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긴 불황의 그늘에서 신음하던 지역 주요 제조업체들이 4분기 체감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수곤)가 최근 양산지역 주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116.9로 기준치(100.0) 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올해 처음으로 기준치를 넘어선 것으로 특히 올해 1분기 42.6, 2분기 55.1를 기록하는 등 최악의 상황을 지나 3분기 100
수영장에서 3살짜리 남자아이가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3일 오후 5시 10분께 하북면 모 실내수영장에서 물놀이하던 ㄱ아무개(3, 범어리) 군이 물에 빠져 있는 것을 부모와 안전요원 등이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집에 가기 위해 부모가 수영장비 등을 챙기는 사이 ㄱ 군이 미끄럼틀 주변에서 놀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수영장의 과실여부가 없는지 CCTV 분석을 통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출마를 선언한 이후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지역정가와 언론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양산 재선거를 전국적인 관심사로 이끌어 냈다. 박 대표는 출마 선언과 함께 외부로는 야권의 '정권심판론'을 불러 일으켰고 내부로는 공천희망자들의 견제를 받게 됐다.
양산시의회(의장 정재환)가 오는 10일부터 10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차 추경안을 심의할 계획이다.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는 1차 추경안보다 481억원 증액된 6천284억원 규모의 2차 추경안이 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지방세, 세외수입, 국·도비 보조금 등 481억원의 세입이 증액돼 1회 추경예산 5천803억원보다 8.29%의 예산이 증액 편성되었으며, 당초예산 6천105억원과 비교하면 179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제1회 추경예산에
10월 재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 공천을 둘러싼 예비후보들의 경쟁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실시된 한나라당 공천후보자 접수에서 양산지역은 모두 8명의 예비후보가 공천을 신청해 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나라당에 따르면 10월 28일 실시되는 양산 재선거에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를 비롯한 김양수 전 의원, 유재명 한국해양연구원 책임연구원, 이장권 전 도의원, 이상대 부산외대 겸임교수, 박상준 해운청소년수련원 이사장, 김용구 전 국회사무차장,
소위 '후진국형'이란 말을 한다. 겉은 번지르르하지만 속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우리 산업을 들춰보면 이런 말을 쉽게 버릴 수 없다. 물질적인 성장은 선진국에 견줄만해 졌지만, 재래형사고가 줄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도(顚倒, 엎어지거나 넘어뜨림) 재해는 오히려 다시 증가하고 있는데,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선진국으로 가기 위한 충분조건이므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한 세기 동안 시민들의 기쁨과 슬픔을 전달해온 양산우체국이 올해로 개국 100주년을 맞았다. 양산우체국(국장 주정균)은 지난 1일 우체국 로비에서 간소한 개국 10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이날 우체국을 찾은 시민들을 위해 다과를 준비하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양산여성회는 차이가 인정되고 존중되어지는 평등한 세상에 대한 '양산여성시민강좌, 생생활력소'를 준비했다. 이 강좌는 오는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양산여성회 사무실인 종합운동장 155-1호실에서 열린다.
지난달 28일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배익철)는 명동에 거주하는 어린이(여, 11)의 화상치료를 위한 후원금 2천만원을 시에 전달했다. 이 어린이는 8살 때 화상을 입은 뒤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추가 수술을 받지 못해 주변의 안타까움을 사왔다.
정보화를 통해 농촌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의 '배내골 사과정보화마을' 사업이 본격화 된다. 지난 3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정보화마을에 선정된 원동면 선리마을에서 지난 2일 배내골 사과정보화마을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양산교육의 수장이 바뀌었다. 경남도교육청에서 평생직업교육과장으로 근무했던 김병열(58) 신임교육장이 지난 9월 1일자로 양산교육청을 책임지게 됐다.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학교와 교사를 지원하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힌 김 신임교육장을 만나보았다.
기원전 204년 한나라 유방의 장수 한신(韓信)이 조나라와의 싸움에서 구사한 전략에서 유래된 고사성어가 바로 배수진(背水陣)이다. 한신은 오랜 원정을 거듭해 조나라보다도 전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20만의 적군과 싸우면서 매복과 배수진을 이용해 승리를 얻어낸다. 배수진은 강물을 등지고 진을 친다는 뜻으로 막다른 골목에 몰린 것처럼 사생결단하는 정신 상태로 싸움에 임하는 것을 의미한다.
양산시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2009년 평생학습도시 조성 사업 공모에 2건의 사업이 선정됐다. 시는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교육과학기술부의 '평생학습도시 조성' 사업에 공모한 결과 '1도시 1특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과 '평생학습도시 네트워크 구축 지원사업' 등 2개 부분이 선정돼 모두 7천2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각종 과태료와 사용료 등을 쉽고 편리하게 낼 수 있도록 시가 운영하고 있는 '세외수입 가상계좌 수납제도'가 호응을 얻고 있다. 가상계좌 수납제도는 시가 납부자별 가상계좌를 부여하고 납부자는 고지서에 표기된 가상계좌번호로 납부금액을 이체하는 방법. 이 제도는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타행자동화기기(CD/ATM), 무통장입금 등 이체방법이 다양하고, 토요일이나 공휴일뿐만 아니라 업무시간에 상관없이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양산대학(총장 장호익)과 어곡지방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조용국)은 지난달 25일 양산대학 국제회의실에서 산학협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산업체 공공연구와 기술지원 그리고 학생현장실습 지원 등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2010년 사회단체보조금 신청이 오는 11일까지 이루어진다. 내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액은 6억8천600만원으로 보조금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는 지원신청서와 단체소개서, 주요사업계획 등을 제출해야 한다.
양산경찰서 정경태 경사는 "교통사고다발지역은 운전자의 부주의나 교통량이 많은 경우가 상당수이지만, 도로구조나 신호체계가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며 "동면 영천사거리를 이같은 교통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으로 선정하고 도로교통안전공단과 지난 2006년부터 꾸준히 개선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전했다.
공무원 노조가 시국선언을 한 이후 정부가 관련 공무원 노조 지부장들에 대해 파면 또는 해임 등의 중징계를 추진하면서 공무원 노조의 반발을 사고 있다. 지난 7월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시국선언이 이어지면서 공무원 노조 역시 시국선언 대열에 동참했다. 하지만 이러한 공무원 노조의 시국선언으로 시작된 정부와의 갈등에서 정작 불똥이 튄 것은 일선 지자체장들이다.
한전의 송전탑 지중화 공사가 해당 주민들의 반발로 진퇴양난에 빠졌다. 3m 남짓한 마을 골목 아래로 지나는 공사인 만큼 해당 주민들의 동의가 필요했지만,충분한 주민여론 수렴을 거치지 않고 공사를 진행해 반발을 사게 된 것. 시와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양산시 동면 호포변전소~김해시 상동면 매리를 연결하는 송전탑 가운데 양산신도시 3단계 지역과 물금읍 가촌리 신기마을을 통과하는 15만4천V 송전탑 7기를
시는 지난 2월 종합운동장 인근 양산천에 사업비 32억7천만원을 투입해 100m까지 물줄기가 치솟을 수 있는 대형분수대를 착공했다. 최근 분수대 설치를 마친 시는 이달 초 점검을 위한 담수에 들어갈 계획이다. 분수로 쏘아 올릴 강물을 확보한 후 이달 중순께 음향과 분수 점검에 들어가 오는 10월 2일 삽량문화축전 개최와 함께 정상가동하겠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