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도서관이 한 권의 책으로 시민이 소통하는 양산시 구현을 위해 올해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립도서관은 양산 대표 도서를 선정해 시민이 공통적인 문화적 체험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시민 간 공감과 화합을 끌어내기 위해 이번 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풍요의 여신’은 안나푸르나를 부르는 또 다른 이름이다. 안나푸르나는 히말라야 중부지역에 위치한 연봉으로 제1∼4봉과 남봉, 강가푸르나봉 등 7~8천m급 여섯 봉우리를 품고 있다. 그 여신의 품속으로 걸어 들어간 것은 지난 3월 말이었다.
양산시립도서관이 올해 ‘한 도시 한 책 읽기’ 독서 운동을 함께 끌어나갈 자원봉사단 ‘한 책 전파단’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 책 전파단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뉘어 있다. 온라인 봉사활동자는 한 책 독서운동과 관련된 내용을 블로그 등 SNS와 인터넷 카페 등에 홍보하는 역할로, 나이와 인원 제한이 없으며 수시로 모집한다. 오프라인 봉사단에 참가할 수 있는 대상은 고등학생 이상 양산시민 20여명으로, 이달 18일부터 11월 30일
본지 제61차 지면평가위원회(위원장 최성길)가 지난 23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모두 9회분(655호, 2016년 12월 20일~663호, 2017년 2월 21일) 신문 전반을 평가했다. 이날 최성길 위원장을 비롯해 성명남, 허명숙, 오수정, 정우진 위원과 이현희 편집국장이 회의에 참석했다.
안나푸르나 출발점은 네팔 제2 도시 포카라(Pokhara)에서 출발한다. 카트만두에서 포카라까지는 국내선 비행기로 35분 정도 걸린다. 버스로는 200km 거리를 7시간 정도 가야한다. 교통편은 대체로 다양한 편이어서 형편에 맞는 노선을 선택하면 된다.
신체는 물론 정신이 미약한 어린이는 늘 보호자 관심이 필요하다. 관심이 미치지 않는 순간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거론한 사건처럼 실제 어린이 통학차량에서 한 순간 방심 또는 안일한 안전의식으로 안타까운 인명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세림이법’은 이러한 안타까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어린이 안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키우기 위해 발효됐다. 2013년 충북 청주에서 3세 김세림 양이 통학차량에 치여 숨지면서 인솔교사 탑승 등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의무를 대폭 강화해 개정한 도로교통법을 만들었다. 초등학교, 특수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학원, 체육시설 등 13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모든 통학차량에 적용된다. 2015년 1월 29일부터 시행했지만, 15인승 이하 승합차를 운영하는 소규모 학원은 2년 유예기간을 뒀다. 지난달 29일, 법이 전면 시행되면서 인솔교사 탑승이 의무화되자 양산지역 학원과 학부모가 상반된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학부모는 범칙금이 적은데다 단속조차 없어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불안해하는 반면, 학원은 인건비 부담으로 영세 학원 적용은 무리라고 반발하고 있다. 7살 딸을 둔 김아무개(37) 씨는 “아이 혼자 학원 차에서 내리기에 항의했더니 다음날 성인이 아닌 초등학교 5~6학년 정도 돼 보이는 언니가 함께 탑승해 인솔을 했다”며 “범칙금이 20만원 남짓이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것 같다. 이대로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다시 느슨해 질 것
만년설에서 흘러내린 빙하 호수 비경을 간직한 고쿄피크(5천360m)로의 트레킹은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트레킹 다음으로 쿰부히말라야에서 인기가 높은 코스다. 해발 5천m 고지에 아름다운 호수가 3개나 있고, 히말라야 8천m 봉우리인 에베레스트(8천848m), 로체(8천516m), 마칼루(8천463m), 초오유(8천201m)를 다 구경할 수 있으니 당연한 일이다.
이튿날 짐을 챙겨 탱보체(Tengboche)로 향했다. 탱보체 가는 길은 남체 둘레길을 돌아서 푼키텐가(Phunki Tenga)까지 내려갔다 고소와 싸우며 올라야 하는 길이다. 가는 길이 쉽지 않은 코스다. 지나는 길에 야크 떼를 자주 만났다. 높낮이가 들쑥날쑥한 캉주마(3천550m), 푼키텐가(3천250m), 탱보체(3천860m), 디보체(3천710m)를 지나며 잇달아 오르막과 내리막을 번갈아 걸어야 했다.
전국 전통시장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그치지 않는다. 지난해 11월 30일 대구 서문시장 대형화재에 이어 지난 15일 여수수산시장에서 또 다시 큰 화재가 발생, 설 대목을 앞두고 상인들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피해액이 서문시장만 1천억원에 달한다. 점포별로 작게는 5천만원에서 1억원까지 피해를 입었다. 서문시장 화재 이후 전국 전통시장에 대한 일제 안전 점검을 통해 재발 방지를 그토록 다짐했지만 허사였다. 그렇다면 양산지역 전통시장은 안전할까? 남부시장(상가), 덕계종합상설시장 현장 취재를 통해 알아봤다.
지난해 말 양산신도시가 준공했다. 아파트 빌딩 숲 건너편 시간이 멈춘 듯 옛 동네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물금 서부마을. 때론 화려한 신도시를 부러워하다가도 오랜 세월 지내온 이웃이 뿔뿔이 흩어지지 않아 다행이라며 서로를 위로하는 곳, 물금 서부마을은 도시 시대를 살아가는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도시가 주는 편리함보다 마을이 안겨주는 편안함을 선택한 주민들은 더이상 ‘도심 속 낙후마을’로 불리기 보다 ‘공동체가 숨쉬는 마을’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
사망사고가 발생한 상북면 세월교 통행이 전면 금지됐다. 양산시는 영구 차단시설을 설치해 차량 진입을 원천적으로 막아 인명사고 재발을 방지하고, 장기적으로는 세월교를 철거하고 교량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더는 사후약방문이 되지 않기 위해 양산 전역 세월교에 대한 전면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안나푸르나 산군이 구룽족 본거지라면 쿰부히말라야는 셰르파족 홈타운이다. 팍딩에서 첫날밤을 보낸 트래커들은 다음날 셰르파 고향인 남체바자르(3천440m)까지 올라야 한다. 중간에 마땅히 머무를 곳이 없다
웅상지역 발전 시계가 힘차게 돌아가고 있다. 택지개발사업이 봇물을 이루고, 이에 발맞춰 대단지 아파트 건설과 산업단지 조성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인구 10만명 시대도 코앞에 왔다. 하지만 이 같은 대규모 개발사업에 묻혀, 무관심 혹은 방치로 세상 관심 밖에 머물러 있는 지역이 있다. 바로 도심 속 낙후마을이다. 도시개발이라는 밝은 빛 너머 어두운 그늘에 가려져 있는 웅상지역 낙후마을을 찾아 나섰다.
쿰부히말라야는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8천848m) 주변을 통칭한다. 이곳 배낭여행(트레킹) 코스는 크게 두 갈래로 나뉘는데, 하나는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를 다녀오는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칼라파타르 코스’이고, 다른 하나는 ‘고쿄피크+촐라패스 코스’다.
도전할수록 꿈은 이뤄지고 걸을수록 외롭지 않다. 히말라야 배낭여행은 쉽지 않다. 하지만 네팔 히말라야를 찾아온 모든 여행자들에게 부처님처럼 대하는 네팔사람들을 보면 믿음이 간다. 어렵다는 느낌보다는 할 수 있다는 용기가 생긴다. 물론 비용도, 시간도, 체력도 모두 필요하다. 화엄경에서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 했다. 세상사 모든 일은 마음먹기 달렸다는 얘기다.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생각을 행동으로 옮겨 도전해보자. 나이는 숫자에 불가하다. 도전은 자신을 넘어서게
히말라야는 하늘을 나는 새라고 모두 넘을 수 있는 곳이 아니다. 그만큼 높다. 생명체 중에서는 인도기러기가 유일하다고 한다. 커다란 날개로 무리를 지어 히말라야 정상을 넘어가는 장면이 종종 다큐프로그램으로 소개돼 큰 감동을 주기도 했다. 그곳을 인간은 ‘의지’로 오른다. 그래서 산은 정복 대상이 아니라 도전과 극복의 대상이라고 고산등반가들은 말한다.
지진부터 시작해 태풍 등 올해만 해도 양산을 불안에 떨게 한 각종 사건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위험한 순간이었지만 실제로 경험해 본 적이 없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랐던 이가 많았을 것이다.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양산시는 종합운동장 내 시민안전체험관을 마련해 지진, 화재 등 각종 재난 상황을 직접 체험해보고 행동 요령을 훈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네팔(Nepal)이란 이름은 ‘네와르(Newars)’에서 따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네와르족은 네팔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다. 네팔인 다수는 힌두교를 믿는다. 네와르족은 힌두교와 불교를 차별하지 않는다. 힌두교 신도들은 부처를 힌두의 신 비슈누(Vishnu)의 화신으로 여기며 불교 신도들은 힌두교의 삼위일체인 브라마, 비슈누, 시바가 서로 다른 부처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종교가 혼재된 상황에서도 불교도와 힌두교도가 결혼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본지 제59차 지면평가위원회(위원장 최성길)가 지난 20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모두 8회분(639호, 2016년 8월 23일~646호, 2016년 10월 18일) 신문 전반을 평가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성길 지면평가위원장과 성명남, 허명숙, 오수정, 배상환 위원과 황경점 신임 위원, 이현희 편집국장이 참석했다. 이날 위원들은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지혜, 이하 복지관)은 ‘함께하는 우리, 행복한 사람살이’라는 비전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2004년 양산 최초 복지관으로 설립됐다. 지역주민 사랑방을 꿈꾸는 복지관은 ‘주민이 주인 되는 복지관’과 ‘지역과 소통하는 열린 복지관’이 되기 위해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