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시민의 곁에서 시민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지역의 현안들을 신속하게 전하고, 날카로운 논평을 통해 양산을 건강한 사회로 정진하게 이끌어주시는 양산시민신문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사회의 빛과 어둠의 양면에서 한쪽으로 치우침 없이 공정한 자세로 언론사의 역할을 다해오신 양산시민신문의 창간 9주년은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가슴 뿌듯한 일입니다. 지역의 소소한 일들과 많은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전달해주시고, 때론 약이 되는 쓴소리로 양산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꼬집어주시는 부분도 지역 언론사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양산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지역의 문화, 교육, 경제 등 사회 전반의 바른 길잡이로서 건전하고 성숙된 언론문화를 꽃피울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고, 양산 발전을 위한 지역주민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독자의 세상 보는 눈을 깨우는 언론사의 소명을 다해 주시길 바랍니다.
세월의 변화에 따라 위상의 부침은 있었지만 양산초를 ‘양산 초등교육의 산 역사’이자 ‘양산의 인재 젖줄’이라고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다. 양산초는 개교 100주년을 맞아 ‘제2의 도약’을 선언하고 이제 다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있다.
양산 초등교육의 효시인 양산초등학교 100년의 역사가 책으로 엮였다. 양산초총동창회(회장 오백섭)는 양산초 개교 100주년을 기념한 ‘양산초등학교 100년사’를 출간, 지난 6일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덕계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안정수)는 지난 6일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쌀 100포(300만원 상당)를 덕계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강서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안철영)는 주민자치센터 스포츠댄스 수강생들과 함께 어곡동 휴경지에 김장 배추 모종 1천여포기를 심었으며, 연말 불우이웃을 위한 김장에 사용할 예정이다.
양산YWCA(회장 김재옥)는 지난 4일 유용한 미생물 보급을 위해 원동면 배내골 농가를 방문, EM발효액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교육하는 ‘찾아가는 환경운동’을 실시했다.
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도원(원장 이덕재)은 4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남양산 2차 이편한세상 아파트 신축공사장과 인근 소규모 건설현장에서 재해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지역 유림을 이끄는 양산향교 신임 전교로 양산문화원 정규화 부원장이 선출됐다. 양산향교는 현 류득원 전교의 임기가 이달 30일로 종료됨에 따라 지난 7일 유림 대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전교를 선출했다. 정규화 신임 전교는 2015년 9월 30일까지 3년간 양산향교를 이끌게 됐다. 정규화 신임 전교는 “유림의 조직 강화에 힘쓰고 역대 전교들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규화 신임 전교는 1943년 동면 가산 출생으로 1962년 동아대학교 법정대학을 중퇴했으며, 1991년부터 문화원 이사, 향교 장의 등을 맡아 왔으며, 현재 양산문화원 부원장과 성균관 전의를 맡고 있다.
정재환(양산2) 경남도의회 운영위원장이 지난 7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6기 후반기 1차 회의에서 정책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시가 7일자로 수시인사를 단행했다. 6급 승진 5명을 포함한 승진 14명, 전보 15명, 전입 1명 등 모두 30명 규모다.
시가 도심 내 각종 시설물을 있는 모습 그대로 재현한 ‘3차원 공간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출범한지 만 3년이 지났다. 시 문화관광과, 교육체육지원과 등이 문화ㆍ체육 정책을 이끄는 ‘소프트웨어’라면, 공단은 시설의 유지ㆍ관리 전반을 책임지고 있는 ‘하드웨어’다. 시민과 일선에서 만나 그들의 불만을 경청하고 편익도모를 위해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기관인 셈이다. 만 세 살. 아직 어린 나이지만 공단은 ‘폭풍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60명의 직원이 160명으로 늘었다. 관리 시설도 8개에 이른다. 연간 100억원 가까운 예산을 집행하고, 하루 평균 7천여명의 시민들이 시설을 이용한다. 외형만 커진 게 아니다. 시민들이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문화ㆍ체육 강좌는 이미 수 십 가지에 이른다. 지난해 처음 실시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신생 7개 공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반듯하게 자라주고 있는 것이다. 2009년 공단 창립당시부터 시설관리의 총책을 담당한 사람이 있다. 김비룡 관리부장이 그 주인공. 김 부장은 지난 3년간 공단 시설 ‘관리’를 총괄하며 올곧게 키워냈다. 그를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여줄 공단의 과거와 미래를 논해봤다.
“하다하다 이제는 학교 뒷산에까지 골프장을 만들려 하는가” 경남외고 학부모들은 연일 골프장 건설 추진업체와 양산시에 항의 중이다. 학교 터와 맞붙은 어곡동 산 283번지 일원의 자연녹지와 보존녹지를 어곡골프장(가칭)으로 변경하기 위한 도시관리계획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적법한 절차를 밟아 진행되는 골프장 사업을 무슨 수로 막느냐는 탄식이 터져 나오고 있다. 생태계 파괴 우려와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법의 보호를 받으며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는 양산지역 골프장 현황과 실태를 살펴본다.
삽량벌 높이 솟아오르소서 천성산 원단元旦의 일출처럼 27만 가슴 가슴 아름답게 물들이소서
Q. 종합소득 있는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 추가 부담 시기와 적용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A.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으로 9월부터 보수 외 사업(임대 등)이나 이자, 배당 연금 등으로 연 종합소득 7천200만원 이상 직장가입자는 직장건보료와는 별도로 보험료를 추가 부담한다. 이는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을 제고하고, 위장취업 등을 통한 보험료 부담 회피를 막기 위함이다. 법령 개정으로 전국 고소득 직장인 3만5천여명이 월 평균 52만원을 추가 부담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 부담 보험료는 종합소득을 재평가해 연소득 소득월액(연소득의 12분의1)에 보험료율을 곱한 금액의 50%를 매월 부담하며, 보험료 고지서는 개인별 주소지로 발송된다.
공평무사(公平無私) ‘매사에 공평하여 사사로움이 없다’는 뜻으로 언론의 가야할 길을 일러줌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것도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다. 이청득심(以聽得心) 즉, 상대방의 마음을 얻는 가장 쉬운 방법은 상대방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다
흔히 발목을 ‘삐었다’라는 표현을 의학적으로 말하면 ‘발목 염좌(Ankle Sprain)’ 또는 ‘족관절 염좌’가 되는데, 이러한 발목 염좌는 통증클리닉 영역에서는 아주 흔한 급성 손상이다. 이것은 주로 운동 경기 중에 발생하는 것이 많지만, 평탄하지 않은 땅에 발을 헛디디거나 수렁에 빠져서 발생하기도 한다. 환자에 따라서는 같은 부위에 여러 번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다. 좀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발목 염좌는 발목의 외측에 있는 3개의 인대 중에서 부분적, 또는 완전한 파열이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물론 발목 내측에도 인대가 있지만 매우 튼튼한 구조로 되어있어 대부분의 발목 염좌는 발목 외측에서 발생하게 된다.
토요일 밤이다. “교단일기 원고 내일까지는 꼭 보내주세요”라는 문자에 정신이 번쩍 든다. “죄송합니다”라는 답을 꾹꾹 누르는데 뭔가 울컥 한다. 죄송하다고 머리를 조아리고 다니는 날들. 수위 아저씨의 호각 소리가 들린다. 밤 10시, 학교에서 나가야 할 시각, 1층에서 상담하시던 다른 선생님께서 죄송하다고 말하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것 같다. 나도 곧 죄송하다고 말하면서 짐을 챙겨야 한다. 일어나는데 머리가 핑그르르 돈다.
올해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여름을 어떻게 무사히 넘길까 많은 사람들이 노심초사하였다. 특히 전기계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은 연일 지속하는 폭염과 열대야 현상으로 전력수급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9월 15일 블랙아웃(대규모 정전) 사태 직전까지 치달았던 경험이 있던 터라 관심이 높았다. 또한 전력수급을 책임지고 있는 지식경제부도 폭염이 계속되면서 전력수급이 심상치 않다고 공개적으로 경고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