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대학(학장 장호익) 호텔식품제과제빵 학생들이 전국 제과제빵 경연대회에서 대회참가 학생 전원이 뛰어난 성적으로 상을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10~11일 이틀에 걸쳐 대한민국제과명장회와 월간파티쉐 주최로 서울 한국제과학교에서 열린 대한민국 제과명장배 제9회 전국학생 빵ㆍ과자 경연대회에서 단체 대상과
한 달 한 잔의 커피 값을 아껴 학생들의 장학금을 마련하고, 대형마트 마일리지를 적립해 지역아동센터를 후원하는 참말 어머니다운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는 사회단체가 있어 화제다. 양산제일고 학부모와 졸업생으로 이뤄진 자원봉사단체 제일맘(회장 고정숙)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해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창립한 제일맘은 현재 83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사회 신생단체다.
봉사하는 사자(Lion)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I지구 제3지역 합동월례회와 체육대회가 17일 물금 가촌리 임시운동장에서 열린 것. 물금ㆍ양산ㆍ이팝클럽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주관클럽을 비롯해 웅상ㆍ천성ㆍ통도ㆍ철쭉ㆍ원효ㆍ신양산ㆍ우불클럽 등 양산지역 10개 라이온스클럽이 모두 참가해 화합과 우정을 다졌다.
통도사(주지 정우스님)는 오는 26일(음 9월 9일) 1천364주년 창건기념일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모아 개산문화대재를 봉행한다. 불가에서 개산이란, ‘산문’을 연다는 뜻으로 사찰의 창건을 의미한다. 통도사의 개산대재는 신라 선덕여왕 15년(646년) 자장율사가 영축산 자락에 금강계단을 쌓아 부처의 사리와 가사를 봉안하고 통도사의 산문을 연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이 시기에 열리고 있다.
섬세하면서도 풋풋한 화풍으로 시민과 함께 호흡해온 양산사생회(회장 양경자)가 열한 번째 정기전시회인 ‘양산사생회展’을 열었다. 지난 16일 웅상문화체육센터 전시실에서 막을 올린 이번 전시회에는 20여명의 사생회 회원이 출품한 작품 60여점이 전시됐다. ‘풍경 속의 인물’이라는 주제로 소소한 일상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과 대자연 속에서 산, 강, 바다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작가의 시각에서 재창조해낸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전시실을 찾은 시민들에게 편안한 즐거움을 선물했다.
양산경찰서(서장 손정근)는 오는 28일 실시되는 국회의원 재선거의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15일부터 총력 선거치안체제에 들어갔다. 경찰은 이 기간에 수사, 정보, 보안, 사이버 수사 등 기능별 전문 경찰관으로 구성된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늘리기로 했다.
“선거법을 준수하고 공명정대한 모범적인 선거를 위해 노력하겠다” 지난 14일 양산시선관위(위원장 박윤성)는 10월 재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후보등록을 마친 8명의 후보와 함께 ‘매니페스토 협약식 및 준법선거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5일 민주노동당 박승흡 후보는 본격적인 선거유세에 들어가며 시민들에게 ‘횃불유세’를 선보였다. 중부동 이마트 앞 삼거리에 펼쳐진 ‘횃불유세’는 선거운동원들이 횃불을 든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서민과 노동자의 희망을 밝힌다는 의미를 표현했다.
한나라당 공천을 둘러싼 내홍이 가시화되면서 향후 선거 정국에 미칠 영향이 주목되고 있다. 지난 19일 양산시의회 김일권(중앙ㆍ삼성ㆍ강서), 허강희(상ㆍ하북ㆍ동면), 최영호(상ㆍ하북ㆍ동면) 의원이 기자회견을 가지고 한나라당 탈당과 함께 무소속 김양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들 의원들은 “한나라당 공천이 양산의 자존심을 짓밟고 있다”며 삭발까지 감행했다.
대북의 웅장한 소리가 가을하늘에 퍼졌다. 국악청어린이예술단(단장 이태영) 정기공연 ‘가을愛 국악이야기’가 지난 17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 앞에 선보였다. 우리 것의 소중함을 익히는데 그치지 않고 창작을 통해 매번 새로운 무대를 서보이는 국악청어린이예술단의 무대는 이날도 빛을 발했다. 우리 전통 타악을 현대 감각에 맞춰 창작, 재구성해 태권무의 역동성까지 더해 한국형 타악의 비전을 나타내고자 한 대북공연 ‘청타’는 초연임에도 불구하고 단원들의 멋진 실력으로 관객들의 큰 박수를 이끌어냈다. 특히 태권도 시범과 어우러진 박진감 넘치는 무대는 관객을 순식간에 공연으로 빠져 들게 했다.
재선거를 둘러싼 여야 간의 신경전이 한층 뜨거워졌다. 민주당 송인배 후보측 정병문 선대본부장의 자택 등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이 압수수색한 것을 놓고 송 후보측이 ‘관권선거’라고 반발하자 한나라당이 적반하장식 정치공세라며 일축했다.
선생님들이 교과서가 아닌 연극대본을 들었다. 교사극단 ‘동태’가 다가오는 23일부터 이틀간 2009 양산시민을 위한 연극 ‘주천당과 열녀비’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 올린다. 연극을 사랑하는 양산지역 교사 11명으로 구성돼 지난 2007년 11월 첫 공연을 올린 동태는 매년 가을 즈음 새로운 작품으로 시민과 학생을 위한 공연을 열고 있다. 동태는 이번 공연에서 양산의 범기리에 전해오는 전설 ‘주천당과 열녀비’를 희곡으로 각색했다. 또한 23일 금요일 오후 7시와 24일 토요일 4시와 7시에 무료로 문을 열어 양산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었다.
기초노령연금의 재원은 국고보조금과 지방비인데 자립도에 따라 차등해서 부담하고 있으나 수급자가 증가함에 따라 부담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참여정부시절 자치단체에 이양된 국고보조사업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재원으로 분권교부세(내국세의 0.94%)제도가 도입되었으나 내국세 증가율에 연동되는 관계로 자치단체의 부담이 덜어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지방재정의 악화와 기초노령연금의 안정적 지급을 위해서는 우선 재정의 전액 국고부담이 이루어져야 한다.
학교폭력 양상이 심각해지고 그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기존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 2009년 8월 일부 개정됐다. 개정 법률에서 학교폭력은 “학교 내외에서 학생 간에 발생한 상해, 폭행, 감금, 협박, 약취·유인, 명예훼손·모욕, 공갈, 강요와 성폭력, 따돌림,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음란·폭력 정보 등에 의해 신체·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를 말한다.
한나라당이 양산 재선거에 대거 당 지도부를 파견, 세몰이에 나서며 ‘1위 굳히기’에 전력하고 있다. 후보등록을 마친 지난 15일 한나라당 박희태 후보는 중부동 이마트 앞에서 정몽준 대표와 허태열ㆍ공성진ㆍ박순자ㆍ송광호 최고위원, 장광근 사무총장, 이주영 선대위원장 등 다수의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선대위 출정식을 가졌다. 정 대표가 양산을 찾은 것은 벌써 3차례다.
이번 양산 국회의원 재선거를 통해서 양산을 비전의 정치의 1번지가 되도록 하자. 정치는 국민에게 희망이 되어야 하고, 그 출발은 선거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정치적 무관심과 냉소주의를 버리고 투표에 참가해서 양산을 변화시키자. 목욕물이 더럽다고 아이까지 버릴 순 없지 않은가?
“자연의 그림자와 숨결을 캔버스에 옮겨놓고 싶었다” 유화작가 조현자는 이 말처럼 들과 꽃과 어느 시골의 풍경을 캔버스에 담은 개인전 ‘Nature Silhouette(자연의 그림자)’를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양산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 펼쳐놓는다. 현재 쉰의 나이로 동국대 대학원 서양화를 전공하고 있을 만큼의 열정을 지닌 조 작가는 그림을 ‘일기’에 비유했다.
지난 14일 후보등록을 앞두고 민주당 송 후보 선거사무실에는 ‘민주당 송인배 후보 선대위원회 출범에 즈음한 노무현 진영 긴급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장관을 비롯해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 이광재, 원혜영 국회의원, 이병완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 주요 친노인사들이 대거 자리를 함께 했다.
무언가의 시작을 알릴 때면 북이 울린다. 일출과 일몰, 심지어 전쟁의 시작까지 그리고 오늘은 북소리가 가을 하늘을 열어 준다. 북소리와 함께 퍼지는 가을바람에 마을을 열고 내 안의 새로운 변화를 꿈군다.
지난 20일 양산시민패널단(상임대표 서병세, 이하 시민패널단)은 이번 재선거에 출마하는 8명의 후보에 대한 공약 검증 결과를 발표했다. 시민패널단은 지난 9월 21일 공약검증단을 발족한 후 후보등록을 마친 8명의 후보에 대해 공약평가자료를 제출받아 이를 평가지표에 의해 분석, 최종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