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경상남도지사배 미용기술 경기대회에서 양산 지역 미용사 3명이 금, 은, 동상을 휩쓰는 쾌거를 이뤘다. 박길형(33, 북부동 여왕미용실, 사진) 씨는 그 중 살롱업스타일 부문 금상의 영예를 안은 주인공이다. 제8회 도지사배 미용기술 경기대회에서 같은 부문 은상을 딴 뒤, 2년 동안 실력을 갈고 닦아 드디어 금상의 영예를 안게 된 박 씨는 모든 공을 가족에게 돌렸다. “어렸을 때부터 너무 하고 싶었던 일이었지만 집안의 반대에 부딪혀 잠시 꿈을 접어야 했었요. 하지만 결혼을 하고 나서 가족들이 늦게라도 꿈을 찾으라고 용기를 준 덕분에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아요. 너무 고마워요”
프로 화가의 섬세함과 아마추어 화가의 풋풋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그림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양산사생회(회장 양경자)의 열 번째 정기전이 15~19일 웅상문화체육센터, 20~21일 웅상농협 파머스마켓에서 순회전 형식으로 열렸다. 이번 정기전에는 회원과 초대작가 등 20여명이 출품한 작품 50여점이 전시됐으며, 무심히 지나칠 수도 있는 평범한 자연을 작가의 시각에서 재창조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10. 15일자 인사발령 (타청 전입자 및 서간 연고지) ○중앙지구대 경위 심완섭→수사과 지역형사3팀 ○전입(부산청) 경위 하현모→덕계지구대 순찰팀 ○전입(부산청) 경위 황선혁→서창지구대 순찰팀 ○중앙지구대 경사 강성구→경무과 경무계(근무지시 해제) ○상북파출소 경장 박기호→경무과 정보통신계 ○하북파출소 경사 이상표→생활안전과 생활질서계
양산리더스클럽(회장 류정희)은 11일 서창다목적구장 앞 삼호택지 근린공원을 포함한 웅상지역 공원 3곳을 찾아 쓰레기 줍기와 잡초 제거 등 환경정비활동을 펼쳤다.
상북농협(조합장 정창수)은 조합원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내달 7일까지 전 조합원에 대한 독감예방접종을 무료로 제공한다. 조합원은 상북면 보건지소에서 주사를 맞으면 된다.
양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재명)은 물금의용소방대와 여성소방대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이용 아동 12명과 부산 태종대 유원지로 지난 14일 가을소풍을 다녀왔다.
지난 19일 양주중학교 운동장에서는 상북지역 선후배간의 우의를 다지는 체육대회가 양주회 14기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은 회원들뿐만 아니라 가족들과 함께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사)한국서예협회 양산시지부 김광석 지부장은 9번째 정기 전시회를 맞아 “내년부터는 찾아가는 전시회 등으로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서예협회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11회 물금동아중 총동창회 정기총회가 지난 19일 물금동아중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김용쾌 회장은 “총회를 통해 동문들의 열정과 적극적인 협조로 물금동아인의 저력을 엿보았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양산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13회 서부경남 4개군 체육대회는 해마다 고향을 잊지 않고, 양산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는 향우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산청, 거창, 함양, 합천 등 서부경남 4개군 향우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날 행사에는 향우 가족들과 내빈을 포함해 5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산청향우회 정재철 회장은 “화합과 우정의 한마당이자 향우들의 발전을 이끌어내는 원동력으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며 “제2의 고향인 양산이 명품도시가 될 수 있도록 향인들의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대회사를 전했다.
양산청소년종합지원센터는 생활 속 실천 가능한 올바른 부모의 역할을 알려주기 위해 지난 14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우리 아이가 산만해요'라는 주제로 2008 학부모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양산시정신보건센터 정봉주 센터장이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ADHD의 증상과 치료방법과 부모의 역할에 대해 열린 강연을 펼쳤다.
초등학교 취학연령 기준일이 3월 1일~이듬해 2월 말에서 내년부터는 1월 1일~12월 31일로 변경된다. 단 2009학년도는 2002년 3월 1일생부터 12월 31일생까지를 대상으로 한다. 시는 지난 5월 개정된 '초ㆍ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2009학년도 의무취학업무 계획을 수립하고, 관할 읍ㆍ면ㆍ동은 지난 20일까지 주민등록부에 의거해 취학아동수를 조사하고 명부작성을 마쳤다.
양산지역 중학교 입학 원서접수가 오는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된다. 양산지역은 신도시지역을 중심으로 한 16학교군과 웅상지역의 17학교군의 2개의 학교군과 양주ㆍ원동ㆍ보광 등 3개의 중학구로 구성돼 있다. '학교군 및 중학구'는 중·고등학교의 통학구역을 지정해 구역 내 여러 학교를 합쳐 구성한 학교의 군(群)을 말하는 것이다. 학교군은 시·군 단위에서 상급학교를 선지원 후추첨 방식으로 뽑는 것이며, 중학구는 읍·면·동 단위에 적용되는 것으로 추첨없이 정해진 구역이 정하는 상급학교에 들어가게 된다.
초등학교 안에 깔끔한 치과 진료실이 들어서고 있다. 지난 16일 초등학생들의 구강 건강관리를 위한 구강보건실이 물금초(교장 정삼현)에 개소했다. 이는 보건소(소장 조현둘)가 아동들에게 맞춤형 구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양산초와 서창초에 이어 세 번째로 개소한 것이다. 총 사업비 4천16만원을 들여 지어진 물금초 구강보건실에는 치과유니트, 고압멸균소독기, 광중합기 등 의료장비가 갖춰져 있다.
책읽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학생들을 위한 독서한마당이 펼쳐진다. 양산교육청(교육장 김재수)은 초ㆍ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에 걸쳐 '양산 글벗 독서한마당' 행사를 실시한다. '책과 함께하는 행복한 교실 만들기'라는 주제의 독서한마당은 오는 23일 '어깨동무 책사랑 독후감 대회'를 시작으로 내달 15일에는 실내체육관에서 '독서 금빛 종을 울려라', '독서릴레이', '독서문학기행', '독서체험' 등 다양한 독서관련 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
양산교육청(교육장 김재수)은 경남도사이버가정학습인 '새미학습'의 활성화를 위한 초ㆍ중학교 교원연수회를 지난 16일 신양초에서 열었다. 이날 연수회는 경남도교육연구정보원 이창두 연구사의 '새미학습의 이해'강연과 서남초 문상선 교사의 우수사례발표, 새미학습 실습 및 운영위원회 간담회로 진행됐다. 새미학습은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학생들에게 학습용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보충학습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사교육비 절감해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가 의욕적으로 출발한 평생학습도시 관련 사업들이 평생학습도시라는 본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형식적인 사업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2006년 7월 시가 교과부 지정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고, 매년 5천만원의 특별교부금이 지원됨에 따라, 학습도시로의 질적 향상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2년이 지난 현재 시민들의 무관심 속에서 간신히 형식적인 사업만 유지하고 있어, 답보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는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대운산 자락으로 등산객들의 발길이 잦은 명동 시명골에 재해예방시설과 주민편의시설이 설치된다. 웅상출장소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등산객과 주민들이 고립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사업비 6억원을 들여 명곡소류지와 시명골 일대에 교량설치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착공한 이 사업은 현재 박스형 교량 2개를 완공하고 인도교 설치를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완공예정이다.
조은현대병원(이사장 이준석)이 13일 양산지역 최초로 '신경외과 진료센터'를 개설했다. 이에 따라 뇌혈관질환이나 척추디스크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지역민들의 의료혜택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조은현대병원은 뇌혈관질환센터의 경우 고혈압성, 혈관기형, 동맥류, 모야모야병 등 뇌출혈의 경동맥 수술은 물론 뇌경색, 뇌혈관 협착 등으로 뇌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진 환자에게 특수 스텐트나 고무풍선을 이용한 혈관 확장술을 시행하는 중재적 방사선술 등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한 수술로 완치율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웅상출장소는 악취 배출원 등을 대상으로 한 여름철 특별점검에서 환경관렵법을 위반한 업체 9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악취, 날림먼지, 소음 등으로 인한 민원발생우려가 큰 사업장 79곳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특별점검반 2개조를 편성해 시행한 것. 출장소는 이번에 적발한 업체 가운데 날림먼지발생억제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업체에 대해서는 경고와 고발조치를 했으며, 생활소음 등을 초과한 업체에는 조치명령을 내렸다. 폐수배출허용기준을 2회 이상 초과한 업체에 대해서는 조업정지 100일을 비롯해 배출부과금과 과태료 3천400만원을 부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