾸준히 하고 있다면서도 자료는 쉽게 주지 않았다.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공식적으로 요청하라고만 했다. 환경부 수질검사에서 하자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왜 자료를 줄 수 없느냐고 되물었다. 돌아오는 대답은 “무조건 정보공개 청구를 하라”였다. 양산시민 다수가 수시로 찾는 공원이다. 특히 분수 물이 어린이 피부에 직접 닿는 수경시설이라면 언론에서 자료를 요청하기 전에 먼저 수질 상태를 시민에게 알려야 하지 않는가. 그게 공무원이 해야 할 일, 바로 ‘공무(公務)’다. 그럼에도 한사코 시일이 오래 걸리는 정보공개를 청구해야만 자료를 내놓겠다는 양산시. 이번 환경부 수질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었으나 혹여, 그동안 자체 수질검사에서 수질 이상이 있었던 건 아닐까? 산림공원과 담당자와 전화통화를 하며 가진 지극히 자연스런 ‘의심’이다.
바르게살기운동경남협의회(회장 윤종하) 주최 ‘바른 가정 만들기 가족사랑 캠프’가 에덴벨리 리조트를 비롯, 양산 일원에서 열렸다.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 동안 열린 이번 캠프는 안전행정부 후원으로 경남 도내 각 시군 22개 가정을 초청해 진행했다. 초ㆍ중학생 자녀 2명 이상 가족으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첫날 먼저 하북면 도자기공원을 찾아 ‘우리 가족만의 명품도자기 만들기’ 체험행사를 한 뒤 에덴벨리 리조트에서 입소식을 했다. 이후 바른 가정 만들기 특강, 가족사랑 가득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가족 간 사랑을 나누고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에덴벨리 리조트 워터파크에서 온 가족이 물놀이를 즐긴 후 양산시 문화유적을 돌아보며 캠프를 마무리했다. 윤종하 회장은 “가정은 사회를 지탱해나가는 가장 기본적인 구성요건이자 대한민국의 근본인 만큼 캠프를 통해 가족애와 가정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부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기배 양산시협의회장은 “오늘 참석한 여러분은 이미 행복한 가정을 만든 분”이라며 “아름다운 양산에서 좋은 추억을 갖고 돌아가 바르게살기운동본부 설립 취지대로 지역에 행복을 전파하는 행복전도사가 돼 달라”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양산소방서(서장 이귀효)가 셀프주유소 21곳을 대상으로 안전실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설치가 늘어나고 있는 셀프주유소 종합 안전점검을 통해 여름철 폭염에 따른 유증기 발생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에 따라 양산소방서는 오는 31일까지 주유소 구조와 설비 기준 적합 여부, 위험물안전관리자 선임과 대리자 지정 여부, 무허가 위험물 저장ㆍ취급 여부, 정전기 방지패드 설치 현황 파악 등을 점검한다. 양산소방서는 “최근 셀프주유소의 급격한 증가와 연일 계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위험물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된다”며 “지속적인 홍보와 철저한 점검으로 셀프주유소 화재 발생 요인을 미리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홍성현 기자
부산대학교 한방병원(병원장 이인)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성시찬) 교수들이 공동연구를 통해 대장암 환자의 복강경 대장절제술 후 조기회복을 위한 양ㆍ한방 협진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했다. 이번 연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암수술과 한방치료기술이 융합된 임상경로 연구로 대학병원 내 양방(대장항문외과ㆍ마취통증의학과)과 한방(침구의학과ㆍ한방내과) 전문 의료진이 적극 협력해 진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이번 연구가 연구기관 관리기준을 준수하고 연구결과 신뢰도롤 높일 수 있도록 지속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한방과 양방 치료기술이 결합된 임상경로가 연구를 통해 검증될 경우 국내 양ㆍ한방 협진 의료기관의 임상현장으로 보급돼 각 기관의 환경에 적합한 양ㆍ한방 융합 임상경로 수행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한방병원측은 환자들에게 질 높은 통합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제2, 제3의 양ㆍ한방 융합 임상경로 프로그램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그동안 양ㆍ한방 통합 암치료에서 의사와 한의사간 신뢰 부족이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했다. 서로 임상적 근거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연구를 통해 양ㆍ한방 협진 결과의 우수성을 입증한다면 국내 양ㆍ한방 협진 의료기관이 각자 환경에 적합한 양ㆍ한방 융합 임상경로 수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양산시립도서관은 임산부에게 양질의 독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원하는 도서를 자택으로 배달하는 임산부 도서 택배 서비스 ‘도담도담’을 운영한다. 대상은 양산시립도서관 회원 중 7개월 이상 임신부와 12개월 이하 자녀를 둔 보호자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도서관 홈페이지(lib.yangsan.go.kr)에서 도담도담 서비스 신청서를 내려받아 신분증, 구비서류(임신부는 산모수첩, 12개월 이하 영아보호자는 주민등록등본)와 함께 시립도서관 1층 안내데스크나 팩스(392-5919)로 제출해야 한다. 신청 가능한 도서 권수는 3권, 기간은 택배기간 포함 21일이며, 자세한 신청방법이나 기타 문의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392-5900)로 하면 된다. 김민희 기자
양산시청소년회관은 청소년이 꿈을 키울 수 있는 진로체험활동 ‘드림 톡톡톡(Dream Talk Talk Talk)’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소년진로체험활동은 내달 2일부터 24일까지 모두 4회 진행한다. 진로검사를 통해 청소년의 성격, 적성, 흥미 등을 알아본다. 이후 직업 탐색, 직업인과 만남, 한국잡월드 탐방, 진로노트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운영한다.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청소년 30명을 이달 3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청소년광장 홈페이지(teen.yangsa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청소년회관 방문 혹은 이메일(pjh8242@ko 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여성가족부 장관 명의 청소년수련활동 확인서와 인증프로그램 포트폴리오를 받을 수 있다. 문의 362-0924.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양산시새마을회(회장 권학윤)가 16일 ‘새마을운동 44주년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열고 나눔ㆍ봉사ㆍ배려를 실천해 제2새마을운동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자고 다짐했다.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나동연 시장과 정재환ㆍ성경호ㆍ박인 도의원을 비롯해 새마을회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양산시새마을회는 새마을운동에 헌신ㆍ봉사한 우수지도자에 대한 표창과 효 편지 쓰기 우수학생 시상, 자원재활용(헌 옷ㆍ고철 모으기) 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제2새마을운동 성공 추진을 위해 새마을회원 1만여명의 의지를 담은 시민과의 약속문을 나동연 시장과 권학윤 회장에게 전달했다. 권학윤 회장은 “우리 회원이 선진 국민정신 함양을 위한 제2새마을운동 성공 추진을 위해 지역에 더욱더 봉사하고 나누고 배려할 것을 다짐하는 알찬 행사였다”고 말했다. 양산시새마을회는 이날 기념식에 이어 2014년 기본 방향과 정책과제, 일선조직 환경변화 대응 전략, 읍ㆍ면ㆍ동 재정확대 방안, 현장조직 내실화 등 제2새마을운동 정책설명회를 진행했다. 양산시새마을회는 “이날 새마을 지도자들은 제2새마을운동 성공이 대한민국을 국민행복 새 시대로 만들어 나가는 것임을 인식하고, 제2새마을운동 중심과제인 문화공동체운동, 이웃공동체운동, 경제공동체운동, 지구촌공동체운동을 실천해 문화융성, 국민행복, 경제부흥, 국격상승 선진 국민정신 함양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기념식 표창 명단 ▶우수지도자 표창 경남도지사상 이규철(물금읍협의회) ▶양산시장상 장애순(물금읍부녀회), 김정숙(동면부녀회), 박상환(원동면협의회), 이정석(상북면협의회), 박성준(하북면협의회), 김성애(중앙동부녀회), 김봉희(양주동부녀회), 이정수(삼성동부녀회), 권선화(강서동부녀회), 김덕환(서창동협의회), 김옥숙(소주동부녀회), 박정숙(평산동부녀회), 양영숙(덕계동부녀회), 김은자(새마을문고), 노병수(교통봉사대) ▶국회의원상 이장운(서창동협의회), 강외숙(서창동부녀회), 이영미(새마을문고 반도분회) ▶양산시의회 의장상 문상걸(삼성동협의회), 이태순(원동면부녀회), 신정숙(새마을문고 로얄분회) ▶새마을회 중앙회장상 최신연(소주동부녀회) ▶새마을회 도회장상 임미영(새마을문고 황전분회) ▶새마을회 지회장상 공정홍(강서동협의회), 이분옥(물금읍부녀회), 박영희(중앙동부녀회) ▶효 편지 쓰기 표창 김여령(보광고), 류채진(황산초) ▶자원재활용 최우수상 소주동, 원동면 ▶우수상 물금읍, 새마을문고 ▶장려상 서창동, 중앙동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이지만 여름꽃인 연꽃은 태양을 품어 우아하고 고혹적인 자태로 사람들 시선을 사로잡는다. 통도사 연꽃단지를 가득 메운 연꽃은 바람에 일렁이며 화사한 꽃물결을 이루고 있다.
양산소방서(서장 이귀효)가 언제 어디서나 신속한 응급환자 정보 확인으로 환자 소생률을 높일 수 있는 ‘U-119 안심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응급상황 때 119로 신고하면 미리 등록된 환자의 질병, 주 치료 병원 등 정보를 119종합방재센터 수보요원이 확인하고 맞춤형 응급처치와 이송, 보호자 등 관계자에게 통보하는 선진형 119구급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안심콜 홈페이지(http://u119.nema.go.kr)를 통해 본인이나 대리인이 등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현장대응과(379-9265)에 문의하면 된다. 홍성현 기자
경남도가 사회ㆍ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하거나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에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2015년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복지시설과 주변 지역에 숲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시설 이용자 정서 안정과 심신 치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사회복지시설에 교목ㆍ관목 등 나무를 심고(옥상녹화 포함), 편의 시설을 설치해 시설이용자 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산림청 녹색사업단 공모사업이다. 사업비 지원규모는 시설당 1억원 내외로, 최고 2억원까지다. 사업을 희망하는 사회복지시설은 심사기준에 적합하도록 사업제안서를 작성해 8월 4일까지 해당 시ㆍ군(산림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경남도는 일선 시ㆍ군 1차 자체심사를 거쳐 제출된 제안서에 대해 산림ㆍ조경분야 교수, 산림기술사, 사회복지분야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8월 18일까지 산림청 녹색사업단에 신청할 계획이다. 심사기준은 지속적인 사후관리 계획 구체성, 숲 조성을 위한 기반조성 선행 여부, 사업대상지에 대한 사용권리 확보 여부, 전체 사업비 가운데 식재비 비중, 접근성ㆍ개방성ㆍ이용성ㆍ재정자립도 등이 포함된다. 그러나 과거 녹색자금 지원으로 녹지공간을 조성한 사회복지시설과 보조금 부정수급 등으로 행정조치를 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경남도 정한록 산림녹지과장은 “소외시설 녹색공간 조성사업 대한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 연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녹색사업단 홈페이지(www.kgpa.or.kr)를 참조하거나 시ㆍ군(산림부서), 경남도 산림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홍성현 기자
양산시가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피해방지단은 신청자 모집을 통해 선발기준에 적합한 모범 엽사 25명으로 구성해 내달 6일부터 11월 6일까지 5개 권역별로 활동한다. 특히, 이들은 야생동물 피해신고를 접수하면 즉시 출동해 포획할 수 있도록 항시 대기한다. 양산시는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에 확실한 효과를 얻기 위해 피해가 발생하면 즉시 시청 환경관리과(392-2602) 또는 읍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민석 인턴기자 cms8924@ysnews.co.kr
양산시가 아동위원 수를 기존 37명에서 42명으로 늘려 아동학대 예방 등 다양한 아동복지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아동위원 증원은 계속되는 인구 증가로 아동 예방지킴이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물금읍과 동면, 양주동, 평산동에 아동위원이 늘었다. 이에 따라 양산시아동위원협의회(회장 이백우)는 읍ㆍ면ㆍ동별로 2~6명씩 아동위원 42명이 활동하게 됐다. 이들은 보호 서비스가 필요한 아동을 지원하고, 아동학대 신고, 현장조사 협조 등 아동지킴이 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아동위원협의회는 지난해부터는 ‘찾아가는 영양보따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아동위원 1명당 취약계층 아동 1명을 연결해 월 1회 아동위원이 직접 만든 밑반찬을 조손가구 또는 한부모가정 아동 등 취약계층 아동에게 제공하는 활동이다. 이밖에 아동위원은 주변 불우아동을 수시로 살피고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양산시는 “아동위원 수 증원에 따른 아동위원협의회의 왕성한 활동으로 아동학대 예방 홍보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지역사회에서 아동들이 보호받으며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보호활동을 펼쳐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성현 기자
경남도 가구 월평균 소득은 200~300만원 미만이 26.8%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100만원 미만이 19.9%, 100~200만원 미만이 19.5%로 뒤를 이었다. 평균 지출은 100~200만원 미만이 29.3%로 가장 많았다. 장래 가구 소득 전망은 많이 나아짐(4.7%), 조금 나아짐(30.0%), 전과 동일(48.7%) 등 긍정 답변이 83.4%였다. 경남도는 도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인구, 교육, 환경, 사회 등 10개 부문 38개 항목에 대해 도내 1만2천540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2013년 경남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38개 기본 항목에 양산시를 포함해 창원시, 진주시, 거제시, 함안군, 창녕군, 고성군 등 7개 시ㆍ군 31개 특성항목을 반영했다. 조사 결과 결혼 후 내 집 마련까지는 평균 9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응답자 100가구 가운데 81가구가 15년 이내에 주택을 마련했다. 주택 마련 방법은 100가구 중 78가구가 융자(36.8%)나 저축(31.8%)인 것으로 조사됐다. 맞벌이 가구는 2010년 45.4% 대비 0.5% 증가한 45.9%로 나타났고, 여성취업 장애요인으로는 사회적 편견과 관행(22.2%) 등 의식문제보다 자녀 육아 부담(39.4%)이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자녀 1인당 교육비 평균 지출액은 238만7천원이었으며, 하숙ㆍ자취ㆍ기숙사비가 393만7천원으로 가장 많았고, 학교납입금(322만2천원)과 보충교육비(240만2천원)가 뒤를 이었다. 자녀 교육비에 대해서는 71.7%가 부담이라고 답했고, 가장 지출이 많은 하숙ㆍ자취ㆍ기숙사비(4.6%)보다 보충교육비(69.4%)를 더 부담스러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 소득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응답자(51.9%) 100명 가운데 57명은 국민연금과 같은 공적연금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지방자치단체가 우선 처리해야 할 사항으로 실질소득을 위한 물가안정 대책(40.8%)과 실업문제 해결을 위한 고용정책 추진(19.5%)을 많이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수도, 하수도, 소음ㆍ진동, 악취, 대기, 토양, 하천, 해양 등 8개 부문에서 거주지 환경상태는 전반적으로 좋다고 평가했지만 대중교통에 불만을 나타낸 응답자(28.3%)는 배차시간(28.3%)과 정류장까지 거리(21.2%)가 불만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에 대해 경남도는 “도민 의식변화를 파악하는 경남 사회조사가 주관적 사회지표를 생성할 수 있는 유일한 통계조사”라며 “도민을 위한 복지정책 추진 등 도정시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가치가 아주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어수룩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