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몹시 추운 겨울날 새벽, 골목 한 쪽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다. 마침 새벽기도회를 마치고 돌아가던 목사님이 가던 길을 멈추고 소리가 나는 그 쪽으로 발길을 돌려 가보았다. 그것은 공중 화장실 안에서 나는 소리였다.
가난도 지나고 보면 즐거운 친구라고 @IMG1@ 배춧국 김 오르는 양은그릇들이 날을 부딪치며 속삭인다 쌀과 채소가 내 안에 타올라 목숨이 되는 것을
한가로운 휴일 오후을 양산천을 찾았다. 건강을 생각해 운동을 즐기는 사람과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온 가족이 둘러 앉아 이야기 꽃을 피우는 사람, 둔치에선 낚시을 하는 사람들이 모여 한 폭에 풍경화을 그려냈다.
48년생 여유로워지는 시기이므로 주변을 보살피기가 용이하다. 60년생 감정조절이 필요하다. 상대를 가벼이 여기지 마라. 72년생 생각보다 행동이 앞설 수 있으니 겸손과 침묵으로 극복하라.
내원사 한주(閒主)스님인 혜등(慧燈) 스님(사진)이 지난달 16일 제20회 대한민국 서예대전에서 해서 ‘만공 선사 오도송’으로 입선했다.
남을 위해 최선을 다할 때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한다는 것을 비로소 안다” 라이오니즘의 창시자 멜빈존스의 정신을 이어받은 양산지역 9개 라이온스클럽이 각각 회장단 이·취임식을 거행하고 있다.
양산중앙교회 중앙비전센터 아름다운 가게 ‘동행’이 지역주민들과 행복한 동행을 시작했다. 지난 1일 양산중앙교회는 중고품 상설가게 동행의 수익금 일체를 양산도서관에 전달한 것.
지난달 30일 옛 터미널 입구에서 펼쳐진 촛불집회에 참여한 정철호(35)씨. 자유발언을 통해 “여기서 이 촛불이 꺼지더라도 국민들의 분노를 꺼지지 않을 것”이라며 쇠고기 고시 철회와 협상무효를 외쳤다.
지난달 28일 경남개별화물운송사업협회(이사장 전재석) 회원 30여명은 상북면 홍룡사 입구에서부터 등산로 자연정화활동을 펼쳤다.
지역 청소년 댄스팀이 경남 무대를 휩쓸었다. SMJ Jr(리더 민정욱)이 양산시 대표로 경남도가 주최하는 청소년한마음축제에 출전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
족구를 통한 동호인 상호 간의 친목과 유대를 강화하는 제4회 시장기 우수팀 초청 족구대회가 오는 8일 종합운동장 옆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하얀 화폭에 위에 물 흐르듯 그려진 산수화가 보는 이의 마음을 평화롭게 만든다.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제2회 연우회 한국화전이 열려 수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어느 고택 후원 쪽마루에 앉아 잠시 여독을 풀며 바라본 장독대 그 속에 녹아 있는 우리네 어머니의 삶이 전설 같은 이야기로 나의 가슴을 눈물로 적신다.
말이 필요 없는 정상의 첼리스트 정명화와 피아노계의 떠오르는 샛별 김선욱의 만남으로 세간의 관심을 모은 이번 듀오 콘서트는 잘 익은 토스트와 따뜻한 커피 한 잔과 같았다. 지난달 30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정명화&김선욱 듀오 콘서트’에는 70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찾아 이들을 향한 큰 관심을 드러냈다.
무더위를 쫓을 다양한 공연이 6월 한달 동안 시민들 가슴을 시원하게 적실 예정이다. 기획공연 뮤지컬 '지하철 1호선'부터 양산교사합창단의 제자사랑음악회, 양산미협 정기전 등 다양한 공연이 기다린다.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학적은 바꿀 수 없다” 지난달 31일 양산실내체육관에서 양산중학교 총동창회 제29회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이 개최됐다.
원동면 화제리 토교마을에 사는 진순란(53) 씨는 ‘야생화를 사랑하는 이장’으로 유명하다. 원동지역 유일한 여성 이장인 진 씨의 집에 들어서면 마당 가득 야생화를 비롯한 다양한 화초가 내뿜는 향긋한 풀내음으로 눈과 코가 마냥 즐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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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국회의원의 임기가 5월 30일부터 시작됐다. 지난 4월 9일 선거에서 당선된 한나라당 허범도 후보가 당선인의 꼬리표를 떼고 정식으로 의원이라는 호칭을 얻게 된 것이다.
덕계동주민센터가 주민들의 복지증진과 여가 선용을 위해 3개월 단위로 운영하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