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은 아들과 저, 둘이서 보내게 됐어요. 마침 물금 워터파크에서 ‘시민 알뜰 나눔마당’이 있는 날이더군요. 지난 6월에는 구경만 했는데 이번에는 직접 판매에 참여해보기로 했어요. 먼저 팔 물건을 아침부터 정리했답니다. 우리 아들은 자기가 가지고 놀지 않는 장난감이라면서 이것저것 마구 챙기더라고요. 아들이 하나뿐이어서 인지 장난감 상태는 매우 깨끗했고 고가의 로봇도 많았죠. 그렇게 준비를 해서 워터파크로 갔답니다. 부스에서 팔 물건들을 등록해야 해요. 등록하기 전에 돗자리를 깔고 자리를 마련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등록하기 전에, 장난감을 내려놓자마자 사람들이 마구 몰려들었어요.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정말 당황했어요. 나눔 장터이므로 장난감은 낮은 금액으로 팔았죠. 그런데 행사 담당자분이 등록해야 한다고 알려주시네요. 그래서 부랴부랴 등록하러 갔답니다. 부스에서 판매할 물건을 적으면 된답니다. 그렇게 번호표를 받았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판매 시작! 돗자리도 깔지 않았는데 사람들이 많이 모여드네요. 아이들은 장난감을 집기 바빠요. 3살배기 남자아이에게는 소방차가 단연 인기였지요. 서로 소방차를 집었지만 서로 나눠 주며 팔았습니다. 집에서 조립해온 장난감이 분리돼 있어 열심히 합체를 해주기도 했어요. 마지막 트라이탄 장난감까지 판매했습니다. 소방서와 소방차 장난감을 구매하신 분이에요. 저 장난감이 아주 시끄럽지만, 아들이 잘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인데…. 저 장난감 덕에 4살 때 우리 아들의 꿈은 소방대원이었어요. 가지고 간 아이도 재미있게 잘 가지고 놀았으면 좋겠네요. 그렇게 10분여 만에 모두 다 팔았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정말 잘 팔려서 이른 시간에 끝났어요. 그래서 펴 보지도 못한 포켓몬스터 카드를 팔기로 했어요. 그런데 예상대로 팔리지 않네요. 그래서 둘이서 간식을 먹은 후 판매를 접었습니다. 오늘 4만5천원을 벌었어요. 이제 쇼핑하러 가야죠! 돈을 벌자마자 엄마 머리핀을 사준다면서 천원짜리 머리핀을 들고 오네요. 이어 왕 딱지 300원. WHY 책, 큐브 등을 샀어요. 그리고 아들이 정말 갖고 싶어 하던 삼국지 게임까지! 5천원 정도 쓰고 난 나머지 금액은 저축하겠다고 저금통에 모셔놨네요. “아들, 네가 번 돈으로 엄마 빙수 사줘” “엄마, 제가 머리핀 사드렸잖아요. 그건 엄마가 좀 사주시면 안 돼요?” 이제 조금씩 셈도 알아가고 돈의 가치도 알아가는 7살이랍니다. 오늘 하루, 둘이서 좋은 추억 하나 더 쌓았네요.
[재미로 푸는 십자말 풀이]
[책책책 책을 읽자] 중2혁명
[책책책 책을 읽자] 당신의 출근길은 행복한가요
스마트폰에 있는 애플리케이션(앱)과 악세사리의 합성어로, 애플리케이션과 연결해 보다 특별한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제품군을 말한다. 기존 스마트폰 액세서리가 케이스, 보호 필름 등 주로 보조적인 역할을 해왔지만, 앱세서리는 앱과 연동해 스마트 기기의 활용 영역과 생산성을 더 높여준다. 앱세서리는 스마트시계, 활동추적기, 모바일 포토 프린터, 홈 모니터링, 교육용 장난감, 의료기기 등 전문적인 영역까지 적용ㆍ확대되고 있다.
“제가 줄기세포를 연구하는 이유는 난치병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기 위해서입니다” 세계 최초로 인간 배아줄기세포 추출에 성공한 이장환(이경영) 박사의 연구 결과가 국민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PD추적’ 윤민철(박해일) PD는 익명 제보자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게 된다. “전 아무런 증거도 없습니다. 그래도 제 말을 믿으시겠습니까?” 얼마 전까지 이 박사와 함께 줄기세포 연구를 해오던 심민호(유연석) 팀장은 윤 PD에게 이 박사 논문이 조작됐다는 사실과 함께 줄기세포 실험 과정에서 벌어진 비윤리적 행위에 대해 양심선언을 한다. 제보자 증언 하나만을 믿고 사건에 뛰어든 윤 PD는 이 박사를 비판하는 것은 국익에 반하는 것이라는 여론과 언론의 거센 항의에 한계를 느끼게 되고, 결국 방송이 나가지 못하게 되는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대한민국을 뒤흔든 줄기세포 추문의 실체가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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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계절, 낭만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지만 직장인 김아무개(29) 씨는 반갑지가 않다. 가을과 함께 찾아오는 재채기와 콧물 때문이다. 코끝에서 시작하는 간지러움과 연이은 재채기, 그리고 콧물이 쉴 틈 없이 그를 괴롭힌다. 특히 최근 중요한 계약을 앞둔 미팅자리에서 연신 코를 풀어대 상대에게 좋지 않은 인상도 심어줘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다. 가을이 되면 김 씨와 같이 알레르기 비염으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은 체질요인이 큰 병이라 완치가 쉽지 않다. 하지만 정확한 원인을 알고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건강해질 수 있는 질환이다. 가을의 낭만을 깨는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과 치료법을 알아보자. 자문_김영록이비인후과(중부동 692-1)
운동 삼아 자주 가는 통도사입니다. 오랜만에 갔는데 마침 축제를 하더라고요. 개산대재(통도사 창건기념일)를 맞아 법회도 하고 문화축제도 합니다. 통도사 산문 입구입니다. 산문에서 입장료 내시고(양산시민은 신분증 보여주면 공짜) 15분 정도 쭉 걸어가시면 통도사가 나와요. 축제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통도사에 가까워져 오니 축제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전통 물건을 파는 천막이 있고 성보박물관 앞까지 오니까 사람들이 엄청 모여 있었어요. 사람들 반응이 엄청 좋아서 뭘 하는지 정말 궁금하더라고요. 높은 곳을 찾아 겨우 봤습니다. 꼬마가 상모돌리기를 하고 있었군요. 정말 귀여웠어요, 다음은 통도사 유치원생의 사물놀이. 유치원 아기들 재롱 잠시 보고 아이스크림 먹으러 왔어요. 통도사는 아이스크림도 맛있네요! 절 앞에 소원등도 있어요. 저도 소원 하나 빌고 올 걸 그랬어요. 사람들이 줄 서서 다리를 건너고 있네요. 건너면서 아래에 피라미를 구경하는 듯. 통도사 피라미들은 고래만 해요. 많기도 엄청 많고요, 살생이 안 되는 절인데다가 사람들이 맛난 것도 던져주고! 피라미들 천국이지요. 분수대에 무지개도 떴어요. 이쪽은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천막들이 있네요. 체험 천막 사이에 비구니 스님 한 분이 서명운동 외치고 계시네요. 천성산 산지 늪 보호. 몇 년 전에 지율 스님께서 늪지 보호를 위해 단식하고 그럴 때 얼마나 속상했는지 몰라요. 전 당연히 인간 편의보다는 자연이 우선 돼야 한다고 생각해요. 특히나 이렇게 때 묻지 않은 늪지가 있는데 인간 편의를 위해 망가져야 한다는 건 슬픈 일이잖아요. 천연 염색 체험도 있네요. 정말 예쁜 바느질 작품도 있어요. 절에서 하는 축제니 연등이 빠질 수 없겠죠? 색깔도 은은하니 예쁘네요. 전통 도자기작품이 있는데 제가 전통 차를 잘 안 마셔서 필요하지 않아서 눈이 즐거운 구경만 했어요. 체험 천막들 구경 다 하고 지나가는데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커피라는 외침에 안 마셔볼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아메리카노, 친구는 더치커피. 오, 맛있었어요. 친구가 더치커피 병에 써진 상호를 검색해 보더니 울산에 있는 거라네요. 더치커피가 유명한 것 같대요. 근데 전 아메리카노가 더 맛있었어요. 앉아서 커피 마시면서 한 컷 찍었습니다. 성보박물관 앞이에요. 하늘도 맑고 단풍도 물들기 시작한 멋진 가을 풍경입니다. 가을엔 통도사 나들이 꼭 한번 해보세요! 알록달록 물든 나무들이 정말 아름다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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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은 한글날이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한글날이 공휴일에서 빠져있었는데 올해는 달력을 보니 빨간 날이더군요. 한글날을 그냥 하루 쉬는 날이라 생각하지 말고 세종대왕께서 만든 한글 우수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시고 단어 하나라도 배우는 날로 기억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말이지만 자주 사용하지 않는, 그러나 정겨운 우리말에 대해서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곰비임비: 물건이 거듭 쌓이거나 일이 계속 일어남을 나타내는 말. 예문: 경사스러운 일이 곰비임비 일어난다. 가스러지다: 성질이 온순하지 못하고 좀 거칠다. 예문: 며느리가 가스러지고 변덕스러운 시어머니 때문에 고생이 많다. 마닐마닐하다: 음식이 씹어 먹기에 알맞도록 부드럽고 말랑말랑하다. 예문: 상차림을 들여다보니 입에 마닐마닐한 것이 없다. 오줄없다: 하는 일이나 태도가 야무지거나 칠칠하지 못하다. 예문: 오줄없는 아가씨 탓에 매일 청소하는 게 일상이 되었다. 시울: 약간 굽거나 휜 부분의 가장자리. 예문: 그녀의 눈빛은 섬뜩하게 느껴질 만큼 시울이 날카로웠다 어금지금하다=어금버금. 서로 엇비슷하여 수준이나 정도에 큰 차이가 없다. 예문: 영철이와 철수는 서로 어금지금한 실력을 가졌다. 비라리: 구구한 말을 해가며 남에게 무엇을 청하는 일. 예문: 옆집 김씨에게 비라리 치며 모내기를 도와달라 했지만 바쁘다며 거절했다. 보지락: 비가 온 양을 헤아리는 단위, 보습이 들어갈 만큼 빗물이 땅에 스며든 정도.예문: 오늘은 비가 한 보지락 내려서 조금 시원합니다. 엄발나다: 행동이나 태도를 남들과 다르게 제 맘대로 빗나가게 하다. 예문: 우리 팀은 한 사람도 엄발나는 사람이 없습니다. 구메구메: 남모르게 틈틈이. 예문: 서울에 갈 때마다 구메구메 쌀과 잡곡을 날랐다. 맥적다: 심심하고 재미가 없다. 예문: 하는 일이 없이 맥적게 앉아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시퉁스럽다: 하는 짓이 주제넘고 건방지다. 예문: 그는 말하는 태도조차 시퉁스럽다. 사로잠: 일이 걱정돼 마음 놓지 못하고 조바심하며 자는 잠. 예문: 아이가 열이 너무 높아 사로잠을 잤더니 피곤하다. 어기차다: 마음먹은 일을 굽히지 않고, 성질이 굳세다. 예문: 우리 팀에는 항상 어기차게 반발하는 사람이 있다. 위와 같이 발음조차도 정겨운 우리말이 많은데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말이 많아서 안타깝습니다. 우리가 더 우리말에 관심을 기울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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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김아무개 씨는 친구들과 기분 좋은 술자리를 마치고 계산을 하려던 순간 얼굴을 붉혔다. 체크카드 잔액이 없어 승인이 안 됐기 때문이다. 소득공제를 받기 위해 체크카드를 주로 쓰는 김 씨는 통장잔액이 넉넉하지 않아 비슷한 일을 종종 겪곤 했다. 김 씨처럼 통장에 잔액이 없어도 결제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줄 카드가 바로 하이브리드카드다.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장점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카드는 최근 직장인과 대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체크카드의 소득공제와 신용카드의 다양한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알뜰한 경제생활과 여러 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하이브리드카드에 대해 알아보자.
지난 휴무 날, 엄마가 둘이서 만나자고 해서 코스모스도 볼 겸 양산에 다녀왔어요. 양산 지하철역 근처에서 엄마와 점심을 먼저 먹으려고 맛집을 찾아다녔죠. 맛집인지는 모르겠지만 엄마가 좋아하는 쌈밥 정식 전문점에 갔어요. 뭔가 아쉬웠지만 엄마와 함께 먹으니까 꿀맛이네요. 엄마가 걸어가다 보면 코스모스가 많이 피어있을 거라고 해서 산책로를 걸었어요. 산책로가 잘 돼 있어서 걷기에 정말 괜찮더라고요. 멀리 보이는 학다리! 정말 학처럼 생겼네요. 밤에 불이 들어오면 더 예쁠 것 같은 등불도 한 번 찍어봅니다. 학다리에 올라가기로 했어요. 엄마 말로는 엄청나게 무섭다고 하더라고요. 고소공포증 있는 분은 출입금지! 고소공포증 없는 저도 살짝 무섭긴 했습니다. 걷다 보면 다리 중앙에 흔들다리도 있고 다리 밑을 볼 수 있게 유리로 돼 있거든요? 그곳에 가니 정말 무섭더라고요. 학다리에서 내려와서 산책로를 걸으며 코스모스와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꺾지는 않고 손가락 사이에 넣어서 한 컷 찍었어요. 꽃반지처럼요. 볼에 코스모스를 슬쩍 갖다 대고 제 사진도 한 컷! 안 그래도 비도 올 것 같은 날씨였는데 데이트 마지막에 비가 오더라고요. 내리는 비로 산책을 끝냈지만 그래도 알차고 재미있었던 엄마와의 데이트였습니다. 다음에 또 놀러 와야겠어요!
권력에 대한 욕심은 아버지도, 아들도 피해갈 수 없는 것일까? 하늘에 떠 있는 태양이 두 개가 될 수 없듯, 왕좌에 앉을 수 있는 이는 오로지 한 사람뿐이다. 그래서 역사 속에는 왕권을 향한 야망이 그릇된 사건을 만들어 낸 경우가 많다. 조선 시대에도 예외는 아니다. ‘왕과 아들’은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해 다양한 사료를 바탕으로 구성한 조선 시대 왕위 계승사를 기록했다. 다섯 부자의 관계를 통해 ‘왕’이라는 권력이 어떻게 유지ㆍ계승됐는지, 왕세자와 왕후, 관료와 정세, 그리고 주변국으로부터 어떤 영향을 주고받았는지 역사적으로 구성했다. 이 책은 조선 시대 역사를 왕실 내부 갈등 구조가 아닌, 조선 정치사라는 커다란 틀에서 분석했다. ‘왕과 아들의 특수한 관계’에서 시작해 조선 시대의 굵직한 장면을 풍부하게 그려내는 한 편의 역사극을 감상할 수 있다.
분리요금제는 이미 휴대전화 단말기를 보유하고 있어 새로 구매할 필요가 없는 소비자가 이동통신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단말기 지원금 대신 12% 요금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를 말한다. 지금까지는 이동통신사에서 구매하지 않은 단말기는 아무런 혜택을 받을 수 없었지만 제조사와 이동통신사가 분담하는 보조금을 분리해 이동통신사에서 사지 않은 단말기에도 지원금에 상응하는 혜택을 주는 것이다. 하지만 단말기 지원금과 요금할인 중복 수혜 방지를 위해 2년 이내 지원금을 받은 단말기는 혜택을 받을 수 없다.
‘경제’라는 뜻의 ‘이코노미(economy)’와 ‘발작(경련)’이라는 뜻의 ‘스패즘(spasm)’이 결합된 용어로, 1975년 미국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펴낸 ‘에코스패즘 리포트’라는 책을 통해 알려졌다. 단발성 또는 국지적 위기가 아니라 인플레이션, 불황, 경기침체, 스태그플레이션 등이 복합적으로 몰려오는 전 세계 차원의 경제위기가 에코스패즘이다. 경기순환 과정에서 나타나는 경기불황과는 달리 전 세계에 파장을 불러오는 데다 쉽게 회복되지 않고 장기간 지속되는 경제위기를 말한다. 앨빈 토플러는 에코스패즘이 발생하면 시장은 무질서와 불확실성이 폭증해 혼란에 휩싸이며, 심할 경우 화폐경제가 붕괴될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