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발전연구원이 ‘2014년 경상남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 주제와 형식은 ▶기존에 방치해 왔던 서비스 영역을 개발 ▶기존 서비스와 차별화한 새로운 서비스 개발 ▶기존 서비스 구성 내용 확대 또는 유사 서비스 신규 통합 ▶서비스 일부 분리해 특화한 신규사업 개발 ▶기존 서비스 보완해 전문화 시키는 방식 등이다. 참가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공모 접수는 내달 2일까지 가능하다. 우편 또는 방문신청, 이메일 신청도 가능하다. 장정욱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2014년 전자세금계산서제도 전국 순회 설명회를 개최, 양산지역에서는 오는 16일 양산상공회의소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국세청과 전국상공회의소가 공동 진행하는 이번 설명회는 전자세금계산서제도 유의사항과 국세청 전자세금계산서인 ‘e세로’ 기능 소개와 질의ㆍ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전자세금계산서제도는 종이세금계산서 이용에 따른 사업자 납세협력비용 절감과 투명한 거래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10년 1월 1일부터 시행해 온 제도다. 법인사업자는 2011년부터, 직전연도 공급가액 10억원 이상 개인사업자는 2012년부터 전자세금계산서를 발급해야 한다.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의무자가 전자세금계산서를 발급하지 않거나 전송하지 않는 경우 전자세금계산서 미발급 가산세(공급가액의 2%), 지연발급 가산세(공급가액의 1%), 미전송가산세(공급가액의0.3%), 지연전송가산세(공급가액의 0.1%)의 가산세를 내야 한다. 장정욱 기자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양산지역 기업인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양산~부산 간 도시철도 건설과 양산일반산업단지 기반시설 지원을 다시 한 번 약속했다. 홍 지사는 나동연 시장과 함께 지난달 25일 양산상공회의소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양산지역 기업애로해소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의 경영애로를 듣고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기업인들은 ▶도시철도 양산선 정상추진과 재원 지원 ▶양산일반산단 내 도로개설과 주차장 확보, 순환버스 운행 ▶그린공단 진입도로 개설 ▶산막일반산단 내 지원시설 무상 지원 ▶산막산단 주 진입로 조기 개설 ▶용도변경에 따른 공장업종 변경 등을 요구했다. 먼저 박수곤 양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신도시가 성장하고 각종 산업단지 개발에 따라 지역 내 교통수요가 많아지고 있다”며 “도시철도 양산선은 근로자 출ㆍ퇴근 등 근로복지 차원에서라도 조속히 정상추진 돼야 한다”며 경남도에 지원을 요구했다. 이에 홍 지사는 “양산~부산 간 교통수요가 지역개발로 꾸준히 증가하고 물류수송 지연과 근로자 출퇴근 불편 등 기업 활동이 곤란하므로 도시철도 건설은 꼭 필요하다”며 “경남도에서는 도시철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양산시 부담액의 25%정도인 약 400억원을 도비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2월 홍 지사가 양산시 순방 자리에서 약속한 내용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셈이다. 홍 지사는 양산일반산단 주차공간과 도로개설 건의에 대해서도 사업비 반영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양산일반산업단지는 30년 전 준공한 산업단지로 주차공간과 도로개설 등 기반시설 확충이 필요한 산업단지”라며 “도의 재정여건을 감안해 추경예산 편성 등의 방법으로 사업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나동연 시장 역시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각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나 시장은 산막산단 내 상가시설 등 지원시설 지원에 대해 “산막산단 부지는 우리 시의 소유가 아니기 때문에 무상 지원이 힘든 상황이지만 공단활성화를 위해 지원시설이 필요한 만큼 긍정적으로 검토 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덕계지역 그린공단 진입로 개설 문제에 대해서도 “15억원 정도 공사비가 예상되는데 우리 시 재정여건이나 개설 우선순위 등을 고려한다면 조기 개설은 사실 어렵다”면서도 “도비가 지원된다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 지사는 간담회 마무리 발언에서 “오늘 이 자리는 양산지역 기업 대표님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고충을 청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건의하신 내용은 도정에 적극 반영해 경남과 양산 지역경제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치 하겠다”고 말했다.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동)은 지난달 27일 공ㆍ사립유치원 봉사자 59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4년 양산지역 유치원 방과후과정 자원봉사자 연수회’를 개최했다. 양산교육지원청 사진제공
웅상고등학교(교장 설학줄)는 지난달 25일 성북 메가스터디 신승범 원장을 초청해 전교생과 학부모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5년 진학특강’을 열었다. 웅상고 사진제공
서남초등학교(교장 정동화)는 지난달 26일 천안함 피격 사건 4주기를 맞아 ‘엄마의 바다’ 동영상을 상영하고, 추모글 쓰기 등 추모 계기교육을 진행했다. 서남초 사진제공
물금초등학교(교장 조을연)는 지난달 26일 범죄예방교실을 열었다. 교육은 양산경찰서 학교폭력담당 조규진 경사와 함께 유괴예방과 성폭력 예방, 학교폭력 예방법 순으로 진행됐다. 물금초 사진제공
신양초등학교(교장 김성상)는 지난달 26일 ‘2014년 제6기 신양영재학급’ 입학식을 열었다.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132시간 동안 영재학급 학생들의 재능과 잠재력을 계발하는 교육활동을 펼친다.
어곡초등학교(교장 권영운)는 지난달 24일부터 3일간 인터넷 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스마트미디어 레몬교실을 운영했다. 스마트기기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설명과 인터넷중독 예방교육 등을 진행했다.
지난주 세간의 화제는 단연 ‘황제 노역’이었다. 황제와 노역(勞役)은 당최 어울리는 용어는 아니다. 그런데도 한 뉴스매체에서 전파되자마자 삽시간에 세칭 ‘검색어 1위’에 올랐다. 한때 재계순위 50위 이내에 들기도 했던 대주그룹 허재호 전 회장이 그 주인공이다. 허 전 회장은 회삿돈 횡령과 조세 포탈 혐의로 기소됐다가 징역형과 벌금형을 받았는데 벌금 254억원에 대한 노역의 대가로 일당 5억원을 인정한 법원 판결이 문제였다. 2010년 항소심 판결 후 해외로 도피했다가 4년 만에 귀국한 허 전 회장은 벌금을 몸으로 때우겠다며 70노구를 이끌고 노역장에 나타남으로써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세포탈범에게 과도한 특혜를 베푼 법원에 대해 항의 시위하는 군중들의 피켓에는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귀에 익은 글귀가 눈에 띄었다. 1988년 옥살이 도중 탈주한 지강헌이 인질극을 벌이던 중 외쳤다는 이 말은 재벌가의 범죄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에 대한 야유로 인용되고 있으며, 사법부와 검찰에 대한 불신을 드러낸 말이기도 하다. 2007년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이른바 ‘보복폭행’ 사건은 재벌의 초법적 관행의 극단을 보여준다. 당시 김승연 회장은 자신의 아들이 술집에서 폭행을 당하자, 경호원을 대동해 가해자들을 산에 끌고 가 마구 폭행하는 등 조폭을 방불케 하는 행위를 했다. 김 회장은 이 일로 구속기소됐지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200시간을 선고받아 재벌 총수 봐주기 논란이 거세게 일었다. 2010년에는 더욱 기막힌 소식이 서민들을 우울하게 했다. 재계 3위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사촌동생인 최철원 M&M 통운 대표가 회사일에 불만을 품고 1인 시위를 한 탱크로리 기사를 사무실에 불러 야구 방망이로 구타하면서 1대에 100만원, 나중에는 1대에 300만원이라며 피투성이가 된 기사에게 2천만원짜리 수표를 폭행의 대가로 던졌다는 충격적인 뉴스였다. 우리나라 재벌이 국민들에게 호의적으로 인식되지 못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1960년대 전후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한강의 기적을 일궈낸 주역이기도 한 우리나라 재벌기업이 2세, 3세 경영체제로 넘어가면서 창업주와는 다른 일탈의 사례를 종종 보여준 측면이 있다. 이와는 달리 경제대국인 미국에서 유수의 재벌들이 재산의 사회환원을 통해 존경받는 인도주의자로 거듭나고 있음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할 것이다. 미국 재벌의 사회기부문화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철강왕 카네기의 일화는 유명하다. 기업경영에 있어서는 상당한 비판을 받기도 한 카네기였지만 돈을 쓰는데 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는 평생 모은 재산의 90% 이상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사회에 환원했는데 그 금액이 무려 3억6천만달러에 달했다고 한다. 그것도 지금으로부터 거의 100년 전 일이니 오죽하겠는가. 그가 세워서 기부한 공공도서관이 무려 3천개가 넘고 시카고 대학 등 24개의 대학을 설립해 사회에 기증했을 뿐 아니라 문화예술 분야에도 거액을 쾌척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기부문화의 전통은 록펠러에 이어 빌 게이츠, 워렌 버핏 등 현대의 부호들에게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것은 미국을 지탱하는 원동력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현대 자본주의사회에서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사회 양극화 현상이다. 부익부빈익빈의 괴리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는 것이 이러한 현상을 부채질하고 있다. 수백억원의 벌금을 부과해 놓고 그 변제의 대가로 일당 5억원짜리 노역을 선고한 법원이나 선고유예라는 경미한 구형을 하고도 항소조차 하지 않은 검찰, 몇 년 동안 해외로 도피해 떵떵거리며 살다가 슬그머니 귀국해 50일 정도 유치장에서 지내면서 벌금 탕감 받으려고 한 재벌 기업인 중 누구를 비난해야 할까. 이것이 바로 우리 사회 지도층의 민낯이 아닐까. 국민들만 불쌍하다. 재산의 형성과 관리, 그리고 소비, 지출에 이르기까지 도덕적 기본을 지켜야 할 대상은 정치인과 고위공직자들까지 포함된다. 따라서 그들에게 재산공개를 요구하는 법제도는 당연하다 하겠다. 특별한 권력을 가진 자가 그 권력을 이용해서 부당한 이득을 취하지 않았는지 감시하는 것이다. 참고로 이번에 중앙공직자윤리위원회와 경상남도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재산변동상황에서 윤영석 국회의원은 지난해보다 2억5천만원이 줄어든 2억7천여만원, 나동연 시장은 5억3천여만원이 줄어든 54억6천여만원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정초등학교(교장 배정원)는 지난달 27일 우주과학 시대를 열어갈 꿈나무들을 위한 ‘사이언스 창의 축제’를 열었다. 과학상상화 그리기, 전자과학, 기계과학, 로켓과학, 탐구토론, 과학탐구실험, 자연관찰대회 등 다양한 과학 관련 행사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자신의 꿈과 소질에 어울리는 행사에 참가해 창의성을 뽑내고 과학적 소양을 키웠다. 종목별로 우수한 학생 2명은 학교대표로 양산교육지원청에서 개최하는 과학탐구 대회에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전자과학에 참가한 학생은 “평소 전자제품에 관심이 많았는데 직접 기판을 만들어 보니 신기했다”며 “앞으로 스마트폰 같은 물건을 발명하는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배정원 교장은 “이같은 대회를 통해 창의적이고 건강한 과학 꿈나무들이 미래의 노벨상을 꿈꿨으면 한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저혈압은 혈압이 정상수치보다 낮은 것으로 고혈압과 마찬가지로 병이라기 보다는 증세라고 할 수 있다. 혈관 내에 가해지는 피 흐름의 압력이 정상보다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저혈압은 심장의 수축력이 떨어진 경우, 혈관 속을 흐르는 피의 양이 줄 경우, 혈관의 저항력이 떨어질 경우 발생한다. 저혈압 상태에서는 적정량의 피를 신체로 공급치 못해 각 조직이나 기관에서 필요한 영양분과 산소가 모자라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저혈압 환자는 소화력이 떨어져 음식을 먹어도 소화를 못 시킨다. 동맥압의 정상 범위는 최고혈압(수축기혈압) 120mmHg, 최저혈압(이완기 또는 확장기 혈압) 80mmHg를 중심으로 수축기 혈압이 100~140mmHg, 이완기 혈압이 70~90mmHg이면 정상이다. 저혈압은 최고혈압이 100mmHg이하, 최저혈압이 60㎜Hg 이하일 때다. 정상범위 미만의 낮은 혈압이라도 증상이 없다면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저혈압 종류에는 본태성과 증후성, 기립성, 쇼크 등이 있다. 본태성 저혈압은 혈압을 저하시키는 다른 질병이 없으면서 수축기 혈압이 낮은 것을 말한다. 체질적으로 야윈사람이나 소식을 하는 사람, 기온이 높은 경우에 발생한다. 증후성 저혈압은 여러 질환으로 인해 2차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내분비 계통의 이상이나 만성소모성 질환에 의한 경우가 많다. 기립성 저혈압은 선 자세의 혈압이 누운 자세의 혈압보다 정상 범위 이하로 급격히 하강하는 경우를 말한다. 평소에는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일어나는 경우 실신하게 되는데, 옆으로 눕혀 놓으면 회복된다. 저혈압은 자체만의 증상보다는 빈혈, 심장병, 동맥경화증, 폐질환, 위장병, 내분비질환 등 원인질환에 의한 증상이 대부분이므로 원인질환에 대한 검사와 치료가 중요하다. 특히 저혈압인 사람들은 규칙적인 생활이 중요하다. 수지침요법에서는 기본방과 심정방, 비정방, K9, F4, B19, B18, N18, F19에 뜸을 하루에 2~3회, 1회에 5~6장씩 뗘주면 매우 좋다. 또한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수지침팔찌나 금경목걸이을 착용하면 저혈압치료에 효과적이다.
석산초등학교(교장 정삼현)가 ‘2014 청소년 비즈쿨 도전학교’에 선정, 지난달 26일 대전에서 열린 비즈쿨지정서 수여식에 참가했다. 비즈쿨 지원사업은 ‘비즈니스(Business)+스쿨(School)’의 합성어로, ‘학교 교육과정에서 비지니스를 배운다’는 의미를 갖고 2002년 시작됐다. 당시 16곳이었던 비즈쿨 운영학교도 올해 200곳으로 늘었고, 올해 경남지역에서는 석산초를 포함해 모두 13개 학교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 지원을 받아 청소년들에게 창업마인드를 심어주고, 창업 관련 지식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교육기회를 마련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석산초는 처음으로 비주쿨 사업을 신청해 도전학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정삼현 교장은 “올해 비즈쿨 선정으로 교육과정 속에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방과후학교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기업가 정신을 조기 정착하고 현장 체험학습 중심의 교육으로 기업활동 이해에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학생들이 주축이 되는 동아리 조직을 통한 창업과정을 경험하게 하는 등 학생들의 비즈쿨 마인드 정착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엄아현 기자
‘산불예방 어린이미술대회’가 오는 12일 9시 30분에 양주공원에서 진행된다. 이 대회는 (사)한국산수보전 부산ㆍ경남지부협의회(회장 김봉윤) 주관, (사)한국산수보전 양산시지회(지회장 이태호) 주최로 올해 13회째를 맞았다. 참가대상은 전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으로,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이날 양주공원으로 가면 대회 공식 화선지를 배부받을 수 있다. 산수보전협회는 “공원 내에서 이뤄지는 행사이므로 유성물감은 사용을 금지한다”며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개인그늘막과 돗자리 등은 준비하되, 텐트 사용은 금지한다”고 말했다. 단, 우천시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다. 문의는 산수보전협회(387-4424)로 하면된다. 엄아현 기자
▶기초생활수급자도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나요? 예, 직장에 다니는 분은 2011년 12월 8일부터 의무가입 대상이고(가입 미희망 신청시에는 가입하지 않을 수 있음), 그 외분은 본인이 희망할 경우 가입할 수 있습니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로 지정돼 국가 지원을 받는 분들은 국민연금에 가입된 사업장에 다니는 경우를 제외하고 국민연금 의무가입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따라서 기초생활수급자로 확인될 경우 지역가입자로 가입되지 않으며, 또한 국민연금 지역가입 중에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되면 국민연금 가입자에서 제외됩니다. 하지만 기초생활수급자와 같이 국민연금 의무가입 대상이 아니신 분들도 본인이 희망할 경우에는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를 임의가입이라 합니다. 기초생활수급자인 임의가입자는 소득이 있는 경우 소득의 9%를 연금보험료로 납부해야 하며, 소득이 없는 경우에는 최저 기준소득의 9%를 연금보험료를 납부해야 합니다. 현재 기초생활수급자는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부양의무자가 있어도 부양능력이 없는 자로서 가구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 이하에 해당해야 하는데, 추가 소득이 발생해 기초생활수급자에서 중지되면 중지된 시점을 기준으로 임의가입자에서 지역가입자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양산고등학교(교장 박규하)가 지난달 28일 KBS1 도전 골든벨을 촬영했다. 도전골든벨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매회 학교 대표 100명이 참가한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퀴즈 게임에서 일등을 뽑는데 중점을 두지 않는다.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청소년들의 재치와 생각, 가치관과 문화 등을 알아보는 청소년 중심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에게 자부심과 글로벌 인재로서의 당당함을 기르고, 민주시민의식을 성장시키고 학교가 가진 비전을 실천하자’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촬영에는 다양한 볼거리로 골든벨에 도전하는 100명의 양산고 학생들과 이들을 응원하는 재학생, 교사, 학부모들이 함께했다. 특히 4명의 교사가 걸그룹 크레용팝의 ‘빠빠빠’를 선보였고, 정종성 학생을 비롯한 10명의 학생들이 최후의 1인을 위해 영화 국가대표의 OST ‘Butterfly’에 맞춰 응원안무를 보여 주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만들었다. 과연 양산고는 명예의 전당에서 골든벨을 울릴 수 있을까? 그 결과는 오는 27일 저녁 7시10분 KBS1 도전 골든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엄아현 기자
나비 한 마리 맴돈다 앉을까 말까 망설이고 망설이다 개망초 위에 살포시 앉는다 흠칫 개망초 산들바람에 흔들 나비 흠칫 제 마음의 무게에 놀라 날아오른다 *시작 노트 : 바람은 함부로 피는 것 아니다. 설레임이 있어야 하고 궁합이 맞아야 한다. 바람은 어디에도 분다. 마음이 문제다.
공교육이 교과서 밖으로 나오고 있다. 양산지역 학교가 경제교육을 위해 은행과 MOU를 체결하고 제3세계 친구들을 돕는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는가 하면, 진해 해군기지를 견학하며 안보체험활동도 했다. 대운초등학교(교장 양형석)가 지난달 26일 초등학교에서는 이례적으로 IBK기업은행과 MOU를 체결했다. 교과서 밖에서 생생한 경제를 배운다는 취지다. 양형석 교장은 “경제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정작 학교에서 아이들이 배우는 것은 실생활 경제교육과는 거리가 있다. 경제는 어려운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항상 접하는 모든 돈에 관련된 것”이라며 “어려서부터 현명하고 지혜롭게 소비하는 법, 돈을 버는 법, 돈을 관리하는 법 등을 배우는 것이 경제교육”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운초는 기업은행과 MOU를 통해 경제교육을 범교과주제 통합학습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금융체험 행사, 공연 서비스 등 교육활동을 함께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저축습관 형성을 위해 계좌개설을 권장하고 그에 따른 경제교육도 꾸준히 실시한다. 황산초등학교(교장 신홍재)는 지난달 25일 월드비전 경남지역본부와 MOU를 체결했다.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세계시민을 양성하기 위한 것인데, 진정한 인성교육이라는 평가다. 황산초는 이번 체결을 통해 월드비전에서 추구하는 세계시민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기아체험, 세계시민총회, 아동보건 캠페인, 한 학급 한 생명 살리기, 글로벌 친구 맺기 등 다양한 나눔프로그램을 진행 할 예정이다. 신홍재 교장은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성장한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 제3세계 아동과 청소년을 돕는 기회를 줘, 지구촌을 사랑하며 봉사와 나눔을 배우고 실천하는 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산중학교(교장 김상균)는 지난달 21일 안보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진해 해군 기지를 견학했다. 천안함 사태 4주기를 맞이해 양산청년회의소 주관으로 기획된 것으로, 학생들에게 올바른 국가관을 심어주기 위함이다. 김상균 교장은 “학생들은 이날 참돌고래 전시장, 문무대왕함, 해사박물관, 거북선 등을 둘러봤는데, 특히 2011년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 아덴만여명작전에 투입됐던 문무대왕함을 보고 국력에 자부심을 느끼며 해군이 되겠다는 학생도 있었다”고 말했다.
수필가 이어령 교수는 우리나라가 그래도 이만큼 잘 살게 된 이유가 코흘리개 아이들 때문이라고 한다. 그 아이들이 코를 흘리니까 부모들이 닦아주면서 “얘야! 흥 해라!” 그 말을 많이 해서 우리나라가 흥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유머 속에 메시지가 있는 글이다. 어른들이 아이들을 보고 “흥하라!”고 하면 흥하게 되고, “망할 놈!” 하면 망하게 된다는 것이다. 말에는 네 가지 능력이 있다. 첫째로 말에는 말대로 이루어지는 성취력(Achi eving Power)이 있다. 옛말에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말은 무언가를 성취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누구든지 믿음으로 말하면 그 말대로 된다는 것이다. 둘째로 말에는 우리 생각에 박히는 각인력(Engraving Power)이 있다. 박힌다는 말은 도장을 팔 때, 혹은 상패나 감사패를 만들 때, 판에 깊이 새겨 넣는 조각을 의미한다. 미국 의사협회의 발표에 의하면 우리 뇌세포의 98%는 자신의 말에 의해 지배를 받든지, 다른 사람의 말에 지배를 받는다고 한다. 그러니까 입이 말하면 그것을 뇌 속에 새겨 두었다가 그 말대로 행동하게 된다는 것이다. 자꾸 ‘피곤하다, 피곤하다’라고 말하다보면 피곤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진짜 피곤해진다는 것이다. 자꾸 ‘기분이 좋다. 기분이 좋다’고 말하다보면 기분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진짜 기분이 좋아진다는 것이다. 이처럼 말에는 우리의 생각 속에 깊이 박히는 각인력이 있다. 말에는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움직이게 하는 능력이 있다. 셋째로 말에는 견인력(Towing Power)이 있다. 견인한다는 말은 끌고 간다는 의미다. 말에는 우리를 끌고 가는 능력이 있다. 다시 말하면 내 말이 내 삶을 끌고 간다는 것이다. 그래서 한자로 ‘언행일치’라고 하는데 말이 행동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말에는 우리의 끌어당기고, 환경을 끌어당기는 능력이 있다. 무엇이든지 끌어주는 능력이 믿음의 말 속에 있다. 넷째로 말에는 추진력(Driving Power)이 있다. 말이 방향을 결정하고 일을 추진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사람들에게 “경부고속도로를 누가 만들었습니까?”라고 물으면 박정희 전 대통령이 만들었다고 대답한다. 사실 박정희 대통령은 기공식 할 때 첫 삽을 뜬 것밖에 없다. 경부고속도로는 현대건설이라는 회사 직원이 불철주야 땀을 흘리면서 일을 해서 만들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부고속도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만들었다고 한다. 그가 직접 현장에서 일은 하지 않았지만,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일하게 해서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말에는 일을 추진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야고보 사도가 우리의 혀가 큰 배의 방향을 결정하는 키와 갔다고 한 것처럼, 우리의 말은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지만 우리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는 능력이 있다. 정리해보면 말에는 네 가지 능력이 있다. 말대로 이루어지는 성취력, 우리의 생각에 박히는 각인력, 우리를 끌고 가는 견인력, 그리고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추진력이 있다. 한 마디로 우리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 우리의 인생을 좌우한다.
시설물 설치와 관련해 가능 한 것과 불가능 한 것 국회의원이 명절을 맞아 축하현수막(사진 제외)을 자신의 사무실 외벽에 게시하는 행위와 정당(창당준비위원회 포함)이 정강ㆍ정책구호 기타 정당 홍보에 필요한 사항과 해당 정당명, 대표자 성명을 게재한 간판ㆍ현판 또는 현수막을 중앙당과 시ㆍ도당 당사 건물이나 담장에 설치ㆍ게시하는 행위는 가능합니다. 대신, 후보자 사진이나 후보자를 지지ㆍ추천ㆍ반대하는 내용을 게재하는 행위는 위법이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정당 업무용 자동차에 정당명ㆍ전화번호ㆍ정책구호 등을 표시해 운행하는 행위와 정당이 소속 당원만을 대상으로 당원집회를 개최할 때 집회장소임을 알리는 현수막을 설치ㆍ게시하는 행위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후보자 사진이나 후보자를 지지ㆍ추천ㆍ반대하는 내용 게재는 위법입니다. 정당이 정강ㆍ정책 설명회ㆍ토론회ㆍ강연회를 개최하면서 현판ㆍ현수막을 주최 당부명의로 개최 장소에 설치ㆍ게시하거나, 정당이 자연보호활동 등을 하면서 행사 장소에 정당명과 행사명을 게재한 현수막을 설치ㆍ게시하는 행위도 가능합니다. 이 밖에도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ㆍ추천ㆍ반대함이 없이 개최하는 학술ㆍ문화ㆍ체육ㆍ예술ㆍ종교 기타 이에 준하는 각종 집회를 개최하면서 개최 장소에 주관단체명 또는 그 단체 대표자의 직명을 표시한 간판 등을 설치ㆍ게시하는 행위 ▶직업상의 사무소나 업소에 그 대표자 성명이 표시된 간판을 게시하는 행위 ▶민속절ㆍ국경일 또는 사무소의 개소ㆍ이전 그 밖에 관계있는 행사나 사업의 축하 등을 위하여 정당ㆍ기관ㆍ단체ㆍ시설이 그 명의(정당의 경우 그 대표자 성명 포함)를 표시한 간판 등을 해당 사무소에 설치ㆍ게시하는 행위 등도 가능합니다. 반면, 지역현안 성사와 관련해 단체 혹은 개인이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에게 감사 또는 축하현수막을 게시하는 행위나 영업행위를 위해 사업자등록증에 표시된 성명이 포함된 상호를 통상적인 간판에 게재하는 외에 ‘공학박사’ 또는 다른 단체의 명칭을 함께 게재하는 행위는 안 됩니다.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이 입후보하려는 선거구 내 거리에 명절현수막을 게시하는 행위도 안 됩니다. 더불어 지방의원이 명절을 맞아 자신 사무실 외벽에 귀향 환영 현수막을 게시하면서 사진을 게재하거나 지지ㆍ선전하는 문구를 게재하는 행위도 위법입니다. 인쇄물 배부와 관련해 가능 한 것과 불가능한 것 인쇄물 배부에서도 할 수 있는 사례와 할 수 없는 사례가 있습니다. 먼저 할 수 있는 사례로는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이 운영하는 회사 등이 영업활동에 필요한 안내서를 그 명의(그의 성명이 포함된 상호 포함)로 발행해 제한된 범위 안의 거래처, 유관기관ㆍ단체 등에 배부하는 행위와 정당의 대표자가 당직자나 유급사무직원 또는 평소 지면이나 친교가 있는 당원의 생일에 의례적인 내용의 축전을 보내는 행위는 괜찮습니다. 정당이 선거기간 전에 라디오 광고를 이용해 최저임금과 관련한 자당의 정책을 홍보하는 행위와 정당ㆍ후보자의 연고자 추천서 배부 등 정당 또는 후보자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방문한 자가 연고자 추천서를 다운받아 직접 작성해 전달하는 행위도 가능합니다. 단, 특정 후보자의 선거운동을 위해 거리에서 일반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연고자 추천서를 배부ㆍ작성하는 행위는 위법입니다.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이 선거와 무관하게 고문변호사로 있는 법무법인의 개업초청장에 학력과 경력이 포함된 의례적인 인사말을 게재해 소속 임직원과 그 가족, 기존 의뢰인, 한정된 범위의 내빈에게 보내는 행위, 후보자가 되려는 변호사의 현직과 사진, 사무소 주소, 전화번호 등이 게재된 명함을 법무법인 사무소를 방문하는 손님, 의뢰인, 지인, 유관기관 관계자와 변호사가 영업상 접촉하는 사람들에게 배부하는 행위도 가능하지만, 선전구호 등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을 선전ㆍ홍보하는 내용을 게재해 배부하는 행위는 안 됩니다. 반면, 입후보예정지역의 선거구민이 주로 이용하는 지하철에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을 선전하기 위한 사진을 게재해 광고하는 행위와 의례적인 초청 문구를 넘어 시장 재직 시의 치적사항, 지지호소내용 등이 포함된 선거사무소 개소식 초청장을 발송한 행위(대법원 2009. 9. 10.선고 2009도5457)는 위법입니다.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이 자신의 성명과 지지를 호소하는 내용이 포함된 연하장을 군민회 회원 1천15명에게 발송한 행위(대법원 2007. 2. 9.선고 2006도7417)도 해서는 안 되며, 학교동문회가 특정 후보자에 대한 지지표명을 한 사실이 없음에도 ‘동문회가 ○○○을 공개 지지한다’는 취지로 작성한 허위성명서를 언론사에 보도 자료로 배포해 인터넷에 게재되도록 한 행위(대법원 2011. 3. 10.선고 2010도16942)도 위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