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ospital said the cardinal refused treatment that could extend his life. It could add fuel to the fire of the ongoing dispute over the right to die gracefully. A government official pledged to support any Catholic efforts to build a memorial for the cardinal. The news that he wished to donate his eyes to patients appeared to inspire people immediately.(The Korea Herald 2009.02.17)
A: 오늘 일기예보 들었어요? B: 네, 내일 비가 온다고 하던데요. 비 온 뒤에 또 황사가 온대요. A: 아이구, 황사는 정말로 짜증나요. B: 그러게요, 이 봄의 불청객을 주의 해야죠.
추운 겨울을 지나 매화보다 일찍 영춘화가 개화하면 봄이 온 것이라 한다. 초등학교의 첫 배움터로 향한 아이들과, 학업을 마친 후 직업을 찾아 첫발을 내딛는 사회 초년생도 3월의 봄날만큼 따듯한 세상이 되기를 기원한다. 세상은 냉혹하다. 새롭게 출발하는 새내기와는 달리 올 3월은 유난히 은퇴에 대한 화두가 우리들의 가정에 우울함을 주는 것은 작년 9월 세계 경제에 엄습한 미국 발 서브프라임 때문인 것이다. 이 어려운 시기에도 사람들은 제각각 삶을 영위하기 위해 일터에서 열심히 일하며, 개인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열심히 돈을 모은다. 한국인의 삶에 대한 척도를 조사해본 결과 행복하다는 사람은 줄어들고 돈이 첫 번째 조건이라고 한다.
근본적으로 낙관주의자로서 사람사귀기를 즐기고 새로운 경험을 좋아한다. 앞날이 많지 않으니까 하루하루를 충분히 산다. 건강면의 자기평가가 중요하다. 바신의 문제해결책을 적극적으로 탐구한다.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없이 자기의 생활을 관리한다. 사람이 장수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소년기의 조심성(남들에 대한 신뢰도)에 의해서 예측할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있다. 도대체 조심성과 장수 사이에 상관성이 있다는 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이것은 여태까지 아무도 해명하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장수전문가들이 지지하고 추론하는 이론이다.
30대에 백만장자에 오른 폴 마이어라는 그의 성공 원인의 75%가 바로 목표 설정에 있었다고 고백하였다. 어느 날 자기 회사 사원들에게 종이를 나누어주고 가장 원하는 소원이 무엇인가를 쓰라고 했다. 그러자 일부 사원들은 소원을 종이에 쓴다고 무엇이 이루어지느냐고 비웃으며 자기의 소원을 쓰지 않았다. 그러나 폴 마이어는 자기의 소원을 종이에다 쓴 사원들에게 그 종이를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붙여놓고 날마다 그것을 바라보면서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고 그 목표를 향해 열심히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고 하였다. 몇 년 후 조사를 해보니 종이에 목표를 써놓고 그 목표를 향해 달려간 사람들 중 80% 이상이 그 소원을 이루었던 것이다.
당신과 나누었던 무수한 날들이 어둠 속으로 빨려 들어가 기억의 늪에 녹아버린지 오래입니다 들추어 내어도 헤아려 보아도 잡히지 않는 허공 속에서 아픔마저 기쁨이 된 날입니다 눈물 길을 돌고 돌게 해 준 영혼을 자라게 해 준 당신과 나눈 말들 흩어져 뿌리를 내렸습니다 나마저 없어진 길목에서 사랑한다 그 말 꽃이 되고 열매되어 어둠 걷힌 햇살 길을 걷습니다 당신을 떠나보낸 후에야 새롭게 살아가는 숨소리 또렷이 들립니다
봄이 오는 길목에 햇살이 눈부시다. 김영랑 시인이 노래한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은' 하루가 바로 오늘이 아닌가 싶다. 새악시의 부끄럼같이 내 마음에도 한 줄기 봄 기운이 스며든다. 봄은 누구에게나 평등한 따뜻함을 전해주고 있다. 눈을 감고 봄 기운을 느껴보자.
최근 자녀들의 안전한 등ㆍ하교 여부를 알려주는 통신서비스가 학부모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자녀의 등ㆍ하교때 상황을 학부모 핸드폰에 문자메시지로 즉시 전송해 주는 '어린이안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 안심서비스는 어린이의 일상생활을 보호자로 하여금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학생들 가방에 전자칩을 부착하여 등ㆍ하교시 교문에 설치된 인식기를 통해 즉시 학부모 휴대폰에 '아이가 학교에 등교하였습니다', '아이가 학교에서 하교하였습니다' 등을 알려준다. 또 체험학습에 대한 공지사항, 학부모의 의견을 묻는 가정통신문, 오늘의 급식메뉴알림 등 다양한 가정알림장 역할을 대신해 준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 안심서비스에 가입하면 학생이 집에서 출발, 학교에 갈 때까지와 교내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에 대해서도 일정액의 보험금을 지급해 주는 안심보험의 혜택도 포함됐다.
기초학력 부진 초등학생을 위한 교육자료가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경남도교육청은 기초학력이 부진한 경남지역 초등학생을 위해 '알기 쉬운 쓰기 공부, 알기 쉬은 읽기 공부, 알기 쉬운 셈하기 공부' 등 3가지 교육자료를 개발, 일선 학교 현장에 보급키로 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각 학년에 맞게 맞춤형으로 제작된 이들 교재는 공부법에 대한 안내를 비롯해 자신의 성취도 파악, 단계별 학습 등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또한, 워크북과 CD형태로 제작돼 일선 학교 현장에서 파일을 복사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읽기 교재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2학년까지의 기초 읽기 학습을 총 6장, 37단계 자료로 개발했고, 쓰기는 기초 쓰기 학습 내용을 5장, 57단계로 개발했다. 셈하기는 7장, 54단계로 구성됐다.
양산도서관(관장 문봉균)은 지역 주민에게 도서관을 통한 사회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4월 평생학습강좌를 시작한다. 어린이를 위한 교양강좌로 '동화야 놀자'와 '주제가 있는 일기쓰기' 두 강좌가 진행된다. 그림책을 읽어주며 어린이 정서를 순화시키고 독서습관을 길러주는 '동화야 놀자'는 유아 6~7세 20을 대상으로 한다. 내달 4일부터 5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양산교육청 영재교육원은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영재교육원 교육과정의 효율적 방안'이란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영재교육과정의 이해 및 비젼공유, 강사와 학급간 협조방안 모색, 과학 수학 등 교과특성에 알맞은 영재교육방법 협의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시는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해 신학기를 맞아 내달 일선 학교에 학교폭력 상담사를 배치, 상담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시와 청소년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서류와 면접시험을 거쳐 6명의 학교폭력 상담사를 선발, 이달부터 범어중, 삼성중, 양주중, 물금고, 웅상중, 서창고 등 양산지역 중ㆍ고교 6곳에 배치했다. 학교폭력 상담사는 청소년상담사와 지도사, 사회복지사 등 자격증을 소지하거나 관련 대학 학과를 졸업한 전문상담사다.
“매콤하고 새콤하고 달콤하다는 말 들어봤죠. 매콤한 맛은 고추장, 새콤한 맛은 식초, 달콤한 맛은 설탕을 넣으면 되요. 함께 만들어 볼까요?” 경남여성지도자회 양산지회(회장 김승권, 이하 양산여지회)는 지난 13일 여성복지센터에서 결혼이민자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한국요리교실’을 열었다. 이날 일본, 중국, 베트남 등 국적이 다른 결혼이민자 여성들과 여지회 소속 신토불이 한국주부들이 한데 모여 밑반찬인 멸치새우볶음과 진미채볶음 등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양산여지회 김승권 회장은 “결혼이민자 여성들은 어려운 한국의 전통음식 보다도 흔히 가정에서 즐겨 먹는 기본적인 밑반찬과 한국음식 양념 만드는 법을 배우고 싶어한다”며 “한두 번 잠깐 배우는 것이 아닌 다양한 요리를 꾸준히 실습해 한국의 맛을 알아갈 수 있도록 매주 금요일에 이같은 요리교실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생을 차곡차곡 성실하게 지내온 당신들이 우리 시대 교수님입니다” 지난 12일 양산교회에서 열린 2008년 소망노인대학 졸업식 및 수료식은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말을 보여주는 열정의 자리였다. 3년 학과과정을 마친 81명의 졸업생들은 선배와 후배의 축하 속에 학사모를 쓰고 졸업장을 받으며 배움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정재환 시의회 의장과 김현 주민생활지원국장, 박인 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뜨거운 학구열을 격려했고, 자녀와 손자들이 어르신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했다.
양산라이온스클럽(회장 우득만)은 지난 13일 안경교환권 200매(1천만원 상당)를 시에 전달했다. 교환권은 시력이 나쁘지만 경제적 여건이 어려워 안경을 맞추지 못하는 지역 내 홀로 사는 어르신 100명과 소년·소녀가정, 저소득층 자녀 100명에게 지원될 계획이다.
사)대한미용사회 양산시지부(지부장 유명옥)는 지난 10일 어곡동에 있는 양산노인요양원을 찾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60여명에게 이ㆍ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지난 2007년부터 매월 세 차례 지속적으로 장애인과 노인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일종합건설주식회사(대표 김척수)가 지난 12일 시장실을 방문해 오근섭 시장과 장학재단 안윤한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원의 장학기금을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전달했다.
하북면 용연리에 있는 풍력발전기 제조업체 (주)한진산업(대표 윤영술)이 지난 12일 하북면사무소를 방문, 양배추 450망태기(1망태기 3개)를 기증했다. 하북면은 기증받은 양배추를 지역 내 경로당과 통도사자비원, 하북면적십자봉사회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 등에 전달했다.
매화축제에서 만난 조수진(28, 범어) 씨는 종합사회복지관 다이어트 댄스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조 씨는 “축제에서 신나게 공연하니 뿌듯하다”며 “기회가 주어질때 마다 복지관 교육생들과 공연을 계속하고 싶다”고 전했다.
양산지역 외식업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음식업중앙회 경남지회 양산시지부(이하 양산음식업회) 제14대 신임지부장에 장수녹각삼계탕 이태건(52) 대표가 취임했다. ‘발로 뛰는 지부장이 되겠다’는 말로 자신의 강한 의지를 대변하고 있어 앞으로 양산음식업회 지부장으로서 그가 해야 할 일에 대해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11일 양산음식업회 정기총회가 있던 날, 8년간 지부를 책임져온 유도섭 지부장이 한 발 뒤로 물러나고 이태건 신임지부장이 회원들의 추대를 통해 당선, 4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