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OECD 국가 가운데 출산율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특히 첫째 아이보다 둘째 아이 출산율 감소 폭이 커 둘째 이상 출산을 기피하는 현상이 두드러진다. 이에 양산시가 ‘한 자녀 더 갖기’를 장려하기 위한 2018년 출산장려 지원정책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7일 밤 양산신도시. 새로 문을 연 가게 홍보를 위해 행인에게 전단을 전달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반면 전단에 눈길을 주는 사람은 드물었다. 전단을 받은 사람들은 이미 전단이 쌓여있는 길에 전단을 버렸다.
양산시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양산지역 내 기업ㆍ기관ㆍ대학과 손을 맞잡았다. 양산시는 지난 4일 양산상공회의소,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영산대학교, 국민연금관리공단 양산지사, 양산우체국, 그리고 기업 2곳과 대학생 행정인턴사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만 12세 여성 청소년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양산시보건소는 만 12세(2005년 1월 1일~2006년 12월 31일까지 출생자)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양산시가 양성이 평등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양성평등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사업 분야는 지정공모사업과 일반공모사업 두 분야로, 공모 기간은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다.
덕계동에 사는 오아무개(41) 씨는 무술년 새해를 응급실에서 맞았다. 전날 밤 고열 증세가 보이더니, 아침부터 누가 방망이로 어깨를 두드리는 듯한 통증까지 느껴졌다. 해열제를 먹어도 열이 잡히지 않는 데다 목이 부어 침을 삼키기도 힘들었다.
ㆍ기간 : 1월 18일 오전 9시~오후 4시 40분 ㆍ장소 : 울산고래박물관, 울산해양박물관 ㆍ내용 : 고래와 관련한 각종 유물을 통해 해양 생태계 역사를 알아보고 울산해양박물관을 방문해 패류 만들기 체험 진행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에서 새해 첫 업무를 시작하는 날 ‘노사화합’을 상징하는 훈훈한 미담 사례가 생겨 화제를 모았다. 영산대는 지난 2일 오전 시무식에 이어 ‘고 박용숙 설립자 흉상 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때 제막한 흉상은 직원노조(지부장 김의정) 전체가 동참해 1천여만원 비용으로 외부 조각가에게 제작을 의뢰해서 완성한 작품이다. 노찬용 이사장(학교법인 성심학원)과 부구욱 총장은 직원노조의 깊은 뜻에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노찬용 이사장은 이날 “일찍이 어린 시절부터 교육기관 설립에 뜻을 두신 고 박용숙 설립자님께서 평생 모은 자산 대부분을 학교 설립하는데 기부해 성심학원과 영산학원을 세웠다. 설립자 뜻을 이어나가 명문 사학으로 육성,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자”면서 “설립자 뜻
제68대 양산경찰서장에 김동욱(51) 총경이 취임했다. 김 신임서장은 지난달 27일 취임하며 “내부로는 직원들과 소통하고 외부로는 시민 안전을 챙기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약자를 보호하고 서민의 기초치안을 책임지는 경찰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신임서장은 진주 출신으로 경찰대(5기)를 졸업했다. 1989년 경찰에 몸을 담아 1996년 경감으로 진급한 뒤 합천경찰서 방범과장과 산청경찰서 경무과장,
한때 ‘양산군 기장읍’으로 한솥밥을 먹었던 양산과 부산 기장이 다시 가까워졌다. 부산 기장과 경남 김해를 잇는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가 공사 7년 만인 지난달 부분 개통하면서 왕래 시간이 30분 내외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는 기존 부산 도심을 통과하던 서부산∼동부산 간 통행 교통량을 부산 외곽으로 우회, 분산시켜 부산 도심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건설했다. 전체 48.8㎞ 구간 가운데 공사를 마친 기장분기점∼노포분기점 11.5㎞ 구간을 지난달 28일 오후 2시 우선 개통했다. 덕분에 양산시민 입장에서는 동부산(기장)을 오가는 게 다소 편리해졌다. 그동안 양산시민이 기장이나 동해안을 가기 위해서는 국지도60호선을 이용하거나 동면 영천마을을 거쳐 철마로 이어지는 도로를 이용해야 했다. 해당 노선으로는 보통 40~50분가량 소요
양산시청소년회관과 양산시청소년문화의집은 동아리 활동과 문화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을 발굴해 청소년 활동에 대한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 개개인 잠재력을 개발하기 위해 동아리 참가자를 모집한다.
양산시와 양산숲길보전회(회장 심상도)가 배내천 트레킹길 걷기대회를 진행한다. 연리지와 용소나무, 통도골 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걷기대회는 원동면 태봉마을에서 고점교까지 10.1km 구간을 걷는 행사다.
양산시민신문 애독자, 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새해를 맞아 양산시민신문 새로운 사주로서 막중한 책무를 지게 됐음을 알립니다. 저는 15년 근무하던 언론사 기자를 그만둔 13년 만에 언론인의 길로 다시 돌아오게 됐습니다. 기자를 그만두지 말라고 반대했던 주변 분들이 이제는 반대로 신문을 운영하게 된데 우려를 표했습니다. 신문산업이 악화일로인데 저라고 무슨 용빼는 재주를 가졌겠느냐는 것이지요. 솔직히 고백하면 저도 장밋빛 희망보다는 두려운 마음이 훨씬 더한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험로로 스스로 들어온 것은 지역언론을 바로 세워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 때문입니다. 젊은 층의 인쇄매체 외면에 인터넷과 스마트폰 기능발달은 신문을 벼랑길로 내몰고 있습니다. 양산시민신문도 예외일 수 없어 고난의 시간이 깊어짐을 알기에 제가 손을 내밀어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하게 됐습니다. 어쩌면 글쟁이의 숙명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언론은 그대로가 역사입니다. 양산시민신문은 15년 양산의 역사인 셈이지요. 투철한
경기침체가 장기화하고 ‘어금니 아빠’ 이영학 사태로 말미암아 우리 사회 전반에 쌓인 불신으로 기부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하지만 돌봄이 필요한 우리 아이들을 위한 기부에는 여전히 사랑의 온도가 높다. 지난해 밧줄 사건 희생자가 5남매를 둔 가장이라는 사연이 알려지면서 시작된 양산사람들의 모금운동이 전국적인 이슈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리고 지난해 말, 갑작스러운 혈액암 진단에 병마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민석이(18, 가명) 사연 보도 후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 양산사무소(관장 박미경)는 지난달 28일 양산역 일대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양산소방서(서장 전종성)는 12개 점검반을 가동해 지난달 26일 유사복합건축물 40곳에 대해 야간 불시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최근 화재 참사로 29명이 사망한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사고와 관련해 유사한 사고를 방지하고, 화재 예방에 먼저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반은 자동화재탐지설비, 옥내소화전, 스프링클러 등 정상 작동 여부와 비상구 등 피난시설 폐쇄ㆍ훼손ㆍ변경 행위 여부를 중점 점검했다. 그 결과 비상구 방화문을 폐쇄한 4곳에 과태료를 부과하고, 감지기 미설치, 자동화재탐지설비 회로 단선, 구조대 창문 장애물 등 3곳에 시정명령을 내렸다. 또한 소화기 분산 미배치 등 사안이 가벼운 10곳에는 현지 시정을 통해 법규를
간병비 걱정 덜어주는 ‘365 안심병동’ 사업이 양산에서 사라질 위기를 맞았다는 본지 보도 후, 베데스다 병원이 사업 포기 의사를 철회하면서 올해에도 사업을 지속하기로 했다.<본지 705호, 2017년 12월 26일자> 356 안심병동 사업은 경남도 지원 사업으로, 보호자 대신 공동 간병인이 환자를 돌보는 간병 서비스다. 경남도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데,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65세 이상 차상위 계층은 하루 1만원, 65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 등은 하루 2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때문에 하루 평균 10만원인 현행 간병인 요금과 비교해 보면 환자 부담이 확연히 줄어들어 환자와 환자 보호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4년간 경남도 지정 안심병동을 운영해 온 베데스다 병원이 수술환자 감소로 병상 가동률이 낮아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하며 최근 사업 포기 의사를 밝혔다. 문제는 이렇게 사업이 중단되면 경남도민에게 주어진 간병 서비스 혜택을 양산시민이 받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간병인들 역시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게 될 처지에 놓였다. 이에 간병인과 보건의료노조 양산지역분회는 일방적인 해고 통보를 한 베데스다 병원을 규탄하는 집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양산경찰서(서장 김동욱)가 역술원으로 위장한 사무실에 불법 게임기를 설치해 영업한 혐의로 업주 조아무개(52) 씨 등 2명을 붙잡았다. 이들은 지난달 북부동에 역술원을 가장한 사무실을 차려놓고 이른바 ‘야마토’라는 제목의 불법 게임기 5대를 설치ㆍ영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게임 과정에서 숫자가 일치할 경우 얻게 되는 게임 점수를 즉석에서 현금으로 환전하는 수법으로 부당이익을 챙겨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것으로 전해진다.
양산소방서(서장 전종성)가 겨울철 등산 안전을 위해 영축산과 천성산, 오봉산 등 지역 주요 등산로 7곳에 설치한 산악구급함 점검과 함께 비상대비물품을 보강했다. 이는 연말연시를 맞아 겨울철 산행을 즐기는 시민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겨울철 산
상북면 석계일반산업단지 부지에 지역주택조합아파트 건설을 추진하던 조합원들이 현 추진위원장에 대한 불신으로 결국 또 다른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상북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가칭)양산지역주택조합 비상대책총회’를 열고 김진덕 전 상북면문화체육회장을 추진위원장으로 하는 새로운 조직을 구성했다. 이날 조합원들이 추진위원회 성격의 조직을 새로 구성한 이유는 기존 추진위측이 사업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실제 박장흠 추진위원장 중심 기존 추진위는 지난 11월 28일까지 내야 하는 아파트 부지 매입비를 납부하지 못해 사실상 사업 추진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이에 조합원들은 임시총회를 열어 박 추진위원장과 현 업무대행사 일괄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다.<본지 704호