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양산지회를 포함한 12개 단체가 경남도에서 지원하는 2013년 기초문예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기초문예육성지원사업은 지역문화예술단체와 예술인들의 예술창작역량을 강화하고 도민이 지역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경남도가 문화예술단체의 신청을 받아 사업효과, 사업계획 현실성과 규모 등을 평가해 소요경비 가운데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는 8개 단체가 약 2천만원의 지원을 받았으나 올해는 12개 단체가 4천500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는다. 이에 따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는 ‘제15회 양산예술제 및 청소년예술제’에 600만원, 문인협회는 ‘양산문인협회 기관지 발간 사업’에 300만원, 미술협회는 ‘제16회 양산미술협회 회원전’에 300만원, 서예협회는 ‘제14회 한국서예협회 양산지부 양산의 역사인물과 숨결전’에 300만원, 사진협회는 ‘제25회 양산전국사진공모전’에 350만원, 음악협회는 ‘2013년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에 500만원, 무용협회는 ‘제6회 정기공연’에 800만원, 극단양산은 ‘아비’에 800만원, 양산학춤보존회는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에 300만원, 양산사생회는 ‘제15회 양산사생회전’에 100만원, SUN&STAR청소년무용단은 ‘제9회 SUN &STAR청소년무용단 정기공연’에 150만원, 양산시빅오케스트라는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봉사연주활동’에 100만원을 지원받는다.
“극단 양산이 생기기 전에 양산에는 연극단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큰 틀에서 보면 여기에서도 누군가가 언젠가 연극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죠. 그게 극단 양산을 창단한 이유입니다” 문화예술의 도시를 표방한 양산이지만 유독 연극은 양산에 뿌리를 내리지 못했다. 이런 점을 안타깝게 여긴 송진경 단장은 2010년 5월에 ‘극단 양산’을 창단했다. 극단의 시작부터가 ‘맨땅의 헤딩’인 것이다. 누구의 지원도 없이 자비를 털어 무대를 만들었고 연극 공연을 펼쳤다. 하지만 송 단장은 시나 문화재단에 지원을 요청하지 않았다. “일단 우리 단체의 자생적 기반을 갖추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해서 시의 지원 등을 받지 않고 자비로 연극 활동을
한 해 동안 경남 체육계에 현저한 공을 세워 체육발전에 기여한 체육인에게 수여하는 경남체육상에 조현진(21, 양산대) 선수를 비롯한 양산지역 체육인 4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경상남도 체육회는 지난달 27일 경남도청 신관1층 대강당에서 2012년 체육상 시상식과 2013년 체육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선수상 2명, 우수선수상 147명, 최우수지도상 2명, 지도상 39명, 공로상 19명, 연구상 2명이 선정됐다. 양산지역에서는 지난 제93회 전국체전 육상 2관왕(800m, 1600m)인 조현진 선수와 전국체전 배구 3연패를 달성한 이은아 선수가 양산시청 배구단을 대표해 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지도자 부문에서는 전국체전서 경남도 육상 부문 순위 상승에 큰 기여를 한 양산대 신성화 감독이 수상했으며 공로상에는 지난 8년간 양산시 체육회를 이끌어 온 우동수 전 사무국장이 선정됐다. 우동수 전 사무국장은 이번 체육상 시상 결과에 대해 “올해 많은 수상자를 배출한 것은 우리 양산 체육이 그만큼 경남 체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다는 증거”라며 “이는 경남 체육을 앞장서서 이끌어갈 힘이 생겼다는 것으로 우리 양산체육에 좋은 징조고 앞으로도 경남 체육의 선두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체전서 각각 3위와 2위를 기록한 장영우(22, 영산대)선수와 김보름(20, 영산대) 선수는 2012년도 체육장학생으로 선정돼 올해 각 1천만원씩 지원받게 됐다.
양산시 체육회 정상렬(사진 왼쪽) 사무국장이 임명되고, 부회장이 3명 늘어났다. 또 사이클연맹이 새로운 경기단체로 승인됐다. 양산시 체육회는 지난달 27일 시청 2층 대강당에서 2013년도 첫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안건을 심의ㆍ의결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양산시 체육회장 나동연 시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2012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 ▶2013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ㆍ세출 예산 ▶경기단체 승인 ▶규약 개정 ▶사무국장 임명 동의 ▶임원개선 및 상임이사 개선 등 6건을 논의했다. 이번 총회를 통해 <규약개정 3장 제10조 선임위원>에 관한 내용 중 현재 ‘부회장은 10인 이내’를 ‘당연직 부회장(교육장, 부시장, 시의회 부의장) 제외 10인’으로 개정함에 따라 올해부터 체육회는 13인의 부회장 체제를 갖추게 됐다. 또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사이클 연맹이 새로운 경기단체로 승인됐다. 양산시 사이클연맹은 지난해 11월 창립했으며, 초대 회장으로는 SC종합렌탈 김정희 대표가 맡게 됐다. 체육회 임원진 변화도 있었다. 지난 2004년부터 8년간 체육회를 맡아 살림살이를 책임져 온 우동수 전 사무국장이 이임하고 정상렬 사무국장이 신임 국장으로 활동하게 됐다. 우동수 전 사무국장은 “그동안 체육회 사무국장으로서의 소임을 무사히 마쳐 기쁘게 생각한다”며 “훌륭한 분을 후임으로 맡게 돼 업무가 연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을 것 같아 한결 마음이 편하다”고 이임 소감을 말했다. 나동연 시장은 “지난해 시청 배구단이 전국체전 3연패라는 큰 실적을 내면서 우리 시의 위상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육상 종목에서도 금메달을 따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올해는 무엇보다 체육 선진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해로 정하고 체육 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올해 하북스포츠파크 조성과 웅상근로자체육공원, 실업팀 배구 전용 구장 등 시설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발전이 있을 것이라 기대되는 바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신임 양산세관장에 류원택(53) 전 주일한국대사관 관세관이 부임했다. 류 신임 세관장은 지난달 25일 취임식을 통해 제19대 양산세관장 업무를 시작했다. 류 세관장은 취임식에서 “양산이 가진 동남부 국제물류기지로서의 특성을 잘 살려나가는 한편 새 정부에서 중점 추진하게 될 복지정책 재원 마련을 위한 우리 세관 차원의 대책을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류원택 세관장은 1984년 조선대학교를 졸업, 1986년 7급 공채로 관세청에 임용됐다.
지역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고 창업 초기 신규 고용에 따른 자금난 해소를 위해 신규 인력 고용 창업기업에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양산지역에서 창업한지 3년 미만인 중소기업으로 창업사업계획 승인 혹은 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하거나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기업이다. 지원조건은 신규투자 완료 후(2011년 1월 이후) 신규 인력을 고용한 기업으로 1인당 50만 원 이내 최대 10명, 최장 6개월까지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보조금 신청서와 소득세 원천징수이행상황 신고서, 고용보험가입자 목록, 근로계약서, 월별 임금대장 등을 갖춰 시청 기업지원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접수하면 된다.
“등반이라는 것이 저에게는 다른 세상의 이야기 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다 아웅산악회를 만나고 나서 제 인생이 달라졌습니다” 아웅산악회 등반팀 최고령자인 구정자(54, 소주동, 사진 오른쪽 세번째) 씨는 아웅산악회를 “정말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산을 배우는 교실”이라고 설명했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만남을 통해 세상의 아름다움을 즐기자는 의미의 ‘아웅산악회(회장 이춘환)’는 지난 2004년 4월 4일 진정한 ‘산꾼’의 모임을 목표로 시작된 산악회다. 그래서 단순한 산행 외에 암벽등반이나 종주산행을 위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활동하는 정회원은 25명으로 10여년 동안 250여회 산행을 완주한 베테랑 동호회다. 아웅산악회의 산에 대한 인식은 그 어느 산악회보다 특별하다. 산악회 설립 취지가 ‘산이 주가 되는 동호회를 만들자’인만큼 산악회 활동의 중심은 오로지 ‘산’이다. 이춘환(사진 하단 왼쪽) 회장은 “산은 배워야 오를 수 있고, 배운 만큼 즐길 수 있다”며 “등산도 하나의 ‘학문’으로 다른 학문들도 이론과 실습이 있듯이 등산도 이론을 숙지하고 실습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즉, ‘산’은 하나의 교실이자, 교육장인 셈이다. 어느덧 창립 10년차를 맞이했지만 소수인원을 유지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한 때 재정적인 부담으로 인해 일반회원을 늘리고 가이드 산행을 시작했지만 어느새 동호회 내에 ‘노는 분위기’가 퍼졌다. 그러나 이는 아웅산악회의 설립 취지에 맞지 않다고 판단해 다시 가이드 산행을 내려놓고 정예 회원들만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그렇다고 아웅산악회에 가입하는 것이 어려운 것만도 아니다. 3개월간의 ‘수습’기간 동안 산에 대한 열정만 보여주면 된다. 이 회장은 “우리 동호회는 가입 시 직업, 나이, 고향 등은 일체 물어보지 않는 것이 불문율이다. 그저 ‘산을 좋아하는 마음’ 그것 한 가지만 있으면 된다”고 말했다. 산에 대한 애정은 그들의 활동에서도 드러난다. 아웅산악회는 매년 6월 회비를 모아 쓰레기봉투를 직접 마련해 청소 산행을 실시하는 등 환경 가꾸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 회장은 “등산객에 대한 유명한 말 중에 ‘진정한 등산가는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다”며 “평소에도 해야 할 일인데 어떤 행사 이름을 붙여 한다는 것이 다소 부끄럽다”고 말했다. 아웅산악회는 매년 초 1년간의 산행계획을 미리 세워놓기 때문에 각각의 산행은 저마다의 테마를 가지고 있다. 각 계절의 절정기에는 계절테마로 봄철에는 철쭉, 가을에는 단풍이 유명한 산을 오르며 이 외에 명승지 탐방이나 국립공원 탐방, 지역별 가장 높은 산 탐방 등 다양한 테마가 회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아웅산악회원들이 매월 첫째 주 일요일만 되기를 손꼽아 기다리는 이유다. 이 회장은 “언제나 ‘산이 좋다’는 한결같은 마음이 있었기에 지난 10여년간 별 탈 없이 아웅산악회가 유지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등산은 그 자체로도 훌륭한 레저이자 학문이지만 등산을 통해 그 어떤 것이라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그 무엇보다 추천할만한 스포츠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강귀순, 이하 경남농관원)이 오는 31일까지 ‘원산지 표시 우수업체’ 신청을 받는다. 경남농관원은 지난달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농식품 판매업체가 스스로 농식품의 원산지를 정확하게 표시해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가 ‘원산지 표시 우수업체”라며 “신청을 원하는 음식점과 판매업체 또는 농식품 가공업체는 오는 31일까지 경남농관원으로 신청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원산지 표시 우수업체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최근 2년간 원산지 표시 위반 사실이 없어야 하며, 일정면적 이상(판매업체 165㎡, 전문판매장 50㎡, 가공업체 900㎡)이어야 한다. 단, 일반음식점은 면적 제한이 없다. 음식점의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른 모범업소로 지정받은 업체일 경우 신청할 수 있다. 가공업체는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을 충족하는 업체여야 한다. 이 밖에도 원산지가 표시된 영수증을 6개월 이상 보관하고 표시 관리 전담인력을 1명 이상 보유하고 있는지도 주요 선정기준으로 작용한다. 신청은 농관원 방문 또는 우편 등의 방법으로 서면 신청하면 된다. 경남농관원 관계자는 “농관원으로부터 우수업체로 지정받은 업소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명의 ‘원산지 표시 우수업체 지정서’를 교부받으며, 친환경농산물 등 우수 농산물을 적정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직거래농가를 알선해 주거나, 원산지검정, 농약잔류분석 무료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다”며 이번 신청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275-6060).
양산시상공업연합회(회장 이성덕)는 지난 2일 회원 연수를 실시했다. 신입회원과 임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연수에는 김명관 양산시민신문 대표와 이용식 전 회장이 강사로 초빙됐다.
1967년 왕표연탄 주식회사로 출발한 (주)원진월드와이드(대표 손달호)는 Castable, Spray, Coating 등 각종 내화물을 제조하는 업체다. 내화물 제조는 고온에도 견디고 용적 변화가 적어야 하는 특성상 고도의 기술력을 요구하는 분야다. 특히 내화물은 기계적 강도가 충분해 열간에서도 견딜 수 있어야 하고 내화물에 접촉하는 가스나 용융체 또는 고체 등의 침식ㆍ마모에 저항성이 필요하다. (주)원진월드와이드는 이러한 기술 개발을 위해 1987년 부설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끊임없는 R&D투자를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 주력업종인 내화물뿐만 아니라 신규사업으로 방음, 방진재 전문 기업인 (주)원진 건재를 신설해 건축업에도 도전 중이다. 더불어 북한 정촌흑연광산 프로젝트, 중국 스테인리스 회사인 ZPSS(장가항포항불수강)와의 연계를 통한 광물 개발 및 가공 사업, 호주 자원 개발 등 신규사업을 통해 자원전문 개발업체로 도약하고 있다. 손달호 대표이사는 “기업을 운영하다 보면 뜻하지 않은 사고와 변수들이 늘 존재한다”면서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대처능력을 키운 원진은 절대 물러서거나 뒤처지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손 대표는 “21세기 초일류 소재 전문기업으로 도약을 비전으로 내실 경영, 창조 경영을 모토로 튼튼한 재무구조와 조직의 내실화를 통해 고객과 함께 호흡하며 원진만의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서창이비인후과의원(원장 안수용)이 개원 선물로 받은 쌀 20kg 4포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지난달 26일 서창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안수용 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개원 선물을 쌀로 받게 됐다”면서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서창동은 기탁받은 쌀을 저소득가정 4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웅상지역 기업체 대표들로 구성된 웅상경제인협회(회장 손태호)가 지난달 27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시에 기탁했다. 손태호 회장은 “우리 지역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시정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에 성금 기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협회 차원에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웅상경제인협회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돕기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돕기 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강귀순, 이하 경남농관원)이 오는 23일까지 동계 밭농업직불제 신청을 접수받는다. 직불금 신청은 감자, 고구마, 들깨, 양파 등 11개 품목에 대해 1천㎡ 이상 제배하는 경우 가능하다. 지급 금액은 1㎡당 40원(1ha당 40만원)이다. 농업인은 최대 4ha, 농업회사법인은 최대 10ha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직불금은 현지조사를 거쳐 지급요건에 맞을 경우 지급된다. 밭농업에 이용하는 농지면적이 1천㎡ 미만인 농지와 휴ㆍ폐경농지, 비대상 작물 식재 등의 경우 보조금 지급이 제한된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경영체 등록여부를 농산물품질관리원 콜센터 전용전화(1644-8778)나 지역 사무소 또는 읍ㆍ면ㆍ동사무소에서 사전 확인해야 한다. 경영체 등록이 안 된 농가는 신규 등록신청을, 필지가 누락되거나 품목이 불일치 하는 농가는 변경등록 후 신청해야 한다. 한편, 밭농업직접직불제는 소득이 많지 않으면서 생산이 감소하는 대상품목 재배농가의 안정적 소득보전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총 29개 동ㆍ하계 품목이며 이번 동계 신청에는 11개 품목이 해당된다.
“플라스틱 제품의 재활용을 통해 환경보호도 하고, 취약계층의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게 저희 (주)좋은환경의 목적이자 사회적기업의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상북면 석계리에 위치한 플라스틱 재활용 전문업체 (주)좋은환경(대표 황인열)은 지난 2006년 처음 문을 열었다. 부산시 북구지역자활센터에서 추진한 일자리사업이 모태다. 2011년 3월 (주)좋은환경이란 이름으로 법인을 세운 뒤 자치단체의 지원 없이 자립,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좋은환경은 23가지 종류의 플라스틱 제품을 선별 수거해 크게 Pet(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제품과, PP(폴리 프로필렌) 제품, 그리고 PE(폴리 에틸렌) 제품으로 구분, 단순 압축하는 업체다. (주)좋은환경에서 압축된 이들 재활용품은 다시 약물 가공을 통해 화이바 소재나 건설용 매설관, 농자재 등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주)좋은환경에는 현재 23명의 근로자가 함께 일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절반 정도가 기초생활수급자이며 55세 이상 고연령자도 다수가 근무한다. 양산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은 황인열 대표를 비롯해 총 4명이다. 황 대표는 “법인 설립 당시부터 사회적 기업을 고민해 왔다”며 “지난 2010년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 법적 근거 등이 확립되면서 저도 본격적으로 준비를 해 왔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취약 계층도 충분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앞으로 취약계층 고용과 자원 재활용으로 사회에 공헌하고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사회적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예비사회적기업이란 사회적 목적 실현,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창출 등 사회적 기업 인증을 위한 최소한의 법적 요건을 갖추고 있으나 수익구조 등 일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기관을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정해 장차 요건을 보완하는 등 향후 사회적기업 인증이 가능한 기관을 말한다. (주)좋은환경은 지난달 22일 경남도로부터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물금읍 만세! 양산시 만세! 대한민국 만세!” 지난 3월 1일 이동환 양산경찰서장의 선창으로 2천여 물금읍민들이 힘찬 만세삼창을 외치고 건강 달리기를 시작했다. 물금읍문화체육회(회장 서정기)는 읍승격 17주년 기념과 3.1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주민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지난 1일 7시 30분 물금읍 워터파크 일원에서 ‘물금읍승격 제17주년 기념 읍민 건강달리기 및 자전거 동호회 발대식’을 열었다.
시가 원도심 활성화와 선진 광고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해온 삼일로 간판 개선 시범사업을 마무리했다. 지난 4일 시는 종합운동장 사거리에서 중부동 경남은행 사거리까지 삼일로 350m 구간에 대한 간판 개선 시범사업을 지난달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업 구간 내에는 38개 동의 건물에 135개 업소가 영업 중으로 모두 650여 개에 달하는 간판이 무분별하게 난립되어 있어 도시미관을 해쳤던 곳이다. 시는 이곳의 간판을 철거하고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가로형 간판 112개와 돌출간판 111개를 부착했으며, 종합운동장 사거리 입구쪽 건물 2개 동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거리미관을 크게 바꿔놓았다. 사업비는 국비 1억3천만원을 포함해 모두 5억원이 투입됐으며, 별도로 사업구간 내 배전선로 지중화사업을 추진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시의 간판개선 시범사업은 삼일로의 간판이 지나치게 크거나 숫자가 많아 정보제공의 기능을 넘어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시민들의 통행에도 지장을 주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해소하고 원도심의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크고 화려한 간판이 좋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건물주나 상점주들을 설득하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하고 추진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했다. 특히 기존 간판의 철거 또는 교체를 거부하는 건물주와 상점주를 설득하는 등 시범사업의 성공을 위해 노력한 결과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사업 추진과정에서 적잖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주민들의 협조가 있어 첫 간판개선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신규 입점하는 점포의 경우에도 이번에 마련된 간판유지관리지침에 따라 아름다운 간판이 설치될 수 있도록 홍보하고 관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옥외광고업무 전국평가에서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지난달 25일과 이달 4일 덕계종합상설시장에서는 KNN의 ‘생방송 투데이 으랏차차 장터 시즌 6’ 촬영이 있었다. KNN ‘으랏차차 장터’는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 등의 증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ㆍ경남의 시장을 홍보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25일 녹화에서는 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참가해 노래와 춤 등 다양한 장기로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었으며 28일 전파를 탔다. 또 지난 4일에는 리포터가 덕계종합상설시장을 돌아다니며 시장 을 시청자들에게 소개하고 시장 상인들과 소비자 자유발언대 등 다양한 코너를 진행했다. 4일 녹화는 오는 7일 오후 6시부터 ‘KNN 생방송 투데이’를 통해 방영된다. 덕계시장 상인은 “이번 방송으로 시민들이 다시 찾고 싶은 시장, 시민들과 함께하는 시장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산시가 지난달 26일 롯데삼동복지재단(이사장 신영자), 롯데제과ㆍ칠성음료봉사단과 ‘봉사활동 연계 소외계층 지원 사업’ 협약을 맺고 소외계층 지원에 나선다. ‘봉사활동 연계 소외계층 지원 사업’은 롯데삼동복지재단이 올 연말까지 최대 4천800만원을 지원하고 시가 지원대상자 선정, 필요물품 조사, 봉사단체 교육 등을 실시해 2개 봉사단체가 지원대상자를 방문해 물품전달, 가전ㆍ전기 수리 등 각종 재능기부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에 앞서 시와 롯데삼동복지재단, 2개 봉사단체는 지난해 하반기 동안 시범사업을 해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44세대, 복지시설 2곳에 냉장고 등의 물품을 지원했다. 또 대상 세대를 방문해 방충망 교체, 실내경사로 설치, 가전제품 수리, 전기점검 등 다양한 재능기부활동으로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롯데삼동복지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지역 내 우수한 기업자원봉사단체들의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이어져 소외계층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참여해주시는 봉사단체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도대체 KBS 지상파 DMB는 왜 안 나오는 겁니까?” 물금신도시와 양주동 일대의 난시청 관련 민원이 최근 5년간 300여건이 이르는 등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10년 부산MBC와 KNN과 함께 방송보조국용 기반시설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2011년 12월 양산타워 첨탑에 지상파 DMB(이동용 멀티미디어 방송) 중계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DMB 단말기와 스마트폰 등으로 MBC와 KNN의 지상파 DMB 방송은 볼 수 있게 됐지만 중계소가 설치되지 않은 KBS는 여전히 시청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한 주파수 부족으로 방통위로부터 주파수 허가를 받지 못한 KNN 라디오 역시 제대로 나오지 않고 있다. 이에 따른 민원이 잇따르자 심경숙 의원(통합진보, 양주ㆍ동면)은 지난달 25일 양주동주민센터에서 김봉호 정보통신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난시청 관련 주민설명회를 열고, 물금신도시 TV와 라디오 난시청 관련 현황과 문제점, 향후 추진 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심 의원은 “이날 설명회는 난시청 해결을 위해 양산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제한적인 만큼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현재 상황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주민들의 힘을 모으자는 차원에서 마련한 것”이라며 “난시청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없도록 관계기관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전달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KBS는 당초 지난해까지 중계소를 양산지역에 설치할 예정이었지만 본사 사정을 이유로 2014년으로 중계소 설치를 연기했다.
양산라이온스클럽(회장 강신태)은 지난달 27일 가정형편이 어려워 안경을 사지 못하는 지역 내 아동들을 위해 1천만원 상당의 무료 안경 교환권을 시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양산라이온스클럽의 ‘사랑과 희망의 안경 나누기 사업’의 일환으로 중부동 1004안경점과 연계해 저소득층 아동 200여명에게 맞춤형 안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신태 회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아동과 함께하는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양산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1천만원 상당의 성금을 기탁해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사랑과 희망의 안경 나누기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이웃돕기 자선바자 개최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