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탕콜라 계곡 상류인 이곳은 완만한 평원처럼 강폭이 아주 넓은데, 왼쪽 체르코리(Cherko Ri) 산록에서 쏟아져 내려온 돌과 토사가 경사를 이루면서 초원을 만들고, 길은 산록 사면(斜面)을 따라 나 있다. 계곡 물길은 가파른 오른쪽 산록 아래에서 흐르고 있다. 완만한 사면으로 된 초원 중턱에 나 있는 길이어서 트레킹을 하기에 나름 편한 길이다.
양산 대표 봄 축제로 기대와 설렘 속에서 열린 2017년 양산웅상회야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웅상체육공원 일원에서 펼쳐진 회야제는 올해 ‘회야강은 거꾸로 흐른다’는 주제로 젊음과 교육문화가 어우러진 도시형 축제로 선보였다.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이 양산에서도 첫 발을 내디뎠다. 지난 13일 웅상회야제 개막식과 함께 ‘2017 한 도시 한 책 읽기’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이 열린 것.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건물, 특히 아파트는 높아지고 있으나 이런 추세를 따라가지 못하는 소방장비로 인해 가장 안전해야 할 보금자리가 안전 무방비 상태에 놓여있는 상황. 이에 고층 건물에 대한 보다 효율적인 소방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양산시립도서관(관장 김민서)은 ‘책으로 통하는 양산, 한 도시 한 책 읽기’ 활동의 하나로 오는 20일, ‘독서하는 어린이 DAY’를 진행한다.
모든 어린이가 기다려온 날, 지난 5일 제95회 어린이날을 맞아 양산청년회의소(회장 박경택)와 웅상청년회의소(회장 이장호)가 개최한 축제에는 어린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밀림지대가 끝난, 코다타벨라 이후 랑탕마을로 가는 길목은 관목(灌木)지대다. 그 초원 산록은 온통 천국의 화원(花園)이다. 계곡 건너 큰 산 기슭에는 거대한 수림이 안개에 젖어 있지만 고도를 높여가는 길목은 수목한계선을 지난 지역이라 여기저기 갖가지 히말라야 야생화들이 군락을 이루며 화들짝 피어있다.
본지 제6기 지면평가위원회가 꾸려졌다. 박언서 위원(동원과기대 교수)을 위원장으로, 허명숙 위원(희망웅상 평생교육사)을 간사로 위촉하고 모두 8명 위원으로 6기 지면평가위원회가 본격적으로 출발했다.
양산시가 올해 첫 시도하는 ‘한 도시 한 책 읽기’ 도서로 모두 깜언(김중미, 성인 부문)과 황산강 베랑길(이하은, 아동 부문)이 선정됐다. 양산시립도서관은 한 권의 책으로 시민이 소통하는 양산시 구현을 위해 올해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립도서관은 양산 대표 도서를 선정해 시민이 공통적인 문화적 체험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시민 간 공감과 화합을
네팔의 시간은 늘 자연 순리에 따라가는 삶이다. 그들 시간을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이상, 우리가 마음을 바꾸는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일련의 생각 속에서 참 오랜만에 느긋한 마음으로 스스로를 돌아봤다.
랑탕 여행은 에베레스트와 안나푸르나와 함께 네팔 3대 배낭여행지로 손꼽힌다. 카트만두에서 랑탕여행 출발점이 되는 샤브루베시까지는 136km 떨어져 있다. 트리슐리 강을 따라 샤브루베시까지 이어지는 산간 도르는 일명 파상나무 하이웨이라 부른다.
낙후된 하북면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 5월, 신평중앙길에 통도아트센터가 문을 열었다. 하북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의 하나로 설립한 통도아트센터는 전체면적 1천296㎡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지하에는 217㎡ 규모 대강당이 있고, 1층에는 북카페와 우표ㆍ화폐ㆍ동전 전시실이, 2층에는 작은도서관과 문화강좌실, 동아리 연습실이, 3층에는 다목적홀과 양산농촌활성화센터, 노인여가활용실 등이 있다.
로우피상에서 50분을 더 걸어 고개에 오르면 찻집이 있는 노로다라에 이른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틸리초피크(7천134m)도 무척 아름답다. 노로다라 아래로는 훔데공항이 보인다.
양산시립도서관이 한 권의 책으로 시민이 소통하는 양산시 구현을 위해 올해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립도서관은 양산 대표 도서를 선정해 시민이 공통적인 문화적 체험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시민 간 공감과 화합을 끌어내기 위해 이번 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풍요의 여신’은 안나푸르나를 부르는 또 다른 이름이다. 안나푸르나는 히말라야 중부지역에 위치한 연봉으로 제1∼4봉과 남봉, 강가푸르나봉 등 7~8천m급 여섯 봉우리를 품고 있다. 그 여신의 품속으로 걸어 들어간 것은 지난 3월 말이었다.
양산시립도서관이 올해 ‘한 도시 한 책 읽기’ 독서 운동을 함께 끌어나갈 자원봉사단 ‘한 책 전파단’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 책 전파단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뉘어 있다. 온라인 봉사활동자는 한 책 독서운동과 관련된 내용을 블로그 등 SNS와 인터넷 카페 등에 홍보하는 역할로, 나이와 인원 제한이 없으며 수시로 모집한다. 오프라인 봉사단에 참가할 수 있는 대상은 고등학생 이상 양산시민 20여명으로, 이달 18일부터 11월 30일
본지 제61차 지면평가위원회(위원장 최성길)가 지난 23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모두 9회분(655호, 2016년 12월 20일~663호, 2017년 2월 21일) 신문 전반을 평가했다. 이날 최성길 위원장을 비롯해 성명남, 허명숙, 오수정, 정우진 위원과 이현희 편집국장이 회의에 참석했다.
안나푸르나 출발점은 네팔 제2 도시 포카라(Pokhara)에서 출발한다. 카트만두에서 포카라까지는 국내선 비행기로 35분 정도 걸린다. 버스로는 200km 거리를 7시간 정도 가야한다. 교통편은 대체로 다양한 편이어서 형편에 맞는 노선을 선택하면 된다.
신체는 물론 정신이 미약한 어린이는 늘 보호자 관심이 필요하다. 관심이 미치지 않는 순간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거론한 사건처럼 실제 어린이 통학차량에서 한 순간 방심 또는 안일한 안전의식으로 안타까운 인명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세림이법’은 이러한 안타까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어린이 안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키우기 위해 발효됐다. 2013년 충북 청주에서 3세 김세림 양이 통학차량에 치여 숨지면서 인솔교사 탑승 등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의무를 대폭 강화해 개정한 도로교통법을 만들었다. 초등학교, 특수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학원, 체육시설 등 13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모든 통학차량에 적용된다. 2015년 1월 29일부터 시행했지만, 15인승 이하 승합차를 운영하는 소규모 학원은 2년 유예기간을 뒀다. 지난달 29일, 법이 전면 시행되면서 인솔교사 탑승이 의무화되자 양산지역 학원과 학부모가 상반된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학부모는 범칙금이 적은데다 단속조차 없어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불안해하는 반면, 학원은 인건비 부담으로 영세 학원 적용은 무리라고 반발하고 있다. 7살 딸을 둔 김아무개(37) 씨는 “아이 혼자 학원 차에서 내리기에 항의했더니 다음날 성인이 아닌 초등학교 5~6학년 정도 돼 보이는 언니가 함께 탑승해 인솔을 했다”며 “범칙금이 20만원 남짓이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것 같다. 이대로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다시 느슨해 질 것
만년설에서 흘러내린 빙하 호수 비경을 간직한 고쿄피크(5천360m)로의 트레킹은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트레킹 다음으로 쿰부히말라야에서 인기가 높은 코스다. 해발 5천m 고지에 아름다운 호수가 3개나 있고, 히말라야 8천m 봉우리인 에베레스트(8천848m), 로체(8천516m), 마칼루(8천463m), 초오유(8천201m)를 다 구경할 수 있으니 당연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