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와 양산가족상담센터는 13개 읍ㆍ면ㆍ동 담당자와 마을지킴이단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마을지킴이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마을지킴이는 양산시아동ㆍ여성안전지역연대 사업의 하나로 “우리 마을은 우리가 지킨다”는 취지로 2010년 9월에 만들어졌다. 현재 13개 읍ㆍ면ㆍ동에서 118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ㆍ통장과 부녀회, 봉사단체, 공무원, 사회복지사, 청소년선도위원 등 다양한 분야 구성원은 마을을 순찰하며 유해환경 개선을 제안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례를 발굴해 관계기관에 연계하는 등 마을 단위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14일 여성복지센터 4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사업설명회는 지난해 사업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물금읍과 덕계동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올해 마을지킴이 사업안내와 질의응답 등을 진행했다.
서형수 국회의원(민주당, 양산 을)이 노동조합 탄압에 반발해 파업 도중 스스로 삶을 마감한 고(故) 염호석 삼성전자서비스 양산센터분회장 사건에 대해 전면 수사 개시를 촉구하고 나섰다. 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원회는 지난 14일 염호석 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와 권고 내용을 발표했다. 진상조사위는 정보경찰이 노조원 장례절차에 개입한 것이 대해 경찰관 직무 범위와 경찰법상 객관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심사했다. 염호석 분회장은 회사측 노조탄압에 시달리다 2014년 5월 강릉 해안도로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노조가 승리하는 그 날 화장해 뿌려주세요”라는 유서를 남기고 목숨을 끊었다. 애초 고인 유언에 따른 노조장을 동의했던 부친이 삼성전자로부터 6억원을 받고 ‘시신을 탈취’해 가족장으로 장례식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 정보경찰이 개입했다는 증거가 포착된 것이다. 시신을 서울의료원에서 부산시 동래구 소재 병원으로 운구하는 과정에 경찰력을 투입해 노조원과 충돌해 저항하는 노조원들을 체포했다. 밀양화장장에서 고인을 화장한 후 유골 인도 과정에서 항의하는 모친과 삼성노조원에 대한 경찰력을 행사한 사실도 확인됐다. 또 유족이 가족장을 치르도록 설득할 수 있는 지인까지 찾아내 회사측에 소개해주기도 했다. 더욱이 이 같은 활동의 수고비(대가) 명목으로 회사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정보경찰 3명이 검찰에 기소된 상황이다. 이에 진상조사위는 정보경찰의 적극적인 협조로 장례절차가 번복된 것으로 보고, 정보활동 중립성을 담보하고 유감 표명을 권고했다. 하지만 서 의원은 조사위 조사 결과 발표에 유감을 표하는 입장문을 통해 “의혹은 그대로 남은 채, 일부 제도개선 권고에만 그친 조사위 조치에 실망과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2014년 5월 18일 서울의료원 장례식장에 대한 경찰력 투입 기획에 있어 경찰청 정보국 노정팀 역할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정보경찰과 삼성의 공모, 경찰청 본청에서 지방청, 일선 경찰서에 이르는 의사연락 과정 등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남도가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제도를 확대한다. 다세대주택(아파트 등) 부실시공을 사전에 방지하고 시공품질 향상을 위해 2012년부터 운영해 온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제도 방식을 기존 2단계에서 4단계로 확대하는 내용이다. 현재 경남도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은 아파트 공용부분과 세대 내 시공 상태를 각 분야 전문가들이 눈으로 직접 점검하고 자문하는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문지식과 현장경험을 갖춘 기술사와 건축사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 89명이 품질검수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하자문제에 따른 건설사와의 갈등을 줄이기 위해 품질검수 때 입주민(예정자)도 참여하도록 했다. 검수 방식도 기존 2단계에서 4단계로 확대한다. 골조공사 후와 사용승인 전에는 경남
양산시가 미세먼지와 폭염에 대비해 지난달 물금 워터파크에 설치한 ‘쿨링포그’가 본격 운영에 나섰다. ‘쿨링포그’는 앞서 지난해 디자인공원과 명동공원에 설치한 시설이다. 쿨링포그는 여러 개 노즐에서 여과시설을 거친 깨끗한 수돗물을 미세입자 형태로 분사해 미세먼지 흡착과 주변 온도를 낮춰주는 역할을 하는 시설이다. 옷이 젖지 않아 공원을 찾는 시민에게 시원한 청량감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워터파크 내 쿨링포그는 야외무대를 중심으로 양쪽 연식파고라 2곳과 중앙광장 연식파고라 1곳에 설치했다. 쿨링포그 운영은 5월부터 10월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불볕더위나 열대야가 심한
양산경찰서(서장 이정동)는 16일 서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창룡 경남경찰청장과 함께하는 현장소통간담회를 열었다.
웅상보건지소는 11일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웅상체육공원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펼쳤다.
ㆍ일정: 5월 25일, 6월 1일(오전 10시~오후 6시) ㆍ강사: 박순천(동의대ㆍ동국대 겸임교수) ㆍ장소: 양산가정폭력상담소 교육장 ㆍ문의: 366-6661, 6366
생후 2개월 된 아이가 울고 보챈다는 이유로 주먹으로 머리를 때려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양산경찰서는
“벌써 세 번째다. 도대체 무슨 깡다구인지 모르겠다. 저 사람들은 법이고 뭐고 두려운 게 없는 모양이다. 행정에서 (원상복구) 명령을 했는데도 콧방귀도 안 뀐다. 복구는커녕 개발만 계속하고 있다. 양산시가 얼마나 우습게 보이기에 그러는 건지 참 대단하다” 원동면 어영마을 한 계곡 인근에서 행정에서 세 번씩이나 단속하고 경찰 고발까지 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불법 공사를 강행하고 있어 주민들이 강력한 조처를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원동면 영포리 산237번지 일대를 불법 개발한다는 제보를 받고 양산시 해당 부서 공무원들이 현장을 찾았다. 확인 결과 땅 소유자 몇몇이 전원주택 부지 분양을 목적으로 불법 공사를 강행하고 있었다. 자신들 소유 땅은 물론 국ㆍ공유지와 하천까지 마구 파헤쳐 환경 훼손이 심각했다. 당시 확인된 훼손 면적이 하천과 국유지만 660㎡가 넘었다. 당시 양산시 건설과와 산림과, 도시과, 농정과 등 4개 부서에서 공사행위 중지를 명령했다. 계고장도 발송했다. 특히 임야(도유림)에 대한 훼손이 심각해지자 산림과는 경찰에 고발까지 했다. 이 같은 행정조처에도 개발업자는 아랑곳하지 않고 공사를 계속했다. 첫 적발 이후 4개월이 지난 올해 2월에 불법 공사를 강행한다는 제보가 이어지자 산림과 등 관계 공무원들이 다시
지역 의료산업 활성화 중추적 역할을 기대하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의ㆍ생명연구동이 지난달 25일 준공했다. 전체 사업비 190억원을 들여 양산부산대병원 내 연면적 1만2천4㎡ 규모 지하 1층, 지상 8층으로 건립한 의ㆍ생명연구동은 지역 기업과 연계해 의료산업 활성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이번 의ㆍ생명연구동 준공에 맞춰 병원 소속 의ㆍ생명연구소를 연구원으로 확
부처님 오신 날 통도사를 찾은 방문객들이 승용차에 치이는 참변을 당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낮 12시 50분께 하북면 통도사 산문 입구 경내 도로에서 김아무개(75) 씨가 몰던 체어맨 승용차가 갑자기 출발하면서 방문객 13명을 잇달아 치었다. 이 사고로 김해에 사는 성아무개(52) 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졌다. 또 이아무개(66) 씨 등 8명은 중상을, 양아무개(35) 씨 등 4명은 경상을 입고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김 씨가 몰던 승용차는 갑
양산시가 본청 일대 주차장을 유료화하기로 하자 내부 직원(공무원)들 불만이 거세다. 가뜩이나 부족한 주차면 때문에 업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유료화로 직원 차량을 밖으로 내몰게 되면 더 큰 불편과 혼란만 초래할 뿐이라는 주장이다. 유료화 이전에 주차타워 건설 등 시설 개선을 통해 주차 공간 마련을 먼저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일부에서는 공무원노조가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 공무원은 “솔직히 주차장 부족 문제가 어제오늘 일은 아니었고,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점은 직원이나 민원인이나 똑같은 생각”이라며 “그런데 그 방법이 하필 유료화라는 게 아쉬운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단순히 주차요금을 받는다고 불만인 게 아니라 열심히 일하는 직
양산시가 대형화물차와 전세버스 등에 대한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0톤이 넘는 화물차와 특수차량 등 3천599대와
양산시가 국지도60호선 법기터널 앞 사면 보강공사에 들어간다. 위치는 동원과기대 인근 명곡교차로~법기터널 구간(월평 방향) 일대다. 이번 공사는 지난해 진행한 정밀안전점검용역 결과 법기터널 앞 절토사면 일부 구간에서 인장균열이 발견된 데 따른 것. 양산시는 해당 사면부에 앵커와 낙석방지책 설치와 소단배수로를 정비한다. 공사 기간은 이달부터 7월까지 3개월가량 걸릴 것으로 보인다. 양산시는 이 기간 왕복 4차로 가운데 2개 차로를 차단한다. 운전자는 공사 구간에서 시속 40㎞ 이하로 감속하는 등 안전운행을 해야 한다.
양산시가 소규모 건축공사장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양산시는 전원주택단지 등 비상주 감리 공사장에 대해 해당 감리와 합동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의식을 고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점검대상은 개발행위, 농지전용, 산지전용을 복합으로 허가받아 공사 중인 건축공사장 가운데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폭우
지난달 30일 준공한 양산비즈니스센터가 아직 내부 공사를 진행하면서 입주 기업체 관계자들과 공무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양산비즈니스센터는 중소제조기업 공장설립 등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해결하고 지원하기 위한 시설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위해 280억원의 예산을 들여 건립했다. 내달부터 변호사와 변리사, 세무사, 노무사, 회계사 등이 입주해 비즈니스지원단이란 이름으로 지역 내 기업 경영 애로 해소를 도울 예정이다. 비즈니스지원단과 더불어 양산시 일부 부서는 이미 입주해 업무를 보고 있다. 도로시설과, 도로관리과, 일자리경제과, 세무과, 징수과, 투자유치과, 양방항노화과 등이다. 문제는 비즈니스지원단이 내달 입주를 앞두고 있는데 내부 정리를 아직 마무리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지난 10일 취재진이 현장을 찾았을 때도 공사 관계자들이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이에 입주 예정 기업지원단은 “일단 지금 이삿짐을 옮기고 있긴 한데 막상 와보니 아직 공사가 덜 끝나서 좀 이상하다”며 “시설은 대략 다 갖춰진 것 같긴 한데 청소를 비롯해 아직 인테리어 공사는 진행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
이번 교육은 우리나라에서 질병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크고, 주요 사망원인 가운데 하나인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중요성과 합병증 예방, 유병률 감소, 건강증진에 초점을 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영축총림 통도사는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인 지난 12일 봉축법요식과 함께 관불의식, 전통낙화시연회,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용등과 학등 등 장엄등을 전시하며 부처님 오심을 찬탄했다. 사진은 방장 성파 스님이 아기 부처를 목욕시키는 관불의식 모습.
양산소방서(서장 김동권)는 10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봉우유치원 어린이 1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119안전 인형극을 선보였다.
양산시는 9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유치원,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