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풍성한 과일의 계절이다. 그 중 단연 으뜸은 새빨간 사과. 막 가지에서 따낸 사과를 쓱쓱 옷에 문질러 한 입 베어 물면 ‘아삭’하는 소리와 함께 “음~ 상큼 달콤해~” 향긋한 과육 맛에 입꼬리가 경쾌하게 올라간다. 사과의 맛은 토양과 수분, 햇볕이 좌우한다. 이 삼박자를 두루 갖춘 곳이 바로 양산 배내골이다. 배내골 사과는 높은 당도는 기본, 적절한 신맛에 아삭거리는 과육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더욱이 상수원보호구역의 깨끗한 물은 친환경 사과임을 여실이 입증하고 있는 셈. 사과축제를 앞둔 배내골 사과를 미리 만나본다.
사람들은 쉴 수 있는 공간을 찾아 나선다. 차를 몰고 유명 여행지를 찾고 ‘캠핑’이란 이름의 야외 여가활동이 늘어난다. 물과 숲, 바람과 휴식은 여행지의 필수품목이 됐다. 최근에는 도심과의 접근성이 높은 강과 호수 등 수변공간(水邊空間)이 최적의 여가 공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처럼 ‘힐링’의 시대가 시작된 현재 수변공간 개발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발전의 길을 연속보도를 통해 모색해 본다.
국토해양부는 부동산 투기와 탈세를 방지하기 위해 거래된 아파트 단지에 대해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http://rt.molit.go.kr)를 통해 매월 15~20일 사이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23~28일 사이 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으며 공개된 자료는 기준가액보다 상당히 낮게 신고한 가격은 분석ㆍ공개 대상에서 제외해 자료의 신뢰성을 더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를 참고해 재구성한 아파트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 정보는 건축물 대장을 기본으로 전용면적(㎡)을 표시했으며, 공개일 전월 거래내역 가운데 최고액(상한가)과 최저액(하한가)을 표시했으며, 자세한 정보 전달을 위해 거래된 내역의 층수를 별도로 표기했다. 또한 공개달의 전체 거래건수를 표시해 아파트 거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고된 전월 거래내역이 없는 아파트의 경우에는 가장 최근에 신고된 최고거래가를 별도로 표시했다.
양산시와 양산우체국)은 지난 25일 양산우체국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민원ㆍ복지서비스 ‘행복배달 빨간자전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복지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민원ㆍ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집배원이 우편배달 과정에서 소외계층의 생활상태, 주민불편, 위험사항을 지자체에 제보하고 거동이 불편한 지역민에게 민원서류를 배달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이날 체결식에는 나동연 양산시장과 배현일 양산우체국장을 비롯한 시와 우체국 관계자 함께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이 되도록 결의를 다졌다. 양산시 관계자는 “양산시와 우체국간 칸막이를 없애고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령가구 증가 등 사회구조의 변화로 복지민원 수요 증가에 따른 정부의 대처 한계를 다소나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창업지원센터에 있는 벤처기업인 ‘IB 커뮤니케이션(대표 송인배)’이 정치인 홍보 앱인 ‘스마트캠프(SmartCamp)’를 출시했다. 스마트캠프는 선거를 준비하는 후보가 예비후보 등록 전부터 합법적으로 할 수 있는 온라인 선거운동 방법을 제작해 지지자와 유권자들에게 홍보와 소통이 가능하다. 또한 SNS와 카카오톡 연동을 통한 실시간 홍보기능과 설문기능, 지인 찾기 기능 등이 담겨 있어 지역 현안에 대한 자료수집과 유권자들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스마트캠프 선거 기간에 GPS 위치관제 서비스로 후보와 유세차, 운동원의 효율적인 선거운동을 지원하고 조직운영 서비스를 통해 후보나 캠프만이 아닌 지지자들과 함께하는 선거운동 도구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스마트폰 알림푸시를 이용해 문자발송에 드는 비용절감의 효과도 있다. IB 커뮤니케이션측은 스마트캠프는 전ㆍ현직 정치인과 선거전문가들이 오랜 회의를 통해 여러 버전의 앱을 테스트하는 과정을 거쳤고, 정치를 꿈꾸는 예비 후보자에게 꼭 필요한 기능을 모아 제작돼 예비정치인들과 현직 정치인들까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송인배 대표는 “스마트캠프는 선거 기간이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똑같은 정치인 홈페이지 대신 스마트폰을 통해 손 안에서 후보자의 효과적인 홍보와 지지자 관리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며 “요즘 검색은 PC보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이 전체 80%에 이르는 만큼 스마트캠프는 스마트폰에 최적화돼 검색이 쉽고 후보자와 다운받은 사용자까지 쉽게 사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캠프 샘플 앱은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양산시가 기존 매주 수요일마다 운영해 오던 여권 야간접수를 11~12월 중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방학과 휴가철을 이용한 해외여행객 증가와 그에 따른 여권 수요 증가로 겨울철 해외여행 성수기인 11~12월 중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이틀간 저녁 9시까지 야간접수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양산시는 근무시간에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 등의 편의를 위해 지난 7~8월 여름성수기 여권 야간접수를 시행했으며, 전체 발급건수 2천300여건 가운데 217건이 야간에 발급됐다. 문의는 양산시 민원지적과 여권담당(392-2431~3)으로 하면 된다.
서창중학교(교장 김상현)는 지난 21일 꿈나르미 학교 실현을 위한 1인 1악기 학교장 인증활동의 일환으로 ‘가을을 여는 작음 음악회’을 개최했다.
3D과학체험관이 8월 1일 개관 이래 지난 20일까지 누적 관람객 1만명을 돌파했다. 1만번째 입장한 행운의 주인공은 노규태(5, 부산 사직동) 군에게 돌아갔다. 노규태 군의 아버지 노광수(44) 씨는 “아이들에게 볼거리와 교육거리 등이 잘 돼있다는 지인 추천으로 사전예약을 하고 부산에서 가족과 함께 방문했다”며 “뜻밖에 1만번째 행운의 주인공이 돼 기쁘고 아이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3D과학체험관은 평일 방문객은 평균 120여명, 주말에는 평균 200여명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으며 지역 내 어린이집은 물론 YMCA, 지역아동센터, 장애복지센터 등에서의 방문도 줄을 잇고 있다. 한편, 양산유물전시관(관장 신용철)도 지난 4월 11일 개관 이후 누적 관람객 1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양산유물전시관은 지난 22일 누적관람객이 9만5천명을 넘어 이달 중 10만명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개관 당시 올 연말까지의 누적 관람객을 10만명으로 예상한 것에 비해 2달이나 앞선 성과다. 이는 다른 지자체 박물관에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관람객 숫자로 박물관 업계의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원동면 ‘원동매화거리’가 안전행정부가 발표한 ‘우리마을 향토자원 Best 30선’에 선정됐다. ‘우리마을 향토자원 Best 30선’은 안정행정부가 지방자치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하는 ‘제1회 지방자치 정책박람회’와 연계한 ‘향토자원 전시관’ 운영을 위해 전국 17개 시ㆍ도에서 추천된 145개 향토자원 가운데 향토성과 참신성, 가치성, 활용 가능성 등을 고려해 30개를 선정했다. 원동매화거리는 낙동강과 원동역을 배경으로 만개한 매화 사이로 지나는 경부선 철도의 풍취가 뛰어나 많은 관광객과 사진작가가 찾는 지역이다.
원동중학교(교장 이규용) 스카우트 대원 14명은 지난 23일 원동면 한 노인정을 찾아 할머니들에게 안마 해 드리기, 말동무 해 드리기, 네일 아트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물금초등학교(교장 조을연)는 지난 19일 양산워터파크와 양산천 둔치 일대에서 건강한 체중관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물금 도담도담 교실 가족 건강 걷기’ 행사를 가졌다.
중부초 “경찰 아저씨 감사합니다” 중부초등학교(교장 이향래)는 지난 21일 제68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안전한 등ㆍ하굣길을 만들어 주고 있는 양주파출소(소장 함천태)를 방문해 감사 편지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웅상초등학교(교장 장병인)가 아침 운동장 달리기와 아침 독서활동으로 건강한 학교 만들기에 푹 빠졌다. 웅상초는 2013학년도 학교특색교육의 중점교육활동인 ‘운동하는 학교, 노래하는 학교, 책 읽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여름에는 아침 6시부터, 가을ㆍ겨울에는 아침 8시부터 ‘아침 운동장 달리기’를 하고, 달리기가 끝난 후 20분 동안 ‘아침 독서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아침 운동장 달리기는 학생들은 물론 교사와 학부모, 지역주민들까지 함께해 활기 찬 학교를 만드는데 큰 효과를 거뒀다고. 장병인 교장은 “운동을 하고 나면 힘이 들어 수업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오히려 그 반대”라며 “가벼운 아침운동은 신체를 가볍게 움직여 뇌를 활성화시키고 체력이 길러지므로 1교시 수업을 시작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1교시 시작 전 20분 동안 진행하는 아침 독서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집중력도 상당히 상승되는 효과를 얻었다.
양주중학교(교장 구영건)는 10월 한 달 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캠프와 직업체험 등 다양한 진로교육을 실시, 행복한 자신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2일 ‘행복한 미래를 디자인하는 진로캠프’라는 주제로 7시간 동안 진로교육을 진행했다. 홀랜드진로탐색검사와 Neo 청소년 성격검사를 통해 알게된 적성을 토대로 자신의 꿈목록과 꿈명함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또 23일과 25일에는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다양한 직업체험세계 이해를 위해 ‘Dream Your Future’를 주제로 직업체험활동을 실시했다. 구영건 교장은 “자신의 취미와 적성에 맞는 진로설계능력을 배양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학년 초부터 개인별 포트폴리오 관리에 역점을 둔 진로교육을 실시해 왔다”고 말했다.
경남지역 최초의 수학축제가 양산에서 개최돼 성황을 이뤘다. 수학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여 수학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만든 축제로, 놀이와 공연, 체험활동 중심으로 구성돼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오봉초등학교(교장 박영주)는 지난 26일 워터파크 일원에서 ‘2013 만들며 발견하는 체험수학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고영진 교육감과 공영권 교육장, 도ㆍ시의원, 일선 학교장 등 많은 교육관계자를 비롯해 학생과 학부모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축제는 오봉초 관현악단인 드림윈드 오케스트라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수학체험전, 수학토크 콘서트, 참가 소감문 쓰기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장 곳곳에는 하이퍼스 페이스, 시어핀스키 피라미드 등과 같은 대형 수학구조물이 전시돼 많은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가장 많은 인파가 모인 30여개의 수학체험부스에는 영역별 지도교사가 배치돼 체험활동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이해를 도왔다. 또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수학과 게임’ 마당이 펼쳐져 축제의 장이 됐다. 박영주 교장은 “수학축제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 숨어 있는 수학적 요소들을 관찰하고, 놀이와 체험을 통해 재미있는 수학의 원리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며 “이 축제를 통해 앞으로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수학의 힘과 아름다움을 느끼며 수학에 좀 더 쉽게 다가설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시각장애인에게 눈과 발이 되는 ‘흰 지팡이’의 필요성을 되새기고, 일반인에게는 시각장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촉구하는 ‘제34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23일 해운청소년수련원에서 열렸다. (사)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양산시지회(지회장 김재철)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나동연 시장과 심경숙 시의원을 비롯해 시각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동고 회원이 ‘흰 지팡이 헌장’을 낭독하면서 시작된 기념식에서 나동연 시장은 김재철 회장에게 흰 지팡이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어 장봉선 씨에게 시장 표창, 이경자 씨에게 국회의장 표창, 김차임 씨에게 시의회의장, 박은실ㆍ조삼희 씨에게 감사패가 각각 전달됐다. 이날 나동연 시장은 “해마다 시각장애인을 위해 헌신을 다 하고, 어려움을 이겨내면서 지역사회의 한 부분을 맡는 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에 큰 격려를 보낸다“며 “장애인들이 사용하기 불편한 시설을 점차 보완해 시에서도 장애인 복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철 회장은 이날 행사장을 찾은 회원들에게 “지금 어렵고 힘든 과정을 참고 견뎌 우리가 한 목소리, 한 마음이 되면 선진복지사회가 꽃을 피운다”고 격려하며 “오늘만큼은 우리가 평생 들고 가야 할 짐을 잠시 내려두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자”고 말했다. 한편, 오전에 열린 기념식에 이어 오후에는 시각장애인들이 서로 화합과 우애를 다지는 장기자랑과 화합한마당이 열렸으며, 빛과 소금 자원봉사단이 이날 기념식의 도우미를 자처해 큰 박수를 받았다.
본지는 1920년 조선총독부에 의해 강제 발굴된 뒤 일본으로 반출돼 도쿄국립박물관에 보관되다 93년 만에 고향으로 되돌아온 부부총 주요 유물을 특별전 기간 동안 지면을 통해 전시합니다. 양산시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과거 양산의 찬란했던 역사를 되짚어 보는 부부총 유물 특별전에 시민 여러분의 큰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지체장애인협회 양산시지회(지회장 정해도)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제주도에서 2013년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선진지견학활동을 진행했다. 이호형 시민기자
양산경찰서 물금지구대(대장 정광열)가 경찰의 날을 맞아 지난 21일 주민을 초청해 족구대회와 점심식사를 같이하며 친숙한 경찰로 다가설 것을 약속했다. 물금지구대 사진제공
양산시와 양산시공무원노동조합(지부장 유만국)이 지난 26일 양산천 둔치에서‘내 고장 양산천 사랑 공무원 한마음 건강 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양산시 사진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