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윤성)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원동매화축제 행사장에서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사전투표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공명선거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처음으로 도입돼 5월 30~31일 이틀간 시행하는 사전투표제도를 알리기 위한 사전투표 체험과 체험수기 작성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은 원동매화축제에 참석한 많은 유권자에게 관심을 받았고, 양산시선관위는 사전투표 절차 안내도가 그려진 거울을 나눠주며 홍보 효과를 높였다. 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공명하게 치러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특히, 사전투표제도 시행으로 전국 어느 읍ㆍ면ㆍ동에서나 사전투표소를 통해 투표할 수 있기 때문에 유권자의 투표참여율이 높아졌으면 한다”는 소망을 나타냈다. 한편, 양산시선관위는 캠페인과 함께 선거쟁점 선호도 조사를 함께 진행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 참여한 유권자들은 투표 때 가장 중점으로 보는 것으로 복지정책(34%)을 가장 많이 선택했고, 후보자 인품(32%)과 교육정책(18%)이 뒤를 이었다. 또한 가장 배격하고 싶은 선거문화로는 흑색선거(38%)과 학연ㆍ혈연ㆍ지연(25%), 지역감정 조장(24%)로 순으로 조사됐다.
이호근 예비후보(57, 새누리)가 양산시의원 라 선거구(동면ㆍ양주)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예비후보는 24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랜 공직생활을 하면서 주민 고충을 다 풀어주지 못했고, 공직자가 민원을 처리하고 접근하는 데도 한계가 있었다”며 “어려운 이웃과 주민의 고충과 애로를 좀 더 가까이서 보고, 그들의 입장에서 해결점을 찾기 위해 시의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일선 현장행정을 책임졌던 경험을 살려, 봉사 한 번 해보고 싶다”며 “주민 여러분과 눈높이를 같이 하면서 서민을 우선 배려하는 이웃집 아저씨 같은 대변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주민의 충고는 물론, 질책도 항상 겸허히 받아들여 참고하고, 때로는 가는 길에 이정표로 삼을 것으로 약속한다”며 “주민의 대변자로 적격”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선거사무실 개방의 날을 가지고 격식에 구애받지 않고 이날 사무실을 찾은 방문자들과 다과를 함께했다. 홍성현 기자
경남도의원 제1선거구(물금ㆍ원동ㆍ강서ㆍ상북ㆍ하북)에 도전하는 손철우 예비후보(50, 새누리)가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손 예비후보는 24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2004년 한나라당 양산시당원협의회 김양수 국회의원 조직부장으로 정치에 입문한 뒤 10년 세월을 오직 새누리당을 위해 일했다”며 “특히 2012년 박근혜 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3040특별본부 경남본부장을 맡아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권 탄생에 땀과 열정을 후회 없이 바쳤다”고 말했다. 손 예비후보는 이어 “이번 선거에 새누리당의 완전 상향식 국민경선방침을 존중하며, 공정한 경선 룰에 의한 가장 경쟁력 있는 사람이 공천돼야 한다”며 “정당공천제의 가장 중요한 요건은 얼마나 오랜 기간 정당에 몸담아 정당을 위해 헌신하고 기여했는지, 또한 도덕적 흠결과 전문성, 지역 기반 등을 공정하게 평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손 예비후보는 “양산토박이로 한순간도 양산을 떠나지 않고 10년 동안 정치에 몸담아 오면서 지방정치를 배우고 익힌 경륜과 폭 넓은 지지자를 갖고 있다”며 “또한 누구보다 지역사정을 잘 알고 현안 해결을 위한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손 예비후보는 끝으로 “겸손과 섬김의 정치, 시민 눈높이 맞춤 정치, 시민이 행복한 정치를 실현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양산시민신문에서는 6.4 지방선거를 맞아 공정한 보도와 함께 정책 선거로 견인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를 선거보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본지 편집국은 자문위원과 함께 지역의제를 발굴하고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 검증, 시장 후보자 토론회 등에서 공정ㆍ공평한 보도와 정책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지난 22, 23일 이틀 간 원동면 영포리 쌍포매실다목적광장 일원에서 ‘제8회 원동매화축제’가 열렸다. 전국에서 찾아온 수많은 상춘객들은 찰나의 순간도 아까운 듯 저마다 ‘봄의 시작’을 카메라에 담는데 여념이 없었다.
양산지역 사망자 7명 가운데 6명은 화장(火葬)을 택하고 있다. 이렇게 장묘문화가 매장보다는 화장으로 변하고 있지만 양산시민은 화장 후 갈 곳이 없어 서러움을 당하고 있다. 양산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말 기준 양산지역 사망자 1천247명 가운데 1천63명이 화장을 했다. 화장률 85.2%로, 사망자 7명 가운데 6명은 화장을 택한 셈이다. 전국 평균 화장률(74%)보다 높고, 경남 도내 평균(81.1%)보다도 높은 수치다. 양산시민이 이렇게 화장장을 선호하지만 화장 후 유골을 안치할 공설납골당이 없다. 당장 화장을 마치고 유골을 꼭 안치해야 하는 유족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비싼 사설납골당을 이용하거나, 인근 진해나 김해지역에 있는 공설납골당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화장시설 역시 없지만 양산시에서 지원하는 화장장려금으로 인해 타지역 화장시설을 이용하는데 큰 불편은 없다. 더욱이 양산시민의 85%가 이용하고 있는 부산 영락공원의 경우 부산시 조례 개정으로 지난 19일부터 부산시민과 동일한 사용료로 화장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납골당은 해당 사항이 없다. 양산시민은 부산과 울산지역에 있는 공설납골당을 이용할 수 있는 자격이 없다. 때문에 경남도에 있는 공설납골당을 이용해야 하는데, 이마저도 해당 지역주민이 아니면 비용이 3~4배 비싸다. 현재 양산을 포함해 사천, 밀양, 합천, 거창을 제외한 나머지 경남지역 시ㆍ군에는 1개 이상 공설납골당이 조성돼 있다. 얼마 전 창원 공설납골당에 가족 유골을 안치한 손아무개(49, 덕계동) 씨는 “부산에서 일주일 전에 양산으로 이사와 가족상을 당했는데, 양산시민은 부산 공설납골당에 안치될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다고 해 너무 황당했다”며 “하는 수 없이 창원 천자봉에 왔지만 여기서도 창원시민은 12만원이지만 양산시민은 50만원이라는 얘기를 듣고 양산시민이라는 사실이 서럽게 느껴졌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대해 양산시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2007년 화장장과 봉안시설, 자연장 등을 갖춘 종합장사시설을 계획했지만 주민 반발로 인해 무산된 바 있다”며 “이후 화장장려금 조례 제정, 인근 도시와 화장시설 공용사용 협의 등을 통해 시민부담을 줄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양산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지역주민 반발을 최소화하면서 화장시설을 유치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양산시가 중앙동 일대를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받기 위한 절차를 추진한다. 양산시는 신도시로 중심상권이 이동하고, 공공기관과 각종 시설 이전으로 공동화되고 있는 원도심 균형발전과 상권 회복을 도모하고자 원도심 중심지인 중앙동을 국토교통부에 ‘근린재생형’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은 관계 행정기관 협의ㆍ평가와 국무총리실 산하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ㆍ의결을 거쳐 오는 상반기에 선정된다.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도시재생 선도사업은 새로운 도시재생 사업 모델을 만들기 위해 도시재생이 시급하거나 재생이 이뤄지면 파급효과가 큰 지역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도지역에 선정되면 총사업비 200억원 가운데 절반인 100억원을 4년간 국비로 지원받는다. 양산시는 도시재생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원도심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사업구상안에 따르면 옛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분수대와 각종 조형물 등 경관시설을 설치해 양산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만남의 광장’을 조성하고, 지하 4층 규모의 주차장을 설치해 원도심의 고질적인 주차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특히 양산시는 중점 추진하고 있는 북정~노포간 도시철도 1호선 환승역과 연계해 환승역 유동인구 유입으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만남의 광장 조성과 더불어 원도심 활성화 사업으로 기존에 추진했던 맛의 거리와 젊음의 거리 등 테마거리를 함께 추진한다. 이를 위해 양산시는 3단계로 나눠 2015년까지 만남의 광장 조성을 위한 보상협의를 진행하고, 2016년부터 2017년까지 만남의 광장 조성 사업 시행과 테마거리 조성 보상ㆍ실시설계용역, 2018년부터 2019년까지 테마거리 조성 사업 시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이번에 도시재생 선도구역에 지정돼 사업이 성공 추진된다면 원도심 발전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양산의 새로운 발전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하루 2만여명의 인구유입과 더불어 연간 560억여원의 경제 파급효과, 3천700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재생 선도사업은 ‘도시경제기반형’과 ‘근린재생형’ 등 두 가지가 있다. 도시경제기반형은 항만이나 산업단지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기반시설을 주민조직과 연계해 지역경제 재생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광역자치단체나 규모가 큰 지자체에서 주로 시행한다. 이와 반대로 근린재생형은 규모는 작지만 주민생활에 밀접한 생활환경개선사업이다. 주차장이나 놀이터, 문화시설 등 기초생활 인프라, 복지사업이나 마을기업 등 커뮤니티 활성화, 전통시장과 도심 쇠퇴상가 등 골목상권 살리기가 이에 해당한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양산시가 공동주택 입주민을 성 범죄로부터 보호하고자 8월 4일부 터 29일까지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경비원을 대상으로 성범죄 경력조 회와 이행 실태를 점검한다. 현재 경비원 채용 시 성범죄 이 력 등을 조회할 수 있게 규정하고 있지만, 규모가 작은 공동주택(150 세대 이하)은 상주하는 관리사무소 장이 없는 경우가 많고, 채용절차 가 허술해 성범죄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어 이에 대해 현장실사에 나 서기로 한 것. ‘국토교통부 성범죄자 취업제한 점검확인 계획’에 따라 연 2회(1월 말과 7월 말) 점검을 하고 있으나 규모가 작은 단지는 성범죄 조회 회신 비율이 떨어져 올해 1월 성범 죄 조회 회신 자료를 토대로 비교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행법으로는 성범죄로 징역 또 는 치료감호를 선고받고 형이 확정 된 사람은 형 집행이 종료되거나 유예된 날로부터 10년 동안 아파트 경비 업무자로 취업할 수 없다. 이에 양산시는 법률을 위반한 경 비원 해임요구 등 시정조치를 내려 성범죄자가 경비원으로 취업하는 사례가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최민석 인턴기자
올해로 두 번째인 태창정밀배 탁구대회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양산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태창정밀(주)가 후원하고 양산시탁구연합회가 주최한 이날 대회에는 부산, 김해, 양산탁구인 5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손태창 태창정밀(주) 대표는 “제 자신이 탁구를 좋아하는지라 기꺼이 이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며 “양산 탁구인들의 기량 향상에 도움이 되고 탁구동호인들이 화합하고 즐기는 탁구대동제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번 대회 개회식에서는 특히, 윤영석 국회의원이 양산탁구전용구장 건립에 힘을 보태겠다고 인사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 탁구계의 전설로 알려진 김택수, 현정화 선수가 참석해 탁구인들과 기념촬영, 사인회를 가지며 함께 했다. 태창정밀배는 지난해 양산탁구인들만의 경기로 첫 대회를 가졌으나 올해는 부산과 김해까지 참가 범위를 넓히며 대회를 확대시켜 나가고 있다. 한편, 이 대회는 기업인이면서 탁구를 즐겨하는 손태창 태창정밀(주) 대표가 탁구를 좋아하는 양산의 후세들을 위해 사비를 들여 후원하고 있는 뜻 깊은 대회다. 한관호 기자 hohan1210@ysnews.co.kr
제21회 협회장기 테니스대회가 지난 16일 오전 9시 종합운동장 내 시립테니스장에서 열렸다. 양산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양산시체육회, 양산시생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금배조 36명, 은배조 53명, 동배조 119명, 신인부 172명 등 모두 380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대회 결과 ‘I 클럽’이 금, 은, 동배조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양산 최강 테니스 동호회임을 입증했다. 5개 동호회가 승부를 펼친 금배조에서 ‘열린클럽’은 ‘I 클럽’ 뒤를 이어 준우승을 기록했다. 8개 동호회가 참가한 은배조에서는 양산클럽이 준우승, 좋은사람클럽이 3위에 올랐다. 17개 동호회가 경기를 펼친 동배조에서는 남부클럽이 준우승, 물금클럽과 양산클럽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신인부에서는 남부클럽A가 금오클럽을 결승에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대우마리나클럽A와 평산패밀리클럽A는 공동 3위에 머물렀다. 양산천성클럽 입장상 수상을 비롯, 한길클럽은 모범클럽상을, 웅상천성클럽은 희망클럽상을 수상했다. 마니아클럽상은 목련클럽에게 수여됐으며, 상북클럽은 엑티브클럽상을 수상했다. 한편, 최성규 테니스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해 우리 테니스협회는 ‘깨끗한 코트에서 즐거운 게임’이란 주제로 동호인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애정으로 꾸려 나갈 계획”이라며 “오늘 대회가 올해 첫 대회인 만큼 여러 동호인들의 즐거운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양산시생활체육회(회장 최시철, 이하 생활체육회)가 2014년도 어린이체능교실 회원을 모집한다. 생활체육회는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능교실을 운영함으로써 학업능력을 향상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해 건강증진과 협동심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수업을 개설한다”며 “학생과 학부모의 많은 참여를 부탁 한다”고 말했다. 모집은 오는 28일까지며, 체능교실 종목은 티볼, 축구, 댄스 등 3가지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다음달 5일부터 6월 28일까지 1차 수업을 진행한다. 여름방학 기간과 혹서기 기간은 휴강하며 9월 6일부터 11월 29일까지 다시 2차 수업이 예정돼 있다. 수업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무료로 진행하며, 선착순 모집이다. 댄스의 경우 종합운동장 에어로빅실에서 수업을 진행하며 별도 준비물은 없다. 축구와 티볼은 양주동 체육공원에서 수업을 진행하며, 필요한 용품은 생활체육회에서 제공한다. 축구와 티볼은 선착순 20명 모집이다. 문의는 생활체육회 사무실(365-7330)로 하면 된다. 장정욱 기자
양산시 중ㆍ고등학생 검도 꿈나무들이 통영에서 열린 경남회장기 검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지역 체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경남 통영시 충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9회 경남회장기 검도대회’에서 서창고 김수현 학생이 고등부 개인전 3위에 올랐으며, 서창고 검도부(김수현, 김정민, 이승훈, 서석빈, 조현수)는 단체전 3위에 입상했다. 중등1부에 출전한 서창중 검도부(이승환, 우용현, 문강현, 배철진, 이현주)도 단체전 3위의 성적을 거뒀다.
신라 시대부터 광복까지 나라를 지킨 충신열사를 기리기 위한 제향을 오는 27일 봉행한다. 충렬사 제향은 양산향교(전교 정규화) 주관으로 나라가 어려울 때 애국충정을 다한 충신열사를 기리기 위해 거행해 왔다. 이날 제향에는 기관단체장, 배향인물 후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위패개독과 일동배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료례, 참례자 분향, 일동배려, 폐제 순서로 진행한다. 양산시는 “충렬사 제향은 국가가 위태로울 때 싸우다가 순절한 선열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의식”이라며 “이번 제향을 통해 호국선열의 정신을 이어받아 애국충정을 공경하고 충효사상을 고취하는 좋은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렬사는 삼조의열 3위와 임란공신 28위, 항일독립유공자 39위 등 모두 70위의 위패를 모시고 있으며 1919년 양산에서 최초로 3.1 만세운동이 일어났던 3월 27일(양력)을 제향 일로 정해 매년 봉행하고 있다. 최민석 인턴기자cms8924@ysnews.co.kr
‘제2회 물금읍 가족사랑 벚꽃길 걷기행사’가 물금읍 서부지하차도에서 증산지하차도 사이 낙동강 둔치 도로에서 열린다. 오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물금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장수)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벚꽃길을 개방해 상춘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29일과 30일 이틀 동안에는 문화 공연과 벚꽃길 걷기, 노래자랑 등이 펼쳐지고 행사장을 찾는 시민이 체험할 수 있는 농촌체험과 추억의 벽, 동물전시 등이 진행된다. 또한 지역 농산물 판매장과 푸짐한 먹거리 장터도 운영해 아름다운 벚꽃을 보며 맛있는 음식을 즐기면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김장수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해에는 처음이라 서투른 면이 있었지만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잘 준비해 좋은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라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양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이기은)가 ‘산모ㆍ신생아 건강관리사’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내용은 산모 케어교육, 신생아 케어교육, 수납정리전문가 교육(2급 자격과정) 등이며, 오는 24일부터 4월 28일까지 모두 120시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교육은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국비무료직업훈련으로, 과정을 수료한 후에는 ‘산모ㆍ신생아 건강관리사’로 산후조리원과 가정파견 등 관련 업체에 취업을 할 수 있다. 교육접수기간은 오는 20일까지며, 서류접수 후 선정기준에 따라 교육생을 선발한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양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362-9192~3)로 하면 된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양산시립도서관 청소년자원봉사단 ‘도서관 가꿈이 빛솔 3기’가 지난 8일 활동을 시작했다. 3기로 선발된 35명의 단원은 발대식에서 앞으로의 다짐을 담은 선서문을 낭독하며 6개월간 활동 각오를 다졌다. 이어 시립도서관 사서들이 단원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의 가치, 도서관 전문 지식 등을 강의했다. 중학생이 되면 꼭 빛솔 활동을 하고 싶었다는 장효정(양산여중 1) 학생은 “봉사단 활동을 하며 아이들이 도서관 이용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돕고 도서관을 찾는 사람들에게 모범이 되고 싶다”고 활동 포부를 전했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소방방재청 조성완 차장은 지난 13일 우수 도시통합관제센터인 양산시 도시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관제센터의 기능과 현황에 대해 듣고 재난안전업무 관계자를 격려했다.
양산소방서(이귀효 서장)는 지난 14일 덕계동 신세계요양병원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AED(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기초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동)은 학교보건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지난 12일 지역 내 학교 보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학교보건 업무담당자 연수를 진행했다.
(주)세원(대표이사 김창호)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한창일)에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원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