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아주 부산스럽지만 너무나도 따뜻했던 졸업식이 열렸다. 장애아동들의 방학 없는 대안학교를 꿈꾸며 열린 ‘희망이 자라는 열린 학교’가 25일간의 수업을 마치고 오봉초등학교에서 졸업식을 개최한 것. 장애아동과 학부모 60여명이 참여해 여느 졸업식처럼 진행됐지만 전혀 엄숙하거나 딱딱하지는 않았다.
양산시민의 도시철도에 대한 의견수렴과 이용증대를 위한 활동으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도시철도역을 만들기 위해 부산교통공사 제2운영사업소(소장 설영수)는 ‘양산시도시철도역세권협의회’를 발족했다. 지난 19일 오전 양산역 고객서비스센터에서 열린 발족식은 양산소재 4개역(호포, 부산대양산캠퍼스, 남양산, 양산) 역세권에 거주하는 시민을
지난 23일 양산여성회(회장 황은희) 의정모니터단(이하 의정모니터단)은 지난 11일 개회한 제5대 시의회 제111회 임시회에서 실시된 업무보고, 조례안 심의, 추경예산 심의 등의 의회 활동을 모니터링한 결과에 대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북부동에서 근무하는 김상근(38) 씨는 ‘TGIF가 무엇인지 아느냐’는 후배의 물음에 몇 번 가본 적 있던 패밀리 레스토랑이 생각나 대답했다. 그러자 후배는 “요즘 스마트폰 때문에 생긴 신조어”라며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모르냐”는 이야기에 살짝 자존심이 상했다. 김 씨는 IT시대에 뒤떨어지지 않기 위해 몇 주 전 스마트폰을 구입해 비교적 잘 활용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친서민정책 추진에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협약 체결 후 그동안 사랑의 좀도리사업,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펼쳐온 새마을금고와 함께 희망마을 만들기,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 지역별 특화 서민지원정책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9월 8일까지 시민들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지역 내 CNG충전소 2곳과 양산지역 버스업체가 운영하는 65대의 천연가스버스를 비롯해 웅상지역을 경유하는 부산지역 업체 버스 등 모두 127대의 천연가스버스를 대상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공사, (주)경동도시가스, 자동차 제작사와 합동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가스누출여부, 충전압력 10% 감압 여부, 밸브ㆍ배관ㆍ용기 부식 여부와 작동상태 등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0년도 문화원 업무보고와 함께 정관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일부 개정과 미비했던 제반 규정에 대한 인준을 통과시켰다. 이사회에서 통과된 문화원 운영규정에는 인사규정, 문서취급규정, 회계규정, 위임전결규정, 임원선출관리규정 등이 포함됐다. 이러한 운영규정 제정은 정연주 원장의 취임사에서 밝힌 문화원 체계정비 공약에 따른 것이다.
지난 18일 일본 가고시마(鹿兒島)현 기리시마(霧島)시 마에다(前田) 시장 일행이 농업기술 교류와 두 지역의 우호증진을 위해 양산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단은 시청에서 나동연 시장과 농업기술센터 공무원들에게 양산지역 농업활성화 정책에 대해 조언을 구했고, 면담 후 농협 양산시지부를 찾아 양산지역 농업 현황과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지난 21일 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양산CT밴드(단장 이수태)는 시민과 함께하는 ‘한여름날의 야외음악회’를 열었다. 음악회에는 CT밴드의 신나는 연주와 함께 목련무용단(정수자 외)의 부채춤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시는 평생교육의 이념과 학습내용을 전달하고 평생학습 관련 기관ㆍ단체ㆍ동아리들의 활동사항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양산시평생학습소식지 ‘하늬배움’을 발간했다. 하늬배움은 한평생이라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 ‘한늬’에서 따온 말로 평생학습의 순우리말이다. 시는 모두 1천여부를 발간하고 지역
양주동에 사는 주부 박아무개(32) 씨는 3살 된 아들의 독감 예방접종을 위해 동네 소아과를 찾았다. 접종을 마친 후 진료비를 정산하려하자 간호사가 ‘필수예방접종 국가지정 기관’이라며 진료비의 30%를 할인해 주었다. 순간 박 씨는 2주 전 다른 병원에서 일본뇌염 접종을 받을 때 할인을 받지 못한 것 같아 집에 돌아와 양산시보건소 홈페이지를 검색했다
정 위원장은 “각자의 지역구에서 선출된 의원들이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지만 크게는 양산 발전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댈 수 있는 상임위 운영이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시민의 뜻과 절차적 정의가 상임위 운영의 기본이라는 설명이다.
오는 10월 8일~10일까지 양산천 둔치에서 열리는 ‘2010양산삽량문화축전’을 맞아 ‘소망등 달기’ 행사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내달 10일까지며 소망등은 10월 4일~10일까지 일주일간 양산천 둔치에 설치된다. 희망자는 삽량문화축전 홈페이지(www.yangsanfes
서진부 산업건설위원장은 무엇보다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강조하고 있다. 초선의원으로 상임위원장을 맡게 돼 부담감을 느끼고 있지만 첫 임시회를 보내면서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희망을 발견했다는 것이 서 위원장의 생각이다.
“세상 제일 아름다운 언어, 수화 아닐까요?” 농아인에 대한 사회의 편견을 깨고 수어를 하나의 언어로 인정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올해도 어김없이 양산시농아인협회 자원봉사단 ‘수어바다’의 수어(수화)노래 거리문화제가 열렸다.
석재, 쇄석 및 모래자갈 채취 전문업체인 (주)흥진(대표 이태희)이 양산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 17일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 대표는 “지역 교육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지역 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민 위원장은 “개원 초기만 하더라도 정파 간 이해관계가 대립하는 양상을 보였지만 임시회를 준비하는 동안 모든 의원들이 ‘시민’을 기준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의회운영위원장으로 앞으로도 계파나 정치적 차이보다 시민에게 유익한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는 의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주민들에게 구인구직, 부당해고, 개인파산 등과 관련해 무료로 상담하는 ‘찾아가는 민생상담’사업이 팍팍한 서민들의 삶을 지원하고 있다. 양산노동복지센터(소장 박영휘)는 최근 경기침체로 실업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업빈곤층의 생활을 돕기 위해 양산지역자활센터, (사)양산노동민원상담소와
제5대 양산시의회(의장 김종대)가 첫 임시회를 열고 집행부가 상정한 조례 제ㆍ개정안과 의견청취의 건 등 모두 17건의 상정안에 대해 심의를 벌였다. 그 결과 조례안 가운데 1건이 부결됐으며, 1건은 수정의결됐다. 또한 상정안 가운데 2건의 조례안은 심의보류 결정을 내려 다음 회기에 재논의키로 했다. 모두 2건의 의견청취에 대해서는 각각 ‘찬성’과 ‘조건부 찬성’ 의견을 집행부에 전달했다. 제111회 임시회에서 논의된 상정안 가운데 논란이 됐던 부분과 시민 생활에 밀접한 관계가 있었던 심의 내용을 소개한다.
KTX울산역(통도사)의 11월 개통을 앞두고 이와 연계한 양산시의 관광특성화 방안으로 KTX 역세권과 영남알프스를 연결하는 트래킹로드와 통도사ㆍ내원사를 연결하는 하이킹로드 조성, 템플스테이 체험상품 개발 추진 등이 제시됐다. 시는 KTX울산역(통도사) 개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