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지역 내 축구문화를 일으키고 체육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오는 17일 제1회 양산시장배 초등학교 전국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유수의 축구팀 24개 팀이 참석한다. 17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종합운동장 보조구장과 수질정화공원에서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24개 축구팀은 대회경기 3일간 예선전을 거친 후, 4일째부터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8강전을 가진다. 시관계자는 “전국 규모의 대회운영을 통해 양산시의 위상을 높이고, 체육중심도시로 성장해 나가고자 한다”며 “대회기간 동안 2천여명의 방문객이 양산을 찾을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눈부신 비트와 통쾌한 리듬, 끝없는 감동을 지닌 퓨전 퍼포먼스 ‘두드락’이 오는 26일 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한국적 리듬과 비트를 락처럼 강렬하게 두드린다는 컨셉에서 출발한 ‘두드락’은 타악연주를 비롯해 무용과 랩, 마임 등이 종합적으로 어우러지는 초감각 비트 퍼포먼스다. 1998년 초연돼 독일, 프랑스, 영국 등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며 한국 문화공연을 알려왔다.일상 속에 녹아있는 장단과 몸짓, 소리 등이 두드락을 통해서 마치 마이더스의 손처럼 전혀 새롭게 태어나는 과정은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탄성을 지르게 한다. 공연은 총 2막으로 구성되며, 1막은 재즈댄싱과 힙합, 코미디와 연극으로 이루어진 드라마틱 퍼포먼스와 칵테일쇼와 매직쇼, 바텐더의 묘기로 눈이 즐거운 매직 쉐이크, 블랙맨과 경찰의 쫓고 쫓기는 상황을 코믹하게 표현한 블랙맨 등으로 꾸며진다. 2막에서는 한국 전통 무속장단에 맞춰 현대적 댄스와 장구춤, 북춤이 재구성된 샤머니즘과 모듬북, 장고, 태평소가 강한 비트와 리듬에 맞춰 쏟아내는 감동적인 코리아 판타지가 연출돼 관객들의 심장을 방망이질 한다. 14일부터 예매시작이며 공연 시간은 16시와 17시30분, R석2만원, S석1만5천원, A석1만원이다. 미취학아동은 입장이 불가능하며 공연문의는 380-4131로 하면 된다.
좁은 코트 위에서 숨 막힐 듯한 드리블과 패스를 선보이는 농구. 경기를 하며 내뱉는 선수들의 거친 숨소리에 보는 이의 심장도 뜨겁게 달아오른다. 이런 농구가 좋아 농구에 미쳐 하루를 보내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양산고 졸업생들이 만든 농구동호회 ‘루키’다.
![]() | ||
![]() | ||
![]() | ||
![]() | ||
A. 저는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데, 몇 년전에 어떤 사람으로부터 2천만원을 빌린 적이 있습니다. 그동안 이자를 계속 지급하고 있었고 원금도 500만원을 갚았는데, 최근에 식당영업이 부진하여 채권자에게 이자를 3차례 지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채권자가 매일 저의 식당으로 찾아와 계속 앉아 있으면서 돈을 갚으라고 큰 소리를 치면서 영업방해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찾아온 손님들이 돌아가는 등 영업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습니다. 돈을 갚아야 하는 것은 맞으나, 채권자의 영업방해를 제지할 방법은 없는지요?
Q. 채권자가 아무리 권리가 있더라도 개인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돈을 받은 것은 우리나라의 법제도하에서는 금지되고 있고, 법적인 방법을 통하여 해결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채권자가 사회상규상 인정되는 범위내에서 채무를 독촉하는 것은 허용되지만, 본 사안처럼 영업을 방해하거나 폭행, 협박을 하고 채무자의 동의없이 집이나 영업장소를 무단으로 출입하는 것은 허용될 수가 없습니다. 본 사안의 경우 채권자의 행위는 사회적으로 허용되는 범위를 넘어선 행동으로 보이며, 이러한 채권자의 행위는 형법상 업무방해죄, 건조물 침입죄에 해당하는 범죄행위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질문을 하신 분은 채권자를 업무방해죄를 형사고소할 수가 있고, 향후 채무자의 동의없이는 식당에 출입할 수 없음을 분명히 고지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고지에도 불구하고 채권자가 식당에 출입할 경우 건조물침입죄로 형사고소를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민사적으로 채권자를 상대로 영업방해금지가처분신청을 할 수가 있으며, 채권자의 영업방해로 입은 영업상 손실에 대하여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장운영변호사
종합법률사무소 양산 383-5656
고령이 되면 여러 장기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균형감각이 둔해지고, 근력도 저하되어 자주 넘어지는 손상(낙상)을 잘 받을 수 있다. 노인성 골다공증으로 인해 집안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는 가벼운 외상으로도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이 때 발생되는 골절로는 척추, 고관절 주위나 손목 근처 뼈에 잘 생기게 된다. 이 중에서도 치료가 가장 힘들고 회복하기 힘들며 합병증이 많이 생기는 부위가 고관절 주위 골절이다.고령환자는 고관절 주위 골절이 오게 되면 수술을 하더라도 견고한 내고정을 할 수 없다. 또한 오랜 침상안정치료에서 욕창, 요로감염, 폐렴 색전증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기 쉬우며 체력이 급격히 나빠져 사망할 수도 있다. 노인성 골절이 발생하면 정확한 진단과 함께 되도록 빨리 활동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퇴경부골절의 경우 초기에는 잘 진단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하며, 고령의 경우 골 유합이 잘 안되고 무혈성괴사증 확률이 높아 바로 인공관절치환술이 필요할 수 있다. 고관절 골절의 경우 수술 후 1년내 사망하는 경우가 15~30%이고 수술 전 상태로 회복되는 경우는 50% 뿐이라 한다. 고관절 주위골절환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 거동에 있으므로 무엇보다도 빨리 침대 밖으로 내려와 움직이도록 하여야 위와 같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수술을 할 경우 수술 후의 호흡방법, 재활 치료로 움직이는 정도 등을 가르쳐 주어 환자로 하여금 재활을 준비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재활의학과로 가는 자체도 재활 치료가 될 수 있으며, 점차적으로 보행연습을 시작한다. 다시 넘어져 골절부위의 전위 또는 재골절, 반대측의 골절 등이 발생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야 한다.
아침 공기가 차갑고 땅이 얼어 근육이 움추려 든 상태에서 미끄러지면 골절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이에 갑자기 추워지는 날씨변화에 스스로 주의하여 사전에 예방하는 방법이 제일일 것이다.
아이들의 겨울방학이 시작되면서 주부들의 겨울학기(?)가 시작됐다. 학교생활에 지친 아이들과 아이보기에 지친 주부들에게 이래저래 황금 같은 시간인 겨울 방학. 이렇게 금쪽같은 시간을 단순히 TV를 보고 집에서 뒹굴 거리며 보내기는 아까운 법. 그래서 준비했다. 가까운 곳에서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 | ||
![]() | ||||||||||||||
|
지난 3일 영산대 로스쿨 유치를 염원하는 자리인 ‘로스쿨의 밤’에 참석한 양산시범시민로스쿨유치위원회 이동성 간사. 이 간사는 “촛불에 시민들의 의지와 열의를 담아 힘찬 발걸음을 내딛은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지난 2일 한국전력 양산지점에 신임 지점장으로 박완웅(사진) 전 한국전력 부산사업본부 부본부장이 업무를 시작했다. 박 신임지점장은 1953년생으로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부산전력관리처 기획관리실장, 총무부장, 부산사업본부 부본부장, 영업실장 등을 지냈다. 박 지점장은 “신흥도시인 양산의 전력 수요가 날이 갈수록 늘고 있다”면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은 물론 시민을 위한 서비스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상북의용소방대(대장 양희복)와 의용여성소방대(대장 이귀조)는 지난 12월 19~21일 동안 일일주점을 통해 얻은 수익금 300만원을 쌀과 라면 등의 물품으로 구입해 지난달 25일 성탄절에 지역 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사용했다. 상북의용소방대 / 사진제공
“따뜻한 사랑을 나누면 행복바이러스가 전염돼요”이웃의 정이 그리운 요즘 삼성동 주민들의 ‘사랑의 릴레이’가 훈훈한 화제를 낳고 있다. 겨울 동안 추운 하루를 보내는 이웃들을 위한 삼성동 주민들의 도움의 손길이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전하고 있는 것. 지난달 20일 삼성동 서동마을(대동서안한마음타운, 통장 황금주) 주민들의 쌀 300kg 기탁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꾸준히 사랑의 손길이 이어졌다.이어 21일에는 중북정마을(동원아파트, 통장 안현식) 주민들이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전개해 마련한 쌀 280kg을 모아서 라면 등 생필품 19종과 함께 삼성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24일에는 삼성동 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장미길) 회원들이 쌀 140kg을 모아성탄의 기쁨을 나눴다. 또한 10년간 꾸준히 장학금 전달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중북정 새마을부녀회(회장 이명순) 역시 장학금 기금마련 떡국판매행사를 통해 모은 6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삼성동주민센터 관계자는 “기탁받은 성금과 물품은 홀로 사는 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등 기초생활수급대상자 60여 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용히 사랑을 실천하는 이들이 있어 추운 겨울도 훈훈해지는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사포닌과 미네랄이 대거 포함된 고기능성 버섯 개발에 힘써온 ‘버섯 박사’망절일랑(65, 사진) 씨가 농협문화복지대상을 받는다. 농협문화복지재단은 지난 3일 망절일랑 씨를 제2회 농협문화복지대상 최우수농가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협문화복지대상은 전국 농협에서 추천받은 우수 농업인 가운데 학계와 농업계 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농업 발전과 전통문화를 계승한 농민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 망절 씨는 내달 서울 농협문화복지재단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1억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망절 씨는 “쫓기는 자와 쫓는 자는 입장이 다르다. 지금까지 쫓는 자의 입장에서 살아왔는데, 이번 수상으로 쫓기는 자의 입장이 되는 것 같아 걱정이 앞선다”는 말로 수상소감을 대신했다.1968년 귀화한 망절 씨는 동면에 망절농장을 세우고 아들 두 명과 버섯농사를 지으며, 30여년째 기능성 버섯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 끝에 지난 2004년 인삼의 주요 성분인 사포닌의 함량이 수삼보다 많은 홍삼새송이 버섯을 개발해 특허를 받아 주위를 놀라게 했으며, 지난해 말에는 미네랄 함유량이 최고 10배나 높은 버섯을 개발해 두 번째 특허를 받기도 했다. 현재 망절농장(yangsan.akic.co. kr)은 홍삼새송이, 느타리, 표고, 영지버섯 등을 생산해 연간 2억5천여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일반 버섯보다 1.5배 이상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다. 농업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은 망절 씨는 1996년 농협중앙회 새농민상, 2000년 새농민상과 농업기술부문 대통령 표창, 2005년 제11회 세계농업기술상 등 크고 작은 수많은 상을 받았다.망절 씨는 “버섯 재배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버섯 재배가 아니더라도 이제 농업도 하나의 전문직종인 만큼 농민 스스로 사명의식을 가지고 소득을 높이기 위해 깊은 고민을 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물금신도시가 조성되고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신도시 2단계에 인구유입이 시작됐다. 올해 물금읍은 인구증가를 고려한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그간 시민 숙원사업이었던 시립도서관과 국민체육센터 등 문화체육시설 설립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양산 대표 관광지역인 원동면은 올해도 문화관광사업에 집중ㆍ투자한다. 화제리에 문화현장 재현사업을 추진하고, 각종 축제 지원과 가야진용신제 전수관 관리 사업도 계속 이어진다. 또 그간 미흡했던 주민들의 상ㆍ하수도관련 사업도 올해 대대적으로 이뤄진다.
![]() | ||
▲ 물금읍(왼쪽)과 원동면 시가지 전경. | ||
![]() | ||
▲ 시립도서관과 국민체육센터 조감도. | ||
![]() | ||
▲ 화제리에 있는 홍보탑. 이 자리에 소설 수라도 홍보탑이 설치된다. | ||
![]() | ||
▲ 원리에 있는 배수펌프장에 지배수 펌프 공사를 실시한다. | ||
“깨끗한 모습으로 로스쿨 실사단 맞이해요”
소주동주민센터(동장 김경술)는 무자년 새해맞이와 로스쿨 현지실사를 앞두고 지난 3일 대대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환경정비 활동에는 공무원과 적십자봉사회 등 지역 내 사회단체 회원 70여명이 참여해 지난해의 묵은 때를 벗겨냈다. 오후 2시부터 시작한 환경정비는 3시간 동안 계속됐으며, 주남교 옆 공터에 모인 참여자들은 주남교~영산대학교 구간에 쓰레기를 줍고, 무허가 현수막과 벽보 등을 수거했다. 또한 도로노면 흡인 청소차량을 동원해 도로변 청소작업도 함께 진행했다.소주동주민센터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영산대학교의 로스쿨 유치에도 도움을 주고자 환경정비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희망찬 새해에는 웅상지역이 더욱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역사랑을 통한 발전이라는 목표로 웅상지역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웅상발전협의회(회장 이태환)가 지난 4일 웅상파머스마켓 2층 대회의실에서 ‘2008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웅발협은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이룰 것을 다짐했다.이날 인사회에는 오근섭 시장과 김양수 국회의원, 김일권 시의회 의장, 손기랑 출장소장, 이태환 웅발협 회장을 비롯해 지역사회단체장 등 180여명이 참석했으며, 무자년 새해 지역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같이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발전을 위한 덕담을 나누며, 웅상지역이 지난해 분동에 이어 올해 명실상부한 도시화의 길을 걸으면서 지역발전의 호기를 맞이했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며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하자고 입을 모았다. 웅발협 이태환 회장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지하철 유치가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공약에 포함되면서 주민들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며 “그동안 지리적 이유로 상대적인 소외감이 컸던 웅상지역에 지난해 출장소가 개청하면서 행정서비스의 질이 높아짐은 물론 각종 현안의 추진이 탄력을 받으면서 지역발전의 기대감이 그 어느때보다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덕담을 주고받은 참석자들은 떡 케이크를 절단하며 올해가 웅상지역 도약의 한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다과회를 끝으로 신년인사회를 마무리 했다.
“사랑의 난방유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 됐으면 합니다”서창동주민센터(동장 신현묵)와 사회단체, 지역 기업 등이 ‘어려운 이웃에게 웃음을…’이라는 구호 아래 지난해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추운 겨울나기, 사랑의 난방유 보내기’ 운동을 전개했다. 연말연시를 맞아 서창동주민센터가 지역 내 경로당, 홀로 사는 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 도움이 필요한 시설과 세대를 돌아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한 난방유 보내기 운동에는 주민센터 직원을 비롯해 지역 내 25개 단체와 기업체가 동참했다. 이번 운동으로 서창동주민센터는 1천200만원 상당의 경유 1만4천ℓ를 모았으며, 도움이 필요한 52세대에 각각 200ℓ씩 전달한 예정이다. 주민센터 관계자는 “폭등하는 기름 값으로 추운 날씨에도 보일러는 켜지 않고 힘들게 겨울을 나는 이웃이 적지 않다”며 “난방유 지원사업에 뜻을 같이한 단체와 기업체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창동주민센터는 사랑의 난방유 보내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효암고 올해 양산지역 첫 졸업식이 지난 4일 효암고등학교(교장 이내길)에서 열렸다. 올해 서울대 수시합격으로 2명의 합격생을 배출해 내기도 한 효암고는 이날 김지원 학교운영위원장, 이효근 대림기업 대표, 명성의원 등에서 장학금을 기탁해 한층 더 뜻깊은 졸업식이 되었다.
효암고 / 사진제공
웅상도서관은 1월의 도서를 선정,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첫 독서퀴즈대회를 연다.
이달의 선정도서는 ‘소년병과 들국화’(남미영, 세상모든책). 이 책은 한 소년병의 눈으로 본 6.25전쟁과 어머니에 대한 사랑 그리고 국토 분단과 민족의 아픔을 담은 이야기다. 독서퀴즈에 참여하려면 도서관 아동자료실에 있는 선정도서를 읽은 뒤 퀴즈 응모지에 제시된 문제의 답을 적어 함께 비치된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 독서퀴즈대회 기간은 12월 한 달간이며, 웅상도서관은 응모한 정답자 가운데 5명을 추첨해 1만원권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시가 웅상지역 상습적인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규모 도로망 확장을 추진하는 가운데 웅상출장소는 교통안전시설 등을 개선하고 확충해 기존 도로의 원활한 소통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문제가 되는 부분은 ▶오래된 버스정류장 시설로 인한 불편 ▶학교와 아파트단지 주변 교통신호기(신호등) 미비로 인한 불안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혼잡 ▶지워진 차선으로 인한 운전자 혼란 ▶노후 제어기의 고장으로 인한 신호연동 불가 등이다. 이에 따라 출장소는 예산을 편성하고 올 한해 동안 개선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 | ||
▲ 웅상출장소는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도로의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하거나 확충하기로 했다. 사진은 차선과 노면표시가 지워져 재도색 할 예정인 국도 7호선과(왼쪽)과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인 덕계사거리 구간(오른쪽). | ||
오는 10일 개통을 앞둔 지하철 양산선 구간에 대해 시의회(의장 김일권)가 지난 2일 개통 전 점검을 가졌다. 시의회 의원들은 양산역에서 호포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역사 시설물과 운행 시 불편사항 등을 직접 점검했다. 김일권 의장은 "양산이 지하철 시대를 열게 되면서 새로운 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지하철이 시민의 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양산시의회 / 사진제공
시가 추가 공영주차장 조성을 계획하면서 관련 법규를 정비하고 공영주차장 관리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나섰다. 지난달 시의회 정례회를 통과한 <양산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에 따르면 기존 공영주차장 위탁 관리 대상을 시가 설립한 공공시설의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법인 또는 기타 공공시설물의 관리능력이 있는 법인이나 개인으로 규정한 것을 시가 설립한 공공시설의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법인 또는 공공시설물 관리 능력이 있는 비영리 법인, 기타 공공시설물의 관리능력이 있는 법인 또는 개인으로 구체화했다. 그동안 도로에 설치된 공영주차장 관리는 지체장애인협회가 해왔지만 비영리법인 자격이 조례에 규정되지 않아 실제 계약체결은 지체장애인협회 사무국장 개인 명의로 이루어져 왔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장애인단체, 노인단체 등 비영리법인이 위탁 대상자로 경쟁입찰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15분 단위로 주차요금을 부과하던 공영주차장이 10분 단위로 주차요금을 정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주요 도심권 1급지의 경우 15분에 250원으로 산정된 주차요금이 10분에 200원으로 조정되었다. 시는 이같은 조정안을 마련하고 지난달 24일 노상ㆍ노외 유료주차장 관리수탁자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내고 입찰에 들어갔지만 유찰되었다. 입찰자들이 예정가격으로 정해진 위탁대행료 연간 7천970만원보다 낮은 금액을 제출했기 때문에 유찰되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는 일부 도로 노상 주차장 면수 조정을 통해 계약금액을 낮춰 재입찰 공고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추가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예산이 확보된 만큼 시민들이 편리하게 공용 주차시설을 이용해 도심 활성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주차장 관리에 만전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