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동에 사는 오연자(74) 어르신은 고령에도 20kg들이 쌀 1포와 라면 1상자를 웅상출장소로 직접 가지고 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부탁하면서, 앞으로도 힘 닿는 데까지 조그만 물품이라도 기부하겠다고 밝혀 훈훈함을 전했다. 이밖에 서창시장 장옥상인연합회와 서창시장 상우회도 어려운 경기 여건에도 틈틈이 모금한 성금을 전달해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시민의 친수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양산천이 수질 분야에서는 불량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시는 양산천을 ‘물고기가 뛰어 놀고 아이들이 멱을 감을 수 있는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해 양산천의 수질과 건강성을 평가하는 용역을 완료했다. 부산대 생명과학과에 의뢰해 실시된 ‘양산천 수생태계 건강성 조사 평가 및 개선방안 학술용역’ 결과 전반적인 수질은 오염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은현대병원(이사장 이준석)은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와 음주문화로 소화기 질환이 급증함에 따라 소화기 내과를 신설해 관련 의료서비스 질을 향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병원은 소화기 전문의 류승훈 과장을 영입하고, 최첨단 내시경 진료를 통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민의 건강 증진에 심혈을 다하기로 했다.
경인년이 시작됐다. 지난해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시작된 경제난이 여전히 불안한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지만 근면성실한 민족성을 바탕으로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있다. 양산시 역시 경제난 극복과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시정과제로 지난 2009년을 보냈다. 올해 역시 양산시는 경제난 극복과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시정과제로 정하고 새해 첫 날부터 부지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4일 시무식을 시작으로 양산시는 안기섭 시장권한대행을 필두로 1천여 공직자들이 ‘명품도시 양산’을 만들기 위한 실천을 다짐했다. 특히 올해에는 지방선거가 실시돼 민선 5기가 출범하게 된다. 양산시는 2010년이 2020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10년의 출발점이라는 인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책책책 책을 읽자!]당신이라는 말 참 좋지요, 메리네 집에 사는 괴물
[중국어한마디]정말 생각지도 못 했어요
[영어한마디]새해
올해 지방선거는 도지사, 시장, 시ㆍ도의원, 교육감, 교육의원 등 모두 6명의 대표자를 선출해야 하는 복잡한 선거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6월 2일 실시되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벌써부터 지역정가는 후보자의 면면을 파악하기 위한 분주한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다. 특히 故 오근섭 시장의 사망으로 인해 유력 후보자인 현역단체장이 사라진 가운데 ‘무주공산(無主空山)’이라는 표현이 어울릴만큼 각 예비후보자들의 치열한 선거운동이 예상되고 있다.
김재준 작가의 시민만평
2010년 토정비결 백운선생의 '2010년 신년운세'
가을에는 집나간 며느리도 전어 냄새 맡고 돌아온다는 속어는 가을철 전어가 특히 맛있고 영양도 많다는 강조어이지만 뒤집어보면 집나간 며느리가 다시 돌아올 때는 그만한 명분이 주어져야 한다는 뜻도 담겨 있는 것 같아 재미있다. 먹을 걸 달라고 보채는 아이를 보면 안 주고는 못 배기는 것처럼 정치라는 것도 결국 주민들의 요구를 얼마만큼 들어주는가 하는 것 아니겠는가.
아브라카다브라! 존경하는 양산시민신문 애독자 여러분! 경인년 새해 인사 올립니다. ‘아브라카다브라!’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노랫말처럼 ‘다’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늘 그랬듯이 작년보다는 올해 더 잘되기를 염원하는 소박한 우리네 서민들에게 경인년 한해가 여러분의 소원대로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지기를 기원 드립니다. 제비가 가면 기러기가 온다고 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 되었든 각자의 몫으로 가지고 있던 제비란 놈은 남쪽나라로 훨훨 가버렸습니다. 대신 희망이라는 기러기가 우리에게 날아오고 있습니다.
60년만에 찾아오는 백호(白虎)의 해가 돌아왔다. 호랑이는 예로부터 우리 민족에게 친숙한 동물이다. 다른 나라와 달리 우리 나라 호랑이는 풍자와 해학이 함께 하는 동물이었다. 호랑이는 사신(四神, 청룡·백호·주작·현무) 중 유일한 실제동물이다. 특히 속담·민담·민화를 비롯하여 문학작품에까지 다양한 형태로 호랑이가 등장하고 있다. 중국이 우리 나라를 호담지국(虎談之國)이라고까지 부른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들은 렌즈를 통해 세상을 느낀다.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과 나무, 자연들도 그들의 렌즈를 통하면 전혀 다른 옷으로 바꿔 입는다. 무심코 지나쳤던 내 주위의 것들은 어느새 작가들의 이념과 개성이 담긴 사진으로 탄생한다. 순간의 찰나를 통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표현하는 양산박사진동우회, 그들의 작품을 지면으로 만나본다.
그들은 렌즈를 통해 세상을 느낀다.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과 나무, 자연들도 그들의 렌즈를 통하면 전혀 다른 옷으로 바꿔 입는다. 무심코 지나쳤던 내 주위의 것들은 어느새 작가들의 이념과 개성이 담긴 사진으로 탄생한다. 순간의 찰나를 통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표현하는 양산박사진동우회, 그들의 작품을 지면으로 만나본다.
그들은 렌즈를 통해 세상을 느낀다.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과 나무, 자연들도 그들의 렌즈를 통하면 전혀 다른 옷으로 바꿔 입는다. 무심코 지나쳤던 내 주위의 것들은 어느새 작가들의 이념과 개성이 담긴 사진으로 탄생한다. 순간의 찰나를 통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표현하는 양산박사진동우회, 그들의 작품을 지면으로 만나본다.
2010년 경인년 새해가 밝았다. 누구나 새해에는 새로운 소망을 하나씩 가슴에 품기 마련. 새해를 맞은 시민들의 소망을 들어보았다.
상북이팝풍물패 성금 기탁 상북이팝풍물패(회장 박용덕)는 지난달 29일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50만원을 상북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박용관 상북면장은 풍물패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지역 내 장애인·홀로 사는 어르신 등 불우세대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상북면 사진제공
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이용식)와 종이공예봉사단(단장 이옥경)은 지난 1일 애육원을 찾아 가족사랑이 그리운 아이들과 세배와 선물, 덕담을 나누며 2010년 첫날을 함께하는 ‘희망 새싹 세뱃돈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종이공예봉사단 사진제공
‘노끈을 톱 삼아 나무를 자른다’는 뜻으로 한결같은 마음으로 끊임없이 노력하여 뜻을 이루어 나가자는 가르침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