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노ㆍ사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첨예하게 대립해 왔던 노조의 장학증서 전달 사안에 대해 지난 4일 노조 간부들이 징계위원회에 회부됨에 따라 노조의 반발이 거세졌다. 대학측은 지시불이행에 따른 교칙위반과 대학 장학업무 방해 등의 사유로 징계위원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지만, 노조측은 명백한 부당 노동행위라며 같은 날 대학캠퍼스 내에서 규탄집회를 개최했다.
신종플루를 포함한 각종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개인 청결에 대한 관심이 높다. 전염병 예방의 기본은 외출 뒤 손부터 씻는 것인데, 비누는 우리의 손을 씻을 때 가장 많이 쓰는 청결제이다. 하지만 이 비누 역시 화학성분인 인공색소, 방부제, 인공향 등의 첨가로 못 미더운 구석이 있다. 그렇다면 내 손으로 직접 웰빙 비누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서른 살이 되어본 적 있습니까? 이미 지나쳤거나, 다가올 것이거나 그 한 가운데 있거나 서른 살은 그 자체가 병일지 모릅니다. 이 시는 그런 서른살의 분위기와 가을, 그리고 낯선 이와의 조우, 일기, 사랑을 간결한 필치로 보여줍니다.
개인택시와 용달차 운전자들의 차고지(주차장) 확보 의무가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영세운송사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례안을 만들어 입법예고했다. 이번 조례개정은 최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과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이 개정되면서 개인택시와 소유대수 1대인 용달차 사업자의 차고지 확보 의무를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로 정하도록 한 데 따른 것이다.
시가 저소득 계층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한 신혼부부 전세임대 3차 입주자 28명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모집공고일(8월 3일) 현재 양산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주로 혼인(재혼 포함) 5년 이내인 기초생활수급자나 세대 월평균 소득이 지난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194만7천350원) 이하인 신혼부부다.
지난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고베(神戶) 학생청년센터에서 한일합동연구회가 열렸다. 한국의 한일민족문제학회, 재일조선인운동사연구회 관동(關東)지부, 동 연구회 관서(關西)지부가 2년마다 여름에 번갈아서 개최해 오고 있는데, 4회째를 맞은 이번 연구회에서는 한국과 미국, 그리고 일본 각지에서 50명 정도가 참가한 가운데 3명의 연구자가 발표하고 각각의 발표에 관한 열띤 자유토론이 이루어졌다.
민원신청에 필요한 구비서류를 민원처리담당자가 온라인으로 조회ㆍ확인하는 'e하나로민원' 서비스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는 민원인이 신청하고자 하는 민원에 대해 'e하나로민원' 홈페이지(http://pr.share.go.kr)에서 미리 준비해야할 서류와 생략 가능한 구비서류를 확인해, 제출하지 않은 서류에 대해서는 민원처리담당자가 전산망으로 열람하도록 신청서 등에 사전 동의 사인만 하면 이용가능하다.
웅상 삼호동 농협파머스마켓 앞 사거리는 웅상지역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곳이다. 출ㆍ퇴근시에는 시간당 5~6천대가 통과할 정도의 단골 정체구간이기도 하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2006년 9건, 2007년 7건, 2008년 7건으로 매년 꾸준히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부상자수도 최근 3년간 사망자수 2명을 포함해 모두 38명에 달한다. 사거리 특성상 도로가 교차되면서 직진 차량과 좌회전 차량 간 충돌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양산지역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난 곳은 중부동 대동아파트 삼거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양산경찰서(서장 손정근)가 조사한 ‘양산시 교통사고 발생지역 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대동아파트 삼거리에서는 모두 2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41명이 부상을 당했다. 대동아파트 삼거리는 2006년 10건, 2007년 7건, 2008년 10건으로 꾸준히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곳으로, 양산신도시 1단계 입구이자 양산종합운동장과 구버스터미널로 통하는 사통팔달의 교통요지로 양산지역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지점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북 주민들이 유치를 희망해온 삼성SDI 전지공장 신설이 가시화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본지 251호, 2008년 10월 14일자> 삼성SDI는 지난해 독일 보쉬(BOSCH)와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HEV)에 사용되는 2차 전지 생산을 위한 합작회사인 ‘SB리모티브(LiMotive)’라는 법인을 설립하고, 오는 2010년부터 한국 생산공장에서 리튬폴리머 2차 전지를 양산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양산경찰서(서장 손정근) 수사과 지능팀이 경남지역 베스트 지능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양산경찰서 지능팀은 경남경찰청에서 실시한 2/4분기 실적 평가에서 30억원 상당의 대출알선 조직 검거 등 384건의 사건을 처리한 능력을 인정받아 경남청장으로부터 단체 표창과 포상휴가를 받는 영예를 안은 것.
양산지역 최초로 실시한 교장공모제 결과, 양산초등학교 교장에 이헌동(52) 씨가 결정됐다.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월 양산초가 경남도교육청 교장공모제 시범운영학교로 선정돼 평교사로 지원할 수 있는 ‘내부형’ 공모제를 실시, 지난 4일 현 김해 임호초등학교 교사 이헌동 씨로 최종 확정됐다고
양산소방서(서장 최기두)는 여름철을 맞아 위험물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위험물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위험물취급소, 옥외탱크저장소 등을 대상으로 제조, 저장, 취급시설 안전기준 적합여부와 소방시설 적정설치, 관리유지 상태, 불법 위험물 저장, 위험물 안전관리자 선임과 책무 이행 여부, 기타 화재예방에 필요한 사항 등의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기대가 컸던 만큼 아쉬움도 크다” 새로운 양산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가 ‘물거품’이 됐다. 지난 10일 정부는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열고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신청한 10개 지역 가운데 충북 오송 생명과학단지와 대구·경북 신서혁신도시를 복수 선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4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120명의 평가단이 평가한 ▶국내외 우수인력과 의료연구개발기관의 유치 및 정주 가능성 ▶우수 의료연구개발기관의 집적·연계 정도 ▶부지 확보의 용이성 ▶재정·세제 등 지자체 지원 내용 ▶국토균형발전
오는 11월 12일 치러지는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의 긴장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수능 응시 인원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고 수능 영향력도 높아져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입시전문가들은 지금부터가 2010학년도 입시 성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단계적 학습 전략을 세우고 수시지원 여부 결정, 희망 대학 및 전공 선택 등 본격적인 입시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외국인 환자 유치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에 따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원장 백승완, 이하 대학병원)이 본격적인 의료관광시대를 열기 위해 준비 중이다. 지난 7일 대학병원에 따르면 의료기술과 서비스마케팅을 통해 치료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기 위한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등록을 완료했다는 것. 대학병원은 의료기관 등록 이후 극동러시아환자 유치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러시아어 홍보물을 제작하는 한편 통ㆍ번역 담당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지난 3일 시는 오는 2010년 7월까지 총사업비 72억9천200만원을 투입해 유산처리구역 내 하수관거 12.65㎞ 구간, 351세대에 대한 정비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하수관거의 우ㆍ오수 분리를 통해 양산하수처리장의 안정적인 유입 수질 확보와 양산천 수질개선을 위해 추진된다.
베데스다 삼성병원(이사장 라정찬)이 지난 7일 양산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양산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일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라정찬 이사장은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양산의 교육발전을 위해 지역 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충실한 학생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우수체육영재의 조기발굴과 효율적 육성을 위해 학교체육활성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매년 체육회로부터 교부금을 지원받아 우수경기지도자 확보 등 양산교육청이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장기 체육활성화 전략에 대한 지원방안을 담고 있다.
지난달 1일 출범한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근율, 이하 시설공단)이 출범과 함께 시민감동경영을 선언하고 나섰다. 지난 4일 시설공단본부 5층 대회의실에서는 시설공단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기업인의 정신자세 및 친절교육'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실시됐다. 이날 교육은 S&I 솔루션 김서형 강사를 초청해 공기업인으로서의 나아가야할 자세와 고객 만족 친절서비스 기법, 고객에 대한 인식, 고객 가치 창출을 위한 방법론 등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