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동에 위치한 (주)광명연마는 연마지와 연마포, 연마디스크 등 다양한 연마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현재 산업기계, 산업플랜트, 자동차, 항공기, 가전제품, 가구, 악기, 도자기 등 거의 모든 산업분야에 걸쳐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1965년 회사 설립 후 1984년 상공부 지정 유망중소기업 선정 등 기술력을 인정받아오고 있다. 고영인 대표이사는 “고품질, 무결점에의 도전은 광명연마가 끊임없이 추구하는 기업정신”이라며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연구노력으로 고객의 부단한 욕구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고 대표는 “광명연마의 바른 성장을 위해 많은 격려와 충고를 부탁드린다”며 지역민의 관심을 당부했다. 양산상의 자료제공
양산상공회의소가 2013년 국가공인 원산지관리사 양성교육 지원과정을 진행한다. 경남FTA활용지원센터와 국제원산지정보원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FTA 협정 및 법령(4시간)’, ‘수출입통관 실무(4시간)’, ‘품목분류 실무(8시간)’, ‘원산지 결정기준(8시간)’ 등으로 진행된다.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총 24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경남지역 업체 FTA 담당자 30명(1사 2인까지 가능)을 대상으로 한다. 접수는 오는 25일까지이며 선착순 마감한다. 선착순 접수 마감 후 국제원산지정보원 전산 등록과 교육비 임금관련 내용은 추후 통보한다. 교육은 양산상공회의소 5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교육비용은 교재 포함 총 28만원이다. 이 가운데 업체부담금은 5만원이며, 나머지 23만원은 경남FTA활용지원센터에서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교육참가신청서를 작성한 후 사업자등록증과 재직증명서를 함께 팩스(386-4006)나 이메일(kmo24@korcham.net)로 송부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상공회의소 진흥사업팀(386-4005)으로 하면 된다.
양산상공회의소가 ‘범도민 1인 1경남은행 통장 갖기 운동’에 동참키로 했다. 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수곤)는 지난 13일 경남은행 최규원 동부본부 부행장보와 ‘범도민 1인 1경남은행 통장 갖기 운동 동참 협약식’을 가졌다. 박수곤 회장은 “지역경제 성장 토대 마련을 위해 범도민 1인 1경남은행 통장 갖기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이번 운동이 경남 전역에 확산돼 성공적 캠페인이 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시작한 이번 운동은 13일 현재 도내 640개 기관과 기업, 단체, 언론사, 학교 등이 동참을 선언했다.
경남지역 고용지표가 올 들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고용센터가 지난 13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를 토대로 밝힌 동남권 노동시장동향에 따르면 2월 경남지역 실업률은 2.3%로 전년 동월대비 0.1%p 감소했고, 고용률은 57.9%로 전년동월대비 0.6%p 하락했다. 경제활동인구는 총 155만9천명으로 지난해 대비 9천명(0.6%) 늘어났다. 성별로는 남성 취업자가 95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4% 늘어난 반면, 여성 취업자는 60만 9천명으로 0.6% 감소했다. 연령별에서는 30대가 36만4천명(5.1%)로 가장 크게 늘어났다. 취업 인구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40대의 경우 45만1천명으로 지난해 대비 3.5% 늘어났다. 반면 15~29세 사이 취업자는 지난해 대비 8%나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임금근로자의 경우 상용직이 1.4% 늘어난 반면 임시직은 5.5%나 늘어나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해법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용직 근로자의 경우 전년동월대비 12.7%가 줄어들어 건설경기 불황에 따른 일용직 근로자의 어려운 노동 상황이 여실히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사업별로는 전기ㆍ운수ㆍ통신ㆍ금융업이 17.8% 늘어났고, 제조업 역시 2.4% 증가했다. 반면 도소매ㆍ음식ㆍ숙박업과 사업ㆍ개인ㆍ공공서비스 부문은 각각 1.7%와 1.0%가 줄어들었다. 특히 농림어업 종사 인구가 전년동월대비 9.9%나 줄어 지역 농업 육성에 대한 정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올해는 외적인 성장보다도 내부 화합과 지역사회 봉사, 그리고 일자리 창출에 온 힘을 쏟는 한 해로 만들어 갈 생각이다” 양산상공회의소 박수곤 회장이 상공회의소 출범 31주년이 되는 올해를 회원사간 단합과 지역사회 봉사 실천 원년의 해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상공회의소 자체 교육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를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내부 단결 바탕으로 지역사회 기부 최선 오는 20일 상공의 날을 맞아 지난 5일 만난 박 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회원 업체들은 좋은 경영 성과를 보여 왔지만 회원들 간 상호 친목을 쌓고 단합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어 아쉬웠다”며 올해는 내부 화합을 통해 보다 단단한 상공회의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지역사회 공헌의 구체적 실천 방안으로 고용 창출과 직접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박 회장은 “지역경제에 있어 가장 시급한 부분이 일자리 창출”이라며 새로운 취업센터 운영 구상을 밝혔다. 기업들에 청년 일자리 알선은 물론 양산상공회의소가 주도하는 자격증 교육 등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박 회장은 “지난해 청년인턴제 등을 통해 300여명의 청년을 지역 기업에 취업시켰다”며 “올해는 취업 단절의 전업주부들을 재교육해서 다시 한 번 지역 경제활동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1사 1학생 자매결연 통해 소외계층 지원 계획 사회 공헌 활동에서는 소외계층에 대한 장학사업의 계획을 밝혔다. 구체적 방법으로 ‘1사 1학생’ 형태의 자매결연을 통해 소외계층 학생들을 지원하겠다고 한다. 특히 현재 학교 내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찾아 드러내지 않고 이들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 회장은 “자칫 어린 학생들이 기업으로부터 받는 후원을 친구들 사이에서 부끄럽게 느끼지 않도록 드러내지 않고 후원을 할 예정”이라며 “이런 아이들이 향후 사회로 당당히 나올 수 있도록 도와야 작게는 지역, 크게는 국가 전체의 화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 경기 전망에 대해 박 회장은 “우리 지역 역시 경기가 그렇게 썩 좋을 거라고 예측하긴 힘들다”며 “다만 전체적으로는 그동안 시에서 공단 조성 등에 힘쓴 결과로 기업 유치가 많아 질 것이고 새로 들어오는 기업들의 투자로 다른 지역보다는 조금 나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박 회장은 “우리 회원 업체들이 작년에 그래도 비교적 성과가 좋았고 대외적으로는 잘 됐는데 조금 미흡했던 건 우리 회원들 간 상호 친목, 단결할 수 있는 기회나 장이 별로 없었다”며 “올해는 내부 단합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 복지에 우리 기업들이 제대로 된 몫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1969년 제일화학공업사로 출발, 1977년 법인으로 전환한 제일E&S(주)는 국내 최고ㆍ최대의 씰 제품 종합 제조업체다. 김진태 대표이사는 “제일E&S(주)는 씰 제품 관련 선진기술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만족’과 ‘세계 제일의 품질’을 지향하는 기업”이라며 “300여 종업원이 일치 단결해 세계 속의 일류 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실제 제일E&S(주)는 1990년과 1996년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 각각 현지 합작 공장을 설립할 정도로 빠른 성장을 하고 있다. 특히 API 모노그램 사용 자격 취득(1994), 기업부설연구소 설립(1995), ISO9001인증(1995) 등 뛰어난 기술력으로 다수의 국내 엔지니어링사에서 무검사업체로 지정되기도 했다. 또한 원자력발전소 R등급업체 지정과 함께 중소기업청 ‘기술 경쟁력 우수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80년대 초 국내 최초로 개발된 비석면 가스키트는 제일E&S(주)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김 대표이사는 “완벽한 품질관리 시스템과 높은 품질의 제품이 국내외 다양한 검사 인증 기관에 의해 인증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개발 능력의 우수성을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산상의 자료제공
시가 (주)씨에이오토와 200억대 규모의 설비자금 투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주)씨에이오토와 ‘지방투자촉진 신ㆍ증설기업 지원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올해에도 기업지원과 투자유치에 탄력을 붙이고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 에어컨 부품 등을 생산하는 (주)씨에이오토는 교통 33번지 일원에 200억원 규모의 설비자금을 투자해 내년까지 건축연면적 9천75㎡의 생산 공장을 증설하고 30명 규모의 신규고용을 창출 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서 (주)씨에이오토 측은 신규고용 인원에 대해 지역 내 거주자를 우선 채용토록 적극 노력하기로 하고, 이에 시는 기업이 공장 건립과 기업 활동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행ㆍ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을 명시했다.
양산시와 양산세관이 지난 4일 ‘제47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역 모범납세자를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했다. 시는 유일산업(주) 박승해, (주)동희정공 이동호, (주)한울에이치앤피이 김도완ㆍ박언호, (주)삼성기계 지용순, (주)파멕스 박환기 대표이사와 대화식품 정장득, 신일기계상사 신월선 대표 등 지역 기업인들을 모범 납세자로 선정하고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세수증대 유공공무원으로 세무과 이민경 주무관(8급)에도 표창을 수여했다. 시는 지역일자리 창출에 공헌하고 지방재정확충에 기여한 납세자 가운데 조례에 따라 법인 1억원 이상, 개인 3천만원 이상 납부한 납세자 가운데 모범 납세자를 선정하고 있다. 한편, 양산세관 역시 같은 날 기념식을 열고 KJI공업(주) 홍기진 대표이사에 관세청장상을, 신명테크(주) 장석주 대표이사에 양산세관장 상을 수상했다. 한편, 양산세관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성실히 세금을 납부한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지난 10일까지 ‘세금을 아는 주간’으로 정해 건전한 납세의식 고취를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양산시가 도내 18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세정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사업비 2억원을 받게 됐다. 경남도는 도내 18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2012년 한 해 동안 지방세 부과징수, 체납액 정리 실적, 세무조사, 구제제도, 세외수입, 일반세정운영 등 지방세 전반에 걸쳐 6개 분야 22개 항목에 대해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시 세무과 관계자는 “전자납부제도 확대와 편리한 지방세 신고 납부 안내 팜플렛 제작ㆍ배포 등 납세자 편의시책을 적극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도세 1천233억원, 시세 1천788억원을 징수해 당초 징수목표액 대비 101%의 지방세를 거둬들였다.
2013년도 제1차 경남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주)희망키움(대표 박은희)은 발달장애인들이 만든 수경식물과 재배시설을 판매ㆍ유지ㆍ관리하는 업체다. 하지만 단순히 수경식물과 재배시설을 판매하는 목적 이외에 발달장애인들의 치료 역할까지 담당한다. 치료에서 더 나아가 발달장애인과 사회를 연결하는 고리의 역할까지 꿈꾸는 게 (주)희망키움이다. 다양한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사회적응을 도와온 박은희 ‘희망이 자라는 꿈나무 집’ 대표가 회사를 이끌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기획이다. 박 대표는 일반 기업에 취업한 발달장애인들이 적응하지 못하고 중도에 그만두는 것은 이들이 자신의 행위를 ‘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박 대표는 “(발달장애)아이들은 자신이 하는 행위가 ‘일’이라고 생각하는 순간부터 흥미를 잃게 된다”며 “자신이 하는 일을 하나의 ‘놀이’로 인식해야 흥미를 갖고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희망키움이 수익 창출과 더불어 치료의 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것 역시 이 같은 이유 때문이다. 발달장애인들이 수경식물을 키우는 과정이 치료이고, 그 과정을 사회와 접목해 이윤까지 추구한다는 것. 실제 수경식물 등 원예치료는 장애인의 신체기능 향상과 사회적응에 상당한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물론 (주)희망키움 역시 기업인 이상 수익 창출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하지만 박 대표는 “수익성에 대해서는 솔직히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지역사회와 연계가 잘 돼 있는 부분도 있지만 무엇보다 제품 품질에 대한 확신 때문이다. 기계설계를 전공한 남편 최태호 양산시장애인부모회장이 직접 설계해서 만든 제품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이러한 자부심에 지역사회와 연계된 환경은 사업 성공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고 있다. 실제로 지역의 한 김치회사는 (주)희망키움에서 재배한 배추를 물량에 관계없이 전부 구매하겠다는 의사까지 밝혀오기도 했다. 이처럼 박 대표가 이끄는 (주)희망키움은 발달장애인의 치료를 목적으로 수익까지 창출하고, 그 수익을 다시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환원하는 ‘사회적 기업’의 기본 정신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다.
“소상공인 육성자금, 늦기 전에 서둘러 신청하세요” 시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소상공인 육성자금지원 사업’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관심으로 자금 조기소진이 예상되고 있다. 시 경제고용과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4일 신청 첫날 150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총 80억원의 사업비 가운데 첫날 신청 금액만 25억원에 이른다. 이에 시는 사업 자금의 조기소진이 예상된다며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은 서둘러 신청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은 지역 내 사업장과 주소를 두고 사업자 등록이 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창업자금 최대 3천만원, 경영안정자금 최대 2천만원까지 융자 가능하며, 시는 1년간 2.5%의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융자 신청은 경남신용보증재단에서 먼저 보증서를 발급받아 관내 금융기관에 융자신청을 하면 된다. 단 사치향락업종과 휴ㆍ폐업중이거나 지방세 체납이 있는 사업장은 지원이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경제고용과(392-3211) 또는 경남신용보증재단 양산지점(364-2181)으로 문의하면 된다.
상북 새마을금고(이사장 서기창)는 지난달 28일 상북면 석계리 반회서6길에 위치한 새마을금고에서 신축 건물 준공식 및 제3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신임 양산세관장에 류원택(53) 전 주일한국대사관 관세관이 부임했다. 류 신임 세관장은 지난달 25일 취임식을 통해 제19대 양산세관장 업무를 시작했다. 류 세관장은 취임식에서 “양산이 가진 동남부 국제물류기지로서의 특성을 잘 살려나가는 한편 새 정부에서 중점 추진하게 될 복지정책 재원 마련을 위한 우리 세관 차원의 대책을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류원택 세관장은 1984년 조선대학교를 졸업, 1986년 7급 공채로 관세청에 임용됐다.
지역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고 창업 초기 신규 고용에 따른 자금난 해소를 위해 신규 인력 고용 창업기업에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양산지역에서 창업한지 3년 미만인 중소기업으로 창업사업계획 승인 혹은 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하거나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기업이다. 지원조건은 신규투자 완료 후(2011년 1월 이후) 신규 인력을 고용한 기업으로 1인당 50만 원 이내 최대 10명, 최장 6개월까지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보조금 신청서와 소득세 원천징수이행상황 신고서, 고용보험가입자 목록, 근로계약서, 월별 임금대장 등을 갖춰 시청 기업지원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접수하면 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강귀순, 이하 경남농관원)이 오는 31일까지 ‘원산지 표시 우수업체’ 신청을 받는다. 경남농관원은 지난달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농식품 판매업체가 스스로 농식품의 원산지를 정확하게 표시해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가 ‘원산지 표시 우수업체”라며 “신청을 원하는 음식점과 판매업체 또는 농식품 가공업체는 오는 31일까지 경남농관원으로 신청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원산지 표시 우수업체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최근 2년간 원산지 표시 위반 사실이 없어야 하며, 일정면적 이상(판매업체 165㎡, 전문판매장 50㎡, 가공업체 900㎡)이어야 한다. 단, 일반음식점은 면적 제한이 없다. 음식점의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른 모범업소로 지정받은 업체일 경우 신청할 수 있다. 가공업체는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을 충족하는 업체여야 한다. 이 밖에도 원산지가 표시된 영수증을 6개월 이상 보관하고 표시 관리 전담인력을 1명 이상 보유하고 있는지도 주요 선정기준으로 작용한다. 신청은 농관원 방문 또는 우편 등의 방법으로 서면 신청하면 된다. 경남농관원 관계자는 “농관원으로부터 우수업체로 지정받은 업소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명의 ‘원산지 표시 우수업체 지정서’를 교부받으며, 친환경농산물 등 우수 농산물을 적정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직거래농가를 알선해 주거나, 원산지검정, 농약잔류분석 무료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다”며 이번 신청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275-6060).
1967년 왕표연탄 주식회사로 출발한 (주)원진월드와이드(대표 손달호)는 Castable, Spray, Coating 등 각종 내화물을 제조하는 업체다. 내화물 제조는 고온에도 견디고 용적 변화가 적어야 하는 특성상 고도의 기술력을 요구하는 분야다. 특히 내화물은 기계적 강도가 충분해 열간에서도 견딜 수 있어야 하고 내화물에 접촉하는 가스나 용융체 또는 고체 등의 침식ㆍ마모에 저항성이 필요하다. (주)원진월드와이드는 이러한 기술 개발을 위해 1987년 부설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끊임없는 R&D투자를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 주력업종인 내화물뿐만 아니라 신규사업으로 방음, 방진재 전문 기업인 (주)원진 건재를 신설해 건축업에도 도전 중이다. 더불어 북한 정촌흑연광산 프로젝트, 중국 스테인리스 회사인 ZPSS(장가항포항불수강)와의 연계를 통한 광물 개발 및 가공 사업, 호주 자원 개발 등 신규사업을 통해 자원전문 개발업체로 도약하고 있다. 손달호 대표이사는 “기업을 운영하다 보면 뜻하지 않은 사고와 변수들이 늘 존재한다”면서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대처능력을 키운 원진은 절대 물러서거나 뒤처지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손 대표는 “21세기 초일류 소재 전문기업으로 도약을 비전으로 내실 경영, 창조 경영을 모토로 튼튼한 재무구조와 조직의 내실화를 통해 고객과 함께 호흡하며 원진만의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강귀순, 이하 경남농관원)이 오는 23일까지 동계 밭농업직불제 신청을 접수받는다. 직불금 신청은 감자, 고구마, 들깨, 양파 등 11개 품목에 대해 1천㎡ 이상 제배하는 경우 가능하다. 지급 금액은 1㎡당 40원(1ha당 40만원)이다. 농업인은 최대 4ha, 농업회사법인은 최대 10ha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직불금은 현지조사를 거쳐 지급요건에 맞을 경우 지급된다. 밭농업에 이용하는 농지면적이 1천㎡ 미만인 농지와 휴ㆍ폐경농지, 비대상 작물 식재 등의 경우 보조금 지급이 제한된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경영체 등록여부를 농산물품질관리원 콜센터 전용전화(1644-8778)나 지역 사무소 또는 읍ㆍ면ㆍ동사무소에서 사전 확인해야 한다. 경영체 등록이 안 된 농가는 신규 등록신청을, 필지가 누락되거나 품목이 불일치 하는 농가는 변경등록 후 신청해야 한다. 한편, 밭농업직접직불제는 소득이 많지 않으면서 생산이 감소하는 대상품목 재배농가의 안정적 소득보전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총 29개 동ㆍ하계 품목이며 이번 동계 신청에는 11개 품목이 해당된다.
“플라스틱 제품의 재활용을 통해 환경보호도 하고, 취약계층의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게 저희 (주)좋은환경의 목적이자 사회적기업의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상북면 석계리에 위치한 플라스틱 재활용 전문업체 (주)좋은환경(대표 황인열)은 지난 2006년 처음 문을 열었다. 부산시 북구지역자활센터에서 추진한 일자리사업이 모태다. 2011년 3월 (주)좋은환경이란 이름으로 법인을 세운 뒤 자치단체의 지원 없이 자립,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좋은환경은 23가지 종류의 플라스틱 제품을 선별 수거해 크게 Pet(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제품과, PP(폴리 프로필렌) 제품, 그리고 PE(폴리 에틸렌) 제품으로 구분, 단순 압축하는 업체다. (주)좋은환경에서 압축된 이들 재활용품은 다시 약물 가공을 통해 화이바 소재나 건설용 매설관, 농자재 등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주)좋은환경에는 현재 23명의 근로자가 함께 일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절반 정도가 기초생활수급자이며 55세 이상 고연령자도 다수가 근무한다. 양산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은 황인열 대표를 비롯해 총 4명이다. 황 대표는 “법인 설립 당시부터 사회적 기업을 고민해 왔다”며 “지난 2010년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 법적 근거 등이 확립되면서 저도 본격적으로 준비를 해 왔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취약 계층도 충분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앞으로 취약계층 고용과 자원 재활용으로 사회에 공헌하고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사회적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예비사회적기업이란 사회적 목적 실현,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창출 등 사회적 기업 인증을 위한 최소한의 법적 요건을 갖추고 있으나 수익구조 등 일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기관을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정해 장차 요건을 보완하는 등 향후 사회적기업 인증이 가능한 기관을 말한다. (주)좋은환경은 지난달 22일 경남도로부터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남부시장 아케이드가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준공 당시 도내 최대 규모로,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정도로 기대를 모았지만 사후 관리부실로 곳곳에서 비가 새는 등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 시에 따르면 남부시장 아케이드는 지난 2008년 길이 616m, 면적 5천230㎡ 규모로 시장 전역에 걸쳐 조성했다. 이 사업에 국비와 시비 등 모두 50억원이 투입됐고, 남부시장 상인회는 자부담으로 10%인 5억원가량을 부담했다. 이후 2010년에는 시장 외곽에 처마 역할을 하는 길이 170m, 면적 576㎡ 규모의 반아케이드를 추가로 설치했다.
iCOOP양산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사장 주영선)은 지난 21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2차 정기총회를 열고 조합원과 직원 등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