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청소년들이 직접 ‘끼’와 ‘열정’으로 준비해온 청소년한마음축제가 올해로 여섯 번째 행사를 가졌다. 지난 17일 양산종합운동장 야외주차장에 마련된 특설무대를 중심으로 먹거리, 자원봉사, 체험 부스 등이 설치되면서 오후 내내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오후 2시 가요제를 시작으로 댄스경연대회가 펼쳐지자 삼삼오오 모여든 청소년들은 무대에 오른 친구들에게 환호성을 보내며 축제를 청소년만의 감성으로
“한여름밤 가족사랑 야외극장”
삽량문학회(회장 이종려)가 회원들의 문학 열정을 모은 여덟 번째 ‘삽량문학’을 발간하고, 지난 18일 명곡동 한 식당에서 출판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삽량문학회 회원과 축하객 등 40여명이 모여 삽량문학 제8집을 발간하기까지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참가자들이 마음에 드는 시를 골라 낭송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첼로의 깊은 음색과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이 한데 어우러지는 특별한 연주회가 양산을 찾는다. 시는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정명화&김선욱 듀오 콘서트’를 연다. 한국 클래식계의 거장 첼리스트 정명화는 특유의 우아한 표현력과 안정된 기교로 세계 주요 무대에서
경남농아인협회 양산시지부(회장 김창섭, 이하 양산시농아인협회) 볼링선수단이 제13회 경남농아인볼링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사)경남농아인협회가 주최하고 김해시지부가 주관한 이번 볼링대회는 지난 10일 김해 신어볼링장에서 열렸으며, 산청군을 제외한 13개 팀 1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양산국악청어린이예술단 정윤수(사진) 대표가 대한민국 국회가 수여하는 국회문화관광위원 표창을 18일 받았다. 전국 문화예술·관광·체육 분야에서 남다른 노력과 예술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자를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해 마산시 아리랑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정 대표는 전통문화 저변 확대와 시대에
순수 아마추어 화가들의 땀과 열정, 그리고 꿈을 엿볼 수 있는 유화 전시회가 열린다. 양산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유화강좌를 듣는 사람들의 모임인 ‘그리매’(회장 부윤철)가 다섯 번째 정기전시회를 연다. 양산문화예술회관에 전시실에서 오는 23~2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회원 13명이 참여한 40여점의 유화 작품을 선보인다.
양산 원동면 출신 고 홍수진(1997년 작고) 선생의 문학업적을 기리기 위한 시비건립 사업이 본격화됐다. 고 홍수진 선생은 양산·울산·기장 일대를 주무대로 한 지역성과 향토성을 띈 다양한 작품세계를 통해 지역문화를 주도해 나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시인, 연극인, 무용연출, 음악평론, 미술평론, 민속학연구, 향토사연구 등 장르를 뛰어넘는 폭넓은 활동으로 이른바 ‘만능예술인’으로 불리우기도 했다.
삼엄한 사전대책에도 불구하고 상북면의 한 산란계 농가에 발병한 AI(조류인플루엔자)가 고병원성으로 판명됨에 따라 주변 반경 3km 내의 가금류 133만 마리에 대한 살처분 조치가 내려졌다. 시 방역당국이나 해당 농가는 물론 계란 생산업체와 주변 협업농장 관계자 모두가 망연자실할 수 밖에 없다.
양산지역에는 저소득 소년소녀가장 71세대 95명, 모·부자 가정 755세대 1천941명이 있다. 이런 가정의 아동, 청소년들은 대부분 방과 후 교육에 방치되어 있고 폭력성 컴퓨터 오락이나 TV, PC방 또는 거리를 배회하거나 불량청소년들과 함께 어울려 시간을 보낸다. 그러다 보면 자연히 학습능력이 떨어지고 정상적인 가정의 아이들과 교육격차는 벌어질 수밖에 없다. 정부에서는 소외가정
비 개인 오전 양산타워전망대를 찾았다. 전망대 유리창 넘어로 펼쳐진 풍경은 밤새 내린 비 덕분에 더욱 청명해진 하늘과 구비 돌아 흐르는 양산천 그리고 시원스레 펼쳐진 양산시내 풍경이 절로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232호 만평
동해안 성난 너울 집채를 이루더니 속초는 밤을 샐 듯 하얗게 색칠을 한다 하나같이 동심되어 하얀 세상 담느라고 카메라가 불이 난다 밤은 어디 도망가고 즐거운 비명소리 열 식구가 신이 났네 수만 마리 하얀 나비 살랑살랑 춤을 추며
밥상에 어린 아들과 마주 앉은 어머니가 아침에 정성껏 만든 소고기 장조림을 아들 밥숟가락에 올려주었다. 그러자 그 아들 대뜸 하는 말 “나 소고기 안 먹어! 광우병에 걸린단 말이야!” 어머니 왈 “괜찮아 이건 한우야” 아들 대답하기를 “한우인지 수입소고기인지 그걸 어떻게 믿어!” 요즘 부인들의
중국 역사에서 떠돌아다니는 사람들인 유민(流民)이 없었던 적은 없다. 짧은 주기로 통일과 분열이 반복되는 대목에서 삶을 찾아 부초처럼 움직이는 것은 중국인의 오랜 생존 방식 중의 하나였다. 이를테면 커쟈(客家) 사람이라 불리는 집단이 그렇고, 삼국지의 신비한 인물 제갈공명도 고향 산동(山東)을 떠나 당시 상대적으로 안정되어 있던 쓰촨(四川)으로 옮겨왔던 사람이다. 근대에 와서 대규모 해외이주로 동남아를 비롯한 세계 전역에 화교가 생긴 것도 이런 유민의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
부산광역시 일광면 용천리 상곡마을에 있는 용천저수지를 소개한다. 용천저수지는 유역면적 7.5ha의 중형급 계곡형 저수지로 1958년에 축조된 저수지다. 몇 해 전만 해도 길이 험하고 비포장이어서 일부 차량만 진입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제방축조공사와 진입로 포장으로 일방 승용차량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남편이 바닷가의 파도에 휩쓸려 실종된지 2년이 지났습니다. 저의 가족은 그동안 큰 슬픔속에 남편이 살아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그렇지만 아이들도 대학교를 가면서 학비가 필요한데, 남편 명의로 된 집과 예금은 남편 재산으로 되어 있어 법적으로 제가 손을 대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당장 아이들의 학비를 조달해야 하는데 어떤 방법이 없는가요.
유어촉망세(遊魚觸網勢) 헤엄치던 고기가 그물에 걸린 형세. 연결에 급급해서는 그물에 걸린 고기도 도망치게 마련. 귀에서 묘수를 내야 한다.
가족들 사이의 따뜻한 정을 그리는 그림책 작가 패트리샤 폴라코가 자신의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적은 동화책으로 개인적으로 선생님에게 바치는 감사의 노래이다. 책의 첫 장을 펼치면 책 한권과 꿀 한 병의 그림과 함께 5학년 때의 선생님에게 ‘선생님은 영원히 나의 영웅입니다‘라는 글귀가 적혀져 있다. 이 동화는 지식이라는 것은 우리에게 진정한 행복을 느끼게 해 주는 것임을 가슴으로 깨닫게 한다. 그리고 아이에게 그 달콤한 행복의 세계를 열어 주는 사랑을 가진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A: 너 오늘 예쁘구나. B: 응, 고마워. 근데 너 지금 나 꼬시는 거야? A: 딱 걸렸네. 사실 너를 많이 좋아해. B: 진심이야? A: 그럼. 너 나랑 사귀지 않을래? B: 좋아. 나도 너한테 관심 있었어. A: 최고의 남자 친구가 되도록 노력할게. B: 아, 나 감동 받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